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서 지난 1년간 제조사 국적별 중고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현대 그랜저, 독일은 벤츠 E클래스, 영국은 미니 쿠퍼, 미국은 포드 익스플로러, 일본은 렉서스 ES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주요 국가별 대표 제조사를 선정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판매된 중고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고차 판매량 순위를 산출했다. 한국 제조사 판매량 1위는 현대 그랜저가 차지했으며, 2위부터 5위까지는 기아 카니발, 기아 모닝,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 순으로 나타났다. 독일 제조사 판매량 1위는 벤츠 E클래스가 차지했으며, 2위 BMW 5시리즈, 3위 벤츠 S클래스, 4위 아우디 A6, 5위 BMW 3시리즈 순이다. 영국 제조사 판매량 순위 1위는 미니 쿠퍼이며, 이어 미니 컨트리맨,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미니 클럽맨이다. 미국 제조사 판매량은 크기 순으로 포드 익스플로러, 지프 체로키, 지프 랭글러, 테슬라 모델3, 지프 레니게이드로 나타났다. 일본 제조사 판매량 순위는 렉서스 ES,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인피니티 Q, 토요타 프리우
【 청년일보 】 현대카드가 국내 카드업계내 처음으로 임금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에 합의했다. 임금 인상률은 지난해와 동일한 7% 수준으로, 업황 사정을 감안하면 비교적 높은 수준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올해 업계 최초로 임금 인상률에 합의한 만큼 여타 카드사들 임단협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여신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카드 노사는 지난 16일 실시한 '2024년 임금협상 8차 교섭'에서 직원 전체 평균 임금 인상률 7.0%에 잠정 합의했다. 다만 임금 인상률은 직급에 따라 다소 편차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어쏘시에이트 직급(사원~대리급)의 평균 임금 인상률이 9%로 가장 높다. 이어 매니저 직급(과장급)이 7%, 시니어(차장~부장급) 5%으로 이뤄졌다. 계약직 직원들도 임금을 7%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다. 현대카드 노조는 이번 노사 합의안에 대해 지난 몇년 간 이어온 노사 간 신뢰와 파트너십에 따른 결과란 평가를 내놨다. 김영주 사무금융노조 산하 현대카드지부 위원장은 "이번 합의안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이뤄졌다"며 "노조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노조원 1천95명 중 929명이 참여했고
【 청년일보 】 해외여행 특화카드인 '트래블카드'의 누적 가입자 수가 총 65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농협)이 판매 중인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가입자 수는 최근 650만명에 육박했다. 선발주자인 하나카드가 500만명을 넘어섰고, 신한은행·카드가 100만명에 근접했다. 이후 시장에 합류한 KB국민카드와 우리은행은 가입자 수를 비공개로 했지만, 각 수십만 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래블카드는 환전 수수료 없이 외화를 충전해 해외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2022년 7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한 하나카드는 현재 41종의 외화에 대해 수수료 없는 환전 혜택을 제공한다. 취급 통화는 내달 58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신한카드와 함께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42종의 외화에 대한 환전 수수료를 비롯해 해외 결제 수수료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수수료를 모두 면제해 준다. KB국민카드는 지난 4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주요 혜택은 환율 우대 100%, 해외 ATM 수수료 면제, 공항 라운지 할인 등이다.
【 청년일보 】 국내 신용카드 실적이 지난 20여 년간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개인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999조3천730억원으로 약 20년 전인 2004년(357조4천190억원) 대비 179.6% 증가했다. 해당 기간 이용실적 중 일시불 거래금액은 187조9천460억원에서 779조8천50억원으로 314.9% 증가했으며, 할부 거래금액은 41조8천680억원에서 162조690억원으로 287.1% 불어났다. 국내 7개 전업카드사의 이용실적은 2004년 280조5천740억원에서 지난해 900조1천억원으로 220.8% 급증했다. 지난 20년간 전업카드사 중 이용실적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현대카드(142조5천780억원↑)로 나타났다. 이어 신한카드(111조1천970억원↑)와 삼성카드(121조5천730억원↑)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발급 신용카드 수는 1억2천980만장으로, 2004년 말(8천346만장)과 비교하면 55.5% 증가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3천899만장)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었다. 김경준 CEO스코어 대표는 "신용카드는 지난 20여 년간 양적으로
【 청년일보 】 전업 카드사들이 별도의 카드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은행의 PA(Processing Agency·카드업무 대행) 역할을 수행하는 등 새로운 비지니스 창출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 사업은 전통적인 결제망 사업자인 비씨카드가 주로 담당했던 영역이지만, 최근에는 전업 카드사들도 독자적인 결제망을 구축하면서 이에 적극적으로 가세하는 분위기다. 현재 전업 카드사로 은행과 파트너십을 맺어 PA 사업을 적극적인 수행하는 곳은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 두곳이다. 일각에서는 파트너십에 참여한 은행들도 카드사업을 독자적적으로 수행하는 것보다는 카드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달 24일 iM뱅크와 함께 선불카드 업무대행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iM뱅크에서 올 하반기 출시하는 청소년 유스카드 업무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카드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한편,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청소년 유스카드는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카드이기도 하다. 이 외 KB국민카드는 현재 PA 회원사로서 카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자금세탁방지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권 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입된 기존 AML 시스템을 가상자산사업자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코인원은 지난해 5월부터 자금세탁방지 컨설팅 및 솔루션 구축 전문기업 에이블컨설팅과 협력해 AML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AML 고도화 프로젝트에서는 RA(위험평가)모델 및 요주의리스트 필터링 고도화, STR(의심거래보고)룰 신설 등이 포함됐다. 자금세탁 의심거래 및 고위험 고객에 대한 분석과 내외부 보고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구축해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올해 자금세탁 의심거래보고(STR) 담당자들을 본사 사옥으로 합류시키면서 2021년 설립 이후 별도 사무실에서 운영하던 AML센터도 내재화했다. 자금세탁방지 정책 기획・운영과 컴플라이언스 등 유관부서 간 커뮤니케이션 및 업무를 최적화해 자금세탁 의심거래보고(STR) 업무를 강화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올해는 이용자보호법 시행 원년인 만큼 강화된 자금세탁방지 체계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자금세탁방지 규제에 철저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MG+(엠지플러스) 신용카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새마을금고의 PLCC(상업자 표기 신용카드) 전용 브랜드로 양사는 올해 10월 첫 번째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라인업의 상품 출시 및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PLCC 업무 제휴 외 ▲새마을금고 전국 3천200여 개 영업점 카드 모집을 위한 전산 개발 ▲적금, 대출 등 금융상품 우대금리 제공 및 회원 대상 공동마케팅 ▲중앙회 및 전국 1천200여 개 독립법인(금고)과 법인카드 제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내용으로 한다. ‘MG+ 신용카드’는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카드신청부터 이용내역 상담, 재발급 및 해지 등 각종 제신고 업무를 할 수 있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 3천200여 개 새마을금고에서 'MG+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새마을금고 결제계좌로 연결해 금고의 계좌 거래를 확대시키는 등 양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향후 카드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앞으로는 우체국에서 현금 또는 카드가 없더라도 카카오페이로 다양한 서비스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는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우체국에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먼저 우편요금·소포상자·봉투요금 등 우편 창구에서 접수되는 모든 우편물을 카카오페이로 한번에 결제하거나 각각 결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봉투요금과 소포상자, 등기, 준등기, EMS 등 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카카오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팩스∙복사 및 봉투요금도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우표류, 선납라벨, 나만의우표, 고객맞춤형 엽서 및 e-그린우편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 가능하다. 지금까지 현금,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던 소포상자도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카카오페이에 미리 등록해둔 신용카드∙체크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면 된다. 전국 모든 우체국(우편취급국 포함)에서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이제 현금과 카드가 없더라도 휴대폰만 있으면 카카오페이로 우체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 청년일보 】 은행계 카드사들이 무료 환전 혜택 등을 탑재한 ‘트래블카드’(여행 특화 카드)로 고객 몰이를 하는 가운데 비(非)은행계인 전업 카드사들도 해외 가맹점 이용 할인 및 적립, 라운지 이용 혜택 등 해외 이용에 특화한 카드 상품을 앞세워 휴가철 고객 유치에 대응하고 있다. 30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롯데·비씨카드 등 비은행계 카드사들은 해외 이용 혜택에 특화한 카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우선 삼성카드는 '삼성 iD GLOBAL 카드'와 '삼성 iD NOMAD 카드'를 통해 해외 이용 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 iD GLOBAL 카드'는 해외수수료 면제와 해외 사용금액 할인 등을 제공하는 한편 국내 가맹점 사용 시에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이용 관련해서는 해외수수료 1.2% 면제, 해외 온·오프라인 2% 또는 5%할인과 연 2회 공항 라운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국내 가맹점에서 0.5%, 여행·쇼핑·온라인 간편 결제에서 1%, 구글플레이·앱스토어·디지털콘텐츠에서 50% 할인 혜택을 준다. '삼성 iD NOMAD 카드'는 여행 및 여가, 면세점 영역에서 건별 10만원 이상 결제 시 할인 기프트를 부여한다. 여가 할
【 청년일보 】 제2금융권의 중금리대출 상한선이 하반기부터 조정된다.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은 낮아지고, 카드사는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조달금리 변동 폭을 반영해 민간 중금리대출 금리상한을 조정하고 하반기(7∼12월)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업권별 중금리대출 금리상한 변동을 보면 상호금융은 올해 상반기 10.5%에서 올해 하반기 10.22%로 0.28%포인트(p) 낮아지고, 저축은행은 17.5%에서 17.25%로 하향 조정된다. 다만 캐피탈은 15.5%로 상·하반기 동일하고, 카드는 12.25%에서 12.47%로 0.22%p 높아진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KB차차차에서 조회된 매물 데이터를 분석해 소형, 준중형, 중형, 준대형/대형, SUV 차량 별 가장 많이 조회한 중고차 모델을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순서대로 미니 쿠퍼,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 현대 그랜저, 기아 쏘렌토의 조회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차량 1위는 미니 쿠퍼, 2~5위는 현대 엑센트, 미니 컨트리맨, 벤츠 A클래스, 미니 클럽맨 순으로 나타났다. 준중형 1위는 현대 아반떼, 2~5위는 기아 K3,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한국GM 쉐보레 크루즈 순이었다. 중형 1, 2위 또한 현대, 기아가 나란히 차지했다. 1위 현대 쏘나타, 2위 기아 K5, 3위 벤츠 E클래스, 4위 BMW 5시리즈, 5위 제네시스 G70 순이었다. 준대형 및 대형 차급에서는 현대 그랜저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제네시스 G80, 기아 K7, 기아 K9, 벤츠 S클래스 순의 조회수를 보였다. KB캐피탈 관계자는“전체적으로 보면 패밀리카로 활용하기 좋은 중형, 준대형 및 대형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이는 판매량에서도 유사하
【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어린이·청소년 전용 ‘NANA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출시된 NANA카드는 만 7~18세의 어린이·청소년 전용 카드로, 계좌 없이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카드형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NH pay와 NH올원뱅크에서 NH머니를 충전하면 보유 금액 내에서 일반 카드처럼 결제가 가능하다. 주요 혜택은 편의점 및 카페 등에서 최대 0.5% NH머니 적립이며, 전월실적과 적립한도, 이용조건 등은 없다. 또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NHpay를 통해 결제 시 결제금액의 0.2%가 NH머니로 적립된다. NH농협카드는 NANA카드의 플레이트 디자인과 상품명을 공모전과 및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3종의 카드플레이트 디자인은 총 858개의 작품이 출전한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NANA카드라는 상품명은 자신을 자유롭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청소년의 첫 번째 카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NH농협카드 내부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만들어졌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건전한 소비습관을 기를 수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 전용 카드를 출시했다”며 “NANA카드를 통한 첫 금융생활뿐만 아니라 평생의 금융생활에 NH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