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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25% 대포통장 명의로 이용...금감원, 금융지식 높인다

사회초년생은 막연한 미래와 부족한 금융지식 등으로 금융사기나 투자위험 등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취업 후 필요한 월급관리 등 재무 전반에 대한 기초지식도 부족한 실정이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대포통장 명의인 중 20대가 24.4%를 차지했으면, 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조사결과 20대의 가상통화ㆍ암호자산 투자경험이 22.7%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반면, 20대 중 86.4%가 금융교육 경험이 없어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방법이나 주택마련이나 부동산 투자 교육 등을 바고 싶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공=금융감독원>

이에 금융감독원이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방법 등 내용을 담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파릇파릇 월급관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파릇파릇 월급관리' 가이드북은 사회초년생이 사회 진출 후 필요한 돈 관리 전반을 한눈에 파악해 자신만의 월급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월급통장 관리 △지출관리 △목돈 모으기 △보험 가입 △금융사기 예방 등 금융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가이드북 후반부에는 금융상품에 대한 상세설명 등을 포함한 '금융 용어' 목록(Index)을 넣어 내용을 읽으며 생긴 궁금증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막연히 어렵게만 느끼는 월급·자산관리 방법을 쉽고 체계적으로 파악해 금융사기 등 예기치 않은 금융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꾸려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금감원은 누구나 가이드북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센터에 게시하고 오는 9월부터 진행하는 전국 대학 일자리센터 '청년 금융특강'의 교육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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