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2025 콘솔게임 개발자 컨퍼런스(Console Game Developer Conference 2025, 이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콘솔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로, 한정된 정보와 인프라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도전해 온 국내 게임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국내외 콘솔게임 산업 인재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전 세계 콘솔 산업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한국을 찾는다. 이번 행사는 콘솔게임의 기획부터 개발,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주제별로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국내외 연사가 참여한다. 내달 6일에는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을 30여 년간 이끌며 인디 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해 온 요시다 슈헤이(Yoshida Shuhei) 전(前) 대표가 콘솔게임과 인디게임에 대한 제언에 관하여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록맨'과 '바이오하자드2' 등 밀리언셀러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이나후네 케이지(Inafune Keiji) ▲ 글로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9월까지 국세수입이 법인세와 소득세 호조에 힘입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기획재정부(기재부)가 31일 발표한 '9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9월 누적 국세수입은 289조6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조3천억원 늘었다. 추경 기준 세수 진도율은 77.8%로, 결산 기준 지난해 동기(75.9%)보다 높고 최근 5년 평균(77.7%)과 비슷한 수준이다. 9월 한 달간 국세수입은 28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조7천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법인세가 3조6천억원 증가하며 세수 확대를 이끌었다. 상반기 기업 실적 개선과 대기업 가결산 의무화에 따른 중간예납 분납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소득세도 근로자 증가와 총급여 확대로 5천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납부기한 연장분 반영과 수입액 증가로 9천억원 증가했다. 반면, ▲증권거래세는 세율 인하 영향으로 1천억원 줄었으나 ▲농어촌특별세는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2천억원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법인세가 76조원으로 전년 대비 21조4천억원 급증했고, 소득세도 해외주식 양도 관련 세수 증가까지 겹치며 10조2천억원 늘었다. 다만 부가가치세는 환급 확대 영향으
 
								【 청년일보 】 엔비디아가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최신 'GB200 그레이스 블랙웰'을 중심으로 정부와 국내 대기업·클라우드 사업자에 총 26만장의 GPU를 공급하는 대규모 협력을 발표했다. 공급 규모는 모델당 가격을 감안할 때 10조~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엔비디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을 AI 인프라와 플랫폼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엔비디아는 정부와 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클라우드에 걸쳐 총 26만장의 GPU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정부가 최대 5만장, 삼성·SK·현대 각 그룹이 최대 5만장씩, 네이버클라우드는 6만장을 도입하는 구조다. 엔비디아 측은 이번 물량 투입으로 한국의 전체 AI GPU 보유량이 기존 약 6만5천장에서 30만대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급되는 핵심 제품은 엔비디아의 최신 GB200(그레이스 블랙웰)이며 일부는 RTX 6000 계열도 혼용될 예정이다. 각 수요처는 단순한 하드웨어 확충을 넘어 엔비디아의 CUDA-X, NeMo Tron(대형언어모델), 옴니버스(디지털 트윈) 등 소프트웨어·플랫폼을 활용해 'AI 팩토리' 구축에 나선다. 엔비디아는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의 '쿵야 레스토랑즈'가 '대경선 로그온길 팝업페스타'에 참여해 '쿵야 레스토랑즈 구미마을 젤리상점'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대경선 광역철도 운행과 연계해 구미역과 인근 활성화를 위한 '2025 대경선 로그온길 팝업페스타'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이날 내달 30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구미역 인근에서 운영된다. 젤리상점 컨셉으로 구현한 현장에는 구미마을 시민증을 만들 수 있는 키오스크 등 체험존과 더불어 포토존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굿즈샵에서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인형, 피규어,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이번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기념한 PVC 투명 파우치, 젤리키링, 메모패드 등 특별 한정 굿즈들도 공개된다. 팝업스토어 관련 자세한 내용은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 및 대경선 로그온길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7만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지난 30일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에서 아이온2(AION2)와 신더시티(CINDER CITY)를 공개했다.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은 엔비디아(NVIDIA)가 한국에서의 지포스 사업 2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행사다. 31일 엔씨(NC)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유일한 게임 시연사로 참여해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최신 빌드와 신규 트레일러를 페스티벌 방문자에게 선보였다. 이성구 엔씨(NC) CBO(Chief Business Officer, 최고사업책임자, 부사장)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엔씨소프트는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며 엔비디아와 오랫동안 협업해왔다"며 "내달 19일 론칭 예정인 아이온2와 엔비디아 최신 기술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에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온2는 내달 19일 한국과 대만에 출시 예정인 엔씨(NC) 차세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이다. 뛰어난 그래픽과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가 특징이다. 신규 영상을 통해 ▲클래스별 개성이 살아있는 전투 시스템 ▲아
 
								【 청년일보 】 시장금리 상승과 은행 우대금리 확대가 맞물리며 지난달 예금금리가 1년 만에 반등했다.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일부 항목에서 하락했다. 31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 금리는 연 2.52%로, 전달(2.49%)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 상품별로는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가 2.52%로 0.04%p, 금융채·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가 2.54%로 0.02%p 각각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는 연 4.17%로 전월과 동일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3.96%)이 변화가 없었고, 전세자금 대출(3.76%)은 0.02%p, 일반 신용대출(5.31%)은 0.10%p 떨어졌다. 각각 4개월·3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지표금리인 은행채 금리는 9월 중 올랐지만, 일부 은행이 8∼9월 가산금리를 낮추고 우대금리를 확대하면서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의 금리가 떨어졌다"며 "전체 가계대출 금리의 경우 금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일반 신용대출의 비중이 커지면서 전
 
								【 청년일보 】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돌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9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70만2천8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 같은 달 대비 16.7% 많은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6.3%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50만3천명을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일본 37만1천명, 대만 15만5천명, 미국 12만2천명, 필리핀 4만8천명 순이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중국과 일본은 각각 93.0%, 147.6% 수준을 회복했고, 대만(150.8%)과 미국(134.0%), 필리핀(131.4%)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방한객 흐름도 긍정적이다. 아프리카·중동 방문객은 2019년의 116.9%, 유럽·아메리카에서 온 관광객은 127.1%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넘어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해 1∼9월 누적 방한 외래 관광객은 1천408만명으로,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의 108.9% 수준이다. 주요 국가는 중국(424만명), 일본(267만명), 대만(141만명), 미국(110만명), 홍콩(46만명)
 
								【 청년일보 】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가 세계 곳곳에서 위상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1일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모바일 게임 최초로 개최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는 올해 프랑스 파리의 대표 문화 예술 공연장인 '라 센 뮈지칼(La Seine Musicale)'에서 현지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SWC2025는 전 세계 '서머너즈 워'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 동남아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은 물론이며, 유럽과 아메리카 등 세계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메리카컵은 대회 최초로 남미의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치러졌으며, 브라질을 비롯해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 등 중남미 지역에서의 '서머너즈 워' 열기를 그대로 반영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시아퍼시픽컵 역시 부산에서 처음 진행되었고,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부산 현지
 
								【 청년일보 】 넥슨은 31일 자사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 내 오리지널 월드 '바람의나라 클래식'에 신규 시즌 콘텐츠 '도삭산 수련의탑'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도삭산 수련의탑'은 99레벨 이상 4인 파티가 참여할 수 있는 도전형 시즌 콘텐츠로, 제한 시간 내 각 층의 몬스터를 처치하며 최대 100층으로 구성된 '수련의탑'을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하루 한 번 완료 경험치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누구나 일일 도전을 통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다. 시즌 1은 내달 19일까지, 시즌 2는 오는 12월 17일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더 높은 층을 보다 빠르게 공략할수록 높은 직업별 순위를 부여한다. 각 시즌 종료 후 직업별 상위 100명 이내의 이용자에게 한정 보상으로 캐릭터 기록 페이지에 영구히 순위 기록을 표시한다. 특히, 직업별 1위 이용자에게는 '수련의탑'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한정 색상의 의상을 캐릭터 직업과 성별에 맞춰 선물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달 1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매일 강력한 무기를 대여해주는 '사냥 지원 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대 7단계까지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1세션 개회사에서 "협력과 연대만이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확실한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질서가 격변하는 중대한 변곡점 위에 서 있다"며 "자유무역 질서 변화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무역·투자 활성화 동력도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혁명은 전례 없는 위기이자 기회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각국의 국익이 걸린 문제에서 입장이 다를 수밖에 없지만, 공동번영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향해 함께 걸어가야 한다"고 연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회의 장소인 '화백컨벤션센터'의 역사적 의미를 소환했다. 그는 "고대 신라의 화백회의는 다른 의견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조화와 상생의 해법을 찾는 과정이었다"며 "서로 다른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심포니가 바로 화백정신"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부산 등 경제 중심지가 아닌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서 회의가 열린 것도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통령은 "조화와 화합으로 번영을 일군 도시에서 미래로 도약할 영감과 용기를 얻어가
 
								【 청년일보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2(Overwatch 2)가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G-STAR 2025)에서 오버워치 2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또한 지스타컵에 정식 종목으로 참가, 지스타를 찾은 많은 게이머들이 오버워치 2 이스포츠의 뜨거운 열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게 한다. 31일 블라자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벡스코 제2전시장에 마련될 오버워치 2 체험존은 오버워치 2가 최근 선보인 다양한 업데이트들을 담은 최신 빌드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 오버워치 2를 직접 플레이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게임에서 획득할 수 있는 보상과 현장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주말을 맞아 지스타를 찾을 많은 방문객들을 위해 15일 토요일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오버워치 2 개발팀 소속 한국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라이브 드로잉 세션'이 진행된다. 이는 오버워치 개발자들이 현장에서 오버워치 2에 등장하는 인기 영웅을 실시간으로 그려내고, 여기에 현장을 방문한 오버워치
 
								【 청년일보 】 정부가 최근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사태와 관련해 전체 시스템의 89%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핵심 민원 서비스가 집중된 1등급 시스템은 모두 정상 가동되며 국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된 상황이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709개 행정정보 시스템 중 631개가 정상화됐다"며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1등급 시스템은 100% 복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78개 시스템의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중 대부분인 64개는 국정자원 대전센터에서 단계적으로 복구되고 있으며, 정부는 11월 셋째 주를 모든 복구 완료 목표 시점으로 제시했다. 최근에는 '국민신문고', '통합보훈' 시스템이 복귀해 국민제안·보훈대상자 등록 및 심사 등의 민원처리가 정상화됐고,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안전디딤돌'도 운영을 재개해 건강검진·세금납부 알림이나 재난 알림 제공이 다시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는 대전센터의 복구와 함께 대구센터의 민간 클라우드 이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전 대상 16개 시스템 중 행안부 홈페이지 등 2개는 이미 복구를 마쳐 백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구센터로 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