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더블유게임즈[192080]의 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이하 더블다운)가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더블유게임즈는 자회사인 더블다운이 미국 주식예탁증서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현지 증권거래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더블다운은 소셜 카지노게임 '더블다운카지노'의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더블유게임즈의 핵심 자회사다. 다만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아직 발생하지 않아 현재 해당 증권에 대한 판매·청약 권유는 불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일 1% 이상 급등하며 출발했다. 미·중 갈등과 미국 내 시위 확산 우려에도 미국 증시 훈풍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03포인트(1.73%) 급등한 2,123.2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6포인트(1.02%) 오른 2,108.55로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100을 상회한 것은 지난 2월 25일(장중 고가 2,105.49) 이후 99일 만이다. 키움증권[039490] 서상영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제 재개에 기대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1094억원과 227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1379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2.92%)와 SK하이닉스[000660](1.92%), 셀트리온[068270](4.01%), 현대차[005380](3.41%)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네이버[035420](-1.92%)와 카카오[035720](-2.31%)
【 청년일보 】 북한이 미국 내 인종차별 항의 시위 상황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미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반인종주의시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 사회에서 갖은 멸시와 천대 속에서 살아야 하는 흑인들의 분노가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시위자들은 백악관 주변에 모여 경찰들의 인종차별행위에 더는 참을 수 없다고 분노를 터뜨렸다"면서 "경찰들은 최루가스를 쏘아대며 시위자들을 탄압하고 집단적인 검거소동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어서 "국제사회가 미국 경찰들의 흑인 살인 만행을 규탄하고 있다"며 유엔 인권고등판무관, 러시아 외무성, 이란 외무성 등의 인종차별 규탄 입장을 언급했다. 노동신문은 아직 논평 없이 시위 상황 전달에만 주력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영국·독일·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에서도 인종 차별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유럽 나라들에서 미국 경찰들의 흑인 살인 만행에 항의하여 시위와 집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영국 각지에서 수천 명의 군중이 떨쳐나 미국 백인 경찰들의 불법 무도한 살인행위를 규탄했다"고 전했다. 또 독일 매체들이 '시위 현장은 내전을 방불케 한다'는 내용으로 현장을 묘사한 것을 언
【 청년일보 】 하나금융투자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씨젠[096530]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선민정 연구원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여전히 미국의 확산세는 감소하지 않고, 국내도 이태원 클럽과 같은 소규모 감염이 증가하면 진단키트 수요가 다시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선 연구원은 "바이러스가 올해 가을 재발한다면 각국 정부가 진단키트를 비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수출도 2분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분기별 매출이 감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2년 하반기부턴 바이러스 유행이 지나면서 진단키트는 전년 대비 약 30%가량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씨젠의 장비가 임상병리센터에 어느 정도 보급되면서 전체적으로 다른 시약 매출의 성장세가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001500]은 3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8400원으로 각각 기존과 같이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2조 850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4%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8.9%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렌터카와 렌털 등 핵심사업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12조 5410억원, 2380억원으로 종전 예상치보다 0.6%, 2.8% 각각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현대오일뱅크 컨소시엄에 직영주유소를 매각해 총 1조 3283억원을 확보했다"며 "차입금 변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지난 3월 현대오일뱅크-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에 직영주유소 매각을 발표했고 최근 매각 작업을 완료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부하직원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불구속 상태에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앞서 오 전 시장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2일 부산지법에서 열린 오 전 시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오 전 시장 측은 그동안 경찰 수사에서 말하지 않았던 '인지부조화'를 처음으로 언급했다. 인지부조화란 자신의 태도와 행동이 일관되지 않고 모순돼 양립할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 심리학 용어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피해자 말이 다 맞고 성추행 범행은 인정하나 구체적인 범행은 기억나지 않는다'며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변호인은 "평생 성실하게 엘리트로 살아온 오 전 시장이 순간 무엇에 홀린 듯 그런 행동을 했고 이후 그런 행동이 스스로 납득이 안 되는 인지부조화 현상이 와서 범행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의 이런 태도는 지난 4월 사퇴 기자회견부터 시작됐다. 오 전 시장은 "5분 정도 짧은 면담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고 이것이 해서는 안 될 강제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허나 지난달 22일 경찰 피의자 조사
【 청년일보 】 검찰은 '문재인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고영주(71)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게 2심에서 징역형을 구형했다. 고 전 이사장은 허위사실로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으나 2심에서 다시 징역형을 구형받은 것이다. 검찰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최한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고 전 이사장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 구형대로 선고해달라"고 밝혔다. 검찰은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반면 고 전 이사장 측 변호인은 문 대통령을 지목해 "영향력 있는 사람의 행태는 공동체의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 이런 영역에서 특정 표현이 법원의 형사재판에서 유무죄를 가리는 문제가 되어선 안 된다"며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본 재판은 공론장에서 최고 권력자를 비판할 자유가 얼마나 주어졌는지 가늠할 척도다.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서 다양한 성향의 국민이 쟁취한 노력과 시민사회의 합의가 부당한 항소로 훼손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고 전 이사장은 최후진술에서 "검찰이 고소인이 대통령이라는 점을 의식해서인지 무의미한 항소와 무리한 공소 유지를 했다"고 비판했다. 고 전 이
【 청년일보 】 청주 흥덕경찰서는 무면허로 대포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자동차 관리법 위반)로 A(29)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흥덕구 도로에서 면허 없이 벤틀리 승용차를 몬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굉음을 내며 순찰차 옆을 지나가는 벤틀리 차량의 번호를 조회해 대포차임을 알아냈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시간 고가의 외제차 굉음 질주가 어딘지 모르게 의심스러워서 차량 번호를 조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벤틀리를 쫓아가 정차시킨 뒤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기 사건 수배자였고, 운전면허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검찰이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7) 씨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씨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조씨의 혐의를 두고 "권력과 검은 공생관계로 유착해 권력자에게는 부당한 이익을 주고, 본인은 그런 유착관계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한 것"이라며 "정경 유착의 신종 형태"라고 말했다. 또한 검찰은 "조씨가 조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에게 민정수석의 배우자로서 할 수 없는 직접투자 기회와 수익을 제공하고, 조 전 장관의 민정수석 지위를 사업상 배경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씨가 정 교수와 함께 범죄를 은폐하려 시도함으로써 대통령의 임명권과 국회의 검증권을 침해했고, 나아가 국민주권주의 이념의 구현을 왜곡했다"며 "동기에서도 참작할 사정이 없는 지극히 불량한 범죄"라고 비판했다. 검찰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 등을 거론하며 "행정부 최고 권력층의 부정부패 사건으로, 법원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엄정한 양형을 통해 견제의 기능을 수행하고 헌법에
【 청년일보 】 경기도 화성시 국화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가 파주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피해자와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평택해양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으로부터 이러한 감정 결과를 2일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해경은 지난달 28일 국화도 서쪽 약 0.4해리(740m) 해상에서 시신 일부를 발견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시신의 주인으로 확인된 A씨는 50대 여성으로 지난달 16일 B씨 자택에서 B씨에게 살해당했다. B씨는 A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아내와 함께 서해대교 인근 바다에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B씨 부부는 파주경찰서에 검거된 이후 범행 동기를 B씨의 내연관계 문제로 거짓진술했다가 부동산 상가 분양 사업을 하면서 생긴 금전 문제 때문이라며 진술을 번복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29일 검찰에 넘겨졌다. 해경 관계자는 "국과수 감정 결과에 따라 사건을 파주경찰서로 이송했다. 파주 사건 피해자의 시신 일부가 해상에 더 남아있을 가능성도 있어 수색 중이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구속기소)의 사기 행각을 도운 공범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2일 사기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류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모(28) 씨와 이모(24) 씨를 구속기소 했다. 김씨와 이씨는 흥신소를 하면서 얻은 정보를 제공해 주겠다고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을 속여 1800만원을 받아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사기당한 피해금을 보전해주겠다며 윤장현 전 광주시장으로부터 2000만원을 편취해 조씨에게 제공한 혐의도 있다. 이들은 또 트위터 등 인터넷 사이트에 총기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게시글을 올린 뒤 피해자들에게 500여만원을 받아냈다. 이중 일부를 조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김씨는 조씨가 박사방을 운영하기 전 텔레그램에서 마약을 판다는 가짜 광고 글을 수차례 올리고 돈만 가로챈 범행에도 가담해 300여만원의 범죄 수익을 조씨에게 전달했다. 경찰은 지난달 14일 김씨와 이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1%대 상승하며 2,090선을 눈앞에 뒀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11포인트(1.07%) 상승한 2,087.19로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지난 2월 25일(2,103.6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 거래일(1.75%)에 이어 이틀 연속 1%대 상승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3포인트(0.18%) 내린 2,061.45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상승으로 전환한 뒤 오름폭을 확대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0억원과 487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34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전 세계가 경제 활동을 재개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강세로 갈 수밖에 없는 구도다. 코로나19가 재확산이 되면 언택트 주가 올라가고, 경제활동 지표가 좋게 나오면 콘택트 주식들이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은행(6.07%), 보험(5.12%), 증권(3.58%) 등 금융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운송장비(4.39%)와 기계(2.90%), 철강 금속(2.09%)도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9억 5495만주였고, 거래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