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꿈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기업, 세상에 없는 기술로 인류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기업, 이것이 여러분과 저의 하나된 비전, 미래의 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삼성을 넘어 진정한 초일류 기업, 국민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기업을 꼭 같이 만듭시다. 제가 그 앞에 서겠습니다" 지난해 10월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년 만에 회장 직함을 달면서 사내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당시 삼성전자 이사회는 회장 승진 의결 배경에 대해 글로벌 대외적 여건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는 점, 이 회장의 신속·과감한 의사결정 능력이 향후 회사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격하다고 설명했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삼성가 3세인 이 회장은 4대 그룹 총수 중 맨 마지막으로 '회장' 타이틀을 달았다. 그 후 이 회장은 광폭적인 경영 행보를 보이며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글로벌 경영 행보 '전력투구'···UAE 이어 다보스까지 두터운 인맥 과시 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이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돼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이 회장
【청년일보】 삼성전자가 지난달 31일부터 2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ISE 2023'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렸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ISE 행사장인 피라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전시관에서 스마트 사이니지와 초대형 아웃도어 사이니지를 통해 유치위원회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관람객들은 삼성전자 사이니지의 뛰어난 화질로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감상하고 부산의 매력과 박람회 유치 경쟁력을 접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부산엑스포의 경쟁력을 알리고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각종 광고를 선보이는 등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ISE에서 환경과 미래를 위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과 다양한 2023년형 아웃도어 사이니지를 선보였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올 1월 월초 대비 월말 기준 최근 한 달 간 국내 주식종목의 시가총액(이하 시총)은 200조 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곳도 17곳 많아진 246곳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1월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천500곳이 넘는 주식종목 중 80% 이상이 최근 한 달 새 시총이 상승했고, 전체 시총 증가율도 9%를 상회했다. 올해 연초 전체 시가총액은 2천16조 원이었으며 1월 말엔 2천205조 원으로 시총 규모가 189조 원 이상 불어났다.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주식 종목 역시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초 229곳이던 것이 1월 말에는 246곳으로 1개월 새 17곳 늘었다. 최근 1개월 새 시총 덩치가 1조 원 넘게 증가한 곳도 20곳으로 파악됐다. 이 중 10조 원 이상 시총이 많아진 곳은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두 곳이었다. 삼성전자는 올 초 331조 3천229억 원 수준에서 1월 말에는 364조 1천567억 원으로 한 달 새 32조 8338억 원 이상 시총 외형이 커졌
【청년일보】 삼성이 자립준비 청소년(보호종료 아동)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은 2일 순천시에서 10번째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는 순천시에 이어 올 상반기 중 목포시에도 추가로 개소한다. 전남센터는 연 350여명의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을 준비하고, 자립체험과 각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한 전남센터는 자립 생활관 15실과 자립 체험관 3실을 갖췄으며 자립준비 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15세에서 만18세 청소년들은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희망디딤돌'은 삼성,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자립준비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 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 교육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희망디딤돌'센터에서 거주하는 청년들은 자립 시 가장 지출이 큰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센터 담당자들은 청소년들과 1:1 집중 상담을 통해 요리, 청소, 정
【청년일보】 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 언팩 2023'을 개최하고,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갤럭시 S23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언팩 행사에서 선보인 갤럭시 S23 시리즈는 기존 모델보다 카메라 성능이 향상됐다. 우선 전면에는 1천200만 화소의 듀얼 픽셀(Dual Pixel) 카메라가 탑재돼 기존 모델보다 한층 선명하고 깔끔한 화질을 제공한다. 카메라와 피사체 간 거리를 분석하고 피사체와 배경을 정교하게 구분해 야간에도 인물 사진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전문가급 사진 촬영과 편집, 저장이 모두 가능한 '엑스퍼트 로(Expert RAW)' 앱은 파일 해상도가 1천200만 화소에서 5천만 화소까지 향상됐다. 이 앱에서 '천체 사진' 모드를 사용하면 삼각대만으로 밤하늘의 성운, 성단, 은하까지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갤럭시 S23+와 S23은 5천만 화소 카메라가, 울트라에는 기존의 두 배 수준인 2억 개 화소의 이미지 센서와 업그레이드된 조리개가 장착됐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화소는 촬영 환경에 따라 2억 개, 5천만 개
【 청년일보 】SK실트론은 반도체 웨이퍼 구미 공장 증설을 위해 1조2천억원대 투자를 단행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1일 구미 SK실트론 본사에서 구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실리콘반도체 웨이퍼 제조설비 증설을 내용으로 하는 1조2천억원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자리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장용호 SK실트론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실트론의 이번 투자는 작년 1조원 투자의 연장선상으로 구미 국가산업 3단지 내에 1조2천360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만2천716㎡ 부지에 총 2조3천억원을 들여 300mm(12인치) 실리콘웨이퍼 제조설비를 증설하는 것으로 1천 개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 된다. SK실트론은 2021년 11월 1천900억 원을 들여 구미 국가산업 2단지 내에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각광받고 있는 SiC 반도체 웨이퍼 생산공장 증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작년 3월 1조원 투자와 이번 1조2천360억원 대규모 투자협약을 통해 구미의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에 힘을 보탰다.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된 웨이퍼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K실트론은 산업통상자원부로
【청년일보】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인수한 미국의 대표적 럭셔리 가전 브랜드 '데이코'가 미국 주방욕실협회로부터 '2023 혁신 쇼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데이코는 캘리포니아 어바인 지역에서 운영 중인 '데이코 키친 씨어터(Dacor Kitchen Theater)'로 키친앤배쓰 디자인 센터(Kitchen & Bath Design Centers)부문에서 수상했다. 데이코 키친 씨어터는 개방형 구조로 실내외를 조화롭게 연결하면서 나무결이 드러나는 목재와 석재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해 공간의 품격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뉴욕, 시카고에 이어 지난 2020년 세번째로 오픈했다. 특히, 데이코가 탄생한 남부 캘리포니아의 영향을 받아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담아냈다. 서쪽으로는 태평양 연안을, 동쪽으로는 네바다 산맥을 품은 캘리포니아의 다채로운 지형에 영감을 받아 단순하면서도 기하학적인 디자인과 은은하게 공간을 밝혀주는 자연광을 자랑한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예술가들과 협업해 지역의 색깔도 입혔다. 데이코 쇼룸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시몬 앤 살라자르(Siemon & Salazar)의 조명과 알렉스 투르코(Alex Turco)의 냉장고 패
【청년일보】 국내 대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의 기준연도인 2018년 이후 되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상위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 2021년 2억7천277만t(톤)으로 2018년(2억5천765만t)보다 5.9% 증가했다. 발전공기업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다만 매출액 1억원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평균 28.5t에서 2021년 26.9t으로 5.6%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7억2천760만t에서 6억7천960만t으로 6.6% 감소했다. 온실가스 배출 상위 50개 기업 중 절대 배출량이 2018년 대비 증가한 기업과 감소한 기업은 각각 25개씩이었다. 매출액 1억원당 배출량은 33개 기업이 감소했고 17개 기업이 증가했다. 업종별로 철강, 반도체, 화학, 정유업종은 배출량이 증가한 반면 자동차, 디스플레이, 통신, 시멘트 업종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리더스인덱스는 설명했다. 2021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은 포스코가 7천848만t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제철(2천849만t)…
【청년일보】 삼성전자가 31일부터 내달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3(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3)'에 참가해 지속가능성과 맞춤형 경험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BIS는 전 세계 42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7만여 명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인수한 미국 럭셔리 빌트인 주방 가전 전문업체 데이코와 함께 1,003㎡(약 30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전시장 전면에 제품·서비스부터 파트너십까지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강조한다. 생활가전제품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제품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친환경 활동을 전시하며, 특히,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서비스를 소개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들의 소모 전력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목표한 사용량을 초과할 경우 가전 기기의 에너지를 절약해주는 'AI 절약 모드'까지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한층 풍요롭고 편리한 삶을 제안하는 초연결 경험도 선보인다.…
【청년일보】 삼성전자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300조원을 돌파했지만,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0조4천646억원, 영업이익 4조3천61억원의 '2022년 4분기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7.97%, 영업이익은 68.95% 감소했다. 연 매출액은 전년(279조6천48억원) 대비 8.1% 증가하며 전년에 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51조6천339억원 대비 16% 감소한 43조3천766억원에 그쳤다. 4분기 사업별로 살펴보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요 부진 등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주력 사업의 이익이 둔화했다. 반도체(DS) 부문은 매출 20조700억원, 영업이익 2천700억원에 그쳤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96.9% 급감했다. 메모리는 재고자산 평가 손실의 영향 가운데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실적이 대폭 감소했다. 시스템LSI는 업계 재고 조정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반면 파운드리는 주요 고객사용 판매 확대로 최대 분기 및 연간 매출을 달성
【청년일보】 LG AI연구원이 전 세계 AI 연구자를 대상으로 'LG 글로벌 AI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LG그룹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4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LG 글로벌 AI 챌린지'는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Zero-Shot Image Captioning)'을 주제로 인공지능(AI)가 처음 본 이미지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하는지 평가하는 대회다.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은 AI가 마치 사람의 시각 인지 능력처럼 처음 본 사물이나, 동물, 풍경 등이 포함돼 있는 이미지를 봤을 때나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등 표현 방식이 다른 이미지를 봤을 때 기존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이해하고 유추한 결과를 텍스트로 설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같은 기술이 점차 고도화되면 이미지 인식 AI 기술의 정확성과 공정성이 향상되고 결국 사람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느 것이 AI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하루에도 방대한 분량의 이미지 데이터들이 온라인상에 올라오고 있는데, AI가 자동으로 캡션과 키워드를 생성해 검색의 편의성과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의학 전문 데이터를 추
【청년일보】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3조3천766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15.9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