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당초 7월 예정이었던 SGI서울보증(이하 SGI)의 보증서 전세대환대출이 오는 31일부터 실시된다. 그동안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우 한국주택금융공사(HF) 보증서 전세대출 이용자만 기금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어 피해자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당초 7월 예정이던 SGI의 보증서 전세 대환대출을 한달 앞당겨 오는 31일부터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환대출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기존 전셋집에 계속 거주하는 경우 낮은 금리(1.2∼2.1%)의 주택도시기금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그동안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우 한국주택금융공사(HF) 보증서 전세대출 이용자만 기금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어 피해자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SGI는 대환대출에 필요한 보증수수료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인 0.08%로 낮춰 피해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SGI 보증서 대환대출은 31일부터 우리은행 전국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국민·신한·하나·농협은행은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6월 이후 순차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 국토교통부 김효정 주택정책관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다행히 SGI 대환대출 상품을 조기 출시하게…
【 청년일보 】지난해 보험금 지급과 증권사 전산 장애와 관련한 금융 분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분쟁 조정 접수는 총 3만6천508건으로 전년(3만495건) 대비 19.7% 증가했다. 업권별로 보험이 3만2천4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 대비 22.0% 급증한 수치다. 금융투자는 9.4% 증가한 2천808건, 은행·중소서민은 5.4% 감소한 1천283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 이월분을 포함한 작년 분쟁조정 처리 건수는 총 3만4천686건이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보험업계 처리 건수(3만117건) 중 보험금 산정 및 지급 관련이 1만9천776건으로 65.7%를 차지했다. 백내장 수술 등과 관련한 실손보험금 분쟁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의 심사 강화로 백내장 수술에 대한 실손보험금 미지급 사례가 늘어나면서 보험사와 금융소비자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처리 건수(3천123건) 중에는 전산장애 관련이 2천339건으로 74.9%를 차지했다.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주문 수요가 급격히 몰리는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자주 전산장애를 빚고 있다. 금감원은 증권사 전산장
【 청년일보 】SGI서울보증은 중국 보증보험 플랫폼 회사인 공보과기와 중국 보증보험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보과기(Gongbao Tech, 工保科技)는 2016년부터 중국 내 건설 관련 보증보험 온라인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중국은 건설과 관련한 보증보험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보증서 발급이 신속하게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공공 발주 입찰보증서의 경우 약 90%가 온라인으로 발급되고 있으며, 공보과기는 건설공사 보증보험 플랫폼 1위 기업으로 약 120여개 지방정부 입찰 플랫폼과 연결돼 있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보과기와 중국 보증보험시장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공동 협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 보증보험시장에 간접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 플랫폼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캄보디아, 남미에 이어 중국까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이어나가고 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이번 공보과기와의 협약으로 중국 보증보험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해외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보증회
【 청년일보 】 김용태 전 국회의원이 제7대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에 선출됐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임시총회를 열어 김용태 전 의원을 협회장에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용태 협회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8,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앞서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2023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회장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8일 동 위원회에서 김용태 前 국회의원을 협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김용태 신임 협회장은 6월 3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취임식은 6월 7일 오전 11시 보험대리점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 예정이다. 한편, 차기 협회 비상임 부회장(개인부문)으로 흥국화재 은창표 현 부회장를 재선임하고, 상근으로 근무 중인 김갑영 부회장(법인부문)과 함께 신임 회장을 보좌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동양생명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소재의 장충 테니스장에서 대체투자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테니스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양생명이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대체투자인들과 공유하고, 금융∙대체투자업계의 정보교류와 친목 도모를 통한 화합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식 리그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동양생명 저우궈단 대표이사와 김현전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자산운용사 대표 및 관계자 약 20명, 총 10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회 종료 후에는 저녁 식사를 겸한 네트워크 자리를 마련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참석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업무 환경을 벗어나 테니스라는 소통방식을 통해 타사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교류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며 “같은 업무를 하며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다함께 테니스를 즐기며 네크워킹을 하는 자리에 많은 업계 분들이 참석해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당사가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당사만의 차별
【 청년일보 】 최근 차량 브랜드 등 무형의 가치 역시 대차료 산정에 고려해야 한다는 하급심 법원 판결이 보험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이번 판결은 차량에 대한 품위와 하차감 등 무형의 가치도 포함해 대차료를 산정해야 한다는 취지지만, 보험업계에서는 이로 인한 혼란이 재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과다한 외제차 수리비와 렌트비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과 분쟁은 수십년 간의 논의 끝에 일단락됐던 이슈다. 지난 2010년 9월 금융감독원은 "일부 렌트업체에서 보험약관상 명확한 대차료 지급기준이 없는 점을 악용해 과도한 보험금을 청구하고, 불필요한 분쟁이 유발되고 있다"며 "대차료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2015년 7월에는 국회에서 공청회가 열렸고, 2016년 4월 정부는 장기간의 토론과 사회적 합의 끝에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함으로써 개선방안을 마침내 마련했다. 표준약관에는 대차료 인정기준을 "동급의 대여자동차 중 최저요금의 대여자동차를 빌리는 통상의 요금"이라고 규정하고, 여기서 '동급'이란 배기량과 연식 등이 유사한 차량이라고 명시했다. 이에 외제차 렌트비용을 동일 배기량, 동일 연식의 국산차 기준으로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 청년일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신의료기술과 관련한 실손보험 보험금 지급 관련 분쟁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보험금 심사기준 정비 등 소비자 보호 방안을 추진한다. 금감원은 신의료기술 관련 보험사의 부당한 보험금 지급 거절 및 소송 남발을 방지하기 위해 보험금 심사기준을 정비하고, 소송절차를 개선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8월 의료기관이 신의료기술을 승인범위 외로 사용하고 진료비를 부당 징수하더라도 보험회사가 환자를 대신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비 반환을 청구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보험사가 신의료기술 관련 보험금 지급을 일률적으로 거절하거나 임의비급여 보험금을 지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소송을 남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현재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해 안전·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은 건강보험법상 비급여에서 제외돼 원칙적으로 실손보험 보상 대상이 아니다. 다만 해당 의료기술이 기존기술과 본질적으로 유사·동일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법정 비급여로 보상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의료기관이 대법원이 인정하는 일정 요건을 입증하는 경우 임의비급여 의료행위도 보상한다. 금감원은 보험회사가 신의료기술에 대해 일률적으로…
【 청년일보 】 SGI서울보증(서울보증보험)은 다음 달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상장예비심사 신청은 정부가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밝힌 지 약 1년 만이다. SGI서울보증은 이날 기업설명(IR) 대행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시장상황에 큰 변화가 없는 한 다음 달 예비심사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상장시기는 시장환경과 상장예비심사 승인 시점 등을 고려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GI서울보증은 작년 7월 정부의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 발표 이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장 여건 등을 모니터링하는 등 상장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다. SGI서울보증은 1998년 외환위기로 파산 위기에 몰린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이 합병해 출범한 회사로, 예금보험공사 등으로부터 공적자금 10조2천억원을 수혈받은 바 있다. 현재 SGI서울보증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지분 93.58%를 보유하고 있다. 예보는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 청산 시한인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지분 매각에 나설 계획이다. 예보는 우선 보유지분 중 약 10%를 기업공개
【 청년일보 】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이하 ‘삼성금융’)는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에 진출한 14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혁신금융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핀테크 발전을 선도한다는 취지로 2019년 첫선을 보였다.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실시한 공모에 총 317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하였으며, 이 중 금융사별로 심사를 거쳐 14개사가 선발되었다. 특히 4회 대회는 1~3회 대회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참가 스타트업 수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이 눈에 띄었다. 각 금융사별로 지원한 과제를 살펴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는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제안이 다수였으며, 삼성카드에는 플랫폼 경쟁력 제고 및 영역 확장 아이디어, 삼성증권에는 신기술 및 데이터 활용 서비스 제안에 많은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또한 삼성 금융사 통합 앱 ‘모니모’에 구현 가능한 서비스 및 상품 아이디어를 다수 제안하기도 했다. 삼성생명이 선정한 스타트업은 ▲위커버(AI 모델과 GPT를 활용한 보험 인수 심사), ▲
【 청년일보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배주영 전 이노션 넥스트캠페인팀 및 글로벌미디어팀 팀장을 최고 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배주영 CMO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종합 광고 대행사 이노션월드와이드에서 16년간 근무하면서 현대차그룹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캠페인을 총괄했다. 한컴그룹에서 브랜드홍보를 총괄했으며 유니베라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책임졌다. 캐롯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연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종합 라이프 케어 플랫폼(Life Care Platform)’을 지향하는 캐롯에 배주영 CMO의 경험과 역량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문섭) 헤아림 봉사단은 지난 23일 경기 이천시 소재 자매마을인 도달미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최문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헤아림 봉사단 20여명은 도달미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과수 적과작업, 고춧대 세우기, 모판 옮기기 등을 실시하며 영농철 바쁜 농가의 일손을 보탰다. 또한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벌꿀선물세트 60개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올해 냉해피해 등 자연재해로 인하여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일손 돕기를 통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나누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보는 농협금융의 ESG경영 정책에 발맞춰 노숙인 무료급식소를 위한 ‘쌀 나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색칠 공부책 기부’, 소아암 환우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획득한 바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DB생명(대표이사 사장 김영만)은 지난 19일 소비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소중한 의견을 제안하는 ‘제10기 소비자패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첫 출범을 시작으로 올해 10기를 맞이한 DB생명 소비자패널제도는 소비자 관점 이슈 발굴 및 개선 제안 활동을 통한 소비자중심경영의 출발점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552건의 개선과제 중 81%를 업무에 반영해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제10기 소비자패널은 소비자중심경영 가속화를 실현하고자 고객관리방안과 상품경쟁력 제고, 금융취약계층 서비스 등에 대해 당사의 수준을 진단받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더욱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슈 발굴 및 제안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만 DB생명 사장은 “소비자의 수준이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회사는 계속해서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며 “패널 분들 시각에서의 냉철한 진단과 개선 의견을 받아 회사 정책에 즉각 반영함으로써 고객님의 백년을 준비하는 DB생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