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요일인 19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수는 이날 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는 20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전날부터 이어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많은 곳 120㎜ 이상), 서해5도 5~40㎜, 강원내륙·산지 30~80㎜(많은 곳 강원남부내륙 120㎜ 이상), 강원동해안 5~20㎜, 대전·세종·충남 50~150㎜(많은 곳 200㎜ 이상), 충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 150~300㎜(많은 곳 400㎜ 이상), 전북 50~150㎜(많은 곳 200㎜ 이상), 부산·울산·경남 100~200㎜(많은 곳 300㎜ 이상), 대구·경북 50~150㎜(많은 곳 200㎜ 이상), 울릉도·독도 30~80㎜, 제주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산지 150㎜ 이상)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20~23도, 최고 27~31)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또한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최고체감온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 청년일보 】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오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에서는 전날 밤 강물에 떠내려간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충남 서산과 당진에서는 침수된 차량과 주택 등에서 60~80대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오산시에서는 옹벽 붕괴로 차량이 매몰돼 4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전국 13개 시도, 52개 시·군·구에서 3천413세대 5천192명이 일시 대피했다. 공공시설 침수와 붕괴 등 피해도 잇따랐다. 도로 침수 328건, 토사 유실 62건, 제방 유실 30건 등이 집계됐고 사유시설 피해도 276건에 달했다. 교통편도 마비됐다. 경부선 등 7개 철도 구간 운행이 중단됐고, 묵호~울릉 등 2개 항로 여객선 운항도 멈췄다. 둔치주자창 119개소, 야영장·캠핑장 13개소, 하상도로 54개소, 세월교 393개소의 출입도 통제 중이다. 이 외에도 전국에서 들어온 정전 신고는 45건으로, 이 중 36건은 복구됐으나 9건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 】 금요일인 1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강수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지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7~19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0~150㎜(많은 곳 경기남부 200㎜ 이상), 서해5도 5~20㎜, 강원내륙·산지 50~100㎜(많은 곳 강원중·남부내륙 150㎜ 이상), 강원동해안 10~50㎜, 대전·세종·충남, 충북 100~200㎜(많은 곳 대전·세종·충남 300㎜ 이상, 충북 250㎜ 이상), 광주·전남 200~300㎜(많은 곳 400㎜ 이상), 전북 100~200㎜(많은 곳 300㎜ 이상), 부산·울산·경남 150~300㎜(많은 곳 400㎜ 이상), 대구·경북 80~200㎜(많은 곳 250㎜ 이상), 울릉도·독도 10~60㎜, 제주도(북부 제외) 50~100㎜(많은 곳 150㎜ 이상, 산지 200㎜ 이상), 제주도북부 20~80㎜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취약 시간대인 밤사이에도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니, 산사태,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중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9층 회의실에서 운영한 '2025 대학신문 생명존중 저널리즘 스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신윤위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학공동체 내 자살예방 문화 확산과 책임 있는 언론보도 정착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총 12개 대학에서 172명의 대학신문 기자가 참여해 전년(11개 대학 119명) 대비 참여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총 9개 강의(12시간 분량)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예방 보도준칙 4.0, 기사작성 실습, 저널리즘 문장론, 생성형 AI 활용, 영상편집 실습 등 생명존중 가치와 실무 역량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송상근 이화여자대학교 저널리즘교육원 교수, 김현 EBS PD, 이경원 SBS 기자 등 언론 현장과 교육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인신윤위 관계자는 "대학생 언론인들이 자살보도 윤리와 생명존중 저널리즘을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이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 청년일보 】 지난밤 충청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오늘 밤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기준 충청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20~60㎜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으며,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번 폭우는 북서쪽에서 접근한 기압골 전면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북쪽에서 남하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서해상에서 발생한 중규모 저기압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간밤 강한 비를 뿌린 저기압은 점차 우리나라를 통과 중이다. 이에 따라 17일 오후까지는 일부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저녁부터 다시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하면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 유입되고, 이와 충돌하는 건조공기가 북서쪽에서 내려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특히 충청지역은 하층제트(고도 1.5㎞ 부근의 강한 바람)가 몰고 오는 다량의 수증기로 인해 다시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비는 18일 낮 일시적으로 약해졌다가 같은 날 저녁부터 19일 오전까지 다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때는 남부지방에 비가 집중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부터 예
【 청년일보 】 간밤 충청권을 중심으로 극한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앞으로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북태평양고기압 등의 영향으로 남서쪽에서 북상해 들어오는 수증기를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건조공기가 압축시키면서 극한호우가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서산에서는 오전 1시 46분부터 1시간 동안 114.9㎜가 내려 1968년 관측 이래 서산의 7월 1시간 강수량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근 홍성도 오전 4시 22분부터 1시간 동안 98.2㎜가 내려 2015년 관측 이후 7월 기준 1시간 강수량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서산에는 이날 오전 5시까지 339.1㎜의 비가 쏟아지며 7월 하루 강수량 신기록을 세웠다. 홍성도 같은 시각 302.5㎜로 하루 강수량 신기록을 기록했다. 누적 강수량은 서산 419.5㎜, 홍성 386.8㎜로 400㎜ 안팎에 달한다. 특히 이날 오전 7시까지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26차례 발송됐는데, 대부분 충청권에 집중됐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강우량이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인 경우 기상청이 직접 발송한다. 1시간 강우량이 72㎜ 이상일 때도 보내진다. 문제는 앞으로 더 많은
【 청년일보 】 서울 성동구(이하 구)는 성수동 뚝섬역 인근 성수 산업혁신공간 일대에서 내달 25일까지 '공공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성수동은 지난 2014년 도시재생 사업과 함께 붉은벽돌 건축물 보존과 활용 및 적극적인 기업 유치, 상생과 사회혁신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지가 됐다. 다만 급격한 발전과 더불어 임대료 상승, 팝업스토어로 인한 생활쓰레기 증가, 인파 과밀 등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에 구는 성수동의 팝업스토어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공공 팝업스토어'는 공공 공간을 활용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한다. 해당 공간은 성수 산업혁신공간 1·2층과 외부 공개공지에 조성됐다. 1층은 브랜드 전시 및 마켓 형태로, 입점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판매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은 직장인을 위한 '코워킹 플레이스'와 '공유 네트워킹 라운지'로 운영된다. 가구 브랜드의 협업을 통해 감각적인 사무 공간을 연출해 대화와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산업혁신공간 앞 공개공지는 방문객이 잠시 쉬며 음료를 즐기는 개방형 장소로 운영돼 유
【 청년일보 】 목요일인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6~17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0~150㎜(많은 곳 경기남부 20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중·북부 50~150㎜(많은 곳 200㎜ 이상), 강원내륙·산지 50~100㎜(많은 곳 강원중·남부내륙 150㎜ 이상), 전북 30~100㎜(많은 곳 전북서부 150㎜ 이상), 충북남부 50~100㎜, 경북북부내륙 30~100㎜, 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부산·경남남해안·지리산부근 100㎜ 이상), 광주·전남 20~80㎜(많은 곳 전남북부서해안 100㎜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 20~60㎜, 대구·경북(경북북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10~60㎜, 강원동해안 5~40㎜, 제주도북부 5~30㎜로 예보됐다. 당분간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하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 밖에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 청년일보 】 경기도는 16일 오후 1시 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예보에 따른 것이다. 기상청은 경기도 전역에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돼 오는 18일 오전까지 경기남부 최대 200㎜ 이상, 경기북부 최대 1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의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 부서에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주요 지시사항은 ▲지하차도, 하천산책로, 세월교, 둔치주차장, 야영장 등 침수우려가 있는 도민이용시설에 대해 사전통제 실시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사전대피 권고 ▲하천공사장 유수소통 지장물 제거 등 현장점검 및 현장관리자 비상대기 ▲선행강우 이후 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우려에 대비한 사전점검 및 예찰 등이다. 비상 2단계에서는 상황관리, 소관 시설별 피해 응급복구, 긴급생활안정 지원 등 12개 반 29명이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업해 피해현황 및 대응상황 등을 점검하며 호우에 대비한다. 김동연 경
【 청년일보 】 지난달 취업자가 넉 달째 20만명 안팎 증가세를 지속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 부진도 계속됐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909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3천명 늘어났다. 취업자 증가 폭은 6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에 따라 5만2천명 감소했다가, 지난 1월 13만5천명 늘면서 한 달 만에 방향을 바꿨고 2월에도 13만6천명 증가했다. 3월과 4월에는 각각 19만3천명, 19만4천명 늘었고, 5월에는 24만5천명 증가하며 13개월 만에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8만3천명 줄었다. 5월(-6만7천명)보다 감소 폭을 키우며 12개월째 마이너스였다. 건설업 취업자 역시 건설경기 불황 등이 이어지면서 9만7천명 감소했다. 14개월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건설업은 전달(10만6천명)보다는 감소 폭이 줄었다. 농림어업도 14만1천명 감소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1만6천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10만2천명) 등에서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은 70.3%로 작년보다 0.4%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