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이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0.60%) 오른 5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5만2천700원까지 오르는 등 한때 4.56% 상승했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우선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증권 우선주는 13.70% 오른 1만6천930원에 마감했으며, 미래에셋증권2우B는 13.95% 상승했다. 주가 상승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장 마감 후 이사회를 열고 총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취득 규모는 보통주 2천억원, 1우선주 100억원, 2우선주 900억원이다. 회사는 취득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주미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종전 합의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와 국제유가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당장 7차 최고가격을 새로 지정하기보다 현행 가격을 연장하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판단이다. 산업통상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시행 중인 6차 석유 최고가격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은 "현재 6차 최고가격을 유지한다"며 "7차 최고가격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등 종전 진전 여부와 국제유가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로 중동 정세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지만, 실제 휴전 이행과 해상 물류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섣부른 가격 조정 대신 정책 유연성을 확보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부는 연장 기간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무기한 유지 방침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산업부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까지 중동 정세를 면밀히 점검한 뒤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양 실장은 "이번 주말을 고비로 종전 진전 여부
【 청년일보 】 코스피가 9,000선을 넘어 역대 최고치에서 장을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9.60포인트(2.25%) 상승한 9,063.8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0.23% 오른 8,884.92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01% 하락한 1,000.93으로 마감했다. 대표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각각 268만5천원, 36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도 코스피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8,867.34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외국인 순매수가 확대되면서 장중 9,106.07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9,0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754억원, 7천779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조277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4.62%) ▲SK하이닉스(6.51%) ▲SK스퀘어(6.52%) ▲삼성전기(8.27%) ▲삼성생명(4.92%)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2.75%) ▲LG에너지솔루
【 청년일보 】 LG전자의 올레드 TV가 미국과 유럽의 영화 전문가들로부터 "제작자의 의도를 가장 정확하게 전달하는 TV"라는 찬사를 받았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영국 런던, 독일 뮌헨에서 'LG 올레드 할리우드 로드쇼'를 잇따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4년부터 할리우드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의 영상 제작 전문가들에게 LG 올레드 TV 신제품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고 실제 제작자 관점에서 TV 화질과 시청경험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해마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LA 할리우드에 위치한 글로벌 영화 제작사 '픽처숍'에서 진행된 로드쇼에는 HBO 드라마 '더 피트(The Pitt)'의 촬영감독 요안나 코엘료와 영화 '그래비티(Gravity)', '레버넌트(The Revenant)', '스타워즈(Star Wars)' 시리즈 등에 참여한 컬러 사이언티스트 조슈아 파인스 등 저명한 할리우드 영상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유럽에서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트랜드 팰리스 호텔과 세계적인 영화장비 기업 '아리'의 독일 뮌헨 스튜디오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디즈니+, 애플TV+ 등 주요 OTT 플랫폼 콘텐츠의 영상 색상
【 청년일보 】 18일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9,000포인트를 돌파하며 '9천피' 시대를 열었다. 이번 초호황의 핵심 동력은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붐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역대급 성과급을 손에 쥔 두 회사 임직원들과 반도체 랠리로 막대한 투자 수익을 올린 투자자들이 과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을지로 향한다. 자산 시장의 대이동을 예고하는 이른바 '반도체 머니'의 현실적 도달 범위를 추적했다. 우선 이들의 자금이 가장 먼저 당도한 곳은 경기 남부 이른바 '셔세권'(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셔틀버스가 지나는 곳을 일컫는 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성 동탄의 대장주 아파트들은 이미 10억 원대 중후반에서 20억 원 안팎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수천만 원에서 억 대에 이르는 임직원들의 성과급은 강력한 종잣돈이 되었고, 대기업 신용을 바탕으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속에서도 고액 대출을 이끌어냈다. 가용 현금에 대출을 얹어 동탄 신축을 매수하는 흐름은 이미 현장에서 확실한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반면 마포·용산·성동 등 '한강벨트'(시세 20억~30억 원대)와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출판사 부크크와 협업해 인기 시집의 감성과 작품 속 소재를 담은 시즌 한정 캔디 2종(애니타임 문학콜라보 복숭아맛, 청포도캔디 문학콜라보)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텍스트힙(Text Hip)' 열풍과 제철 식재료를 즐기는 '제철코어(Seasonal Core)'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문학 작품을 읽는 데서 나아가 작품 속 감성과 소재를 식품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 제품은 시집 속 과일 소재와 감성을 캔디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작가 정의 시집 <피치 원 바이트>를 모티브로 한 애니타임 복숭아맛과 도해 작가의 시집 <청포도 필라멘트>를 활용한 청포도캔디를 선보인다. 제품 패키지에는 각 시집의 표지와 작품 감성을 반영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문학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전국 유통 채널과 교보문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7월 한 달간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영등포점에서 특별 기획전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협업 시집 구매 고객에게는 협업 굿즈
【 청년일보 】 현대제철이 온·오프라인으로 임직원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현대제철은 이보룡 사장이 18일 당진제철소 안전문화관에서 'CEO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현장 참석자 50여 명을 비롯해, 생중계를 통해 전 사업장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보룡 사장은 철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위기를 언급하며 이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미래 성장 로드맵인 'Vision 2032'가 단순한 선언을 넘어 현장의 실행으로 이어져야 하고, AI(인공지능)와 자동화 기술 도입 역시 생산성과 안전 등 회사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제철 구성원들이 축적해 온 업무 노하우와 기준을 집대성한 사내 최초의 일하는 방식 기준서 '제철레시피북'이 공개됐다. 제철레시피북은 'Steel Way to Work'를 골자로 '기준에 따라 판단하고 즉시 공유하며 끝까지 책임진다'는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사장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현장에서 쌓아온 좋은 선례들을 체계화해
【 청년일보 】 최근 급변하는 환율 동향을 진단하고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오는 22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2026년 하반기 환율 전망과 산업별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미나 주제 발표는 김진욱 시티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와 조경엽 씨지엘경제연구원장이 맡는다. 패널 토론은 강태수 한경협 특임연구위원이 주재한다. 패널로는 허준영 서강대 교수,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재한 산업연구원 센터장,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 재학생들의 경력 개발을 돕는 서울시의 실무 인턴십 현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년 세대 성장을 위한 미래 투자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18일 오후 '서울영커리언스' 인턴십 참여 기업인 링키지랩을 방문해 현장 실습 중인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 느끼는 의견과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서울영커리언스'는 대학 재학 단계부터 진로 탐색과 경력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5단계 커리어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캠프, 챌린지, 인턴십Ⅰ(방학형), 인턴십Ⅱ(학기형), 점프업 코스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이 가운데 인턴십 과정은 청년들에게 첫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검증된 인재를 연결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일 경험 지원 사업으로 꼽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인턴십 활동을 통해 얻은 소회와 성과를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대학생 임강민 씨는 "재학생 신분으로 학점 인정을 받으며 진로치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 경험을 양분 삼아 따뜻하고 윤리적인 AI모델을 설계해 나가는 AI엔지니어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인 대학생 이은채 씨는 "서울영커리언스는 아직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8일 지수 9,000포인트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상 첫 '9천피' 시대의 개막이다. 전광판의 화려한 숫자는 한국 경제의 체질 개선과 대도약을 증명하는 듯하지만, 시장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현장의 시선은 복잡하기만 하다. 이번 초호황의 본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끈 독주 체제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와중에도 대다수 서민과 개인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온도는 영하권에 머물러 있는 비대칭적 호황이다. 가장 큰 그늘은 주식시장의 극단적인 양극화에 있다. 지수는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으나, 시장 내부를 쪼개어 보면 상승 종목 대비 하락 종목이 7배나 많은 기형적인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붐을 탄 대형주 몇 개가 지수를 견인했을 뿐, 내수 기반의 중소형주나 경기 민감주들은 철저히 소외당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주식 계좌를 열어본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내 주식은 반토막인데 지수만 9,000을 넘었다"는 한탄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겉으로는 풍요롭지만 속은 빈곤한, 이른바 '착시 호황'이다. 시장의 열기는 고스란히 자산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