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등 관계기관 합동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책기간 동안 총 3천484만명(전년 대책기간 5일 2천702만명)이 이동하고, 설 당일인 29일은 601만명에 달하는 최대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 시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5.7%)를 이용하고, 연휴기간 증가에 따른 여행수요 확대 등으로 항공 분담률은 증가(2.8%→3.7%)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전년(544만대) 대비 7.7% 줄어든 502만대로, 명절 연휴 증가로 통행량 분산이 예상된다. 또한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0.97%)에 따르면,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28일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 날인 30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의 20.2%가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9일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수도 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동파 경계'는 4단계 동파 예보제 중 3단계로, 일 최저기온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동파 경계 발령은 이번 겨울 들어 처음이다. 시는 9일부터 동파·동결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동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또 8개 수도사업소와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동파 긴급 복구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 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는 지난달 23일 첫 발생 이후 이달 6일까지 총 35건이다. 아파트 13건, 공사 현장 13건, 단독·연립주택 8건, 상가 1건이었다.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계량기함을 따뜻하게 감쌌더라도 동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계속 흐르게 해야 한다.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일 때는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로 물이 흘러나와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이렇게 수돗물을 10시간 흘릴 경우 가정용수도요금 기준으로 비용은 300원 미만
【 청년일보 】 주택 매입·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연간 최대 100만원 내에서 최장 3년 동안 대출 이자를 지원하기 위해 충남 태안군이 나선다. 태안군은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매입·전세자금 매출이자 지원 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7년 이내에 혼인신고 한 무주택자 가운데 부부 합산 기준중위소득이 180% 이하이고, 신청일 기준으로 부부 모두 태안에 거주해야 한다. 대상 연령은 만 18∼45세다. 대상 주택은 주거공급 면적 85㎡ 이하, 매입가액 4억원 이하, 전세 전환가액 3억원 이하의 주택(오피스텔 포함)이다. 군 관계자는 "신혼부부가 태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부산시는 사하구 다대포 일원 40만평에 대해 민간투자 8천억원, 재정투자 2천억원 등 총 1조원을 투자해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해양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자원 개발·보전과 민간투자를 연계해 기존 지역에 해양레저관광 기반 시설과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다대포에 복합 해양레저공간(마리나), 인공서핑시설, 해수풀장, 해양치유센터 등 해양관광시설을 조성하고 해수욕장 편의시설, 해안선 정리, 연안환경 조성 등 관광자원을 재정비한다. 이와 함께 스포츠대회, 지역축제 등을 지원하고 관광브랜드, 홍보·마케팅, 관광프로그램 개발·운영 등도 지원한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사하구, 엘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예비지정과 본지정을 거쳐 기본 설계비로 국비 10억원을 받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이갑준 사하구청장, 민간투자자 박재복 엘튼 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서부산 균형발전 차원에서 사하구 다대포 일원을 거점 관광
【 청년일보 】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돕고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나선다. 강서구는 올해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강서구인 초·중·고교생으로, 기수별 선착순 180명에게 수강료 1만원, 저소득층 학생의 경우 선착순 40명에게 수강료 전액을 각각 지원한다. 수업방식은 원어민 강사 1명이 학생 1명 또는 3명과 함께 대화하는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된다. 수업방식에 따라 수강료가 달라지며, 기수(총 6기)별 2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앞서 구는 2023년부터 화상영어 운영업체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초·중·고교생과 구민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는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은 물론 일반 학생에게도 수강료 일부를 지원한다. 세부 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시 울주군이 나선다. 울주군은 '2025년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에 사업장을 둔 고용보험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인 제조업 중소(중견)기업이다. 울주군 청년을 인턴 및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의사가 있는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인턴은 신청일 현재 울주군에 주민등록된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해당하며, 인턴 총 50명의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당 상시 근로자 수의 20%로 최대 5인까지 지원 가능하다. 참여 기업에는 채용 인턴 1인당 월 80만원을 최대 9개월간 지원한다. 인턴은 정규직 전환 시 100만원, 근로 9개월 경과 시 2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울주군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전자메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일자리지원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울주군 청년의 인턴 활동을 지원해 취업을 돕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가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심야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공공 어린이병원이 경기 성남시에 문을 열었다. 성남시는 분당구 서현동에 있는 서현365의원을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지역 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지난 10월 지정된 정자동 산타마리24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시도지사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지역 내 병의원 중에서 시군 보건소를 통해 신청받아 지정한다. 전국적으로 달빛어린이병원은 이번에 신규 지정된 서현365의원을 포함해 103곳이다. 서현365의원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시는 병원 이용 환자들의 약 처방에 불편이 없도록 바로 옆에 있는 약국 2곳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했다. 이 중 정성약국은 오후 10시까지, 대화약국은 새벽 1시까지 문을 열기로 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부산시는 지난 30일 오후 부산교육대학교 본관에서 교육 현장과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기업을 연결해 공교육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공간인 '에듀테크 소프트랩' 개소식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남권 최초 사례다. 부산시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시행한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부산교대 본관 2∼3층 709.5㎡ 공간에는 ▲ 실증교실 ▲ 메이커실습실 ▲ 스튜디오 ▲ 실증·체험존 ▲ 확장현실(XR)랩 등 10개 공간이 조성됐다. 실증교실에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습 체험과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최첨단 인공지능(AI) 미래 교실로 꾸며졌다. 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는 2025년에는 에듀테크 실증기업을 10곳으로 확대하고 기업과 교사의 협력도 확대한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디지털 기술의 공교육 활용을 위한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검증하고 초기 단계인 지역 교육 정보 기술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의 입영 준비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전북 남원시가 새 제도 도입에 나선다. 남원시는 내년부터 군에 입대하는 시민에게 입영지원금 2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현재 남원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온 입영(소집) 예정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이다. 입영 후에는 직계존속 등의 대리인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최경식 시장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의 입영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 청사진을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공개했다. 강남구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반영해 경제성장, 사회안정, 통합, 환경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강남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4대 분야, 18개 목표로 구체화했다. 이번 전략 수립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및 관련 조례에 따른 필수 사항이다. 구는 지난해 1월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3월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가동해 이 계획을 완성했다. 특히 주민 1천200여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수요를 반영했다. '강남형 혁신(Innovation), 멈추지 않는 성장(Development)'이라는 비전 아래 ▲ 스마트 경제도시 실현 ▲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 강남형 복지체계 구축 ▲ 출산 장려 정책 등 구의 특성을 반영해 68개 단위 사업과 191개 세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실질적인 출산 장려 정책을 추가해 차별성을 더했다. 또한 18개 목표의 첫 글자를 '지·속·가·능·발·전'으로 조합해 이번 계획이 구정의 핵심 원칙임을 강조했다. 기본전략은 2025~2044년 20년간 강
【 청년일보 】 제주 산지에 최고 55㎝가 넘는 많은 눈이 쌓였다. 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한라산 삼각봉에 55.7㎝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사제비 40.3㎝, 영실 8.7㎝, 어리목 13.6㎝ 등의 적설량을 각각 기록 중이다.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최근 며칠간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다. 기상청은 오는 22일 낮까지 제주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짧은 시간 동안 시간당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산간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15㎝, 중산간 1∼5㎝이고 예상 강수량은 5∼20㎝다. 기상청은 "1100도로나 516도로 등 산간 도로 이용 시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월동 장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학습 동기 강화와 성적 향상을 위해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나선다. 동작구는 내년 1월 11일 동작입시지원센터에서 '2025 신학기 대비 공부법 특강'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의는 '싸부가 알려주는 공부법'을 주제로 교육전문가 3명이 오후 1시부터 총 3교시에 걸쳐 진행한다. 1교시에는 김명엽 혜원여고 교사가 국어 성적향상을 위한 세부 영역(문학·독서·문법·화법과 작문 등) 공부법과 계획표 기반 학습법을 알려준다. 2·3교시에는 정승익 EBS 영어 대표 강사가 수능 영어를 위한 공부 전략(어휘·듣기·독해 등)을, 이현우 재현고 교사가 고득점을 위한 수학 학습법을 각각 강의한다. 참석하려면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좌당 45명 내외로 총 1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세부 사항은 동작입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의 진로·진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