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골목상권 활성화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을 찾는다. 서울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은 ‘2025 서울시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는 총 4억6천400만 원 규모로, 28일부터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 시는 진정성과 사업성을 모두 갖춘 예비 창업가 및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가를 발굴해, 창업자금과 융자지원,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진대회는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계획과 아이템을 발표·시연하는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경연에서 선발된 40개 팀은 약 3개월간 집중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거쳐 2차 경연에 도전하며, 이 가운데 30개 팀이 최종 선발된다. 골목창업 경진대회는 지난 202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를 맞았다. 지난 3년간 총 91개 팀(`22년 30개 팀, `23년 27개 팀, `24년 34개 팀)이 선발됐으며, 약 14억원 상당의 창업자금이 지원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서울 거주자뿐 아니라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인 청년들도 신청할 수 있게끔 자격을 확대했다. 또한 심사위원과 멘토진을 분리해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는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과제가 됐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로 정치권에서도 관련 입법 논의에 시동을 걸고 있다. 본격적인 '정년 연장' 제도 재설계를 논의할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60세 시대는 옛말"…노동시장 논쟁 재점화 (中) '정년 연장' 입법 탄력…"청년층 일자리 함께 유지해야" (下) '정년 연장' 앞에 선 세대 갈등…"노동시장 구조 재편해야" 【 청년일보 】 정년 연장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히 퇴직 시점이 늦춰지는 문제를 넘어, 인구 구조 변화, 노동시장 재편, 기업 운영 전략, 세대 간 고용 균형 등 복합적인 이슈가 얽힌 사회적 논쟁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 사회가 마주한 구조적인 과제들이 본격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 고령화 ‘가속’…정년 연장, 더는 먼 얘기 아냐 27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화 속도는 앞으로 더욱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는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과제가 됐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로 정치권에서도 관련 입법 논의에 시동을 걸고 있다. 본격적인 '정년 연장' 제도 재설계를 논의할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60세 시대는 옛말"…노동시장 논쟁 재점화 (中) '정년 연장' 입법 탄력…"청년층 일자리 함께 유지해야" (下) '정년 연장' 앞에 선 세대 갈등…"노동시장 구조 재편해야" 【 청년일보 】 고령화로 인한 노인 세대의 일자리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년 연장을 골자로 하는 입법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들은 정년 연장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청년 세대의 일자리를 앗아가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정년 연장 입법을 위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청년 세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은 지난 2일 '회복과 성장을 위한 정년 연장 TF'를 출범하고 노동계·경제계와 함께 정년 연장 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