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우리에게 표를 줬던 사람들은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당의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며 우리는 승리할 수 있었다." 지난 대선과 지선을 평가하는 그의 진솔한 눈빛이 빛난다. 승부가 갈리는 경쟁의 순간, 사람들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대학 응원단장 출신의 청년 정치인을 마주하고 주고받은 정치에 대한 이야기에는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 만큼 신뢰가 담겨있다. "이재명의 민주당에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며 국민의힘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이 3·8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했다. 국회 소통관에서 그를 만났다. ◆다양한 이해관계의 조정...소통 통한 통합의 정치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당의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이기인 후보에게 좌파와 우파, 온건 또는 중립이란 표현 등 유권자를 구분하기 위한 용어들이 있지만 결국 동시대를 살아가는 유권자들은 다 같은 국민이 아니냐고 물었다. "지금은 사실 강성 지지층과 같은 극렬한 성향의 사람들이 지도부에 도전을 하고 있다. 나경원 사태나 유승민 의원 때도 배척하는 듯한 모습들이 당 지도부에서 보여지기 때문에 대선과 지선에서 들을 수 있던 중도나 온건 지지층의 목소리가 사라지
청년 취업난 가중과 함께 실무 역량을 겸비한 청년 인재 양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SW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제공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 양성과 함께 인력난을 겪고 있는 업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에 주목하는 이유다. 청년일보는 기업현장형 SW인재 양성 플랫폼의 현황을 살펴본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무너지는 청년취업"...'기술개발자'로 바로 세운다 (中) "문송하지 마세요"…모두에게 열린 개발자의 문 (下) "실무교육과 전문성 제고"…새싹, 참여기회 확대 【 청년일보 】 네카라쿠배 당토직야. 마치 주문처럼 들리는 이 말은 개발자들이 취업하길 희망하는 기업들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말이다. 네카라쿠배는 네이버∙카카오∙라인플러스(라인)∙쿠팡∙배달의민족(배민)을, 당토직야는 당근마켓∙토스∙직방∙야놀자를 말한다. 여전한 대기업 선호 분위기에도 취업 전선에 있는 구직자 중 중소기업을 고려하는 비율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30대 이상 구직자 중 79.4%가 중소기업을 고려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의 기회가 줄어든
청년 취업난 가중과 함께 실무 역량을 겸비한 청년 인재 양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SW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제공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 양성과 함께 인력난을 겪고 있는 업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에 주목하는 이유다. 청년일보는 기업현장형 SW인재 양성 플랫폼의 현황을 살펴본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무너지는 청년취업"...'기술개발자'로 바로 세운다 (中) "문송하지 마세요"…모두에게 열린 개발자의 문 (下) "실무교육과 전문성 제고"…새싹, 참여기회 확대 【 청년일보 】 몇 해전부터 '문송합니다'란 말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를 줄인 말로 저조한 문과 계열 취업 현상에서 나온 자조 섞인 농담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문과생들이 스스로를 비하할 때 주로 쓰인다. '문송합니다'라는 말이 쓰이는 또 다른 상황이 있는데, 수학 혹은 과학에 관련된 농담이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할 때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문·이과로 나누어지기에 문과생들은 과학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기가 어렵다. 문과생이 취업할 수 있는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