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6일 황병우 현 DGB대구은행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 카카오뱅크만 유일하게 지난해 말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인터넷은행 3사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이 가장 큰 곳은 토스뱅크였다.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이란 각 인터넷 은행의 가계 신용대출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 대한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23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카카오뱅크 30.4%, 케이뱅크 29.1%, 토스뱅크 31.5%로 각각 집계됐다. 인터넷은행 별 목표치는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였다. 이에 따라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카카오뱅크 만이 지난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금융 지원 확대의 정책 취지에 깊이 공감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저신용자, 금융이력 부족자 등 금융 취약 계층 대상 포용금융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은 약 4조3천억원으로, 지난 2020년 말 1조 4천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토스뱅크와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홀로서기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가운데 대학교에 다니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사회에 나가 홀로서기를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금융교육 전문강사 이영동 팀장은 행복한 경제적 자립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경제금융지식 등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알려줬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 박두희 상무는 "홀로서기 맞춤형 금융교육이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자립준비청년을 비롯해 청소년과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에게도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대한민국 모든 세대를 사로잡은 목소리의 HERO 가수 임영웅'을 그룹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진심을 전하는 가수이자, 선행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따뜻한 행보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의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나금융과 임영웅이 함께하는 첫 광고는 하나은행의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로, 이달부터 TV·유튜브·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눈과 귀가 즐거운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명동 사옥과 한남동 사옥 등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특대형 현수막과 영업점에 배포되는 임영웅 입간판 등 다양한 광고물들을 곳곳에 배치해 하나금융그룹과 가수 임영웅의 만남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기존 광고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에 가수 임영웅의 선하고 따스한 이미지가 더해지며, 그룹에 대한 높은 브랜드 친밀도가 전 세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하나금융지주 등기이사직에서 1년 만에 물러났다. 통상 은행은 금융지주 가장 큰 계열사의 수장인 만큼, 지주의 등기이사직을 겸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행장이 등기이사직을 내려놓으면서 차기 회장을 둘러싼 그룹 내부의 파워게임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 보고서' 공시를 통해 이 행장이 지난 15일 등기임원(비상임이사)에서 퇴임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그동안 그룹의 이사회에서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의 비상임이사직을 수행했다.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는 소비자 중심의 리스크관리체계로의 인식 전환 필요성을 인지하고 선제적이며 능동적인 그룹소비자리스크관리 정책과 체계를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월 하나은행장에 취임한 이 행장은 3월 하나금융 주주총회를 통해 임기 2년의 등기이사에 선임됐다. 특히 이승열 행장의 경우 지난해 하나은행을 국내 1위 은행으로 올려놓은 만큼, 실적 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임기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비상임이사에서 퇴임한 것을 두고 은행권에서는 다양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신한 학이재 디지털금융 역량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는 교원, 대학(원)생, 교내외 전문가들이 ▲금융소비자보호 연구 조사 및 전문가 양성 ▲금융소비자 행동과 니즈에 기반한 정책 제안 ▲기업컨설팅 등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수행하는 산하기관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 학이재'를 통해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운영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참여학생 임명 및 활동증명 발급 ▲금융교육 및 장소 제공 등을 지원하고 인천대학교는 ▲참여학생 모집 및 선발 ▲대외공모전 지원 ▲봉사활동 인정 협조 등 분야를 지원한다. 또한 양사는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 학생들과 함께 금융소비자보호 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 학이재는 논어 학이편 제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장 속 배움의 의미를 담아 이름 짓고, 디지털 금융 체험과 다양한 시니어 금융 교육을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2023년 9월 인천 남동구에 개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
【 청년일보 】 지난해 말 은행들이 연체채권을 대거 정리하면서 국내은행 연체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8%로 전월말 대비 0.08%포인트(p) 하락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0.13%p 상승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4조1천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1천억원 급증했으며,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2천억원으로 5천억원 줄었다. 신규연체율(1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11월 말 대출잔액)은 0.10%로 전월 대비 0.02%p 하락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12월 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0.39%)보다 0.04%p 하락한 0.35%였다. 이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2%p 내린 0.23%였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은 0.66%로 한 달 새 0.10%p가 떨어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41%로 전월 말(0.52%) 대비 0.11%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6%p 내린 0.12%, 중소기업대출은 0.13%p 떨어진 0.48%,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08%p 내린 0.48%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 】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앞서 지난달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를 의결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의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상장대표주관사로 선정된 3개 증권사는 케이뱅크와 인터넷은행 업종에 대한 높은 이해, 대형 IPO 주관 경험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 모두 매년 국내 IPO 주관 실적 기준 상위 5위 안에 드는 IPO 경험이 풍부한 대표적인 대형 증권사다. NH투자증권은 다수의 대형 IPO 대표주관 경험이 있고, 지난 2022년 케이뱅크 상장대표주관사를 맡아 케이뱅크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KB증권도 국내 금융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풍부하고, 그간 IPO 주관 경험을 통해 인터넷은행 업종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5대 글로벌투자은행(IB) 중 한 곳인 BofA는 각국 국부펀드와 연기금 등 글로벌 핵심 투자자들에 대한 차별적 네트워크와 세일즈 역량을 갖췄
【 청년일보 】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21일 추천했다. 이 후보는 1987년부터 1992년까지 한국은행에 일한 뒤 금융연구원으로 옮겨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기업부채연구센터장, 기획협력실장,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한 거시경제 전문가다. 사추위는 "금융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했고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금융 산업의 리스크(위험) 관리, 발전 방향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왔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이날 사추위는 현 사외이사인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 3명에 대해 임기 1년의 중임(연임)을 추천했다. 이들 후보는 오는 22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토스뱅크 신임 대표로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상무)가 내정됐다. 토스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 전 상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은미 후보자는 1973년생으로,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과 런던 비즈니스스쿨, 홍콩대 등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일회계법인, 대우증권, 스탠다드차타드(SC) 등을 거쳐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재무관리부문장, HSBC 서울지점 부대표, HSBC홍콩 지역본부 아태지역총괄 상업은행 최고재무책임자 등을 지냈다. 그는 지난해부터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겸 CFO로 자리를 옮겨,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태스크포스팀 공동의장 역할을 맡았다. 임추위는 이 후보에 대해 "10여년 이상 은행 최고재무책임자로서의 경험을 통해 건전성 기반의 의사결정 능력을 갖추고 있고, 리스크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은행업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췄고 국내외 은행 근무 경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도 있다"며 "금융당국과의 원활한 소통 능력과 솔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시금고·학교 등 입찰에서 재산상 이익을 사전에 보고하지 않은 신한·제주은행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재산상 이익 제공 관련 불건전 영업행위 금지'를 위반한 신한·제주은행에 각각 6천960만원, 1천200만원의 과태료를 통보했다. 은행법에 따르면 은행은 은행업무나 부수·겸영업무와 관련해 이용자에게 정상적인 수준을 초과해 재산상 이익을 제공해서는 안 되고,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경우 이를 사전에 준법감시인에게 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5억5천만원, 제주은행은 1천430만원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면서 관련 내용을 준법감시인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금감원은 제주은행 직원 2명에 대해 준법교육 미이수 시 주의 상당, 신한은행 직원 등에 자율처리 필요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향응·금품 수수를 방지하기 위해 재산상 이익의 정상적 수준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보다 은행이 수익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설정한 뒤 의사회 의결을 받도록 했다.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르면 은행은 내부통제기준에 재산상 이익 제공 현황·적정성 점검·평가절차 등을 기재하고 해당 내용을 매년 이사회에 보고해야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 김성태 행장은 20일 "기업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중장비 차량 부품 제조업체 우진이엔씨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처럼 중소기업 지원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 아울러 인근 영업점과 올해 신설된 인천전략영업센터도 들러 직원들을 격려하며 "성장 가능성이 큰 우량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인천 지역 중소기업 방문에 앞서 김 행장은 지난달에도 반월·시화산단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현장 경영을 펼치고 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