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일주일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09%) 오른 3252.13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상승하며 지난 7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3252.12를 일주일 만에 0.01포인트 차이로 경신했다. 다만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장중 기준 최고치(3266.23)에는 못 미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달 31일 이후 11거래일째 32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28포인트(0.01%) 오른 3249.60으로 시작해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강세로 전환했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3천53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234억원, 3천33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지난주 미국 국채 금리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카카오(5.17%)·네이버(3.89%), 등 인터넷 대표 성장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5.84%)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는 발표에 셀트리온제약(12.82%)·셀트리온헬스케어(4.93%)가 함께 급등했다. 반면 SK하이닉스(-0.78%)·
【 청년일보 】 지난달 연령대별 취업자가 30~40세대에서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40세대에서 일이나 구직활동에 나서지 않고 그냥 쉰 사람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고, 인구 대비 취업자 수를 나타내는 고용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3040 전체 취업자에서 양질의 일자리인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감소했다. ◆ 지난달 3040 취업자 1년 比 7만5000명 감소...쉬었음도 2만명 증가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연합뉴스의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30∼40대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7만5000명 감소했다. 취업 준비나 가사, 육아 등을 하지 않은 경우 '쉬었음'으로 분류된다. 지난달 '쉬었음' 인구 228만7000명 가운데 22.6%인 51만6000명은 30∼40대였다. 이는 작년 같은 달(49만6000명)과 비교해 2만명(4.0%) 증가한 수치다. 30대의 경우 해당 연령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 인구가 차지한 비중이 작년 14.5%에서 올해 17.1%로 상승했다. 3040 비경제활동인구는 인구 감소와 구직 활동 증가 등의 영향으로 10만8000명(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4일 장 초반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28포인트(0.01%) 오른 3249.60에서 시작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72포인트(0.05%) 오른 3251.04을 나타냈다.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1천59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834억원, 외국인은 81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04%), 나스닥 지수(0.35%) 등이 일제히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19%)는 이틀째 종가 기준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으나 이 같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증시는 강세를 이어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 이후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과 시장 금리가 모두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는 성격이라기보다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망으로 시장의 인식이 무게 중심을 옮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일시적'에 해당하는 기간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고
[편집자주] 청년일보는 서울시, 청년허브와 함께 청년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창업과 미래를 향한 도전과 성취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꿈이 미래가 되는 젊은이들의 삶의 궤적을 하나씩 모아본다. [글 싣는 순서] ⑬ "청년 주거 문제 고민 넘어 교육, 돌봄까지"...해맑은 협동조합의 발자취 ⑭ "지역 청년의 연대와 공조"...어근선 협동조합은평청년정책연구소 대표의 "청년 함성" ⑮ "예술활동을 통한 정신건강 관리를"...안티카가 말하는 모두의 자유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72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40.9%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 심리 역시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카드 국내 승인액은 전년보다 6.8% 늘며 지난 2월부터 넉 달 연속 불어났다. 정부도 우리 경제의 현재 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1일 우리 경제가 완전한 회복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정부는 긍정적인 신호
【 청년일보 】 미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급등세로 보였음에도 시장은 비교적 잠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5.0%,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로 4.7%, 전월 대비로 0.5% 각각 오를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를 웃돌아 지난 2008년 8월 이후 13년 만의 최대 인상폭을 기록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3.8% 올랐다. 1992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0포인트(0.06%) 오른 34466.2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63포인트(0.47%) 오른 4239.1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한때 4249.74까지 올라 장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물가 지표를 호재로 받아들인 셈이다. 금리 영향을 많이 받는 나스닥 지수는 108.58포인트(0.78%) 오른 14020.33에 거래를 마쳐 3대 지수 중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물가 우려에도 투자자들은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조
【 청년일보 】 지난주 증권가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인플레이션 우려에 테이퍼링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국내 증시에서는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면서 다음 주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반도체 공급 병목 현상이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슈퍼싸이클이 올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고, 카카오가 손해보험업에 진출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4위에 안착했다. 중복청약 금지 반사이익으로 공모주펀드가 북새통을 이뤘고, 개인형퇴직연금 수수료 인하전이 본격화됐으나 미래에셋증권의 1위는 굳건히 지켜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美 연준 테이퍼링 촉각...인플레이션 우려에 시기 저울질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기저기서 고개를 드는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음. CNBC 방송은 지난 7일(현지시간) 연준이 시장으로 하여금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축소(테이퍼링)에 대비하게 만드는 작업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분석. 최근 몇 주 동안 나온 연준 고위 인사들의 발언들은 이르면 내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방송은 관측. 실제로 테이
【 청년일보 】 광주의 한 건물이 철거 중에 붕괴하는 참변이 발생한 여파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약세를 나타냈고,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되면서 테마주가 요동쳤다. 미국과 대만의 무역투자협정이 본격화되면서 유니온머티리얼이 상승했고, 빌게이츠와 워런버핏이 차세대소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나서면서 우리기술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변 여파"...HDC현대산업개발, 약세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변의 여파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약세를 기록. 지난 9일 오후 4시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공사를 진행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승하차를 위해 정차한 시내버스가 매몰된 사고가 HDC현대산업개발 주가 약세의 요인으로 분석.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은 이 사고와 관련해 10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음.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17명 중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음.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0일, 전 거래일보다 4.14%(1300원) 하락한 3만100원에 거래를 종료.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에...요동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전날 발표된 물가 지표를 소화하며 안도 랠리를 지속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13.36포인트(0.04%) 오른 34479.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26포인트(0.19%) 오른 4247.4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09포인트(0.35%) 상승한 14069.42로 장을 마쳤다. S&P00500 지수는 전날에 이어 종가 기준 이틀째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번 주 S&P500지수는 0.4%가량 올라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고, 다우지수는 0.8%가량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1.8%가량 올라 4주 연속 상승했다. 전날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어느 정도 높은 물가 상승세가 예상된 데다 이러한 추세는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특히 10년물 금리가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하락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일찍 긴축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시장 전반에 확산했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전날 1.458%까지
【 청년일보 】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후보가 당선됐으나 넥스트아이·삼보산업은 급락했고, 고위공직자수사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에 착수한 여파로 정치권 일각에서 대선 잠룡으로 거론되는 홍정욱 전 의원 테마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LG헬로비전이 LG유플러스와의 합병설 제기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미국과 대만의 무역투자협정이 본격화되면서 미중 분쟁 테마주로 거론되는 유니온머티리얼이 상승했다.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에...요동친 테마株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 당대표에 당선됐으나 테마주로 거론되는 넥스트아이·삼보산업은 급락 마감. 국민의힘 당대표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선출되고 주가는 급등락. 이준석 신임 당대표의 아버지가 넥스트아이의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던 것으로 알려져. 삼보산업은 이준석 신임 당대표의 아버지가 삼보산업의 자회사 하이드로젠파워의 법정관리를 맡은 적이 있다고 전해져. 넥스트아이는 지난 11일, 전 거래일보다 9.39%(200원) 하락한 1930원에 장을 마침. 삼보산업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0.40%(250원) 하락한 2155원에 거래를 종료. ◆ 공수처 윤석열 수사 착수...홍정욱 테마株 KNN, 강세 고위공직자수사처가 윤석열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송병권씨 별세, 이봉헌(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본부장)씨 빙부상 = 전북 고창군 고창읍 새고창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7시, 장지 고창 선영. ☎ 063-563-1001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증권업계가 역대급 실적을 거둔 가운데 하반기 전망은 엇갈렸고, 금융당국이 중개형 ISA를 정조준했다. 카카오가 손해보험업에 진출하면서 시가총액 4위를 기록했고, 20년 이상 지속 성장 기업이 소개됐다. FOMC에서 테이퍼링이 직접 언급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제기됐고, 밈 주식이 비트코인보다 더 주목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증권업계, 역대급 실적...하반기 전망은 '설왕설래' 증시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역대급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증권사들에 대한 하반기 전망이 엇갈리고 있음. 올해 들어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어 호실적의 주요 배경인 브로커리지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한편, 가상화폐 시장으로 이동했던 자금이 재유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음. 투자은행(IB) 시장의 업황 전망 역시 엇갈린 의견이 나옴.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산한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1월 42조1천억원을 기록한 뒤 점차 줄어 20조원대 중반 수준으로 둔화. 5월 양 시장 합산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25조4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9.93% 감소. 증권가에선 경기 회복에 따라 은행들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68포인트(0.77%) 오른 3249.3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 3252.12에는 약 3포인트 차이로 근접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4포인트(0.07%) 오른 3226.98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천734억원, 1천766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기관 중 연기금 등이 1천719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의 하루 순매수 금액은 작년 5월 19일(1천909억원)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많았다. 반면 개인은 4천776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일시적 인플레이션이라는 인식에 무게가 실렸다. 같은 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확인한 점도 호재였다. 특히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4bp(1bp=0.01%포인트) 이상 하락해 1.45% 아래로 내려가면서 기술주 등 성장주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