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한전선이 팔로스호를 통한 외부망 포설을 완료했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PALOS)’호가 전남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외부망 전 구간 포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인근 해역에 약 364.8㎿(메가와트) 규모의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3천억원으로 완공 시 약 25만가구가 일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50%를 넘어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전선이 팔로스호를 확보한 이후 투입된 첫 프로젝트다. 외부망 포설은 총 두 차례 이뤄졌으며 1차 포설은 5월 중순 약 2주간 진행됐고, 2차 포설은 6월 말 시작돼 지난주 마무리됐다. 대한전선이 생산하는 내부망(Inter Array Cable) 포설은 이달 진행될 예정이다. 팔로스호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수행하는 턴키(Turn-key)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1월 도입한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이다. 국내 유일의 CLV(Cable Laying Vessel)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해저케이블 포설을
【 청년일보 】 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Claude)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Qwen) 개발사인 알리바바 정도이며,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하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
【 청년일보 】 LG전자는 복합형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가 美·英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받으며, 연이어 '최고의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AI 코어테크'와 뛰어난 사용 편의성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美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최근 기사에서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를 발표하며 LG 워시타워를 '종합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LG 워시타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브스가 선정한 최고 제품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LG 워시타워의 ▲뛰어난 사용 편의성 ▲세탁 성능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소음 등을 장점으로 꼽으며 가장 추천하는 제품(Top Pick)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매체는 키가 작은 사람도 세탁기와 건조기를 제어하는 조작부를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지난해 발표한 '최고의 복합형 세탁∙건조기'에도 LG 워시타워를 선정한 바 있다. 매체는 LG 워시타워를 "복합형 세탁기와 건조기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라며 강력히 추천한다고 극찬했다. 美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도 최고의
【 청년일보 】 에코프로는 인공지능(AI) 경영을 가속화하며 지주사에 AI 혁신실을 신설한다. 이는 가족사들의 AI 도입 및 활용을 적극 장려해 제조원가를 절감하고 R&D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코프로는 AI 경진대회를 만들고 임직원들의 AI 마인드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코프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AI 혁신실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디지털 전환(DT)실의 기능을 확대 개편해 AI 전문가를 전면 배치한 에코프로는 AI 도입으로 제조 비용을 줄이고 연구개발 역량을 확충해 극한 외부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들려 하고 있다. AI 혁신실은 에코프로 그룹의 AI 전환을 위한 컨트롤타워로 가족사 AI 시스템 도입과 확산을 통해 제조, R&D, 사무분야 전반에 걸쳐 AI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AI 자동화 및 최적화를 통해 생산 설비와 공정 부문에 AI를 내재화하고 AI 협업을 통해 의사결정과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현업 핵심 인력은 물론 국내외 최고 수준의 AI 전문기업과도 협업할 예정이다. 사무 부문에서는 생성형 AI 활용과 업무 자동화를 위한 AI 도입 부서 비율 90% 이상 달성, 제조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대기업의 내부거래 비중이 전년보다 증가해 전체 매출의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된 92개 대기업집단 중 81개 그룹의 3천276개 계열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국내외 총매출(1천947조1천645억원) 중 내부거래(730조3천833억원) 비중은 37.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내부거래 비중 33.9%에 비해 3.6%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총수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9.0%로 전체 계열사 평균보다 더 높았다. 이 역시 전년 37.5%에 비해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총수 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385개 계열사 중 내부거래 비중이 100%인 곳은 오케이금융그룹 오케이데이터시스템, 사조그룹 사이렌, 사조그룹 농업회사법인일우농원, 빗썸그룹 온가드, 에코프로그룹 데이지파트너스, 애경그룹 에이엘오, 한진그룹 청원냉장, 영원그룹 오픈플러스건축사무소 등 8곳이었다. 내부거래 비중이 90% 이상인 곳은 13개, 80% 이상인 곳은 7개였다. 반면 91개 계열사는 내부거래가 전혀 없었다. 총수가 있는 대기업집단 중 지난해 내부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 Z7 시리즈가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날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폴드7과 플립7 256GB 모델 사전 구매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무상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진행한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은 23만7천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다. 폴드7·플립7·플립7 FE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0% 추가 할인 쿠폰과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5장을 제공한다. 'Google AI Pro'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정품 보호필름 1회 무료 부착 서비스 등도 지원한다. 이 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폴드7·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제공 등 혜택도 있다. 폴드7·Z 플립7 사전 구매 고객은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적용된 단말기 기준가로 잔존가를 보상받을 수 있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2025년형 AI TV에 탑재된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기능에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Bixby)'를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TV와 대화하듯이 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청중인 프로그램에서 등장 인물 정보를 알고 싶을 때 리모콘의 'AI 버튼'을 누르면 AI가 관련 내용을 알려준다. 이어서 추가적인 질문을 해도 상황에 맞는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또, 콘텐츠를 끊김없이 시청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한 장점도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기능은 ▲공중파 ▲케이블 TV ▲삼성 TV 플러스를 시청하면서 사용 가능하며 향후 OTT 채널로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적용 제품은 2025년형 ▲Neo QLED ▲OLED ▲더 프레임 ▲QLED 등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진행해 점진적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은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지켜오며, TV 기술과 소비자 경험에 대한 전문성을 축적해왔다"면서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주는 핵심 AI 기능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는 저비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체제를 구축한다. 14일(현지시간) 얼티엄셀즈에 따르면 이번 생산 체제는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의 생산라인을 개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얼티엄셀즈는 올해 말 생산라인 전환 작업을 시작해 2027년 말부터 LFP 배터리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스프링힐의 얼티엄셀즈 공장은 니켈·코발트·망간(NCM) 기반의 삼원계 양극재 배터리 생산 시설로 건립됐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얼티엄셀즈 제1공장은 기존처럼 NCM 기반 삼원계 양극재 배터리를 지속해 생산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둔화하면서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LFP 배터리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 GM은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LFP 배터리를 전기차(EV) 픽업트럭에 탑재하는 계획을 갖고 미국 내 LFP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추진해왔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부당합병과 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돼 1,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결이 임박했다. 법조계 안팎에선 앞서 1, 2심 모두 무죄가 선고됐고 통상 대법원은 법리 해석에 중점을 두는 만큼, 원심 결과가 바뀌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재계는 이 회장이 무죄가 선고돼 사법리스크 족쇄가 풀릴 경우 반도체 경쟁력 회복, 미래 먹거리 발굴 등 '뉴삼성' 구축을 위한 경영 행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본다. 15일 법조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이 회장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이달 17일 오전 11시 15분으로 정했다. 이 회장이 재판에 넘겨진 지 약 5년 만이자 2심 선고 5개월여 만이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사내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회계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지난해 2월 1심에 이어 올해 2월 2심에서도 이 회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 19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다. 아울러 함께 기소된
【 청년일보 】 LS전선은 반복적인 움직임에도 견딜 수 있는 고유연성(High-Flex) 산업용 USB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속 데이터 전송 기능과 함께 100만회 이상의 반복 구부림에도 단선이나 성능 저하 없이 작동하는 높은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독일, 대만 등 해외 수입 제품이 30만~40만회 수준에서 단선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약 3배 이상 수명이 길어졌다. 이번 제품은 산업 자동화 확산과 함께 고신뢰 통신이 필요한 공정 장비용 케이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산화와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생산라인과 같은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IP 카메라, 폐쇄회로(CC)TV, 사물인터넷(IoT) 장비 등 반복 동작이 많은 설비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제품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국제 인증을 받았으며, 내구성뿐만 아니라 접속력, 절연 및 접촉 저항, 충격, 진동 등 10여개 항목에서 국제 기준을 충족해 품질 신뢰성을 확보했다. LS전선과 강원전자가 공동 협업해 제품 개발을 진행했다. LS전선이 케이블
【 청년일보 】 LG전자가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 스탠바이미(StanbyME) 2'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으며 국내의 판매 호조를 해외로 이어간다. LG전자는 이번 주 홍콩,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7월 미국, 캐나다, 베트남, 싱가포르 등과 8월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에 LG 스탠바이미 2를 순차 출시하며 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십을 북미, 아시아, 유럽을 아우르는 전 세계 주요 국가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 2는 지난 2월 한국 시장에 먼저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직후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에서 1천대 이상 준비한 초도 물량이 38분만에 조기 완판된 바 있다. 최근까지 스탠바이미 2의 출시 5개월간 판매량은 전작 대비 약 4배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이번 해외 출시로 국내 판매 호조 기세를 해외 전략 시장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LG 스탠바이미 2가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로는 그동안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이끌어 오며 경청해 온 고객의 의견을 제품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꼽힌다. LG전자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개척한 전작의 장점은 더욱 강화하고 고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역대 갤럭시 Z 폴드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 Z 폴드7', 슬림 베젤을 적용한 커버 디스플레이와 콤팩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갤럭시 Z 플립7'의 국내 사전 판매를 15~2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갤럭시 Z 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237만 9천3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이 253만 7천700원이다. 16GB 메모리를 탑재한 1TB 스토리지 모델은 블루 쉐도우, 제트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93만 3천7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 코랄레드, 제트블랙 3종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48만 5천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이 164만 3천400원이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민트 색상의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도 출시한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되며, 사전 구매 고객은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