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최대 분수령이었던 대만전의 지상파 시청률 합계가 9%대를 기록했다. 해설진 간의 자존심 대결에서는 이대호·이순철 위원을 앞세운 SBS가 웃었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8일) KBS 2TV, MBC, SBS가 동시 생중계한 한국과 대만의 C조 조별리그 3차전 시청률 합계는 9.6%(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지난 7일 한일전(16.5%)과 비교해 6.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채널별로는 SBS가 4.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SBS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독설 해설로 유명한 이순철 위원, 정우영 캐스터의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오승환·정민철 위원의 MBC가 2.9%, 박용택·이대형 위원을 내세운 KBS 2TV가 2.7%로 뒤를 이었다. 시청자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표팀은 도쿄돔에서 열린 대만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연장 10회까지 가는 승부치기 접전을 펼쳤으나 4-5로 재역전패했다. 체코전 승리 이후 일본과 대만에 연달아 패하며 조별리그 성적 1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8강 진출 자력 확보
【 청년일보 】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왕중왕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 또한 패자전으로 밀리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위기에 처했다. 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PBA-LPBA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패자전에서 스롱 피아비가 이신영(휴온스)에게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지난 1차전에서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던 스롱은 이날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2패를 기록, 대회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시즌 랭킹 1위 김가영도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A조 승자전에 나선 김가영은 '신성' 한지은(에스와이)을 맞아 고전 끝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김가영은 오는 10일 팀 동료 김진아(하나카드)와 16강 진출권을 놓고 벼랑 끝 승부를 벌이게 됐다. 반면 차세대 스타들의 약진은 돋보였다. 정수빈(NH농협카드)은 H조 승자전에서 김상아(하림)를 상대로 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패패승승승’ 대역전극을 선보이며 조 1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 밖에도 김세연(휴온스)이
【 청년일보 】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축제인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에서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응원이 다시 등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8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한일전 당시 일부 일본 팬들이 욱일기를 펼치고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욱일기 응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 3월 도쿄돔에서 열린 WBC 한일전에서도 관중석 내 욱일기가 등장해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국제적인 스포츠 경기에서 정치적·역사적 상처를 자극하는 응원 도구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주최 측의 관리 부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서 교수는 사태 직후 WBC 주최 측에 공식 항의 메일을 보내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그는 메일에서 "욱일기는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라며 "이러한 응원은 과거 일본이 저지른 침략 전쟁의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이자 아시아인들에게 전쟁의 공포를 상기시키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서 교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사례를 들며 압박을 가했다. FIFA는 지난 202
【 청년일보 】 이란 사태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자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중동 여행 및 경유 상품에 대해 취소 수수료 없는 ‘전액 환불’이라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등 주요 여행사들은 이달 출발하는 중동 노선 및 중동 경유 상품을 예약한 고객이 취소를 요청할 경우 위약금 없이 대금을 100% 돌려주기로 했다. 특히 하나투어는 두바이 경유 상품까지 환불 범위를 넓혔으며, 모두투어는 별도의 기한 제한 없이 전액 환불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상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미만 지역의 경우 단순 불안에 의한 취소 시 위약금이 발생하는 통상적 관례를 깬 이례적인 조치다. 현재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아랍에미리트(UAE)는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 상태다. 이번 전액 환불 조치가 가능했던 데에는 항공사들의 협조가 컸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에미레이트, 카타르, 에티하드 등 주요 항공사들이 3월 말까지 인천~두바이 노선 등의 취소 및 변경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하면서, 패키지 취소 비용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료 부담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무
【 청년일보 】 단종의 마지막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1천만명을 돌파하며 극장가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 7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1일째인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천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국내 개봉작 가운데 34번째 천만 영화다. 최근 극장 관객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국내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약 2년 만이다. 지난해에는 천만 영화가 나오지 않았으며, 2024년에는 '파묘'(1천191만명)와 '범죄도시 4'(1천150만명)가 천만 관객을 기록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가 강원도 영월 광천골 유배지에서 마을 사람들과 교류하며 인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은 사극이다. 유배자를 보호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맡은 촌장 엄흥도가 단종과 신분과 나이를 넘어 교감하는 과정을 그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배우 유해진과 박지훈이 각각 촌장 엄흥도와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으며, 한명회 역의 유지태와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도 인상적인 연기로 관객의 몰입을 높였다. 이번 작품으로 장항준 감독은 2002년 영화 '
【 청년일보 】 호주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예상을 뒤엎는 돌풍을 일으키며 가장 먼저 조별리그 2승 고지에 올라섰다. 호주는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체코를 5-1로 제압했다. 전날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던 대만을 3-0으로 완파하며 이변을 일으켰던 호주는 이로써 2연승을 기록, C조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경기 초반 기세는 체코가 잡았다. 2회말 마르틴 세르벤카의 2루타와 볼넷 등으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보이텍 멘시크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호주의 반격은 매서웠다. 3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커티스 미드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를 몰아 호주는 9회초 알렉스 홀의 솔로 홈런과 로비 퍼킨스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더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에서 호주는 강력한 타격과 짠물 투구로 무장했다. 대만전 3득점을 모두 홈런으로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역시 5득점 중 4점을 홈런으로 뽑아내는 가공할 파괴력을 선보였다. 마운드 또한 두 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는 철벽 수비력을 과시 중이다. 세
【 청년일보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이어 자연재해 법정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도 기부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대한민국 고교야구의 화려한 부활을 위해 야구계와 미디어 산업의 대표 기관들이 힘을 합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지난 5일 스포츠 전문 기업 '국대', 스포츠 전문 채널 'KBSN'과 함께 고교야구 발전 및 스포츠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신규 야구 콘텐츠인 '야구의 전설-홈커밍 프로젝트(가칭)'의 공동 추진이다. 이 프로젝트는 과거 야구 명문고를 빛냈던 은퇴 선수들이 다시 모교 유니폼을 입고 명예를 걸고 맞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스포츠 예능과 다큐멘터리 형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야구에 편중된 대중의 관심을 아마추어 야구의 뿌리인 고교야구로 확장시키고, 나아가 고교야구 경기장에 만원 관중을 유치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협약에 따라 KBSA는 대회의 공식 승인과 심판 등 전문 운영 인력을 지원하며, 주관 방송사인 KBSN은 편성 및 송출과 더불어 국대와 함께 콘텐츠 기획·제작 전반을 담당한다. 또한 세 기관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통합 마케팅과 스폰서십 개발 등 수익 모델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양해영 K
【 청년일보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경기 시청률이 합계 9%대를 돌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지상파 3사(KBS 2TV, MBC, SBS)가 중계한 대한민국 대 체코전의 전국 가구 시청률 합계는 9.7%로 집계됐다. 채널별로는 MBC가 3.4%를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고, SBS가 3.3%, KBS 2TV가 3.0%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각 사는 화려한 해설진을 앞세워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MBC는 오승환·정민철 해설위원을, SBS는 이대호·이순철 해설위원을, KBS 2TV는 박용택·이대형 해설위원을 내세워 장외 중계 전쟁을 펼쳤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하듯 대표팀은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1라운드 C조 1차전에서 한국은 체코를 상대로 11-4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009년 대회 이후 무려 17년 만에 WBC 첫 경기 승리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며 본선 통과를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산뜻한 첫 승을 신고한 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도쿄돔에서
【 청년일보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PBA) 2025-2026시즌 피날레를 장식할 왕중왕전에서 사상 최초 3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즌 상금 랭킹 상위 32명만 출전하는 최고의 권위를 가진 왕중왕전이다. 여자부 LPBA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선수는 단연 김가영이다. 올 시즌 랭킹 1위인 김가영은 월드챔피언십의 역사 그 자체다. 앞선 5차례의 월드챔피언십 결승에 모두 진출해 3회 우승과 2회 준우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결승 전원 출석'이라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정상에 오른 김가영이 이번 대회마저 제패하면 남녀부를 통틀어 최초로 월드챔피언십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김가영은 6일 오후 9시 30분, 같은 팀의 김진아(하나카드)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며 대장정에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의 독주를 막기 위해 상위 랭커들이 총출동한다. 시즌 랭킹 2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는 B조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