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 본점 디 에스테이트(신관)에 '카멜커피(CAMEL Coffee)'가 들어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주 신세계백화점 본점 디 에스테이트 F&B 공간에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카멜커피가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카멜커피는 지난 2017년 성수동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카페 오픈런'으로 이름을 알리며 지난해 미국 뉴욕에도 진출하는 등 K-커피의 위상을 알렸다.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본점 더 리저브는 물론 더 에스테이트의 대규모 리뉴얼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본점 디 에스테이트 13층과 14층에 걸쳐 새롭게 조성된 본점 F&B가는 현재 김수사를 비롯 광화문국밥, 서관면옥 등 유명 맛집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업계는 2030세대 소비자가 선호하는 이번 카멜커피 입점으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F&B의 고급화는 물론 기존 브랜드와의 집객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소비자의 미식 스펙트럼을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F&B 브랜드의 추가 입점을 예고해 왔다. 구체적으로 회사 측은 본점에 이달까지 전통 있는
【 청년일보 】이달 초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공기업을 비롯한 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이른바 보은 형식의 낙하산 인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융권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 최근 농협중앙회 산하 농협금융지주의 보험 계열사인 NH농협생명의 상근감사위원(이하 상근감사) 교체를 둘러싸고 벌써부터 적잖은 잡음이 일고 있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12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 등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 산하 보험계열사인 농협생명은 최근 이종욱 현 상근감사에 대해 연임 불가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감사는 오는 20일 2년간의 임기가 만료될 예정으로, 임기만료까지 불과 2주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임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게 대체적인 시각이었다. 하지만 이 감사의 경우 상근감사의 연임 또는 연임불가 방침을 당사자에게 최소 한달 전에 통보하는게 통상적인 관례였던 점이 무시된 채 갑작스럽게 연임불가 결정을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농협은행은 앞서 지난 3일 임시주총을 열고 전직 금감원 부울산지원장 출신인 홍길 신한금융플러스 고문을 선임했다. 금융당국 일각에 따르면 홍 신임 감사는 정은보 현 증권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20
【 청년일보 】 흥국생명이 자회사인 HK금융파트너스의 양해환 전 소비자담당 임원(상무) 후임에 서정보 전 금융감독원 국장을 영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국장 영입은 양 전 상무 퇴임 약 2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후임 자리를 두고 금감원 퇴직 출신들간 신경전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흥국생명은 후임 인선을 위한 세평 등 정지작업 과정에서 이미 퇴직해 타사 또는 로펌 등에 재직 중인 여럿 금감원 출신 인사들까지 세평을 돌리는 한편 국장급과 팀장(부국장) 등 두부류로 등급을 구분하는 행보를 보여 금융당국내에서도 세삼 주목받고 있다. 금융당국 일각에서는 흥국생명의 금감원 출신 영입 과정에서 발생한 일련의 행태에 적지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흥국생명의 판매자회사인 HK금융파트너스의 신임 소비자보호실장에 서정보 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2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국장은 1969년생으로, 대구대건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보험감독원(현 금융감독원)에 입사한 이래 손해보험검사국 팀장, 경북도청 파견, 손해보험검사국장, 분쟁조정2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말 인사때 보직
【 청년일보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하 배달플랫폼노조)이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대표 교섭단체로 선정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플랫폼노조는 지난 27일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업계 1위 배달 플랫폼 배민의 대표 교섭단체로서의 활동을 연장하게 됐다. 배달플랫폼노조 측에 따르면, 민주노총 내 또 다른 라이더 노조인 공공운수연맹 라이더유니온지부는 배달플랫폼노조를 상대로 '배민 과반수 노동조합 공고'에 대해 이의 신청을 제기했지만, 이 신청이 끝내 기각되면서 배달플랫폼노조는 대표 교섭단체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배달플랫폼노조 관계자는 "27일 오후 5시경 라이더유니온지부의 이의 신청과 관련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심문 회의가 있었다"며 "이후 당일 오후 9시경 결과를 통보받았으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신청 노동조합의 과반수 노동조합에 대한 이의신청 기각과 배달플랫폼노조의 교섭대표노동조합 지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단체교섭과 관련해 소통 채널의 다양화 등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교섭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배달 노동자의 권익향상을 위한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청년일보 】국내 법인손해사정업계가 극심한 과열경쟁으로 혼탁해지고 있다. 보수료 덤핑을 지적하면서도 뒤로는 심사업무 무상 제공 등 각종 편법 행태에 경쟁사들에 대한 비방전까지 도를 넘어서는 등 그야말로 자중지란이다. 특히 금융당국에 청탁성 민원(?)을 통해 일부 손해사정업체들의 신사업 추진에 발목을 잡았다는 이야기마저 나도는 등 아사리판으로 변질되고 있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이 처럼 국내 법인손해사정 시장이 혼탁해지고 있는 점을 두고 지나친 과열 현상에서 기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DB손보를 비롯 현대해상, 흥국화재 등 3개 손해보험사에 손해사정업체인 에이치아이티에스(이하 Hits, 히츠손사)를 특정, 양사간 계약 내용 제안서 등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금융당국이 이들 손해보험사들에게 히츠손사가 제시했던 업무 위탁 제안서 등 각종 자료를 요구한 배경을 두고 청탁성 민원(?) 의혹이 제기되며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관심대상이 된 히츠손사는 손해사정 보수료를 대폭 낮춰 국내 보험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업체로, 낮은 손해사정 보수료를 앞
【 청년일보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에 대한 계약이전 및 청산을 위한 대대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이번 주부터 금융당국의 인력 수십여명을 서울 역삼동 소재 MG손해보험 본사에 긴급 투입, 실사작업에 착수했다.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의 MG손해보험에 대한 실사 작업 과정에서 인력감축 등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MG손해보험 노동조합이 실사 작업을 막고 나설 예정이어서 양측간 극심한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금융당국 및 손보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 소재 MG손해보험 본사에 17명의 인력을 투입, 현장 실사작업에 나섰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MG손보에 대해 가교보험사를 설립한 후 손보 5개사에 계약이전을 하기로 확정한 만큼 이에 앞서 대대적인 실사작업에 나선 것"이라며 "가교보험사로의 계약이전에 앞서 구조조정 등 정지작업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17명의 인력을 현장에 긴급 파견, 1차로 실사작업을 진행한데 이어 2차로 이날부터 약 한달간 추가 실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MG손
【 청년일보 】 홈플러스가 다수의 당일·익일 배송 및 픽업 서비스를 신규 론칭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매직나우·매직투나잇·매직배송·매직택배·매직픽업 등의 새로운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매직배송', '매직나우' 등의 경우 소비자가 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할 경우 즉시 배송해주는 서비스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매직투나잇'은 같은 방식으로 소비자가 상품을 주문할 경우 야간 시간대에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하는 서비스로 보고 있다. '매직택배'는 소비자가 매장에서 직접 상품 등을 구매, 포장해 택배 형태로 발송하는 서비스로 추측하고 있다. '매직픽업'은 소비자가 앱을 통해 물품을 미리 구매할 경우 매장에 들러 곧바로 자신의 상품을 픽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홈플러스 측에서는 "배송 서비스 관련 내용은 맞다"면서도 "공식 발표 시점과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새로운 배송 및 픽업 서비스가 MBK 사태 등으로 침체된 홈플러스의 분위기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업종에 종사하는 한 관계자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중금리대출 장려 기조를 금융권 전역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앞서 1금융권 및 저축은행 등에 이어 현재 카드사들을 대상으로 중금리대출을 확대하는 곳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는 중금리대출 취급액이 늘어날 경우에 건전성 및 수익성 악화와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신사업 등 카드사들의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의 규제 완화 등 실질적인 유인책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28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중금리대출 규모를 늘린 카드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가계 대출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전반적으로 관리 기조를 적용하는 가운데 중금리대출 규모가 큰 카드사들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시행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불황으로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 및 연체율이 치솟는 가운데 금감원은 지난해 말, 전업 카드사들을 대상으로 올해 카드론 관리를 위한 연간 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현재 제출받은 내용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 청년일보 】 개인대리점협의회가 보험GA협회가 현 김용태 회장의 연임 안건을 추진하면서 개인대리점측의 차기 회장 추천위원들을 임의적이고 일방적으로 위촉하는 등 졸속 처리했다며 반발, 또 다시 충돌하고 있다. 개인대리점협의회(이하 개인대리점협)측은 보험GA협회측이 회장추천심사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구성하면서 정작 개인대리점협은 배제한 채, 부적격자(?)들을 개인대리점측의 추천 위원인양 위촉했다며 이들 위원들의 선정 근거를 요구하는 등 적잖은 잡음이 일고 있다. 현재 개인대리점협측은 차기 회장의 개인대리점측 후보추천 위원을 선정한 당시의 이사회 의사록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25일 보험 및 GA업계 등에 따르면 보험GA협회는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추천심사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구성하기로 한데 이어 8일 회추위 구성안을 의결하는 등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나흘만인 14일 회추위는 김용태 현 회장을 차기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의결, 보험GA협회측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총회를 대신해 서면으로 의결, 처리하기로 했다. 사실상 김용태 현 회장의 연임 안을 확정한 셈이다. 그러나 개인대리점협측은 개인대리점측
【 청년일보 】 국내 배달 플랫폼 업계 1위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대표 교섭 노조 선정을 위한 내부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의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대표 교섭 노조 선정을 위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배민은 노조의 규모, 배민과의 협의에 있어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표 교섭 노조를 오는 5월 초에 확정할 계획이다. 배민은 2년 주기로 대표 교섭 노조를 선정하고, 라이더 기본료·복지·노조 공동 행사 등을 조율하고 있다. 최근 대표 교섭 노조로는 지난 2023년 3월 배달플랫폼노조가 선정된 바 있다. 대표 교섭 노조로 선정된 노조는 약 1년 주기로 진행되는 라이더 기본료 협상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또한, 라이더 대상 각종 처우·복지 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측에 건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선정에서도 배달플랫폼노조가 대표 교섭 노조 지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에서 최종 결정이 이뤄져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조합원 수도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