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국 정부가 미국산 에탄(에테인)에 부과하던 125%의 추가 관세를 최근 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앞서 미국산 반도체와 일부 의약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한 데 이은 조치로, 미중 무역 갈등 국면에서 중국 당국이 자국 경제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30일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며칠 전 미국산 에탄에 대한 고율의 추가 관세를 면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는 아직까지 없는 상태다. 에탄은 석유화학 산업에서 중요한 원료로 사용되며, 미국은 세계 최대 에탄 생산국 중 하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현재 미국이 수출하는 에탄의 약 절반을 중국이 수입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은 하루 평균 49만2천배럴을 수입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계는 이번 조치로 인해 중국 내 관련 기업들의 수입 부담이 완화되고, 석유화학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일정 부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관세 면제는 앞서 있었던 미국산 반도체와 일부 의약품에 대한 면세 조치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에도 중국 당국은 별도의 발표 없이 무역 통관 현장
【 청년일보 】 법인세 수입 증가에 힘입어 올해 3월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조5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업 실적 악화로 인한 대규모 세수 결손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3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총 32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조5천억원 증가했다. 특히 12월 결산법인들의 실적개선과 이자·배당소득 증가에 따라 법인세가 5조8천억원 증가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에는 기업 실적 부진으로 법인세 수입이 전년보다 17조9천억원 줄며 전체 국세수입은 30조8천억원의 큰 폭 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세정지원에 따른 기저효과와 환급 증가 등으로 8천억원 줄었고, 증권거래세는 거래대금 감소의 여파로 2천억원 감소했다. 상속·증여세는 사망자 수 증가에 따라 2천억원 늘었으며, 유류세 탄력세율 환원 등의 영향으로 교통·에너지·환경세도 1천억원 증가했다. 3월까지의 누적 국세수입은 93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4천억원 증가했다. 2월 누계(2조9천억원 증가)와 비교해 증가 폭이 더 확대됐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법인세가 전년 동기 대비 6조5천억원 증
【 청년일보 】 넥슨이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캐릭터 피격 판정 개선을 포함한 4종의 개선사항을 적용하는 5차 '태디의 개선패치'를 30일 업데이트했다. 먼저, 앞서 2회에 걸쳐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는 캐릭터 피격 판정 개선 업데이트를 정식 도입한다. 이번 개선으로 일부 피격 판정 제한사항을 보완해 보다 공정한 전투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 내 보이스톡 기능 이용 중 네트워크 불안정 등 오류 발생 시 이를 더욱 편리하게 재시작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게임 옵션 메뉴 내 사운드 조정 화면에서 '보이스톡 재시작'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게임 종료 후 승리연출 화면을 더욱 빠르게 넘어갈 수 있도록 변경하고, 대회 관전 시 선수의 조준선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더불어, 가정의달을 맞이해 내달 6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 정각마다 게임 접속 이용자에게 '도안_[C]AK-103', '1만 넥슨캐시 응모권' 등 풍성한 규모의 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 이번 이벤트 보상으로 기존 'AK103' 무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C]AK-103' 신규 커스텀 무기 도안을 공개한다. 또,
【 청년일보 】 백종원 대표가 운영 중인 외식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는 최근 불거진 지역개발사업 관련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3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보도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향후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강원 인제군 축제 유튜브 영상 제작에 과도한 예산이 투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해당 영상 제작과 홍보에 사용된 예산은 1억5천만원 수준이며, 총 5억원 중 나머지 3억5천만원은 행사 부스 및 장비 설치, 키오스크 렌탈, 교육비, 숙박비, 메뉴 컨설팅 등 일반 운영 경비에 사용됐다"고 해명했다. 영상은 약 5개월에 걸쳐 제작됐으며, PD·작가 등 16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됐고,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 채널(구독자 약 650만명)을 통해 송출돼 홍보 효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군산 외식산업개발원 관련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해당 시설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법령과 행정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라며 "청년 조리 교육, 창업 지원, 지역 특산물 기반의 메뉴 개발 등 공공적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에 '중범선 선원 낚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30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에페리아 중범선'을 보유한 모험가는 대양을 항해하는 동안 낚시를 자동으로 즐길 수 있다. 기존에는 새들이 모여 있는 지역 낚시 스팟에 배를 정박하고 직접 낚시를 진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항해를 마치고 복귀하면 가방에 자동으로 획득한 물고기가 담겨 있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자동 낚시는 '에페리아 중범선'에 낚시 선원과 '바다를 품은 해달 낚싯대'를 장착하면 활성화된다. 추후 특정 등급 이하 물고기를 자동으로 버리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약 3주 간 진행한 '주간 낚시 대회' 이벤트를 정식 콘텐츠로 선보인다. 매주 일요일 지정되는 물고기 3종을 낚은 모험가 중 크기가 큰 순서대로 보상을 지급한다. 정식 콘텐츠 도입과 함께 보상 지급 인원을 300명까지 늘렸으며, ▲[칭호] 낚시꾼 ▲분홍돌고래 조각상 ▲미갈루 조각상도 신규 보상으로 추가했다. 가장 큰 물고기를 낚은 모험가에게는 특별 칭호도 부여한다. 낚시 콘텐츠를 즐기는 모험가를 위한 신규 영약 아이템 3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파도의 영약 ▲푸른 파도의 영약 ▲짙푸른 파도의 영약은 각각 낚시 경험치
【 청년일보 】 컴투스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하반기 기대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출시를 앞두고 30일 게임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OST 6종을 공개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각 차원의 선택된 영웅들이 다중 세계로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아 떠나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AAA급 MMORPG로, 각 분야의 최정상급 제작진이 투입돼 개발되고 있다. PD이자 스토리 원작자인 정성환 대표가 직접 집필한 소설을 배경으로 하며,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감성적이고 뛰어난 그래픽과 대규모 유저들 간의 경쟁 플레이가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OST는 '마나마을의 테마', '회색고원의 테마', '오션 오아시스로 가는 길에···', '무사마을의 테마', '눈물을 흘리는 늙은 사자', '그들의 광활한 초원들' 등 총 6곡으로 다수의 히트 게임 음악을 작곡한 남구민(Nauts) 프로듀서와 함께 그가 이끄는 코너스그루브가 작곡을 맡아 '더 스타라이트'만의 따뜻하고 밝은 감성을 표현했다. 각 게임의 특성과 분위기를 잘 표현하는 남구민 프로듀서답게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과 각 지역별 서사를 잘 담아냈다. 특히 이번 OST는 게임 속 주요
【 청년일보 】 보람그룹이 신규임원 영입을 통해 그룹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외부인재 영입은 상조 3.0 시대를 이끌기 위한 전략적 대응 차원으로,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30일 보람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재 영입이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상조시장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그룹은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바이오, 건설, F&B, 사업기획, 인사, 재무, 마케팅 분야의 C레벨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며, 성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그룹은 7명의 핵심 인재를 전략적 포지션에 배치하고, 새로운 시각과 전문성을 확보해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의 속도감 제고는 물론, 효율성을 확보해 그룹의 사업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임원 인사는 ▲보람종합건설 우경호 대표 ▲보람바이오 장승훈 대표 ▲HR총괄 정민호 상무 ▲재무혁신담당 천현진 이사 ▲F&B사업총괄 김형래 상무 ▲사업기획총괄 김현수 상무 ▲마케팅 총괄 정원화 상무 등이다. 보람그룹은 1991년 보람상조개발을 설립한 이후로 국내 최초
【 청년일보 】 SOOP은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 T1 Entertainment & Sports(이하 T1)와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광고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을 알리고, 플랫폼내 유저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SOOP은 지난해 사명을 변경하는 동시에 서비스 또한 동일명으로 한국과 글로벌 런칭하고, AI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 변화와 확장의 발맞춰, SOOP은 오랜 시간 협업을 이어온 T1과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시너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T1과 SOOP은 2022년 T1을 비롯한 다수의 LCK 팀들과 전속 라이브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한 이후, 각 팀의 소속 선수들이 플랫폼을 통해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며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특히, T1의 '페이커' 이상혁은 프로 데뷔전 SOOP에서 스트리머 '고전파'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던 만큼 이번 브랜드 광고는 그가 다시 플랫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도 해석된다. SOOP 관계자는 "T1을 비롯한 대다수의 LCK 선수들은 프로 선수와 스트리머 두 영역
【 청년일보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롭고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과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3일부터 4일까지 그린밸리에서 펼쳐지는 '어린이 퍼팅 교실'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골프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안전하게 진행되며 아이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5월 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호텔티롤 세미나룸에서 '어린이 쿠키 클래스'가 열린다. 아몬드, 오트밀 가루가 첨가된 건강식 쿠키 반죽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다양한 모양의 쿠키를 만들고 장식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함께 참여해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설천하우스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날 동심 한마당'이 펼쳐진다. 초록빛 잔디 위에서 인생네컷,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에어바운스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 청년일보 】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표준치료요법 병용을 통해 위암 동물모델에서 종양 크기를 비투여 대조군(Vehicle) 대비 최대 99.3%까지 감소시키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미국암연구학회 2025 연례회의(AACR 2025)’에서 차세대 이중기전 항암제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의 위암 적응증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AACR에서의 발표는 위암을 대상으로 세포 및 동물모델을 통한 비임상 연구에 대해 진행, 환자 유래 위암세포를 이식한 동물 모델시험 결과를 공개하며 네수파립의 우수한 항암효과를 입증했다. 연구 결과, DNA 복구 기능이 정상인 KATOIII위암세포를 이식한 마우스 모델에서 네수파립 단독 투여군은 종양 크기가 비투여 대조군(Vehicle) 대비 57.2% 감소했고, 위암 표준치료제 이리노테칸(Irinotecan)과 병용 투여 시 92.4%의 종양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반면 올라파립은 단독 투여군과 병용군에서 비투여 대조군 대비 각각 30.1%, 60.7% 감소했다. HER2 양성인NCI-N87 위암세포를 이식한 동물시험에서는 네수파립 단독 투여군이 비투여 대조군 대비 74%의 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