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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에 기름값 급등…휘발유·경유 동반 상승

전국 휘발유 ℓ당 1천938.63원·경유 1천929.41원…하루 새 6원대 올라

 

【 청년일보 】 중동 전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938.63원으로 전날보다 6.79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도 6.30원 오른 1천929.41원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더 컸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976.67원으로 하루 만에 9.24원 올랐고, 경유 가격은 1천952.28원으로 8.41원 상승했다.

 

기름값 상승은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 강화 계획을 밝히면서 중동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 이에 따라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은 약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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