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0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 "일본 정부는 행정지도에 지분매각이라는 표현이 없다고 확인했지만 우리 기업에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되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네이버를 포함한 우리 기업이 해외 사업, 해외 투자와 관련해 어떤 불합리한 처분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며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와 우리 기업의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과 사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일 경우 적절한 정보보안 강화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강 차관은 라인야후 사태 관련 경과도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에 대한 2차례에 걸친 행정지도에 개인정보유출 사고에 따른 보안강화 조치를 넘어서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했다"며 "정부는 그간 네이버의 입장을 존중하며 네이버가 중장기적 비즈니스 전략에 입각해 의사결정을 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라인야후의 지주
【 청년일보 】 한국보험학회는 10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유주선 강남대 교수가 제 37대 한국보험학회장으로 선출됐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네이버는 10일 자본 관계 재설정을 포함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일본 소프트뱅크와 모든 가능성을 열고 협의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라인야후 사태에 관한 입장문을 통해 "보안침해 사고 이후 네이버를 믿고 기다려주고 계신 주주, 사용자,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네이버는 이번 사안을 앞으로 더 큰 글로벌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보안침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라인야후 사용자들에게도 죄송함을 표하며,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라인야후, 소프트뱅크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네이버 주주들을 위해, 또한 라인야후의 주요 주주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중요한 결정들을 해나갈 방침이다. 네이버는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영재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신사업'과 '리스크 관리', '혁신' 3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DL이앤씨가 서 대표를 영입한 것은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과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을 발굴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서 대표는 홈뷰티기기, 식물재배기 등 기존에 없던 신개념 가전을 시장에 안착시킨 주역으로, 미래 신사업 발굴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신사업 발굴부터 구현, 사업화까지 각 성장 단계를 모두 경험한 당사자인 만큼 신성장 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높여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춘 서 대표의 역할이 더욱 요구되는 점도 이번 선임 배경이다. 최근 건설 업계 최대 화두는 리스크 관리다. DL이앤씨는 수익성 중심의 선별수주와 리스크 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보이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서 대표는 전략기획, 경영진단 등을 맡았던 업무 경험과 성숙기 사업을 턴어라운드에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제적·시스템적·그물망식 리스크 관리에 기여할
【 청년일보 】 대통령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특별 누리집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특별 누리집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에는 윤석열 정부의 4대 개혁을 비롯한 국정과제 30대 핵심 성과와 민생토론회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는 '국정의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맞춰 제작됐다. 특별 누리집 첫 화면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성과와 향후 3년간의 국정기조를 담은 특별영상을 배치했다. '민생을 위한 것이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라는 대통령의 의지가 표현된 메시지도 소개됐다. 대통령실은 누리집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4대 개혁과제(교육, 노동, 연금, 의료)와 ▲경제, 사회, 미래, 외교·안보 등 국정과제 30대 핵심 성과의 주요 내용을 국민이 알기 쉽도록 그래픽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누리집에는 기존 부처별 업무보고를 업그레이드한 윤석열 정부의 대국민 소통 플랫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총 이동 거리(5천570㎞), 만난 국민 수(1천813명) 등 한눈에 보기 쉽게 그래픽으로 구현한 코너도 마련됐다. 한편 취임 2주년 홈페이지
【 청년일보 】 KT가 경기 판교 신사옥 공사비 증액을 놓고 갈등을 빚던 쌍용건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KT는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글로벌세아그룹 쌍용건설에 대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제기는 KT 판교 사옥 건설과 관련해 KT가 쌍용건설 측에 공사비를 이미 모두 지급해 그 의무 이행을 완료했으므로, 쌍용건설 측의 추가 비용 요구에 대한 지급 의무가 없다는 '채무부존재'를 법원으로부터 확인받겠다는 취지로 제기됐다. KT와 쌍용건설이 맺은 KT판교사옥 건설 계약은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조정이 없다는 내용의 '물가변동배제특약'을 포함하고 있다. KT는 판교사옥 건설과정에서 쌍용건설의 요청에 따라 공사비를 조기에 지급했고, 설계 변경에 따른 공사비 증액(45억 5천만원) 요청을 수용해 그 공사비도 지급했으며, 공기연장(100일) 요청까지 수용했다. KT는 이를 포함해 쌍용건설과의 공사비 정산을 모두 완료했다. 그러나 KT는 쌍용건설이 계약상 근거 없이 추가 공사비 지급을 요구하며 시위를 진행하는 등 KT그룹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훼손해 왔다고 주장한다. KT 관계자는 "불필요한 논란을 해소하고 사안의 명확한 해결을 위해 법원
【 청년일보 】 현대퓨처넷은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지분 95%)와 현대쇼핑(지분 5%)이 보유한 현대IT&E 지분 100%를 334억원에 매입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현대IT&E는 현대백화점그룹 IT 전문기업으로, 그룹 내 IT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관리하는 회사다. 최근엔 그룹 계열사들의 디지털 및 AI 전환을 주도하고 있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컨설팅 파트너로서 리테일 분야의 경험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IT&E는 매출 594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 현대퓨처넷 측은 ICT기업으로서 지속 성장은 물론, 혁신적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필요한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IT&E는 매년 꾸준히 이익을 내는 안정적인 회사여서 투자가치가 높은데다, 그룹 IT를 담당하고 있어 향후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데 있어 시너지가 크다고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
【 청년일보 】 방송인 박수홍이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형수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다만,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10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박수홍 형수 이모씨의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 세 번째 공판이 열린다. 이날 공판에는 박수홍이 증인으로 참석하며, 재판은 비공개 신청했다. 이에 따라 박수홍이 증인 신문을 하는 동안 방청객들이 퇴장하게 된다. 박수홍은 지난해 10월 형수 이 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 측은 이 씨가 '박수홍 형의 횡령 주장은 허위 사실', '박수홍이 과거 여성과 동거했다' 등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의 내용을 단체 대화방에 남겼다고 공소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이에 이씨의 변호인은 "비방할 목적이 없었고 전송한 메시지는 허위사실인지 인식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이씨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는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의 결혼 전 동거 루머 관련이며 낙태 루머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최상위 콘텐츠 '안개신 레이드'를 업데이트하며 높은 완성도와 퀄리티로 호평을 받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컬래버레이션으로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컬래버레이션 주인공은 격투 게임 명가 'SNK'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액션 명가 '던파'와 격투 명가 'SNK'의 만남에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다. '던파'는 PC방 통계 서비스 더 로그 기준 5월 1주차 주간 PC방 점유율 9위를 기록하는 등 액션 RPG 1위의 명성을 굳건히 하고 있다. 10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 컬래버 인기 요인으로는 'SNK' 캐릭터와 '던파'의 높은 싱크로율이라는 설명이다. 동네 오락실에서 만났던 추억 속 'SNK' 캐릭터들이 '던파'만의 도트 그래픽으로 정교하게 구현되면서 아바타 소장 욕구를 자극한 것이다. 여기에 '쿠사나기 쿄', '시라누이 마이', '나코루루' 등 추억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UM(이하 KOF)', '사무라이 쇼다운 4' 캐릭터들을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이벤트 모드 등 풍성한 컬래버 콘텐츠들도 그 시절 그대로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 'KOF'·'사무라이 쇼다운 4' 등 'SNK' 대표 캐릭터, '던파'와 싱크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대표가 취임 후 첫 분기 만에 사상 최대 실적 기록했다. 대규모 충당금 적립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업황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 부문 고른 성과를 보이면서 성공적인 데뷔를 한 모양새다. 10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한 3천91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40.7% 늘어난 3천6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실적 호조와 IB 부문의 수익 증가가 전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IB(기업금융)부문은 주식발생시장(ECM)과 DCM 등 전통IB와 PF부문 신규거래 증가, 발행어음 운용 수익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 실제 사업부문별 영업수익을 살펴보면 브로커리지는 1천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늘었으며, IB 수익은 1천644억원으로 115.5% 급증했다. IB부문은 한국투자증권 초대 IB 그룹장을 맡았던 김성환 대표의 전공분야이기도 하다. 올해 초 취임한 김성환 사장이 첫 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록한 만큼, 시장에선 김 대표의 기용이 효과를 냈다는 평
【 청년일보 】 배우 변우석 측이 모델 전지수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10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측은 변우석의 '럽스타그램'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대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 사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변우석과 전지수가 소셜미디어(SNS)에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구도로 찍은 듯한 사진이 여러 장 포착되면서 럽스타그램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변우석 소속사가 두 사람의 열애가 사실무근이라며 초고속으로 부인하면서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전지수 역시 현재 남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변우석은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이번 시즌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EPL은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 8인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1∼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운 가운데서도 17골 9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지만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 대신 맨시티의 필 포든과 엘링 홀란, 아스널의 마르틴 외데고르와 데클런 라이스, 리버풀의 버질 판데이크,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 첼시의 콜파머, 뉴캐슬의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이름을 올렸다. 한편, EPL 올해의 선수상은 14일(현지시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할 수 있으며 공개 투표와 전문가 위원회 투표를 종합해 결정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