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계 각국이 코로나-19의 규제 완화를 뜻하는 “위드 코로나”를 추진하며 3년간 닫혀 있던 하늘 길이 열리고 있다. 한국 정부는 올해 4월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들의 자가격리 기간을 해제를 발표했다.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도 음성확인진단서, 백신접종증명서 지참 여부에 따라 자가격리 없는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여행에 대한 국내외 규제가 완화하며 국내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해외여행 지역 내 풍토병 해외 여행을 가기 전, 해당 국가에 대한 풍토병을 확인해야 한다. 풍토병은 특정 지역에 사는 주민들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해당 지역에 여행을 가거나 일시적으로 또는 장기적으로 거주하게 될 때 걸릴 수 있다. 풍토병은 원인이나 치료방법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있을 뿐 아니라 전염성이 강해 건강에 치명적이다.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 해당 국가의 풍토병을 알고가는 것이 중요하다. ◆ 장티푸스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Salmonella Typhi)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열성 질환으로 고열,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장티푸스는 주로 오염된
【 청년일보 】올해 1분기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가계 신용 대출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청년층을 비롯한 고령층 등 취약계층에서 제2금융권을 통한 신용대출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업권별 대출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 여파로 1·2금융권 모두 신용대출이 줄었지만, 20대 청년층과 60세 이상 고령층의 2금융권 신용대출액은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말 현재 금융권 가계 신용대출 총액은 423조2천284억원으로, 작년 말(426조4천587억원) 대비 3조2천303억원(0.8%) 줄었다. 이 가운데 2금융권 가계 신용대출 잔액은 3월 말 151조56억원으로 작년 말(151조3천690억원)보다 3천634억원(0.2%) 감소했다. 특히 2금융권에서 20대 신용대출액은 3월 말 6조8천894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574억원(0.8%) 늘었고, 60세 이상 신용대출액은 28조3천945억원으로 같은 기간 1천532억원(0.5%) 증가했다. 1분기 중 2금융권 신용대출 증가액(전 연령대)을 업권별로 살펴보면 저축은행이 8천5
【 청년일보 】 긴축 국면에서 글로벌 증시가 동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의 증시 부진이 유독 심각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글로벌 주식시장 대표 지수 중 코스닥 하락률은 1위였고 코스피 하락률은 2위였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말 893.36에서 최근 거래일인 이달 24일 750.30으로 16.0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2천685.90에서 2천366.60으로 11.89% 급락했다. 전 세계 대표 주가지수 40개 가운데 코스닥과 코스피 하락률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6월 들어 한국 증시의 수익률은 스웨덴 OMX 스톡홀름30(-11.73%), 브라질 보베스파(-11.39%), 오스트리아 ATX(-10.78%), 아르헨티나 머발(-10.49%) 등과 비교해도 나빠, 세계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5월 기준 물가 상승률이 작년 동월 대비 60.7% 수준으로 뛴 아르헨티나보다 한국의 증시 수익률이 저조했다. 아르헨티나는 고물가 때문에 이달 중 기준금리를 3%포인트(p)나 올릴 정도로 당국이 상황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로벌 증시 움직임을 이끄는 미국 증시는 이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ESG 위원회 회의를 열고, 205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같은 통신사의 온실가스 배출은 직접 배출보다 전력 사용으로 인한 간접배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최근 5G 상용화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증설로 간접배출량이 늘어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2020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75%는 네트워크 장비, 15%는 IDC, 10%는 사옥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ESG 경영과 온실가스 저감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2050년까지 전력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이 같은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 우선 국제 협의체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해 2030년까지 약 53%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중간목표를 세웠다. 최종적으로 2050년 기준 온실가스 예상배출량의 25%를 자체 감축하고, 나머지 75%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광동축혼합망(HFC)을 광가입자망(FTTH)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동절기 외기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한국씨티은행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의 원활한 대출 갈아타기(대환)를 위한 특화 상품을 7월 1일 출시하고, 우대금리 혜택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 씨티 대환 신용대출은 씨티은행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용대출을 대환하기 위한 전용 신상품으로, 최대 1.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저 연 3% 초반 수준으로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우리은행 대출을 미보유한 고객이 대환을 신청할 경우 1%p가 우대된다. 대출한도는 씨티은행 대출을 갈아타기에 무리가 없도록 대환금액 범위 내에서 연소득의 최대 230%까지 부여하며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고객 편의를 위해 올해 말까지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중도상환해약금과 인지세를 100% 면제한다. 우리WON뱅킹에서 비대면으로 서류제출 없이 사전한도를 조회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우리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씨티은행을 이용하신 고객이 불편함 없이 주거래은행을 우리은행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용대출 상품과 고객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KT는 경기도 안양시 시내버스 기업 삼영·보영운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사업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T 등 3사는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시나리오 설계 및 운영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버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노선버스 설계 자문 및 위탁 운영을 위한 교육 이수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3사는 심야·새벽 시간대나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자율주행 셔틀을 공급하고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이동성을 보장하는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실제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미래 자율주행 서비스와도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KT는 5G∙LTE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고정밀측위(RTK), 정밀지도(LDM) 등 자율협력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관제 플랫폼에 접목한다. 삼영·보영운수는 지역 기반 운수사업자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도시 실증과 운영 역량 축척을 통한 자율주행 조기 상용화 및 기존 운수 서비스업과의 발전적 상생을 모색한다. 오
【 청년일보 】 지금과 같은 환절기에는 유독 일교차가 심해지곤 한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해 사계절의 경계가 희미해짐에 따라 더위 역시 다소 이른 시기에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근 1주간 낮 최고 기온은 비로 인해 기온이 떨어진 날을 제외하고 모두 30도에 육박했으며, 다가오는 금요일부터는 30도 이상의 최고 기온과 20도 이상의 최저 기온이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때아닌 더위로 인해 유발되는 여름철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 (열사병, 열탈진 등이 대표적)으로 뜨거운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노출될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한다. 온열질환만의 특이한 증상이 없어 대부분의 경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방치하지만, 올바른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오랜 기간 동안 방치할 경우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2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에 따르면 2021년 5월 20일부터 6월 14일 온열질환자 총수는 81명이었으며 1명의 사망자 또한 발생했다고 한다. 2022년의 경우에는 누계 온열질환자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전통적인 산업군의 디지털화를 촉진시키는 디지털 전환(DT) 시대가 열렸다. 청년 일자리 사업의 경우 특히 IT 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과 기관의 노력에 더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통한 제4차 산업혁명 실현이라는 혁신의 단계에서 청년일보는 DT 시대 청년 IT 일자리 현황과 전망을 짚어 보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 (上)청년 일꾼을 잡아라…삼성·KT·카카오 등 잰걸음 (中)블루오션을 개척하라…서울시 등 선제적 틈세 공략 (下)디지털 전환 시대…청년 일자리 창출 동력 확대 【청년일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수많은 영역들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DX)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란 디지털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전통적인 산업군의 디지털화를 촉진시키는 것이다.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와 네트워크,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그리고 메타버스 등 IT 산업과 각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26일 정부 등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전통적인 산업군의 디지털화를 촉진시키는 디지털 전환(DT) 시대가 열렸다. 청년 일자리 사업의 경우 특히 IT 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과 기관의 노력에 더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통한 제4차 산업혁명 실현이라는 혁신의 단계에서 청년일보는 DT 시대 청년 IT 일자리 현황과 전망을 짚어 보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 (上)청년 일꾼을 잡아라…삼성·KT·카카오 등 잰걸음 (中)블루오션을 개척하라…서울시 등 선제적 틈세 공략 (下)디지털 전환 시대…청년 일자리 창출 동력 확대 【 청년일보 】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년에 대한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청년들의 취업난 해결은 여전히 요원하다.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마련 중이지만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은 총실업률의 2배 이상을 유지 중이다. 지난 5월 기준 실업률은 3.0%였으나 청년 실업률은 7.2%였다. 청년들이 느끼는 체감실업률은 20% 근처를 유지 중이다. 이러한 와중에 국내 기업들이 청년 취업난을 해결함과 동시에 인재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전통적인 산업군의 디지털화를 촉진시키는 디지털 전환(DT) 시대가 열렸다. 청년 일자리 사업의 경우 특히 IT 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과 기관의 노력에 더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통한 제4차 산업혁명 실현이라는 혁신의 단계에서 청년일보는 DT 시대 청년 IT 일자리 현황과 전망을 짚어 보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 (上)청년 일꾼을 잡아라…삼성·KT·카카오 등 잰걸음 (中)블루오션을 개척하라…서울시 등 선제적 틈세 공략 (下)디지털 전환 시대…청년 일자리 창출 동력 확대 【청년일보】 2030 청년층 사이에서 날로 좁아지는 채용문에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취업 문턱이 높아지며 이른바 ‘n포세대’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놓여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취업시장 신조어로 등장한 ‘n포세대’란 어려운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취업이나 결혼 등 여러 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세대를 표현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집값이 천정부지로 급상승해 사실상 내 집 마련도 요원해진 대한민국 2030청년들 사이에선 자조 섞인 용어들도 유행하고 있다. 청년의 일자리 문제가 사회적 심각성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