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y는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저소득 1인 가구 안부확인 건강음료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3일, 서울 양천구청에서 김경훈 hy 강서지점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윤영민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목적은 지역사회 1인 가구 돌봄 공백 해소 및 실질적인 생활 안전망 구축이다. 협약에 따라 hy 프레시 매니저는 고독사 위험군 500명에게 주 3회 건강음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품 전달과 함께 일상 변화나 이상 징후도 확인한다. 이상 상황 발견 시 즉시 주민센터와 공유해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hy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양천사랑복지재단에 후원금도 전달한다. 기금은 양천구 내 저소득 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인다. 양천구는 대상자 선정과 사후 관리를 포함한 사업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김경훈 hy 강서지점장은 "고독사 위험군을 향한 세심한 돌봄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출발점이다"며 "앞으로도 hy는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 등 실효성 높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은 '콰삭킹(Kwasak King)'을 해외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bhc는 홍콩과 태국을 콰삭킹의 해외 첫 진출지로 낙점했다. 특히 홍콩은 글로벌 미식 트렌드의 중심지이자 지난 2018년 bhc의 첫 해외 1호점이 탄생한 상징적인 국가이며, 태국 역시 동남아 미식의 요충지인 만큼 두 곳을 콰삭킹의 글로벌 확산 전초기지로 삼았다. bhc는 직영으로 운영 중인 홍콩 매장 등에서 콰삭킹을 선보이며 현지 고객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콰삭킹은 올해 2월 국내 출시 이후 9개월만에 530만 마리가 판매되며, '뿌링클', '맛초킹'과 함께 bhc 인기 판매 메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현지화 전략도 더했다. 홍콩 매장에서는 현지 소비자들이 뼈 있는 치킨 중 가장 선호하는 부위인 윙과 봉으로 구성된 '콤보 메뉴'와, 먹기 편한 닭다리살로 만든 '순살 메뉴'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또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딥핑 소스를 함께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bhc는 이번 홍콩과 태국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미국
【 청년일보 】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3일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2026년 기후예산서의 실효성 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서울시는 내년도 기후예산으로 총 254개 사업, 3조 2천715억 3천만원, 온실가스 76만 9천톤 감축 목표를 제출했다. 사업유형별로는 ▲감축사업 1조 9천251억 1천만원(131개) ▲배출사업 6천246억 1천300만원(56개) ▲혼합사업 8천218억 600만원(67개)로 분류됐으며, 총 23개 실·본부·국이 참여했다. 윤 의원은 이 가운데 교통실·도시기반시설본부·기후환경본부·재난안전실 4개 부서에 전체 기후예산의 73.3%가 집중된 점을 지적하며 "특정 실국에 편중된 구조로는 기후예산제가 시정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10억원 이상 사업만 작성하는 현행 기준의 한계 ▲정량적 검증 없이 '정성사업'으로 처리되는 감축계획 등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시 모든 사업이 온실가스 배출 영향 평가를 받도록 작성 기준을 전향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기후 위기는 이미 눈앞에 도달한 현실"이라면서 "우리
【 청년일보 】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살인, 사체유기)로 구속된 50대 남성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다. 4일 충북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범 김영우(54)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혹성과 피해의 중대성, 유족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에 대해 별도의 이의신청을 하지 않았다. 충북에서 범죄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은 이날부터 30일간 충북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께 충북 진천군 문백면 한 노상 주차장에 주차된 전 연인 A(50대)씨의 SUV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격분해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진천에서 오폐수 처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는 그는 범행 이후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이튿날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거래처 중 한 곳인 음성군의 한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김영우의 자백을 받아 실종 약 44일 만에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규모 서브컬처 축제 'AGF KOREA 2025(Anime X Game Festival, 이하 AGF)'가 오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AGF는 역대 최다 프로그램과 브랜드가 참여하며 개막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4일 AG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AGF에는 ▲스마일게이트 ▲갤럭시 스토어 ▲명일방주: 엔드필드 ▲스튜디오비사이드 ▲메가박스 등 다양한 글로벌·국내 브랜드가 스폰서로 참여했다. 전시장 내 편의 서비스, 체험형 콘텐츠, 특별 프로그램 규모 역시 지난해 대비 크게 확대됐다. 올해 AGF에 처음 참가한 갤럭시 스토어는 전시장 내 총 3개소에 '갤럭시 스토어 리프레시존'을 마련한다. 휴식, 와이파이, 스마트폰 충전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한 기능을 제공하며, 리프레시존 와이파이 이용자에게는 갤럭시 스토어 전용 쿠폰도 지급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리프라인(GRYPHLINE) 역시 올해 첫 참가해 신작 3D 실시간 전략 RPG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전시·시연과 무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폰서로 나선 스튜디오비사이드는 대표작 '카운터사이드'에 이어
【 청년일보 】 전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800만 원 선을 뚫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 여파가 지속되면서 전용면적 59㎡ 소형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5억 원을 넘어섰고, 국민평형인 84㎡는 7억 원에 육박하는 등 전 평형대에서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4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전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827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전월 대비 상승 폭은 3.61%로 2021년 이후 월간 기준 최대 폭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85% 올랐다. 분양가 상승 추세는 최근 들어 더욱 가파르다. 2021년 530만원대였던 전국 ㎡당 분양가는 2023년 660만원대로 올라섰고, 올해 11월에는 단숨에 800만원 고지를 밟았다. 특히 지난달에는 전월보다 29만원이 오르며 급격한 오름세를 보였다. 평형별로 살펴보면 소형 아파트의 가격 급등이 두드러진다. 11월 전국 전용 59㎡ 평균 분양가는 5억843만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억6천29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6억9천614만원), 세종(4억5천
【 청년일보 】 콜마그룹은 콜마홀딩스, 한국콜마, HK이노엔, 콜마비앤에이치, 연우 등 전 관계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2025 콜마 커넥트 위크(Kolmar Connect Week)'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콜마 커넥트 위크는 그룹 차원에서 일주일간 운영하는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21년 첫 진행 이후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올해 콜마그룹은 '꿈꾸는 가구 만들기'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서울∙세종∙성남∙인천 등 전국 각지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2단 책장과 접이식 책상 각 100여개가 전국 그룹홈 23개소에 전달됐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각 관계사 대표들이 솔선수범 나서며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전달된 물품은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콜마는 각 사업장에 '기부 존(Zone)'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의류, 잡화, 도서 등 미사용 개인 소장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모인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되며, 판매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 관계사는 사업장 소재지역 내 쓰레기 줍
【 청년일보 】 신세계가 실적 개선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신세계는 전장 대비 1.41% 오른 25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6.6% 상향 조정한 32만원으로 전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면세점 사업권 반납으로 전사 실적 가시성이 개선된 가운데 백화점 부문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백화점 기존점 매출은 내수 소비 경기 호조, 대형점 재단장 효과,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당사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가 BC카드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AI 통화앱 '익시오(ixi-O)'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카드사가 보유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익시오 AI 검색 기능의 정확도와 품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BC카드 본사에서 'BC카드 가맹점 데이터 연계 LG U+ 익시오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추진그룹장(상무)과 오성수 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내년 중 출시 예정인 '익시오 AI 비서'에 BC카드 데이터를 연계할 계획이다.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기능으로, 통화 중 AI가 통화에 참여해 정보를 찾고 결과를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익시오 AI 비서를 통해 장소를 검색하는 경우, BC카드가 보유한 가맹점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령 익시오 이용 고객이 용산역 맛집을 검색하는 경우, BC카드가 보유한 데이터에 기반해 매출이 높은 식당을 찾아주는 방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으로 장을 열었다. 4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7.39포인트(0.43%) 하락한 4,018.91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0포인트(0.21%) 오른 934.01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원 내린 1,467.0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