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광진구에서 청년들의 일상과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복합문화공간 '광진청년아지트'가 개관 한 달 남짓 만에 지역 청년들의 활력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정책 거점 대신 삶의 쉼터로"…일상 중심의 청년 아지트 지향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광진청년아지트'는 지난 6월 22일부터 운영을 하기 시작했다. 해당 시설은 기존 취·창업 지원 중심의 청년 공간과 달리, 1인 가구 청년들의 일상 휴식과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중점을 뒀다. 2024년 조성 계획 수립 초기부터 경제적 부담에 따른 여가 활동 위축과 청년 고립·은둔 문제를 해소하고 일상 회복을 돕고자 했다. 이에 따라 청년들의 일상생활과 자기계발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식생활, 학습, 관계 형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청년 복지 공간 개념으로 추진됐다. 당시 추진 방향 자체가 청년들이 '먹고, 배우고, 쉬어가는' 복지 실현에 목적을 두고,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지원을 핵심 사업으로 설정했다. 이후 실제 이용자인 청년들의 수요 조사 결과를 더해 '청년복지관'에서 현재의 '광진청년아지트'로 변경됐다. 특히 이곳은 기존 서울시 청년 정책 거점들과 차별화된 정체
【 청년일보 】 수도권 이주가 더 이상 청년들의 계층 상승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분석이 나왔다.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들의 소득은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부모 세대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릴 가능성은 낮아졌고, 수도권 진입 기회마저 부모의 경제력에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발간한 이슈 브리프를 통해 소개된 'OECD 한국경제보고서 2026'은 수도권 이주가 과거와 같은 계층 상승의 통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OECD는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1971∼1990년생 1천명과 이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1998년부터 2023년까지 장기 추적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에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이주한 청년들은 비이주 청년보다 절대 소득 수준은 높았다. 그러나 부모 세대보다 더 높은 소득 수준에 도달하는 계층 이동 효과는 시간이 갈수록 약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OECD는 "상위권 대학 진학 경쟁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들의 수도권 이동은 계속되고 있지만, 수도권 이주가 더 이상 예전처럼 번영으로 이어지는 길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조
【 청년일보 】 청년층의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대학을 졸업한 뒤 1년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비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기업들의 신입 채용 축소와 경력직 선호가 이어진 데다 조사 시점인 5월 중동전쟁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청년 고용지표 전반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15~29세 청년층 가운데 최종학교 졸업자는 400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천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취업자는 276만명으로 20만2천명 줄었고, 미취업자는 124만3천명으로 3만1천명 증가했다. 특히 졸업 후 1년 이상 취업하지 못한 청년 비중은 지난해 46.6%에서 올해 48.6%로 2.0%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이어졌던 2009년(51.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장기 미취업도 심화했다. 졸업 후 3년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비중은 19.4%로 지난해보다 0.5%포인트 상승하며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취업자의 활동을 보면 '직업교육·취업시험 준비'가 39.3%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