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최근 시장금리 상승 기조가 강화되면서 대출금리가 오를 경우 청년층 가구의 재무 건전성이 가장 취약해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23일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이 전날 발표한 '대출금리 상승이 가계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대출금리 상승 속도 등을 변인으로 향후 대출금리 상승을 가정해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향후 대출금리 0.5∼2%포인트 상승 시나리오 분석...청년층 가장 취약 현경연은 현재 대출금리 상승 속도와 과거 금리 상승기 가계대출 금리 수준 등을 고려해 향후 대출금리가 0.5∼2%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가정했다. 금리 상승 시나리오별 이자비용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변화를 분석해 재무 건전성을 측정했다. 보고서의 DSR는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가처분소득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한 값으로 측정됐다. 연구원은 재무적 위험을 평가하는 DSR의 임계치로서 40% 미만은 '저DSR', 70% 이상을 '고DSR'로 구분했다. 분석결과 연령대별로는 청년층(39세 이하)의 DSR 증가 폭이 가장 높았다. 청년층 가구의 DSR은 35.2%에서 38.1%까지 약 2.9%포인트…
【 청년일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연계(매칭) 청년인턴 지원사업' 참가 희망자 2천500명을 23일부터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매칭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이터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됐다. 지난 2년간 총 3만7천여명의 청년이 모집에 지원했고, 이 중 1만4천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공공데이터 구축과 품질관리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업에서 청년인턴을 직접 선발해 채용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4대보험 가입과 경력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지원자가 공공데이터 과제별 참여기업을 선택하면 기업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청년인턴을 최종 선발한다. 청년인턴은 오는 7∼11월 5개월간 하루 8시간 근무하며 월 1일의 유급휴가를 쓸 수 있다. 수료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참여기업 명의의 경력증명서를 받는다. 행안부는 청년인턴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끝장토론(해커톤), 공모전, 취업 자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전용 보육 공간인 청년쿡 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18일 청년쿡 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열고 트렌드에 맞는 이론 교육과 실전적인 조리 실습을 통해 준비된 외식 창업가 육성에 나선다. 센터는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건대입구역 '건대맛의거리' 인근에 자리 잡았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창업 전문가 및 성공한 청년 외식업 창업자들과 여러 차례 자문회의 개최, 타 기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다른 요식업 창업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공유주방 배달창업' 과정을 개설했다. 공간 배치에도 중점을 두어 센터 내 조리 실습 공간인 '오픈키친' 외에 각 공간에 대해서도 전문가 및 창업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기물을 배치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증진했다. 또한 기존 외식 창업자 육성 지원사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시는 기수별로 배달창업 등 창업 주제를 정해서 심층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지원에 중점을 뒀다. 현장 체험을 통한 실전 경험 확대와 함께 우수 실습생에 대해서는 본인이 창업을 희망하는 아이템과 유사한 업종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전문가 브랜딩과 디자인 지원을 통한 창
【 청년일보 】 20·30 청년세대 내 자산 격차가 1년 전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3월 말 기준 20∼30대가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5천651만원으로 1년 전보다 3천802만원 증가했다. 자산 상위 20% 가구(9억8천185만원)와 하위 20% 가구(2천784만원)의 자산 격차는 35.27배로 전년의 35.20배보다 확대됐다. 상위 20% 가구와 하위 20% 가구의 자산 증가율은 각각 12.8%, 12.6%로 비슷했지만, 증가액은 각각 1억1천141만원, 311만원으로 확연히 달랐다. 원래 갖고 있던 자산, 즉 출발선의 차이가 워낙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30대의 자산 5분위 배율(35.27배)은 코로나19 이후 시중에 돈이 풀리면서 부동산·주식 등 자산 가격이 크게 오르기 전인 2019년(33.21배)과 비교하면 더 많이 확대됐다. 2019년에는 상위 20% 가구의 자산이 8억원, 하위 20% 가구의 자산은 2천409만원이었다. 20∼30대 가구의 경상소득 5분위 배율은 2020년 기준 6.52배로 전년(6.58배)보다는 소폭 개
【 청년일보 】 청년들과 지역이 상생해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은 청년들의 활동으로 활력을 되찾는 청년마을 12곳이 새롭게 조성된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최종 사업지로 경상남도 함양군 등 12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2곳은 강원 속초시·태백시·영월군, 충남 아산시·태안군, 전북 군산시, 전남 강진군, 경북 경주시·의성군·예천군, 경남 하동군·함양군 등이다.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에게 청년 활동공간과 주거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살이 체험, 청년창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비 2억원이 지원되고, 이후 사업성과 등을 평가해 최대 2년 동안, 연 2억원씩 추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3개 청년단체가 응모하였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4개 팀이 선발된 후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청년마을을 살펴보면 개성 있는 지역자원과 특색 있는 소재를 가진 청년사업이 집중 발굴됐다. 근대문화가 살아있는 전북 군산시는 양조장이 있던 말랭이 마을에 청년이 주도하는 '술 익는 마을을…
【 청년일보 】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청년이음센터는 구직단념·고립청년을 대상으로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안정적 사회 진입을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1천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이음센터는 이달부터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하고 밀착상담과 관계기술 프로그램, 진로탐색 프로그램,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역특화 프로그램 등 40시간 과정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년을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 지역자원 연계 등 구직단념·고립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 이수 후 사후관리를 진행해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구직단념·고립청년 1천명을 이다루터 오는 11월까지 상시로 모집할 예정이며, 거주지 상관없이 만 18세~34세 청년 중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과 고립 상황에 놓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 이수 시 2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및 프로그램 이수 청년 채용 시 사업주에 고용촉진장려금을 지급한다. 고용노동부와 서울시 지원으로 운영되는 청년이음센터는 지난 4월 업무협약을…
【 청년일보 】청주시의회는 가족 이외 사람과 인간관계를 맺지 않고 1년 이상 장기 미취업인 상태로 사회적 관계망에서 고립감(고독감과 외로움 등)을 느끼는 청년인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나선다. 7일 청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변은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70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조례에는 시장이 고립 청년 지원을 위해 상담·교육·복지·의료 등 복수의 전문기관이 참여한 지역연계망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고립청년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고용 및 직업훈련 등도 지원해야 한다. 또한 5년마다 실태조사를 한 뒤 지원 기본 정책 및 추진 방향을 세우고, 고립 청년 발생 예방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야 한다. 시는 이달 중순 조례를 공포하고 연도별 시행 계획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국내 만 18세∼34세 청년 10명 중 1명 이상은 자신이 사회로부터 고립돼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의 사회적 고립 실태 및 지원 방안 연구' 보고서를 지난 3월 21일 발표했다. 연구진이 지난해 6∼10월 만 18세∼34세 청년 2천41명을 대상으로…
【 청년일보 】 부산시는 6일 지역 청년의 목돈 마련 지원을 위해 부산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부산청년 기쁨두배' 통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저축한 금액만큼 부산시가 지원하는 이 통장은 최대 54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고, 최고 5.8% 금리를 적용해 최대 1천11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34세 청년이면서 부산 지역 사업장에 재직 또는 창업해 소득이 발생하는 고용보험 가입자로, 4천명을 모집한다. 소득 기준은 청년의 경우 세전 월 소득 273만원 이하, 부양의무자의 경우 소득인정액(소득+보유재산)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다. 부산시는 청년이 약정한 저축액(10·20·30만원)과 적립 기간(18·24·36개월)에 맞춰 저축액만큼 보태준다. 적립기간에 따라 4.5∼5.5%를 기본금리로 적용하고, 조건에 따라 최대 0.3%를 우대금리로 추가해준다. 시 등은 재무 컨설팅과 금융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통장 신청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부산청년 기쁨두배 홈페이지 또는 부산청년플랫폼으로 하면 된다. 지난 2월 출시한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한 청년도 신청 가능하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청년들의 국내·외 반부패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청렴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4일 저녁 서울 시민청에서 제1기 '2030 청렴인재 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하고, 청년 90여 명을 청렴인재로 양성한다고 밝혔다. '2030 청렴인재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반부패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예비사회인·사회초년생으로서 갖춰야 할 청렴 전문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과정이다. 입교식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의 축하인사, 교육생들의 자기소개 및 아이스 브레이킹, 랩·웹툰·노래 등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관람 등으로 꾸며진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현희 위원장의 '반부패·청렴 정책과 제도'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한다. 전 위원장은 이번 특강에서 '반부패 정책은 적발과 제재도 중요하지만, 청렴문화와 관행을 조성하기 위한 예방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내달 29일까지 주 1회씩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입교식을 시작으로 청렴도와 국가경쟁력의 관계, 부패발생의 구조·문화 및 부패의 변화 트렌드, UN
【 청년일보 】부산시는 무주택 청년 지원 강화를 위해 주택임차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부산시는 2일 주택임차 보증금 대출이자를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최장 4년간 지원하는 '머물자리론' 2분기 사업 대상자 500명을 오는 1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부부합산 연소득 4천만원 이하, 임대차 계약 체결 후 보증금 5% 이상 납부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이며 2년 단위로 1차례 연장할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고 부산은행이 연 2%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해준다. 임차 보증금 2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이 6.1% 이하인 부산 지역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한국관광공사는 청년이 주축이되어 여행문화와 콘텐츠 확산을 주도하는 청년관광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2일 '2022 청년관광 공모전'(트래블리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여행에 관심 있는 만 19∼34세 청년은 누구나 1인 혹은 2인 이상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테마가 있는 소도시 여행코스 기획'을 주제로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 지역 80곳에 대한 여행코스 기획안을 접수한다. 관광공사는 여행지역과 테마(주제)의 참신함, 기획안 완성도 등을 평가해 총 90개 팀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팀은 1인당 여행키트와 여행지원금 20만원을 지원받고 여행전문가 상담을 거쳐 기획안대로 실제 여행을 떠난다. 이후 결과보고 평가를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발해 상을 수여한다. 대상 1개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을, 최우수상 1개팀과 우수상 3개팀에는 공사 사장상과 함께 각각 100만원, 50만원을 수여한다. 안효원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톡톡 튀는 여행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
【 청년일보 】서울시는 올해 청년수당 대상자를 선정하고 첫 수당을 지급한다. 2016년 도입된 청년수당은 미취업 상태인 서울 거주 청년에게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된다. 기존에는 졸업 후 2년이 경과한 청년에게만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해당 요건이 폐지됐다. 서울시는 28일 올해 청년수당 대상자 2만명을 선정하고 오는 29일부터 첫 수당 지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총 3만1천523명이 신청했다. 특히 올해부터 대상자에 추가된 졸업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신청자가 전체의 51%(1만6천114명)에 달했다. 졸업 후 2∼5년이 된 신청자는 23%(7천216명), 5∼8년은 14%(4천419명)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일하는 청년을 우대해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 2천833명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했다.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 중인 청년, 관심 분야에서 일 경험을 쌓기 위해 인턴으로 근무하는 청년 등이 대표 사례다. 시는 5월부터 청년수당 대상자에게 구직활동 지원, 일대일 심리 상담, 맞춤형 재테크 지원 등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의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