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임만균 신임 서울시의회 의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풍수해 대비 현장을 찾으며 민생 안전 행보를 시작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폭우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수해 취약 지역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확립해 인명 피해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의회는 임 의장이 전국적인 장마가 시작된 8일 오후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과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가, 도림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방재 시설 가동 상태와 수방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장 시찰에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동행해 합동 점검을 벌였다. 첫 행선지로 서울시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은 임 의장은 여름철 기상 전망과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을 보고받은 뒤 비상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임 의장은 "기후변화로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예기치 못한 재난의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재난은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시민 안전의 최일선이라는 책임감으로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과거 수해 피해가 발생했던 신림동 저지대 반지하 밀집 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침
【 청년일보 】 제12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를 이끌 신임 의장으로 3선의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이 선출됐다. 의장을 보좌해 교섭단체를 조율할 부의장에는 전임 대표의원을 지낸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1)과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송파4)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의회는 7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제12대 첫 임시회를 소집하고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기 위한 표결을 진행했다. 신임 임 의장의 선출을 거쳐 공식 개원한 제12대 시의회는 총 118명의 의원이 지역 대표자로서의 임기를 시작하며 민의를 대변하는 본격적인 의정 행보를 밟게 됐다. 의장단 선출 직후 열린 개원식에서는 제12대 시의원들의 공식 선서와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의 축사가 진행됐다. 시의회는 향후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 선거 등 남은 원구성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임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자치분권과 의회 본연의 역할 완수를 강조했다. 사상 최초로 5선 고지에 오른 오세훈 서울시장과 연임에 성공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향해 시의회가 공동책임자이자 엄격한 감시자가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임 의장은 "시민이 만들어 주신 여소야대 서울시의회
【 청년일보 】 민선 9기 서울 지역 자치구청장들이 지난 1일 임기 시작과 함께 일제히 업무에 돌입한 가운데, '제1호 결재'에 담긴 구정 운영 방향이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강남권을 비롯한 대다수 구청장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와 신속 추진에 무게를 둔 반면, 일부 자치구는 주민 주권과 생활 밀착형 복지,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과제로 선택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2일 서울 시내 각 자치구 등에 따르면 취임 첫날 자치구청장들이 결재한 1호 안건의 상당수가 재개발·재건축 전담 기구 신설이나 인허가 단축 방안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인허가 기간을 30% 이상 단축하는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신화) 프로젝트'를 1호로 결재하며 구청장 직속 특별팀을 즉시 가동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 역시 '재건축 신속지원단 운영계획'에 서명했으며,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처리했다. 류삼영 동작구청장도 구청장 직속 컨트롤타워인 '정비사업촉진위원회' 구성을 골자로 한 정비사업 촉진 방안을 1호로 결재했다. 이 외에도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등이 일제히 관련 전담 기구 신설이나 주거정비 계획안에 서명하며 개발 의지를 구체화했다. 반
【 청년일보 】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신임 대표의원으로 이상훈 의원이 1일 공식 취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정책 자원을 결집해 시정 견제력을 높이고, 원스톱 의정 지원 등 4대 핵심 혁신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북구 제2선거구 출신의 3선인 이 대표의원은 제10대 시의회 민주당 후반기 수석부대표와 제11대 후반기 정책수석부대표, 제3기 정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의원은 취임하며 "지난 5년간 오세훈 시정으로 서울시민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다"라며 시정 방향을 민생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석수가 많다고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면서 "80명의 동지들과 함께 철저한 준비와 단결된 원팀 정치력으로 오세훈 시정을 실력으로 압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원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핵심 공약과 혁신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시정 감시와 조율을 위해 정책조정회의와 정책의총, '더불어서울포럼'을 정례 기구로 상설화하고 대표의원실 내에 별도의 전담 지원 조직을 꾸리기로 했다. 의원들의 입법과 지역 활동을 밀착 보조하는 원스톱 의정활동 지원시스템도 도입한다. 시정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중국 온라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품 일부가 국내 안전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여름철을 맞아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품 2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5개 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용 샌들 3개 제품에서는 안전기준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2개 제품은 메인 소재와 장식, 깔창 가죽 등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대비 최대 284.6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하고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질이다. 또 다른 샌들 1개 제품에서는 36개월 미만 어린이용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작은 부품 8개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작은 부품은 삼킴이나 질식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비눗방울 장난감 1개 제품은 낙하 시험에서 사용 중 찔림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용 모자 1개 제품은 겉감의 산도(pH)가 8.2로 기준 범위(4.0~7.5)를 벗어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섬유제품의 산도가 기준
【 청년일보 】 서울 시내 학교와 교육기관이 체결하는 물품 계약도 시설공사와 마찬가지로 사후관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계약 하자관리 대상이 물품까지 전면 확대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조례는 시설공사를 위주로 하자관리 사항을 규정해 와 학교 현장에 납품되는 물품 계약의 경우 관리 기준과 책임 주체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전부개정은 이러한 관리 공백을 해소하고, 공사 외에 각종 물품 조달 과정까지 제도적 점검 체계 내로 편입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안은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이 사용하는 물품의 품질 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고, 계약 이후 발생하는 하자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명시했다. 계약 체결 단계부터 납품, 검수,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관리 기준을 세워 부실 납품을 막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계약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의 장을 하자관리 총괄책임자로 규정해 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 총괄책임자는 시설공사와 물품 계약에 대한 하자관리
【 청년일보 】 퇴임을 열흘가량 남겨둔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이 유찬종 구청장 당선인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시행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1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종로구는 전날 세운4구역의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인가하고 이를 서울시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당선인이 취임 이후 감사와 책임 추궁까지 예고하며 압박했으나 정 구청장이 직접 결재안을 승인하면서 차기 구청장 당선인 측과의 정책 갈등이 본격화됐다. 이번 갈등은 지난 16일 종로구청장 인수위원회를 통해 유 당선인 측이 세운4구역 인가 담당 부서인 도시개발과에 절차 중단을 요구하면서 본격적으로 수면 위에 올랐다. 당시 인수위 관계자는 "당선인은 서울시와 중앙 정부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 이라며 "취임 전인 6월에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라는 의견을 담당 부서에 전달했다" 고 설명했다. 유 당선인은 임기 시작 전에 사업을 승인할 경우 담당 공무원에 대한 고강도 감사를 검토하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으나, 정 구청장은 퇴임을 앞두고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정 구청장의 전격적인 결재로 인해 세운4구역 재개발은 서울시의 건축물 안전영향평가 조건부 의결
【 청년일보 】 서울시의회에서 백년 이상 안전을 유지해야 하는 지하철 터널의 보수·보강 공사 자재에 대한 검증 체계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송도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1선거구)은 전날 열린 서울교통공사 업무보고에서 난연 FRP(섬유강화플라스틱) 패널의 시험 및 인증 절차상 허점을 비판하며, 시민 안전을 위해 공사가 직접 관리·감독에 나설 것을 17일 촉구했다. 송 의원은 도심 지역 내 대형 건축물 신축 공사가 급증함에 따라 지하철 터널의 균열 위험도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하철 터널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100년, 200년 이상 유지·관리하며 사용해야 하는 국가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최근 도심지 대형 건축물 신축이 증가하면서 터널 균열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수·보강공사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송 의원의 지적 사항을 바탕으로 터널 보수·보강공사 관련 매뉴얼을 새롭게 정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시민 안전을 위해 새로운 관리 기준을 마련한 실무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도 "매뉴얼 제정에 그쳐서는 안 되며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
【 청년일보 】 오는 7월 제12대 서울시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등원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이인애 비례대표 당선인이 시민들에게 "내 편일 것 같은 정치인"으로 기억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예고했다. 이 당선인은 당원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 1번으로 선출된 정당성을 바탕으로 오세훈 서울시정의 약자 배제 기조를 비판하며, 위기 여성 청소년 지원 시설인 '나무'의 복원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모욕 방지 조례' 발의를 공언했다. 시의회 다수당의 일원으로서 서울시 행정을 철저히 감시하고 삭감된 민생 복지 예산을 정상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당선인은 통일 관련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다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미래한반도청년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합류하며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대선 이후 정당 가입을 결심한 배경에는 서민 중심의 아젠다를 지키고 윤석열 정권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선인은 "저 분(당시 이재명 후보)이 무너질 것 같은 마음에 나라도 힘이 돼야겠다"라며 "윤 정권에 나도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면 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당에 들어와 활동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최연소 당선인이라는 타이틀에
【 청년일보 】 서울시의회에서 한정된 자활기금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단순한 점포 유지성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자립 성과를 기반으로 한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석주 의(국민의힘, 강서2)은 전날 열린 '2026년도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기금(자활계정) 운용계획 변경안' 심의에서 자활기업 및 자활근로사업단 대상 임대자금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현재 전세점포 임대자금 융자 지원사업이 사업장 유지와 외형 확대에 치중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할 때 해당 업종의 시장 경쟁력, 매출 성장 가능성, 탈수급 및 취·창업 연계성, 사업 지속 가능성 등을 면밀히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구조가 진입장벽이 낮은 한계 업종에 몰려 있어 장기적인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강 의원은 "현재 자활기업과 자활근로사업단의 상당수가 음식점, 카페, 세탁, 포장·배송, 단순 제조·판매 등 진입장벽이 낮고 경쟁이 치열한 업종에 집중되어 있다"라며 "이러한 구조에서는 장기적인 수익성과 자립 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보다 전략적인 업종 발굴과 지원이 필요
【 청년일보 】 서울 도심을 상시 이동하는 배달 라이더들이 도로 파손이나 지반침하 등 생활 권역 내 위험 요소를 식별해 신고하는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배달 라이더 20명으로 구성된 '2026 서울시민 안전지킴이'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시민 참여형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상기후와 도시 인프라 노후화로 인해 도로 파손이나 침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 접근성이 높은 인적 자원을 활용해 상시적인 감시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동 범위가 넓은 라이더의 특성을 공공 안전 관리 업무와 연계해 행정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서울시와 서울노동권익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배달 수행 중 목격하는 교통사고나 범죄, 시설물 손상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즉각 제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방점을 둔다. 이동이 잦은 취약노동자들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현함으로써 노동자 스스로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돕는 취지도 담겼다. 올해 활동은 오는 9월까지 4개월 동안 전개된다. 지난 2023년 시작된 안전지킴이 사업은 매년 참여 인원과 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가동 첫해인 2023년에는 6월
【 청년일보 】 홍국표 서울시의원(도봉2·국민의힘)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서울 주택 시장의 불안정을 초래했다고 지적하며 서울시가 주거 안정을 위한 최후의 안전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 홍 의원은 전날 열린 제336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매매·전세·월세 가격의 동시 상승과 매물 급감 상황을 진단하고, 신속통합기획 2.0 로드맵과 강북 노후 저층 주거지 재개발 활성화 대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질의에서 홍 의원은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19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 전세가격 상승 속도가 전년의 6배에 달하는 등 시장 왜곡이 심각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4개월 사이 전월세 매물이 27% 이상 급감한 핵심 원인으로 정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와 전방위적인 대출 규제를 지목했다. 이어 지난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노원, 도봉, 강북, 성북 등 여당 강세 지역에서도 대선 때 국민의힘 후보보다 높은 득표율이 나왔고, 20·30대의 과반 이상이 오세훈 시장을 지지했다"며 "이념이나 정파를 넘어 부동산 민심이 서울 전역에서 표출된 것이자, 절망적인 부동산 시장 속에서 서울시만이라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