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어서며 아시아 정상에 섰다.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은 여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배드민턴의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제패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이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3-0 압승을 거뒀다.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은 이날 단식-복식-단식-복식-단식 순으로 진행되는 5판 3선승제 단체전에서 중국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승리를 만들었다. 첫 주자로 나선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 천위페이(세계 3위)를 2-0(21-12 21-13)으로 완파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복식에선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도 세계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을 2-0(21-18 21-14)으로 완파해 기세를 이어갔다. 2승을 거둔 상황에서 세 번째 주자로 라켓을 잡은 김가은(세계랭킹 18위)은 허빙자오를 2-0(23-21 21-17)으로 제압하며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1994 히로시마 대회 당시 중국과의 준결승전 승리를 마지막으로 매번 우승 길
【 청년일보 】추석 황금연휴를 정조준한 한국 영화 3편 중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가장 먼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이날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2022) 등에서 조연출을 맡은 김성식 감독이 연출한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연휴 셋째 날인 전날 하루에만 30만8천여 명을 동원하며 매출액 점유율 48.3%를 기록했다. '천박사'는 무속 신앙을 소재로 사기꾼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가짜 퇴마의식으로 사기를 치며 돈을 벌다가 진짜 귀신에 들린 아이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코미디와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가 조합됐다. 극 초반 코미디 분위기를 이어가던 영화는 진짜로 귀신을 볼 줄 아는 유경(이솜 분) 등장 이후 미스터리로 가득한 유경의 마을을 방문하며 호러 영화의 전개를 따라간다. 올해로 배우 생활 20주년을 맞은 강동원은 자유자재로 사람 몸에 빙의하는 범천(허준호 분)을 쫓으며 '칠성검'을 휘두르며 진짜 퇴마사로 성장한다. 영화 후반부 눈빛만으로도…
【 청년일보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5경기만에 안타를 쏟아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6-1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경기에서 5타수 4안타 2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57에서 0.262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 좌전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이날 3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맹활약 했다. 첫 안타는 1회초 1사 후 터졌다. 1사 1, 2루 상에서 3루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유릭슨 프로파르의 2루타로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2회 우전안타로 진루한 김하성은 홈에서 태그아웃되며 추가 득점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이날 불을 뿜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타석에서 우전안타, 6회 1사 후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경기를 장악했다. 김하성은 이어 3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도루 2개를 추가한 김하성은 시즌 38호 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도루부문 5위 자리를 수성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 선수단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선수단은 롤러스케이트 금메달을 비롯해 배드민턴 단체전 은메달을 확보하는 등 정상을 향한 투지를 발산하고 있다. 먼저 정병희는 지난달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부문 제외+포인트(EP) 10,000m에서 우승했다. 이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손근성, 우효숙 이후 이번이 13년 만이다. 이 종목은 200m 트랙을 50바퀴 도는 동안 특정 바퀴째에서 순위권에 든 선수들이 점수를 받고, 가장 뒤에 있는 선수가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병희는 19점을 받아 14점의 장전하이(중국)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단체전에서 태국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지난달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체 4강전에서 태국을 3-1로 이겼다. 한국 여자 탁구의 신유빈(대한항공)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입상을 이뤄냈다. 신유빈(8위)은 30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
【 청년일보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3회 연속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수영에서는 김우민이 남자 자유형 8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빛 물살을 갈랐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남자 펜싱과 수영 등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먼저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5-3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의 멤버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1년 도쿄 올림픽,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다. 특히 6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구본길은 박태환(수영), 남현희(펜싱), 서정균(승마), 양창훈(양궁), 류서연(볼링)과 더불어 역대 한국 선수 하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수영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6초03의 대회
【 청년일보 】 추석 연휴를 맞아 한국 영화 3편이 관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열전에 돌입했다. 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어느 영화일까.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는 전날 14만3천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가 진짜 귀신에 들린 아이를 만나게 되며 겪는 일을 그린 코믹 판타지물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2022) 등에서 조연출을 맡은 김성식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장편이다. 2위를 기록한 '1947 보스톤'은 강제규 감독 작품이다. 1947년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게 된 서윤복(임시완)과 그의 감독이자 전설적 마라토너 손기정(하정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6만여 명(18.2%)을 동원했다. 김지운 감독의 블랙코미디 '거미집'은 4만2천여 명(12.8%)을 동원했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진출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멀티 골을 앞세운 황선홍호가 키르기스스탄을 물리치고 남자 축구 8강 고지에 올랐다. 최인정(계룡시청)은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 펜싱 2관왕에 올랐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은 축구와 펜싱,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 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5-1로 승리했다. 정우영이 전반 12분 헤더골, 후반 29분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날 카타르를 1-0으로 물리친 홈팀 중국과 한국 시간으로 내달 1일 오후 9시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황선홍호는 이번 대회 총 21골을 넣어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올린 아시안게임 자체 최다 골(18골) 기록을 넘었다.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선 사흘 전 개인전에서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최인정(계룡시청)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 청년일보 】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행진은 어김없이 이어졌다. 한국 선수단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후 사흘째 태권도와 사격, 유도와 펜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선전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은 23일 대회 개막 후 24∼25일 이틀 내리 금메달 5개씩 따낸 한국은 이날에도 4개를 보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먼저 태권도 겨루기에서 한국 선수단은 이틀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남자 58㎏급 간판 장준(한국가스공사)이 금맥을 캔 여세를 26일에는 여자 53㎏급 박혜진(고양시청)이 이어갔다. 박혜진은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결승에서 대만의 린웨이준을 라운드 점수 2-1(7-6 7-9 12-9)로 꺾고 아시아 정상에 섰다. 박혜진은 라운드 점수 1-1로 맞선 3라운드 종료 15초 전 머리 공격으로 3점을 보태 10-6으로 달아난 뒤 2점짜리 몸통 공격으로 쐐기를 박았다. 남자 사격 대표팀은 2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1천116점을 기록,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남자…
【 청년일보 】 휘닉스 평창이 오색 단풍 곱게 물든 가을 평창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 '어텀 피크닉'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휘닉스 평창 '어텀 피크닉'은 리조트 및 호텔 객실과 온도 레스토랑 조식(중식으로 변경 가능)을 기본으로 키즈 패키지는 사계절 이용가능한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패밀리 패키지는 휘닉스호텔 내 아베토 라운지에서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라이브 공연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와인, 샐러드와 요리, 과일 등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와인마리아주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나이트 플레저(Night Pleasure)가 포함됐다. 매년 10월과 11월은 강원도 단풍이 절정을 이뤄 가을여행 최적의 시기로 꼽힌다. 휘닉스 평창은 태기산 자락에 둘러 쌓여 단지 내에서도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지만 평창을 좀 더 둘러보며 감상할 수 있도록 투숙객 대상 투어버스도 운영한다. 내달 주말 중심으로 운영되며 오대산국립공원 투어버스와 봉평 허브나라 투어버스가 별도 운영된다. 투숙객이라면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휘닉스 평창은 투숙객만을 위한 전용 서비스도 시행한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블루캐니언 워터파크와 블루동 사우나를 오픈 전 1시간동안
【 청년일보 】 항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남자 50m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21년 만의 쾌거다. 한국선수단은 아시안게임 개막 후 이틀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전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후 이틀 연속 금메달 순항을 이어갔다. 먼저 남자 자유형 50m에서는 지유찬(대구시청)이 21초 72를 기록해 이 부문에서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의 아시안게임 자유형 남자 50m 금메달은 2002년 부산 대회 김민석 이후 21년 만의 쾌거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결선을 7분 01초 73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마무리했다. 계영 팀은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대구시청),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나서 단체전인 계영에서 은메달 4개가 최고 성적이던 우리나라의 수영 역사에 아시안게임 최초 계영 금메달 기록을 새겼다. 펜싱에서는 이틀 연속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전이 성사되며 눈길을 끌었다. 전날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최인정과 송세라가 만나 최인정이 금메달을 따냈고, 이날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오상욱(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