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금융감독당국이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서비스(이하 실손24)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 운영 중인 보험개발원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의사협회 등 의료단체들의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다가 오는 10월 중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2단계 시행을 앞두고 사전 점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약 3주간에 걸쳐 보험개발원이 운영 중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스템에 대한 부문 검사를 진행 중이다. 보험업계 한 임원은 "오는 10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2단계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시스템 운영 전반에 걸쳐 검사를 진행 중이다"면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행 후에도 의사협회 등 의료단체들이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 지적하고 있고, 확대 시행도 앞두고 있어 사전 점검을 하고 있는 차원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병원 치료 후 환자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의료기관 등의 전산망을 통해 실손보험금을 간편하게 전자적으로 청구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의료계와 치열한 충돌 끝에 지난해 10월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대상으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가 기존 외화연금보험의 환리스크를 차단할 수 있는 ‘지정환율설정연금지급특약’에 대한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신한라이프가 지난달 25일 신청한 ‘지정환율설정연금지급특약’에 대한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아직 공시되지 않았지만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지정환율설정연금지급특약은 외화연금보험 가입자가 연금 수령 전 희망하는 환율 수준을 지정하면 연금 수령시점에 희망 환율 수준에 따라 연금 수령 또는 연금 거치를 자동으로 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화연금보험은 납입보험료와 보험금을 모두 외국통화로 이뤄지는 상품이다. 보험료 납입기간 당시보다 연금수령시점 환율이 오르면 이자와 더불어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지만, 반대로 환율이 낮아지면 기대했던 연금액보다 부족할 수 있어 환리스크의 위험이 존재한다. 이에 소비자들은 이번 특약을 통해 과거 일률적인 연금수령 방식을 벗어나 환리스크에 소비자가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정 환율 수준을 미달할 경우 자동으로 거치된다. 거치된 연금은 외화로 거치돼 원하
【 청년일보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글로벌 대학생 보험혁신 경진대회에 첫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글로벌 시장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도 입상에 실패했다. 이번 글로벌 대학생 보험혁신 경진대회에 첫 출전은 의미가 크기도 하나, 글로벌 경쟁에서의 장벽이 높다는 걸 실감케 했다는 평가도 나오는 만큼 향후 글로벌 경쟁에서의 우위 확보와 국내 보험산업을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 양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6월 포스텍, 서울대와 공동 주최한 '대학생 리스크관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4Ever'팀을 이끌고 지난 15일 싱가포르 난양공대에서 열린 '국제보험경진대회(GAIP Insurance Innovation Competition 2025)'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 출전은 국내 팀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보험산업을 이끌어나갈 미래 인재들의 글로벌 역량 수준을 평가해볼 좋은 기회였다는 분석이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한 '4Ever'팀은 국내 예선을 거쳐 선발된 4개 대학의 우수 인재들이 모인 연합팀으로, 지난 6월 삼성화재와 서울대 등이 공동 주
【 청년일보 】금융당국과 손해보험업계간 구 실손보험에 대한 사업비 부과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둘러싸고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금융당국은 손해보험사들이 근거 없이 사업비를 부당하게 부과, 기초서류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과징금 부과 등 중징계 조치를 예고한 반면 손보업계는 적절성 등 상품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했을 뿐 위법은 아니라며 과징금 부과 조치는 과도하다며 맞서고 있다. 18일 법조계 및 손해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일부 손해보험사들이 구 실손보험 상품에 대해 사업비를 부당하게 부과해 왔다며 과징금 부과 조치를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초반부터 판매해왔던 구 실손보험 상품에 대해 일부 손해보험사들은 상품 설계를 계약자들로부터 최저 납입보험료 설정해 내도록 하고 이중 순보험료를 위험보험료와 적립보험료로 구분, 적립하도록 설계했다. 즉 소비자가 계약을 한 후 납입하는 보험료는 사고 위험보장을 위한 순보험료와 신계약비 등 사업비 재원인 부가보험료 구성되는데, 이중 순보험료를 위험보장을 위한 위험보험료와 향후 손해율 상승에 따른 인상분을 대체할 적립보험료로 구분했다. 또한 순보험료 중 위험보험료에 사업
【 청년일보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국내 최대 규모 배달 기사(라이더) 안전 교육 시설인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의 운영을 이르면 11월부터 시작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정식 개장에 앞서 9월 개관 행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11월부터 시작한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은 연면적 약 8천㎡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배민은 시설 조성을 위해 약 270억원을 투자했다. 기존 남양주 배민라이더스쿨을 이전한 이 시설은 연간 최대 1만명의 교육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은 규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첨단 교육 시설과 전문 인력도 갖췄다. 구체적으로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은 ▲실내외 종합 교육 인프라 ▲전문 강사진 ▲친환경 교육 장비 등을 준비했다. 먼저 이 시설에는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을 활용한 첨단 이륜차 체험존과 수단별(이륜차·도보·자전거·킥보드 등) 전문 강의실 등을 구비했다. 또한, 이륜차 안전 이론 강의실, 배달 체험 교육장, 안전배달 코스 등을 실내 운영해 날씨와 무관하게 실습할 수 있는 여건도 갖췄다. 이와 함께 평균 20년 이상의 교육 경력을 가진 전문 강사
【 청년일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차량 사고로 인해 야기되는 차량 시세하락에 대한 손실 보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금융당국은 그 동안 차주들이 본인의 과실이 적거나 없음에도 불구 차량 사고로 인한 시세하락 손실로 민원이 적지 않게 제기되자, 소비자피해 보상방안의 일환으로 손해보험사들에게 보상 확대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한 상태다. 다만 기존의 보상 기준인 차량 출고 기준 신차(5년 미만)인 경우에만 적용하되 보상비율만 높이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손해보험사 보상담당 실무진들은 보험개발원에서 회의를 갖고 차량 시세하락 손실에 따른 보상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 사고 피해차량의 중고차 가격 하락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시세하락손해 보상대상 및 보상 금액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교통사고로 차량 파손시 보험사가 보상하는 시세하락손해의 보상 대상과 보상금액이 적어 피해차량의 가치하락으로 인한 손실보전에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당국이 피해 차량 차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피해차
【 청년일보 】 중앙노동위원회가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라이더유니온이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를 대상으로 제기한 재심 심판에서 '원심유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배달플랫폼노조는 배달 플랫폼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의 교섭대표 노조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앙노동위원회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을 유지한다는 결론을 냈다. 중앙노동위 측은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을 배민 대표교섭 노동 조합으로 인정한다"는 입장을 냈다. 현재 배달 기사(라이더) 노조는 크게 민주노총 산하의 배달플랫폼노조와 라이더유니온으로 구분된다. 이들은 각각 서비스연맹과 공공운수연맹에 속해 있다. 배달플랫폼노조는 올해 5월 배민 교섭대표 노조로 재선정된 바 있다. 라이더유니온은 이와 같은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었다. 이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배달플랫폼노조의 배민 교섭대표 노조 지위에 문제가 없다는 결정을 내놨지만, 라이더유니온은 이에 불복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다. 결국 중앙노동위원회는 배달플랫폼노조의 손을 들어줬다. 배달플랫폼노조는 그간 라이더유니온과 같은 '라이더 노동권' 문제를 두고 배민 등 배달
【 청년일보 】 배달 플랫폼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이하 노조)가 이르면 이달 말 단체협약 논의를 시작한다. 이 자리에서 노조 측은 최저임금 및 안전 배달료 적용 등 다양한 의제를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과 노조는 이달 말, 늦어도 오는 8월 초 양측 간 상견례를 열고 곧바로 단체협약에 착수할 예정이다. 노조는 지난 5월 27일 배민의 대표 교섭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배민은 2년 주기로 대표 교섭 노조를 선정하고, 라이더 기본료·공동 행사 등을 공동 조율하고 있다. 이번 교섭은 5월 대표 교섭단체 선정 이후 열리는 첫 논의로, 노조 측은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다양한 의제를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포함해 노조는 배민 측에 ▲취업규칙 불이익 확대적용(약관변경 강제동의) 및 표준 계약서 제정 ▲사용자 책임 사항 명문화 ▲최저임금 및 안전 배달료 적용 ▲라이더 자격제도 도입 ▲원청·하청 직접 교섭 구조 구축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조는 2023년부터 대표 교섭 노조의 지위를 갖고 배민과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연관 기사 :
【 청년일보 】 최근 신한금융지주가 진옥동 현 회장의 특명하에 그룹의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과 인사 혁신방안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1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한층 더 빠르게 변하는 산업 지형에서 시장 선도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 경쟁력 제고 TF'를 구성하고, 중장기 관점의 사업 및 운영 체계 혁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이번 '미래 경쟁력 제고 TF'는 신한금융의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과 인사 혁신방안 마련에 역점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오는 10월까지 이사회에 보고할 중장기 관점의 사업 및 운영체계 혁신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업은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요구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금융지주 차원에서 계열사인 은행, 증권, 보험, 카드사 인력들로 TF를 구성하고 출범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3년 3월 신한지주지주의 회장직에 오른 진 회장은 내년 3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금융권은 물론 신한금융지주 내부에서는 진 회장이 대내외적으로 그의 '연임'에 대한 속내를 직접적으로 드러낸
【 청년일보 】 BGF리테일 노사가 사상 첫 임금 협상을 진행했지만,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하는데 끝내 실패했다. 노조 측은 사측이 협상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했음을 강조하며, 차기 협상을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 사측과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BGF리테일지부(이하 노조)는 지난 주 BGF리테일 창립 이후 첫 노사 간 임금 협상을 시작했다. 다만, 이 자리에서 사측은 실질적 의사결정권이 없는 팀장급 인사를 내세우는 한편, 노조 측의 다양한 자료 요청에 관해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노조는 협상을 위해 사측에 BGF리테일의 최근 3년간의 임금 인상률, 복리후생 현황, 세부 매출 및 영업이익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지만, 사측은 이에 대해 전혀 협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노동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상의 공시 자료보다 부실한 수준의 내용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의사결정권이 없는 직원을 내보내고, 자료 요청에 전혀 협조하지 않는 태도는 시간만 계속 끌겠다는 것으로 밖에 인식될 수 없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러한 사측의 자세로, 노사는 당초 오늘 진행되었어야 할 2차
【 청년일보 】 앞으로도 교촌치킨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쿠팡이츠·요기요 등 다양한 배달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업계는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에프앤비가 추진하고 있는 '배민온리' 협약에 배민 독점 입점을 강제하는 사항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 업계 1위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에프앤비가 추진 중인 배민온리 협약에는 가맹점주의 선택에 따라 배민 독점 입점·다수 플랫폼 입점 유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당초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이 협약에 따라, 교촌치킨은 앞으로 배민과 땡겨요, 교촌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만 주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의하고 있는 배민온리 협약에는 가맹점주의 배민 독점 입점 시 조건부 배달 중개 수수료 인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예를 들어, 교촌치킨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가 배민 독점 입점을 선택할 경우, 배민 측으로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 인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와 같이 다수의 플랫폼의 입점한다고 해도 배민으로부터 이와 같은 혜택을 받지 못할 뿐, 현행 수수료 체계에서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 자회사로 편입한 후 본격적인 '인수 후 통합(PMI, Post Merger Integration)'하는 과정에서 두 보험사의 일부 임원진에 대해 해임 조치하는 등 재편 작업에 나선 가운데 내달 1일 주주총회 이후 예정돼 있는 노조와의 협상에 이목을 쏠린다. 특히 최근 해임 조치된 두 보험사의 임원 수가 대외적으로 전해진 것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임원에 대한 구조조정 폭이 컸던 것으로 알려져 직원들의 고용보장 여부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확인된 바에 따르면 해임 조치된 임원들은 동양생명이 6명, ABL생명 4명 등 총 10명에 달했다. 26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돼 자회사로 편입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노동조합은 내달 1일 주주총회가 끝난 후 새로운 경영진과 고용보장 등을 두고 협의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갑 사무금융노동조합 생명보험업종 본부장은 "(이번 임원 조치에 대해) 위기의식을 있으나, 조직내 임원과 직원들은 결이 다르다"면서 "조합원들의 고용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선미 동양생명 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