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내년 800조원에 육박하는 적극 재정을 통해 인공지능(AI) 중심의 산업 전환과 지방 성장, 양극화 해소에 나선다.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는 한편, 재정 효율화를 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예산처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 예산안 편성지침'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국내 경기가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면서도 주요국의 관세 정책,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인구 감소와 같은 구조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경기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가 앞서 제시한 '2025~2029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2027년 총지출은 764조4천억원으로, 2026년 예산안보다 5.0%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이는 현재 추진 중인 약 2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다. 여기에 적극 재정 기조와 세수 확대가 더해질 경우 내년 예산 규모는 800조원 수준에 근접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기획예산처는 구체적인 총지출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 AI·GX·K콘텐츠에 대규모 투자 정부는
【 청년일보 】 정부가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의무지출까지 포함한 전방위 지출 구조조정에 나선다. 재량지출은 15%, 의무지출은 10% 감축하는 역대 최고 수준의 목표를 제시하고, 한시·일몰 사업은 원칙적으로 종료하기로 했다. 저성과·비효율 사업은 과감히 폐지·삭감하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의무지출 제도까지 손질해 올해 27조원을 넘어서는 최대 규모의 예산 절감에 나설 전망이다. 30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2027년도 예산안 지출구조조정 기준 및 추진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의무지출을 10%, 재량지출을 15% 줄이는 고강도 재정 구조조정에 나선다. 올해 구조조정 규모가 역대 최대인 27조원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내년 감축 규모는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그동안 재량지출을 중심으로 10% 안팎의 감축 목표를 제시해왔지만, 내년부터는 의무지출까지 포함해 구조조정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특히 재량지출 감축 목표를 기존보다 5%포인트 높인 15%로 제시하면서 지출 효율화 강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핵심 원칙은 모든 재정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전면 재검토하는 것이다. 정부는 저성과·비효율 사업은 과감히 감축하거나 폐지하고, 한시·일몰 사업
【 청년일보 】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나흘째인 30일 서울 지역 평균 경유 가격이 리터(ℓ)당 1천900원을 넘어섰다. 전날 서울 휘발유 가격이 1천900원을 돌파한 데 이어 경유까지 1천900원대를 기록하며 서울 기름값이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873.13원으로 전날보다 8.37원 올랐다. 경유 가격도 1천865.86원으로 7.93원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지역의 상승 폭은 더 컸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927.59원으로 전날보다 13.13원 올랐고, 경유 가격은 1천902.92원으로 9.82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1천900원대를 유지했고, 경유 가격도 처음으로 1천900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7일부터는 2차 최고가격제를 적용하고 있다. 2차 최고가격은 보통휘발유 ℓ당 1천934원, 자동차용·선박용 경유 1천923원, 실내등유 1천530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1차 최
【 청년일보 】 중동 전쟁 장기화 여파로 4월 중소제조업 경기 전망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출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코로나19 초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0일 발표한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8로 전월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특히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80.7로 한 달 전보다 7.4포인트 급락했다. 올해부터 조사 모집단에서 소상공인이 제외된 점을 감안해도 최대 낙폭이다. 단순 수치 기준으로는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한 2020년 4월(-8.0포인트)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세부 업종별로는 중동 정세 불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업종을 중심으로 전망이 크게 악화했다.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은 17.2포인트, 섬유제품은 16.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들을 포함해 제조업 23개 업종 가운데 18개 업종의 전망이 전월보다 나빠졌다. 반면 음료 업종은 4.7포인트,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업종은 4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보험영업 부진 여파로 1년 전보다 14% 넘게 줄며 12조원대로 내려앉았다. 장기·자동차 보험의 손해율이 높아진 데다 생명보험사의 손실계약 부담이 커지면서 보험손익이 악화된 영향이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 22곳과 손해보험사 30곳의 당기순이익은 총 12조2천17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4.5% 감소한 규모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의 순이익이 4조9천680억원으로 11.8% 줄었고, 손해보험사는 7조2천492억원으로 16.2% 감소했다. 생보사의 경우 손실계약 증가와 예상치 대비 실제 실적 차이인 '예실차' 손실이 확대되며 보험손익이 악화됐다. 여기에 보험금융비용까지 늘어나면서 투자손익도 함께 줄었다. 손보사는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오르며 보험영업 수익성이 떨어졌다. 다만 이자와 배당수익이 늘면서 투자손익이 일부 개선돼 순이익 감소폭을 다소 줄였다. 반면 보험료 수입은 늘었다. 지난해 보험사들의 수입보험료는 266조6천595억원으로 전년보다 11.1% 증가했다. 생보사의 수입보험료는 127조5천61억원으로 12.4% 늘었다.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외국인투자기업 10곳 중 6곳은 신규 채용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경기 침체와 한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외투기업들의 고용도 위축되는 모습이다. 3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발간한 '2025년 외국인투자기업 고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10월 외투기업 2천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57.3%로 집계됐다.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42.7%에 그쳤다. 이는 전년 실제 채용 실적(45.9%)보다 3.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외투기업들의 채용 의지가 전반적으로 약화됐다는 의미다. 채용 시기는 상반기에 집중됐다. 상반기 채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35.5%였던 반면, 하반기는 19.9%에 머물렀다. 채용 규모 역시 줄어드는 분위기다. 전년보다 채용을 늘리겠다고 답한 기업은 47.2%로 절반에 못 미쳤다. 반면 전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줄이겠다는 기업은 52.9%로 절반을 넘었다. 지난해 채용 계획을 세운 외투기업의 총 채용 예정 인원은 6천740명이었다. 이 가운데 신입 채용은 54.3%, 경력직 채용은 45.7%로 조사됐다. 전년도 실제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증시 호황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열풍에 힘입어 자산운용사들의 당기순이익이 3조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5년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운용사 507곳의 당기순이익은 3조13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66.5%(1조2천33억원)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3조202억원으로 1년 전보다 81.1% 늘었다. 수수료 수익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반면 판매관리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비용도 4조2천381억원으로 9.1% 증가했다. 지난해 수수료수익은 5조4천98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1조898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펀드 관련 수수료는 4조5천262억원으로 24.4%, 일임·자문 수수료는 9천727억원으로 26.2% 각각 증가했다. 운용사들이 고유재산을 투자해 거둔 증권투자손익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증권투자손익은 8천519억원으로, 전년 2천595억원의 3배를 웃돌았다. 흑자를 낸 회사는 전체의 67.7%인 343곳이었다. 적자를 기록한 회사는 164곳으로 전체의 32.3%를 차지했다. 적자회사 비중은 전년 42
【 청년일보 】 직장인들에게 4월 급여일은 반갑기도, 부담스럽기도 한 시기다. 평소와 같은 월급을 예상했다가 입금액이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의 실수나 갑작스러운 보험료 인상이 아니라, 매년 4월 실시되는 건강보험료 연말정산 결과가 반영된 영향이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실제로 받은 지난해 소득이 아니라, 그보다 1년 전인 재작년 보수를 기준으로 우선 부과된다. 이후 지난해 실제 보수 총액이 확정되면, 이를 토대로 다시 보험료를 계산해 차액을 4월 급여에서 정산한다. 쉽게 말해 지난해 월급이 올랐다면 그동안 덜 냈던 건강보험료를 이번 4월에 추가로 내야 하고, 반대로 소득이 줄었다면 이미 많이 냈던 보험료를 돌려받게 되는 구조다. 지난해 승진이나 호봉 상승, 성과급 지급 등으로 보수가 늘어난 직장인은 4월 급여에서 건강보험료가 추가로 공제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경기 악화나 임금 삭감, 근무시간 축소 등으로 소득이 줄어든 직장인은 환급을 받아 평소보다 실수령액이 늘어날 수 있다. 지난해와 재작년의 보수가 같다면 별도 정산도 없다. 실제 지난해 정산 결과를 보면 이 같은 차이는 뚜렷했다. 건강보험공단
【 청년일보 】 월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전라권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 충청권남부와 경상권, 밤에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30~31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많은 곳 산지 120㎜ 이상, 남부중산간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 10~50㎜(많은 곳 60㎜ 이상), 강원산지·동해안 10~50㎜, 전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10~40㎜, 강원남부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5~30㎜, 경기남부 5~20㎜,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중·북부내륙 5~10㎜, 서해5도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제주도산지·남부중산간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7도, 최고 12~17도)보다 높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
【 청년일보 】 지난 2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은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배틀로얄 장르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크래프톤의 대표 타이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출시 9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팬 축제 'PUBG 9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7년 3월 23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첫발을 내디딘 배틀그라운드가 걸어온 9년의 여정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인 테마인 'STILL HERE, ALLDAY(여전히 이곳에, 하루 종일)'라는 슬로건은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전장을 지켜온 이용자들에 대한 헌사이자,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크래프톤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장은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체험 프로그램과 로비 및 무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약 8시간 동안 쉼 없이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를 제공했다. ◆ 오감을 자극하는 '팬존'…'배틀그라운드'가 현실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 마련된 'PUBG 9주년 페스티벌' 공간은 게임 속 요소를 현실로 구현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적인 오브젝트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9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전남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7도, 최고 12~17도)보다 높겠다. 특히, 아침 기온이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0도 안팎이 되겠고, 낮 기온은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안팎으로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디. 다만, 강원영서·대전·충북·전북·영남권은 오전에 '나쁨'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1.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8일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출시 9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팬 행사 'PUBG 9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PUBG 9주년 페스티벌'은 'STILL HERE, ALLDAY'를 메인 테마로, 9년 동안 전장을 함께해온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과의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