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수요일인 2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0~24도, 최고 27~32도)보다 조금 높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경기동부내륙과 강원동해안, 충남권내륙, 남부지방, 제주도 중심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이 밖에 당분간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충북중·북부, 전남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세종·충남, 충북중·북부, 광주·전남 5~20㎜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블루홀스튜디오(Bluehole Studio)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어비스 오브 던전(Abyss of Dungeons, 이하 AOD)'의 글로벌 사전예약이 19일부로 중단된다. 이는 앞서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진행된 소프트 런칭 결과를 반영한 서비스 전략 재정비의 일환이다. AOD 개발진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같이 설명하며 "글로벌 사전예약을 중단함에 따라 기존 참여자 정보는 자동 삭제되며, 글로벌 전역 대상 서비스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이미 서비스를 제공 중인 6개국에서는 기존과 같이 정상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개발진은 "글로벌 출시를 기대해 주신 모험가 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조합원들을 상대로 제기한 총 24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교섭을 통해 전면 취하하기로 했다. 관련해 노동계는 원하청 구조 속 갈등을 교섭으로 풀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노란봉투법'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19일 시민단체 '손잡고(손배가압류를잡자!손에손을 잡고)'는 성명을 통해 "CJ대한통운과 제일제당이 제기한 손배소 2건(22억원, 2억원)이 교섭으로 취하됐다"며 "이 사례는 원하청 구조에서 교섭권과 책임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노란봉투법의 필요성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손잡고'에 따르면, 과거 CJ대한통운은 택배노조의 쟁의행위를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노조는 원청과 교섭할 자격이 없다"는 논리로 22억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여기에 제일제당이 사장 자택 앞 집회를 문제 삼아 2억 원을 청구한 소송까지 포함됐다. 그러나 이번 합의로 두 건의 손해배상 청구는 전면 철회됐다. 택배노조는 지난 14일부로 소취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손배소 철회의 배경에는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원청이 실질적 지배·결정권을 가진 사용자"라는 법적 판단을 끌어낸 점이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3,150선까지 후퇴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72포인트(0.81%) 내린 3,151.56으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3,185.04로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장중 3,142.48까지 내려갔다가 낙폭을 일부 줄였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자 회담 가능성, 미 기준금리 향방, 세제 개편안 등 여러 변수로 당분간 뚜렷한 상승 동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535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6억원, 2천53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2억원, 680억원 순매도한 반면에 외국인은 931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오른 1천390.9원을 나타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두 이슈(우크라이나전쟁과 미국 기준금리) 모두 당장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 다른 거시경제 이슈도 부재하다"며 "증시 관망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하며 코스피가 이틀 연속
【 청년일보 】 이재면 대통령은 19일 "이번 관세 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애를 많이 써줘서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삼회담을 앞두고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대통령실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4대 그룹 등 주요 방미 기업인들과 정책실장, 안보실장, 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방문에 앞서 이 대통령이 직접 우리 기업인들을 만나 한미 정상회담에서 경제 분야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및 구매 계획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최대 목표는 경제를 살리고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에 있다"면서 "수출 여건 변화로 정부와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한미 관세 협상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돼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회복됐다"며 정부의 파트너로서 최선을
【 청년일보 】 스마트 누수 관리·탐지 임팩트 기업 위플랫(WI.Plat)이 인도네시아 물 관리 시장 확대에 본격 착수했다. 위플랫은 한국수자원공사 사내벤처로 AI 기반 누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5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포용적 비즈니스 솔루션(IBS)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19일 위플랫에 따르면, 회사는 인도네시아 현지의 물 관리 인프라를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누수 관리 체계를 구축해 물 손실 절감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인도네시아에 누수관리 교육센터와 성능시험센터를 구축하고, 주요 도시에 지능형 누수 관리 시스템 적용을 통해 실질적 인도네시아의 누수저감 성과를 달성하는 성과보장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위플랫은 특히 인도네시아 상하수도협회(Perpamsi) 및 현지 파트너사인 SUPRA Internasional과 협력해 누수관리 교육센터와 성능시험센터 구축을 추진함으로써 현지 여건에 적합한 스마트 물관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고, AI와 IoT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누수관리 시스템을 5개의 인도네시아 수도회사에 적용해 실질적 누수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위플랫은 이미 KOICA의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기업의 '중대재해 리스크'를 금융권 대출 심사에 본격 반영할 전망이다.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는 대출 한도 축소, 금리 인상, 만기 조정 등의 여신상 불이익이 적용되며, 반대로 예방에 힘쓰는 기업에는 대출 확대와 금리 인하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양방향 정책이 추진된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19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열고, 금융권이 기업의 중대재해 발생 여부를 신용평가 및 투자 리스크 관리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중대재해 발생이 기업 신용과 투자 리스크를 확대시키는 만큼, 금융권 여신심사에 적시에 반영되도록 심사 체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자금 지원과 인센티브 제공도 병행할 계획이다. 예방에 적극 나서는 기업에는 대출 확대와 금리 인하 등 우대 정책을 적용, '페널티와 인센티브' 양방향 대응 원칙을 세웠다. 또한 중대재해 발생 시 기업이 즉시 공시하도록 해 주가 및 채권 수익률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투자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를 개정해 중대재해를 충분히 반영하고, 연기금 등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들이 110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금융권이 실적을 지탱하면서 전체적인 수익성은 개선된 모습이다. 다만, 흑자 기업 수는 줄어들고 코스닥 시장의 순이익이 급감하는 등 구조적 불안 요인도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실적이 상반기보다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기업 성적표를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지적했다. 19일 한국거래소·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636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천522조4천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0조4천1억원으로 8.01% 늘었고, 순이익은 91조2천453억원으로 14.71% 올랐다. 영업이익률은 7.25%, 순이익률은 5.99%로 각각 0.19%포인트, 0.50%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16.3%, 순이익은 23.8% 증가해 전반적인 저변 확대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분기별 흐름을 보면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0.82%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
【 청년일보 】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5'의 '스토브' 부스가 약 2천700여명의 관람객과 창작자들이 방문하며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스토브는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이다. 19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스토브는 이번 BIC 2025에서 자사의 대표 레이블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브' 부스와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 하는 다양한 타이틀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싱 존'을 운영했다. '팝업 스토브' 브랜딩 부스는 스토브의 대표 5개 레이블을 주제로 '스토브 ONLY' 퀴즈, 무료 게임 배포 '스토브는 0원해', 스토브 한글화 인기투표 '스토브는 한글이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모든 레이블 체험을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스토브 할인 쿠폰과 굿즈가 제공돼 호평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싱 존'에서 직접 퍼블리싱하는 '네온 어비스 2(Neon Abyss 2)', '아르티스 임팩트(Artis Impact)', 'V.E.D.A', '아키타입 블루(Archetype Blue)', '레벨업 못하는 플레
【 청년일보 】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2위 자리 싸움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두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서로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바뀔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인 LCK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2025 LCK 5라운드 1주차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 패배하면 3위, 위태로운 한화생명e스포츠 이번 주 관전 포인트는 레전드 그룹의 2위 경쟁이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2위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젠지를 꺾어야만 한다. 2025 LCK 5라운드 1주차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오는 21일 kt 롤스터, 23일 젠지를 상대한다. 레전드 그룹 2위까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기 때문에 한화생명e스포츠에겐 2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아직 열려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025 LCK 정규 시즌에서 젠지를 상대로 아직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지만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처음 도입됐던 2025 LCK CUP에서는 젠지를 두 번 만나 모두
【 청년일보 】 경북 청도군 경부선 구간에서 시설 점검을 하던 근로자들이 열차에 치이는 참사가 발생했다. 19일 경찰 및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께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인근 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1903호)가 선로 부근을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코레일 직원과 외부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경부선 남성현역∼청도역 사이 비탈면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육안 점검을 진행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나, 탑승객 중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직후 경부선 하행선이 일시 통제되면서 현재는 상행선을 활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로 운행 중이다. 이로 인해 일부 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코레일 측은 "최근 청도 지역에 비가 많이 왔던 까닭에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시설물 점검을 하고 있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다친 근로자
【 청년일보 】 네오위즈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BrownDust2)'가 미국과 대만의 대형 서브컬처 행사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애니메 뉴욕(Anime NYC)'에 참가한다. '애니메 뉴욕'은 전세계 대형 애니메이션·만화·게임·팝컬처 분야의 팬과 창작자가 모여 교류하는 북미 대표 애니메이션 축제다. '브라운더스트2'는 현장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SNS 팔로우 인증 및 가챠, ▲업적 레벨 20이상 이용자를 위한 VIP 인증 이벤트 ▲굿즈존 방문객 또는 구매자 대상 게임 굿즈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 인게임 캐릭터로 변신한 코스플레이어 '송주아', '빛베리', '아루린(Aru.rinh)'과 함께하는 코스어 포토타임을 하루 최대 5회 열어 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팬시 프론티어(Fancy Frontier)'에 참가한다. 대만만화추진협회와 대만의 애니메이션 잡지 '월간 프론티어'가 공동 주최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행사로, '브라운더스트2' 단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