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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사회 독립' 외치던 얼라인파트너스...본인들은 정작 사외이사 "0명"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상장사들을 향해 이사회 독립성과 내부통제 강화를 요구해온 것과 달리, 정작 자사는 사외이사가 한 명도 없고 핵심 통제 기능이 임원 1인에게 집중된 구조로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이사회는 이창환 대표 등 사내이사 3인으로 구성됐다. 사외이사는 회사가 설립된 2021년부터 올해 3월 말까지 0명이었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SM엔터테인먼트, JB금융지주, 두산밥캣 등을 상대로 주주 캠페인을 전개한 주주행동주의 자산운용사다. 회사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투자자산 규모는 1조2천488억원에 달한다. 이 대표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운용총괄과 경영총괄을 겸하고 있다. 이사회 내 위원회는 위험관리실무위원회와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 두 곳으로, 두 위원회의 위원장 역시 모두 이 대표이며 위원 구성도 사내이사와 운용 실무진으로 채워져 있다. 통제 기능의 집중도 두드러진다. 한 사내이사는 준법감시인·위험관리책임자·보고책임자·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등 4개 직책을 혼자 맡고 있다. 감사는 비상근으로 회계법인 대표이사와 공공기관 감사를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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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목동8단지에 뉴욕 '슈퍼매스스튜디오' 조경 도입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목동8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차별화된 조경 공간 설계를 추진한다. 40년 가깝게 형성된 기존 목동 신시가지의 녹지 환경을 계승하고, 고밀 재건축 개발 환경에서 조경 특화를 통해 주거 단지의 상품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은 이를 위해 미국 뉴욕 소재 조경설계 업체인 '슈퍼매스스튜디오'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계 차태욱 대표가 이끄는 슈퍼매스스튜디오는 공공공간과 도시 오픈스페이스, 대규모 주거단지 조경을 담당하는 전문 기업이다. 핀란드 '헬싱키 사우스하버' 수변공간 재개발을 비롯해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 터미널 B' 컨코스 파크 등 주요 글로벌 프로젝트의 조경 설계를 수행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과 슈퍼매스스튜디오는 목동8단지에 단지 전체를 대형 수목원 형태로 조성하는 '리빙 아보리텀(Living Arboretum)' 개념을 적용한다. 단순 녹지 조성을 넘어 식물분류학적 체계를 바탕으로 12개 테마별 수목 컬렉션을 구성하고, 계절 변화에 맞춘 경관 연출을 계획했다. 각 수목 컬렉션은 단지 내 보행 동선과 수경시설,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배치한다.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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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궁금한 공군] (24) 대한민국 공군의 뿌리...광복의 하늘 꿈꾸던 청년들

안창남, 권기옥 등 일제 치하서 항공 독립운동 수행 임시정부는 한국광복군 비행대로 공군 건설 추진해

【 청년일보 】 공군의 구호는 사회라는 활주로를 박차고 뛰어올라 더 나은 내일로 높이 비상하려는 청년들이 보여주는 간절하고 치열한 도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청년들 사이에서 공군은 종종 안정적인 복무 환경, 높은 수준의 복지, 긴 휴가 기간과 같은 조건으로 각인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공군의 진면목을 설명할 수 없다. 공군병의 21개월부터 조종장교의 15년까지, 의무복무의 시간은 한 청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무게를 지닌다. 이 시간 속에서 청년들은 국방의 의무를 넘어, 인생의 자산을 설계하고 단련에 매진한다. 청년일보는 [청년이 궁금한 공군] 연재로 공군이 수행하는 임무와 현장, 특기와 조직, 그리고 그 시간이 청년의 삶과 커리어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 1920년 윌로우스, 독립을 향해 이륙했던 청년들 2026년 대한민국 공군은 첨단 전투기와 정밀 관제 시스템, 고도화된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영공을 수호하는 정예 기술군이다. 이 같은 공군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그 뿌리에는 최첨단 무기 체계가 아닌, 나라를 빼앗긴 절망 속에서도 하늘의 광복을 꿈꿨던 청년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이 자리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은 1910년대 국내

AI시대 '기회 소멸'…李대통령 "청년 정책 근본적 점검"

청와대 전문가 간담회…성장과 고용 단절 지적 기성세대 시각 벗어나…실질적 대안 모색 주문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청년정책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하며 기술 발전과 사회 구조 변화 속에 기회가 줄어든 청년 세대의 현실을 정밀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차원의 기회 제공이 축소되면서 미래 세대가 깊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며 기성세대의 관점에서 수립된 기존 정책의 한계를 인정하고 원점에서 정책 효율성을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논의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지속적인 팽창보다 유지 관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기성세대가 누린 기회가 청년층에게는 대폭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 출범 이후 성장률은 어느 정도 반등하고 있으나 인공지능(AI)이 미래 산업의 중심축이 되면서 경제가 성장해도 과거만큼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경제 성장의 결실이 고용 창출로 직결되지 않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 청년층이 느끼는 절망감이 심화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정부 지원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자성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많은 대책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지만 현장에서 체감할 만큼의 확고한 성과가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기성세대 기준에서는 상당한 지원일지 몰라도 당사자들이

"3년 만에 월소득 50만원↑"…청년내일저축 효과 톡톡

상용직 최대 7%p↑…근로소득·저축 동반 상승 자가·아파트 비중 상승…주거 환경 개선 지속

【 청년일보 】 저소득층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부 자립 정책인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들의 월평균 소득이 3년 사이에 50만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목돈을 적립해 주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가입 기간 고용 형태 개선과 근로 의지 고취를 끌어내며 재무 건전성 및 주거 환경 전반을 호전시키는 실질적 자립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2023년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 3천241명 대상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 청년들의 경제 지표가 가입 이후 대폭 향상됐다. 2022년 가입자의 월평균 총소득은 가입 당시 182만8천원에서 2025년 234만9천원으로 52만1천원(28.5%) 늘었다. 2023년 가입자 역시 월평균 총소득이 198만1천원에서 2025년 250만6천원으로 52만5천원(26.5%) 증가하며 3년 만에 50만원을 웃도는 소득 확대를 기록했다. 소득 증가는 자발적 저축 여력으로 이어져 2022년 가입자의 월 저축액은 36만9천원에서 49만4천원으로 12만5천원(33.9%), 2023년 가입자는 47만8천원에서 57만3천원으로 9만5천원(19.9%) 각각 늘어났다. 이 같은 소득 및 저축


청년-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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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행복도 '양극화'…SK하이닉스 상위 3%·삼성전자 60%

행복 50점 이상 기업 급감…이직 시장 관망세 전문직·HW설계 상위…기획자 최하위 기록

【 청년일보 】 국내 직장인들의 일터 행복도가 전반적으로 후퇴했으나 고용 시장 한파로 인해 이직 시도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가 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지표를 바탕으로 측정한 '블라인드 지수'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동일 업종 내에서도 기업별 직무 만족도 편차가 뚜렷하게 벌어졌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한국 직장인 3만4천3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직무 행복 점수 50점 이상을 획득한 기업 비율은 전년 47%에서 올해 33%로 14%포인트(p) 줄었다. 전년 대비 지수가 상승한 기업은 100여 곳에 불과했던 반면 하락세를 보인 기업은 370곳을 넘어서며 산업계 전반에 피로감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평가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85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SAP코리아와 한국남동발전이 각각 82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글코리아(80점)와 한국주택금융공사(79점)가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주요 첨단 산업군 내 기업 간 격차가 두드러졌다. 반도체 분야에서 SK하이닉스가 최상위 3%에 랭크된 반면 삼성전자는 상위 60%에 머물렀다. 플랫폼 업계에서도 네이버가 상위 2%를

신입 채용공고 13%↑ 반등세…화장품·금융·반도체 '삼두마차'

5개 주력업종 47% 급증…경력직 증가율 4배 기업 80% 하반기 채용 예고…업종별 양극화 뚜렷

【 청년일보 】 수년간 이어진 채용 한파를 딛고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장이 뚜렷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실적 개선과 수출 회복세가 뚜렷한 화장품과 금융 및 반도체 분야가 신규 채용 문을 넓히며 전체 고용 시장의 회복을 견인했다.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6월 집계된 전체 신입직 채용 공고 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3% 증가했다. 최근 수년간 이어진 공고 감소세를 끊어내고 전체 업종의 약 68%에서 채용 공고가 일제히 늘어나며 시장 전반에 온기가 확산하는 양상이다. 신입 채용 확대를 주도한 분야는 호실적과 수출 성장을 기록한 업종들이었다. 공고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진 업종은 화장품·생활화학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급증했다. 이어 은행·금융(57.9%)과 반도체·디스플레이(47.2%) 그리고 포털·콘텐츠(46.7%)와 제약·바이오(34.8%) 순으로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 이들 상위 5개 업종은 전체 신입 공고 증가분의 35%를 차지하며 시장 회복의 중추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5개 업종의 신입 공고 합산 증가율은 47%에 달해 같은 기간 경력직 공고 증가율(12%)의 4배 수준에 육박했다. 기업들이 즉시 투입 가능한 경력직 중심의

청년 구직자 82% "이력서 요구 스펙 과도해"…'직무 연관성' 부실

학점·어학·출신교 부담 가중…중소·중견기업 불만 증대 47.8% "능력 검증 한계"…불필요한 과스펙 방지책 절실

【 청년일보 】 청년 구직자 10명 중 8명 이상이 기업 입사 지원서에 요구되는 스펙 항목이 지나치게 많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무와의 관련성이 낮은 정보 제출 압박이 여전한 데다 기존 지원서 양식이 개인의 역량을 제대로 입증하지 못한다는 불만이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재단법인 교육의봄이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신입 채용을 준비했거나 경험한 청년 5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30일 공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력서 요구 항목 수가 '많다'(43.9%) 및 '매우 많다'(38.1%)고 답한 비율이 총 82%에 달했다. 과반을 웃도는 청년들이 현행 이력서 서식이 요구하는 스펙 기재란을 과도하다고 판단한 셈이다. 반면 항목이 '적다'라는 응답은 16.5%, '매우 적다'는 1.5%에 불과했다. 특히 구직자들은 직무와의 연관성이 떨어짐에도 관성적으로 요구받는 스펙으로 학점(58.1%,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 어학 성적(42.3%), 출신 학교(38.1%) 순으로 집계됐다. 한 청년 지원자는 "업무와 무관함에도 학력의 주·야간 구분부터 학점, 지도교수 성명 등 과도하게 구체적인 인적 사항 입력을 강요받아 부담스럽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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