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커머셜은 2천7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한 지속가능채권은 1년3개월물 1천300억원, 2년물 700억원, 3년물 700억원 규모로 구성됐다. 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적 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부문에 한정해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목적을 제한한 채권이다. 현대커머셜은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차량 할부금융 서비스와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 현대차그룹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 프로젝트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국내 및 해외여행이 크게 늘면서 자동차, 음식점 등 이와 동반된 산업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결제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선불카드 등 지급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3조2천6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조70억원)보다 8.4% 늘었다. 지급카드 종류별로 신용카드(8.8%)와 체크카드(7.7%) 모두 이용 규모가 증가했다. 그러나 선불카드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 종료 등의 영향으로 37.1% 급감했다.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을 소비유형별로 나눠 보면 여행(56.5%)과 자동차(25.5%), 음식점(22.5%) 등을 중심으로 결제액이 증가했다. 또 교육(20.3%), 전자상거래(10.8%), 의료보건(10.6%) 부문의 결제액 역시 늘었다. 반면 연료(-9.8%), 가구·가전(-4.5%) 관련 결제액은 오히려 줄었다. 결제 형태별로는 대면결제 이용 금액(일평균 1조7천500억원)은 1년 새 11.0% 늘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종료되면서 비대면 결제 이용 금액(일평균 1조1천600억원) 증가율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30일 오전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홈페이지와 앱 서비스 및 일부 결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30일 오전 4시부터 5시까지 승인(결제) 시스템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모든 온라인 결제, 앱카드 결제, 간편결제 및 오프라인 결제(체크·선불·기프트카드) 이용이 제한된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의 신용카드 결제는 200만원 이내에서 중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ATM 출금과 카드 이용 알림 서비스도 해당 시간 내 일시 중단된다. 분실 신고는 거래승인 상담센터를 통해서 해야 한다. 30일 오전 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진행에 따라 홈페이지와 현대카드 앱, M몰 접속이 불가능하다. 이 시간 동안에는 포인트 사용, 한도 조회 및 변경, 특별 한도 신청을 비롯해 바우처 사용, 발레파킹,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일시 중단된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8월 카드사의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인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결제성 리볼빙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이들 금융상품의 금리는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8개 카드회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8월 신규 취급 현금서비스 평균 금리는 연 17.46%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p) 하락했다. 이어 카드론의 평균 금리는 7월 14.19%에서 8월 14.10%로, 결제성 리볼빙 수수료율 평균 역시 16.42%에서 16.37%로 떨어졌다. 반면 현금서비스·카드론·리볼빙 잔액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저신용자 대출이 저축은행 대신 카드사로 몰리면서 해당 서비스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말 기준 8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35조8천636억원으로 전월 대비 4천684억원 늘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4천790억원으로 전월 대비 712억원, 같은 기간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3천782억원으로 692억원 증가했다. 한편 카드사 중 현금서비스 금리가 가장 높은 카드사는 하나카드로 18.23%였다. 이어 KB국민카드(18.13%), 롯데카드(17.79%), 신한카드(
【 청년일보 】 지난해 은행권이 연 5%, 저축은행권이 6%대까지 끌어올렸던 100조원 규모의 정기예금 만기가 임박하면서 최근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4%대까지 인상하면서 자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시중은행과 달리 저축은행들은 선뜻 수신금리 인상에 나서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수신금리 인상 여파가 올해까지 지속되면서 최악의 업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전날 기준 3.90~3.95%로 집계되면서 사실상 4%를 목전에 두고 있다.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이 3.95%로 가장 높았고,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3.92%)', KB국민은행의 'KBStar 정기예금(3.90%)',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3.90%)', 하나은행의 '하나의정기예금(3.90%)'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은행권의 수신금리 인상은 지난해 연 5%까지 치솟았던 정기예금(12개월)의 만기가 다가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9월 말 '레고랜드' 사태가 터지면서 채권시장이 크게 경색된 후 당시 은행들은 채권발행 보다는 수신금리를 끌어올려 자금조달에 나섰다. 한국은행 통계시스
【 청년일보 】 내년부터 시각장애인이 발급하는 모든 카드에 점자가 추가되며, 점자로된 상품 안내장 역시 발행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시각장애인의 권익 증진 및 카드 사용 편의성을 향상을 위해 여신금융협회·카드업권과 이 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는 대부분의 카드사가 점자카드 발급이 가능한 카드 상품을 2∼8개 정도로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8개 전업카드사의 점자카드 발급은 2018년 4천145장, 2019년 4천697장에서 2021년 3천798장, 2022년 1천867장으로 감소세에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과 카드업계는 점자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는 상품을 모든 카드로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하이패스 카드, 금속·나무재질 카드 등은 점자카드 발급이 제한될 수 있고, 점자카드는 압인 등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일반 카드보다 발급·배송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아울러 금감원과 카드업계는 점자카드 발급 시 상품에 대한 안내 사항을 점자로 제공하는 안내장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각장애인이 카드사에 장애인증명서 사본 등을 제출하지 않아도 점자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확인 절차를 개선하는 한편, 콜센터를 통해 점자카드를 신청할 때 절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대한민국 쇼핑 문화를 선도하는 쿠팡과 손잡고 혁신적인 카드 상품 런칭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15일 서울시 송파구 쿠팡 잠실 사옥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 쿠팡 강한승 대표, 쿠팡페이 비제쉬 아이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규 제휴카드 런칭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B국민카드는 고객들의 즐거운 쇼핑 생활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최고 수준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쿠팡 와우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쿠팡에서 2% 적립(월 2만원 한도) 혜택을 제공하며, 쿠팡 외 결제 건에 대해서도 0.2% 적립(월 2천원 한도) 등의 혜택을 담고있다. 또 본격적인 판매 일정에 맞춰 추가적립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쿠팡 이용 시 기본적립 2%에 추가 2% 적립(월 2만원 한도), 쿠팡 외 가맹점 이용 시에도 0.2%에 더해 1%를 추가로 적립(월 1만원 한도)하는 등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프로모션 혜택까지 추가하면 고객이 쿠팡에서 월 100만원 이용 시 4만원 적립, 쿠팡 외 가맹점에서 월 100만원 이용 시 1만2천원이 적립되어,…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수익성 악재에 몰린 저축은행업계가 하반기 채용문을 걸어 잠그고 '군살빼기'에 나서고 있다. 대형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이 오는 10월과 11월 공개 채용계획을 갖고 있지만, 채용규모는 지난해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업계를 관리하는 저축은행중앙회도 올 초 발표한 채용계획에 대한 이행여부를 점검조차 하지 않는 등 뒷짐을 지고 있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17일 저축은행업계 등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오는 10월 금융영업, 통계, IT 등 분야에서 20~30여명 규모의 공개채용을 계획 중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신입과 경력직원을 포함해 총 153명을 선발했던 것에 비하면 지극히 적은 규모다. 지난해 97명을 채용했던 OK저축은행도 올 연말 인력채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채용 규모는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란 게 중론이다. 이들 저축은행 외에는 올 하반기 인력채용 계획이 전무한 실정이다. 웰컴저축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의 경우 지난해 수시채용을 통해 각각 202명과 88명의 직원을 선발했다. 하지만 올해 수시채용 규모는 10명 남짓에 불과한 것으로 전
【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소상공인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가맹점 매출·상권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全카드사 통합매출현황 데이터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 주변 상권현황에 대한 추가 리포트를 제공한다. 먼저, 全카드사의 일별·월별 입금액, 매출액, 수수료 등을 캘린더 형태로 제공하고, 특정기간의 매출성과와 성장추세를 이미지화하여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 가맹점이 속한 상권의 ▲하루 평균 이용고객 수 ▲주 이용요일 및 시간대 ▲월 총매출액 등의 추가 리포트를 제공하여 내 가맹점 주변을 이용하는 고객의 실질적인 소비현황 및 행태를 확인할 수 있고, 여신금융협회 API 이용동의 인증수단을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매장경영에 대한 현황파악과 상권분석을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고자 이번 고도화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저축은행권이 혁신금융 디지털 경쟁력 제고의 일환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마이데이터사업자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이용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는 저축은행 총 38곳이 사업에 참여하며, 오는 18일 운영을 시작한다. 해당 저축은행 거래고객은 'SB톡톡+'와 함께 참여 저축은행 자체 애플리케이션에서 제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거래 고객은 App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 동의절차를 완료하는 즉시, 본인의 자산현황을 통합조회·관리하도록 도와주는 '자산·부채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 신청 고객의 경우 자산정보 제공동의시 기존 CB정보(연체이력 등)에 더하여 본인의 자산정보(예적금, 보험 등)도 추가로 평가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중·저신용자 및 서민이 소외되지 않고 신기술 금융시장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17조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가며 '뱅크런' 우려를 낳았던 새마을금고에 지난달 2조원 가량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 수신잔액은 241조8천559억원으로 6월 말(259조4천624억원) 대비 17조6천65억원 급감했다. 7월은 '새마을금고 위기설'이 수면위로 부상했던 시기로, 당시 고객들의 예·적금 대량 해지사태가 빚어지는 등 '뱅크런' 우려가 제기됐다. 이후 관계부처가 모두 가세해 '안심하라'는 메시지를 내고 재예치 시 당초 이자를 복원해 준다는 등의 비상 대책을 제시하며 불안을 가라앉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기준 새마을금고에는 7월보다 2조원 가량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이달에도 이런 자금 유입 기조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동 폭이 큰 예수금과 달리 대출은 200조원 내외에서 유지되다가 최근 소폭 감소세다. 7월 말 기준 대출액은 195조5천592억원으로 전월 말(196조5천381억원)보다 9천789억원 줄었다. 대출액은 작년 12월 201조6천억원대를 기록한 이후 완만한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새마을금고가 저금리, 부동산 호황 시기에…
【 청년일보 】 추석 연휴 이후 현대카드를 제외한 국내 카드사들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 시즌을 앞두고 카드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영향으로 올해 실적 하락을 면치 못해 임금 인상폭을 줄이려는 카드사와 매년 오르는 물가를 임금에 반영해 실질소득 감소를 막겠다는 노조의 '강대강' 대립이 예상된다. 더욱이 올해는 하반기에 접어들며 카드사들의 수익성 및 건전성 지표가 나빠지고 있는 데다, 올해 초 몇몇 카드사들이 연봉의 50% 수준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면서 논란이 된 만큼 성과급의 인상도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14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신한카드 노사는 지난달 28일 대표교섭 상견례를 갖고 임금단체 협상에 돌입했다. 올해 임단협을 시작한 카드사는 현대카드 이후 신한카드가 두 번째다. 또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BC카드 노사 등도 이달 말 추석연휴 후 이르면 10월 초부터 임단협에 돌입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11월 이후 협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카드 노사는 올해 5월 10차까지 이어진 릴레이 협상을 통해 2023년 임금협상에서 전체 직군(계약직 포함) 평균 7.0%의 임금인상에 합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