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2년간 소아 응급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이 소폭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상급종합병원 집중은 오히려 심화된 것으로 조사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응급실을 찾은 소아 환자 42만 9,075명(잠정) 중 23.3%인 9만 9,896명이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23.9%, 2023년 30.2%와 비교했을 때 소폭 하락한 수치다. 반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력은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올해 7월 기준 상급종합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975명으로, 종합병원(839명)과 병원급 의료기관(967명)보다 많았다. 이는 5년 전인 2020년 상급종합병원 전문의 인력(674명)이 종합병원(776명)과 병원급 의료기관(889명)보다 적었던 것과 대비된다. 5년 사이 상급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301명 증가하며 집중도가 급격히 높아진 것이다. 김미애 의원은 "올해 상반기 소아 응급환자 중 10만명 가까이가 상급종합병원에 집중된 것은 심각한 경고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광주광역시 및 광주광역시 동구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된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AI 인프라를 제공하고 기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며, 광주 동구는 AI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AI 헬스케어 연구개발과 실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통해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동시에 광주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동구가 추진 중인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콤플렉스 센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이 센터는 기업의 창업·실증 지원과 주민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복합시설로, 대웅제약은 이곳에 실증센터를 설치해 누구나 직접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계 ‘카트비피 프로’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센터에서 축적되는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병원·정밀의료 모델 고도화 ▲광주 시민이 체감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바이오 분야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으로 매우 중요한 한 부분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바이오산업 자체가 자율적·창의적으로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한편으로는 특정 산업 또는 특정 기업이 발전하더라도 기회와 결실이 특정 부문에 독점되지 않도록 해 모두가 기회와 결과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도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서 공정한 생태계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에 대해 바이오업계는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육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촉구했다. 16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는 민·관이 모여 규제 개선과 바이오기업 지원 등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바이오텍 기업(개발사)이 위탁생산(CMO)을 맡기는 과정에서 개발사가 글로벌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추어도 위탁생산을 맡긴 제품 대한 품질 평가를 진행할 수 없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 청년일보 】 GC녹십자웰빙은 지난 13일 용산구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통증대가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세환 원장(서울성모신경외과의원)과 김완호 원장(김완호정형외과의원)이 좌장을 맡아,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통증 치료의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루는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세션으로 ▲근골격계 질환에서 PDRN 및 콜라겐 주사치료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채상한 송도마디재활의학과의원) ▲‘PRP(혈소판풍부혈장) 신의료기술 현황과 Case 공유 (손문호 손정형외과의원) ▲‘라이넥주(인태반가수분해물) 활용 통증 치료’ (정회창 한빛마취통증의학과의원)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송도마디재활의학과의원 채상한 원장이 ‘근골격계 질환에서 PDRN 및 콜라겐 주사치료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주제로 발표했다. 채 원장은 실제 임상 사례와 최신 연구 결과를 근거로, 관절 질환 환자에서의 다양한 치료적 접근성과 주의 사항을 균형 있게 제시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손정형외과의원 손문호 원장은 ‘PRP(혈소판풍부혈장) 신의료기술 현황과 Case 공유’라는 주제로 최신 신의료기술 지
【 청년일보 】 GC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검진 해석 서비스 ‘AI검진 리포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는 ▲AI 핵심 요약 ▲질환 발생 가능성 안내 ▲8가지 신체능력 나이 분석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단순히 병의 유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 상태의 변화와 앞으로 관리해야 할 부분까지 알려준다. ‘AI 핵심 요약’은 복잡한 수치를 간단히 정리해 좋아진 점과 나빠진 점을 균형 있게 보여주며 생활습관 개선 포인트까지 안내한다. 이 과정에서 가족력과 문진 결과는 물론 기존에는 해석이 어려웠던 위내시경이나 초음파 같은 정밀검사 결과까지 AI가 함께 분석한다. ‘질환 발생 가능성 안내’는 고혈압·당뇨 등 19개 주요 질환에 대해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향후 발병 가능성을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8가지 신체능력 나이 분석’은 소화·면역·해독·배출·대사·운동·호르몬·혈액순환 등 주요 기능을 각각 ‘나이’로 환산해 보여준다. 실제 나이는 40세지만 혈액순환은 45세, 면역력은 35세처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서비스들이 단일 건강나이나 장기별 나이만 보여준다면 신체 능력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Laboratorios Silanes)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우수한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는 마케팅 전략과 제품 출시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다. 양사 간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직접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한미약품의 글로벌 생산 역량에 깊은 신뢰를 표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 청년일보 】 휴온스엔은 민족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건강 특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휴온스엔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선물용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금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프로모션은 오는 30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최대 82%에 이르는 할인과 함께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 행사 품목에는 ▲갱년기 여성 유산균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최고 함량 비타민 ‘메리트C&D 듀얼메가’ ▲면역 강화 제품 ‘면역 이뮨 프로바이오틱스 와이셀라’ ▲고함량 아르기닌 ‘아르기닌 파워 6000’ ▲여성 영양 관리 제품 ‘나의 이노시톨 마이시톨’ 등 대표 건강기능식품 등이 포함됐다. 프로모션 기간 주요 혜택으로는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및 ‘메노락토 프리미엄’ 구매 시 메노락토 1개월분 추가 증정 ▲네이버 단독 제품 ‘메리트C&D 듀얼메가’ 2박스 구매 시 10% 적립 ▲행사 품목 구매 시 전용 쇼핑백 무료 증정 등이 있다. 행사 기간 중 라이브방송은 ▲9월 16일 오후 7시 ▲24일 오전 10시 30분 ▲26일 오전 10시 ▲29일 오전 10시 총 4회 실시된다. 방송 중에는 초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동아제약의 생활·건강 전 브랜드가 참여해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쏘몰, 셀파렉스, 올리비바 등이 포함된 건강 카테고리 브랜드는 최대 66%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가그린, 검가드, 템포 등이 함께한 생활 카테고리 브랜드는 최대 72%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원하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독일 멀티비타민 브랜드 ‘오쏘몰’은 오쏘몰 이뮨(7일분)과 오쏘몰 바이탈M/F(7일분)로 구성된 오쏘몰 듀오 팩을 선보인다. 전용 쇼핑백이 함께 제공돼 소중한 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고객이라면 제품 구매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10% 추가 적립된다. 스페인산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브랜드 ‘올리비바’는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그란’과 함께 올레샷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최근 핫한 건강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올레샷은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함께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식의약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5건의 우수작을 선정·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약처가 개방한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서비스 개발을 장려해 식의약 분야 정책 개선과 민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작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된 총 120건으로 전문가 심사, 국민투표,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하다고 평가된 5건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매장 위생관리가 더욱 손쉬워지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식품 매장 맞춤형 AI 안전 점검 솔루션인 ‘아울러’가 선정됐다. ‘아울러’는 AI를 활용해 음식점 등 식품 매장의 내부 사진을 촬영해 위생 상태를 진단‧분석하고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위생관리 사항의 준수 여부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우수상은 ▲디지털 통합 백신 접종관리 시스템 ‘백신안전체크’ ▲양방향 임상시험 통합 플랫폼 ‘Try All’가 선정됐다. ‘백신안전체크’는 국민이 의료기관에서 백신 용기나 주사기에 부착된 표준코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이 의료기기 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안심책방에서 운영 중인 ‘의료기기 품목 및 업체검색’ 서비스를 개선해 이달 15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안심책방’ 누리집은 국민과 함께 의료기기를 올바르게 확인(check)해 안전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은 의료기기 정보제공 포털이다. 지난해 1월부터 운영 중이다. 의료기기안심책방의 ‘품목 및 업체검색 서비스’는 사용자별 정보 활용 범위를 고려해 다양한 검색 항목을 제공했으나, 검색 방식과 안내가 복잡해 처음 이용하는 국민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개선에서는 검색 안내서를 일상적인 대화체로 쉽게 다시 작성하고, 동영상 숏폼(짧은 영상)으로도 제공하여 복잡한 검색 과정을 직관적으로 설명했다. 동영상 숏폼에서는 의료기기 홍보 캐릭터 ‘북이’가 생성형 AI보이스 클로닝기법으로 실제 음성을 학습해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검색 방법을 설명한다. ‘북이’를 활용한 숏폼은 검색 방법뿐만 아니라 디지털의료제품 및 의료기기 안전 사용 정보 등을 함께 소개하며,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효과적인 홍보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선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이노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원내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 큐(MEMO Cue)'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기업 휴이노가 개발하고, 유한양행이 판매한다.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협업해온 외래환자 대상의 장기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 ‘메모패치’에 이어 2번째다. 이번 계약은 웨어러블 기기를 포함한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협력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양사의 솔루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메모큐’는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를 포함해 심전도·호흡 등 다양한 환자 생체 데이터를 8일간 연속 측정하고 분석하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AI 솔루션이다. 지난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심박기술 감시 행위(EX871)로 보험 수가를 획득하며, 실제 의료 현장 도입 가능성도 높아졌다. 양사는 이미 ‘메모패치’의 성공적인 국내 판권 계약 이후, 다양한 의료기관에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를 보급해 왔다. 세브란스병원에서 누적 검사 건수가 1만 건을 돌파하는 등 병원 현장에서의 수요와 활용도가 입증된 바 있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바이오 산업 성장에 필요한 인재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셀온(Cell-On)’ 1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셀트리온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유일한 기업주도형 기관으로 선정됐다.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셀온 1기는 생명과학, 화학, 기계, 전기 등 관련 전공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선발이 이뤄진다. 교육생 모집은 셀트리온 채용 홈페이지 및 잡포털에서 진행 중이며, 오는 17일 마감한다. 교육 과정은 바이오 산업 전주기에 대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 배양·정제 공정에 특화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격성평가(Qualification) 오프라인 실무 교육으로 구분했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훈련지원금을 비롯해 바이오 분야 취업 지원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우수 교육생은 셀트리온 채용 지원 시 우대 혜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