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뉴진스와 가요 기획사 어도어 간 법적 공방을 종결짓기 위한 당사자 사이의 조정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결국 법원이 판결을 통해 결론을 내리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분간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2차 조정 기일을 진행했다. 양측은 지난달 14일 1차 조정에 이어 이번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두 차례 조정이 불발됨에 따라 재판부는 10월 30일 판결을 선고할 방침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면서 독자적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내고, 본안 소송 결론이 나기까지 시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우선 멤버들의 독자적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 본안 판단에 앞서 법원이 어도어 측 손을 들어주는 가처분 결정을 통해 어도어의 사전 승인 없는 뉴진스 멤버들의 독자 활동은 금지된 바 있다. 양측은 현재 소송에서 전속계약이 유효한지, 계약 해지 사유가 있는지 등을 다투고 있다. 어도어 측은 "여
【 청년일보 】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와 무승부를 거두며 9월 A매치를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7일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열린 미국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던 홍명보호는 또 다른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자 올해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우승팀 멕시코와도 대등한 승부를 펼치는 성과를 남겼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멕시코와의 역대 남자 성인 대표팀 맞대결 전적 4승 3무 8패를 기록했다. 2006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이긴 뒤 3연패를 당하다가 무승부로 흐름을 바꿨다. 손흥민은 이날로 136번째 A매치에 출전해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 홍명보 현 감독과 한국 남자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가 됐다. 이달 A매치 일정을 마친 홍명보호는 10월 다시 소집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10일), 파라과이(14일)와 맞붙는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도서출판 새빛은 비키정 와일드디아 대표가 모교인 전주여고 전교생에게 자신의 에세이 '당신의 공간에도 봄은 온다'를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비키정 대표의 모교 전주여고는 내년에 개교 100주년이 되는 호남 지역의 명문여고로 알려져 있다. 비키정 대표는 이달 말, 전주여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배와의 만남'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키정 대표는 스타강사로 유명한 김미경 MKYU 대표가 진행한 미혼모를 돕기 위한 비영리 패션 브랜드 런칭쇼에서 쇼디렉팅을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등 여러 재능기부에도 적극적인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모교에 도서를 기증한 비키정 대표는 "지난 과정을 통해 얻은 경험과 교훈, 그리고 위기를 버티면서 해 온 여러 이야기를 통해 지금은 어려움도 있고 힘들겠지만 도전하면서 꿈을 찾아가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조그마한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비키정의 자전적 에세이 '당신의 공간에도 봄은 온다'는 그리 순탄치 않았던 비키정의 아픔과 상처, 인연과 인생의 전환점을 다룬다. 또한 국내에서 인식이 전무했던 이벤트 공간 디자이너로서, '최초'라는 쉽지 않은 길을 걸었던 비키정 대표가 상황을 탓하기보다 상황에 맞서
【 청년일보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통산 4주째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8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골든'이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Ordinary)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신곡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정상을 지켰다고 밝혔다. '골든'은 '핫 100'에 81위로 처음 진입해 이번 주까지 23위, 6위, 4위, 2위, 2위, 1위, 2위, 1위, 1위, 1위를 기록하며 11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핫 100'에서 비연속 4주 1위를 차지하면서 지난 2020년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기록한 3주 1위 기록을 앞질렀다. '골든'보다 '핫 100'에서 장기간 1위를 차지한 K팝 장르 노래는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10주)뿐이다. 빌보드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집계한다. '골든'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 대비 2% 하락한 3천45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라디오 방송 점수는 13% 증가한 2천
【 청년일보 】 유현조(20)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유현조는 7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파72·6천71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2위 노승희(5언더파 283타)를 4타 차로 따돌렸다. 신인이던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메이저 퀸'에 등극하며 신인왕으로 가는 발판을 놨던 유현조는 자신의 투어 2승째도 같은 메이저 대회에서 달성했다. 신인이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고, 그다음 해에도 같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KLPGA 투어 사상 올해 유현조가 처음이다. 또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은 2016년과 2017년 김해림 이후 올해 유현조가 8년 만이다. 메이저 대회 전체로는 2021년 KLPGA 챔피언십 박현경 이후 4년여 만에 나온 2년 연속 같은 메이저 대회 우승 사례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둔 선수는 김해림, 김효주(2014년·2020년), 장하나(2012년·2021년)에 이어 유현조가 4번째다. 유현조는 대상 포인트 100점을 추가해 대상
【 청년일보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준비 모드를 시작하는 미국과의 원정 평가전에서 두 골 차 완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15위)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18분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선제 결승 골, 전반 43분 손흥민이 도운 이동경(김천)의 추가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북중미행 확정 이후 처음으로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을 망라해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멕시코와 평가전에 나선 대표팀은 상쾌하게 '월드컵 모드'의 시작을 알렸다. 2014년 2월 미국 LA에서 열린 친선경기(0-2 패) 이후 11년 7개월 만에 미국과 성인 남자 대표팀 맞대결을 치른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6승 3무 3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FIFA 랭킹 13위의 강호 멕시코와 두 번째 친선경기를 벌인다. 이날 홍명보호는 손흥민을 윙어가 아닌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해 공격을 이끌게 했다. 이동경과 이재성(마인츠)이 손흥민의 뒤를 받쳤고, 중원에선 백승호(
【 청년일보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5주째 정상에 올랐다. 5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3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5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8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이 24위를 차지하면서 OST 총 4곡이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했다. 이 밖에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
【 청년일보 】 휘닉스 파크가 개장 30주년과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을 기념해 가을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휘닉스 파크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시그니처 레스토랑 '온도(ONDO)'에서 '한우 달빛만찬 디너 뷔페'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한우 달빛만찬 디너 뷔페'는 프리미엄 한우와 생맥주 무제한을 비롯해 강원 로컬푸드 메뉴가 특징으로, 온도 테라스에서는 셰프가 직접 한우 등심과 부채살을 즉석에서 조리하고, 실내 그릴 섹션에서는 치킨, 전복, 양고기 메뉴가 제공된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 칵테일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구운 마시멜로와 크럼블을 곁들여 선보인다. 또, 강원도 로컬 푸드 섹션에서는 감자구이 in 샐러드, 더덕구이, 강원식 가오리찜, 속초 닭강정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가 마련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금·토·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다. 휘닉스 파크는 개장 30주년을 기념해 고객 혜택도 확대했다. 사전예약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숙박과 뷔페, 곤돌라 탑승권을 묶은 '한우 달빛STAY 패키지'는 정가 대비 35% 저렴하게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곤돌라를 통해 몽블랑 정상에서 메밀꽃밭 전망을 즐길 수 있어
【 청년일보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통산 3주째 1위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골든'이 전주와 마찬가지로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Ordinary)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카르마'(KARMA)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핫 100'에서도 '골든'이 1위를 유지하면서 이번 주 빌보드의 싱글·앨범 차트 정상을 동시에 K팝 장르가 차지하게 됐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앨범 '비'(BE)와 그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으로 두 차트 1위를 석권한 이래 약 5년 만의 기록이다. 빌보드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집계한다. '골든'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 대비 4% 증가한 3천53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라디오 방송 점수는 21% 증가한 1천970만, 판매량은 11% 증가한 9천으로 각각 나타났다. 빌보드
【 청년일보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정규앨범 '카르마'(KARMA)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팀 통산 7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카르마'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을 제치고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맥시던트'(MAXIDENT), '에이트'(ATE), '합'(合·HOP) 등 7장의 앨범이 연속으로 이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이들은 '빌보드 200'에서 여섯 차례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BTS)의 기록을 넘어 앨범차트 정상을 가장 많이 밟은 K팝 그룹이 됐다. 또한 '빌보드 200'에 처음으로 진입한 앨범('오디너리')을 시작으로 7장 앨범이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은 빌보드 역사상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에 처음으로 진입한 앨범('오디너리')을 시작으로 지난해 6장의 앨범이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빌보드 역사상 최초의 사례를 기록했는데, 이번 앨범으로 그 기록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빌보드 200'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