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구 감소 추세에 대응하고자 경남 진주시가 나선다. 진주시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구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결혼·임신·출산축하금 등 경제적 지원 외에도 미혼남녀의 긍정적 만남을 돕는 '썸데이 진주',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ON가족 소풍행사', 공동육아 활성화를 위한 '진주아빠단' 운영 등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을 추진 중이며 기존 8개였던 '다함께돌봄센터'를 올해 3곳 추가해 총 11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복 두 끼 프로젝트'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청년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진주시 청년온라인 플랫폼'으로 청년 복지지원금,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청년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상평산단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을 통한 창업 공간 등 청년 활동 거점을 마련해 네트워크
【 청년일보 】 컴투스는 20일 한국ESG기준원(KCGS)의 올해 ESG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 중 하나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상장사를 포함한 1,000여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ESG 수준을 평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컴투스는 임직원 안전 및 보건, 정보 보호, 지역 사회 공헌, 책임경영 원칙 강화 등 각 영역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컴투스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을 비롯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같은 각종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하는 등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 체계를 강화해왔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와 협업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기술 역량을 활용한 사회적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국내 ESG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올해 상·하반기 ESG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시와 손잡고 총사업비 1조3천억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화 건설부문과 대전시는 전날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대전역세권 개발계획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화 건설부문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대전역세권개발PFV가 주최했다. 현장에는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내정자와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1천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설명회는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로드맵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장우 시장의 시정 브리핑을 시작으로 사업 설명 영상 상영,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행사 직후 양 기관은 대전역세권의 성공적인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대전시 내 투자 확대와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특히, 대전역세권을 포함한 도심융합특구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각종 지원과 특례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협력할 예정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의 성공 신화를 발판 삼아 태국 개발사업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8일 태국 정부청사를 방문해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 태국 총리를 예방하고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정 회장은 대우건설의 해외사업 노하우를 강조하며 태국 내에서 단순 시공사가 아닌 주도적인 개발 사업자(Developer)로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의 52년 건설 노하우와 최근 베트남에서의 성공적인 부동산 개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에서도 현지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디벨로퍼로 적극적인 역할을 희망한다"면서 "한류에 기반한 다양한 산업을 개발사업에 접목시킨 K시티를 조성하여 관련 한국 업체의 투자 확대 및 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문화 콘텐츠와 건설을 결합한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제안했다. 정 회장은 "K컬쳐를 공연할 수 있는 아레나를 건설하게 되면 K팝 뿐 아니라 K뷰티, K푸드, K클리닉 등 연계 사업을 확장 유치하여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은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으로부터 '2025년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체계화된 재무공시를 통한 기업회계 투명성, 투자자 신뢰 강화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은 금감원이 국제 표준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금감원은 "국제 표준 기반의 고품질 재무공시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이 크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XBRL은 기업의 회계·재무 정보를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데이터 구조로 디지털화 해 컴퓨터가 자동으로 인식·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전산 언어다. 기업마다 다른 재무 정보 양식을 표준화해, 투자자의 분석 효율성 및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재무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금감원의 선제적 디지털화에 발맞춰 지난 2023년 말부터 감사보고서 주석을 포함한 전체 재무제표를 XBRL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했다. 이를 통해 공시 데이터의 정합성과 비교 가능성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을 포함한 HDC그룹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나눔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HDC그룹은 지난 전날 서울 노원구청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이웃을 위한 '이웃화합 키트' 포장 및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비롯해 최영준 H1 MXD 현장소장, 신종우 노원구 부구청장, 강현숙 노원구자원봉사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DC그룹 임직원들은 아동 정서 지원에 필요한 물품과 생활용품, 응원 메시지 등을 담은 키트를 직접 포장해 노원구 관내 아동복지시설 아동 200여 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웃화합 아동키트'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층간소음 예방 물품, 학용품, 영양제, 도서 등으로 구성해 이웃 간의 배려와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작은 손길이지만 아이들에게 전하는 마음이 모이면 더 큰 따뜻함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5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자동차 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CSR 평가지표로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리 현황과 정보 공개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10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이자 외자기업 2위에 올랐으며, 중국 전체 기업 순위에서는 5년 연속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중국 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중국 사회에 특화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실시해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현지 여건에 맞는 중국 특화 ESG 평가 표준을 제정한 뒤 현지 여건에 맞춰 지속적으로 세부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중국 내 주요 법인에서 현대차 글로벌 사업장 ESG 진단 기준 기반의 서면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중국 내 주요 생산 법인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진행하는 등 ESG 경영 내재화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가 장기간 진행하는 현지 특화 사회공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19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산업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정상 간 합의된 경제·산업 협력 의제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회의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술탄 아흐마드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사장과 만나 원전·자원개발·인공지능(AI) 등 핵심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알 자베르 장관은 UAE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첨단 제조 ▲석유·LNG ▲배터리를 포함한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넓히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특히 양국 에너지 협력의 대표 사례인 석유 공동 비축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 그는 업스트림(원유·가스)뿐 아니라 석유화학 등 다운스트림 분야로도 협력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UAE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 AI 인프라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바라카 원전 협력 경험을 토대로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 분야에서의 제3국 공동진출 모델을 함께 모색하자고
【 청년일보 】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는 19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AI 스페이스테크 기업 스페이스42(Space42)와 현지 자율주행 합작법인 설립을 최종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19일 열린 '한-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유병용 에이투지 부사장, 슐라이만 알 알리(Sulaiman Al Ali) 스페이스42 CCO(Chief Commercial Officer) 등 양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이 진행됐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7월 당시 바야낫(Bayanat, 현 스페이스42)과 체결한 합작법인 설립 협약 및 지난달 스페이스42와의 업무협약을 거쳐 1년 4개월만에 마무리된 것이다. 한국 기업이 중동에 자율주행 합작법인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에이투지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목표로 킬사글로벌과 설립한 싱가포르 합작법인 A2G가 스페이스42와의 파트너십 구조 설계 및 네트워크 구축 등 핵심 역할을 맡았다. 이로써 에이투지는 APEC 2025 자율주행차 운영에 이어 중동 시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디지털전환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으며 디지털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품질경영 혁신 성과를 총결산하고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시상하는 이 대회에서, 한수원은 원전 운영 전 과정에 걸친 디지털 기반 관리 체계 구축의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이번 시상에서, 한수원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혁신 활동을 적극 추진해 온 점이 인정됐다. 한편, 한수원은 발전소 운영 스마트화를 위해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시스템 ▲데이터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원전 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모든 임직원의 디지털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품질 및 안전 관리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국내 원전·에너지 산업 전반에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