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과 인천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경기도의 하락 폭이 줄면서 수도권 아파트값도 상승 전환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은 0.01% 상승했다. 지난해 1월 3주차 조사(0.01%)이후 약 17개월 만에 반등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남구와 송파구의 아파트값이 각각 0.20%, 0.30% 올라 지난주(0.13%, 0.22%)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용산구도 지난주 0.04%에서 이번 주 0.08%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 값 상승세는 서울을 포함한 인천의 상승세와 함께 하남 등지의 강세를 보인 경기도의 하락 폭 감소가 견인했다. 인천은 연수구(0.08%)와 중구(0.20%), 남동구(0.07%) 등의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경기도는 하남(0.25%), 화성(0.22%), 광명(0.14%), 성남(0.13%) 등지의 강세가 지속되며 하락세가 둔화했다. 매수심리는 지난주보다 개선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9로 기준선(100)에는 못미쳤지만 지난주(83.1)보다는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조사 시점의 매수·매도 분
【 청년일보 】 GS건설은 지난 7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는 최근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에서 나아가 지역간 항공교통까지 확장된 범위의 개념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GS건설 외 경상국립대학교·경상국립대학교병원·GS칼텍스·LG 유플러스·KAI가 참석했다. 진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거점으로 진주시를 비롯한 인근지역에 응급 의료 운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버티포트(Vertiport, 수직이착륙장) 구축·운용 기술 연구 및 시스템 개발을 맡게 된다. 진주시는 한국형 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경상국립대학교는 UAM분야 전문인력 양성,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시범도시사업을 위한 인프라 활용 및 응급의료서비스 운영 자문, KAI는 기체 개발, LG 유플러스는 교통관리 플랫폼 연구 및 실증사업 수행, GS…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 공사의 최대 기술적 난제로 평가받던 구조 안전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법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DL이앤씨는 '포스트텐션(Post-Tension) 하중전이공법' 개발에 성공해 업계 최초로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제964호)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수직증축 리모델링 기초보강 공법을 개발해 국토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인 수평증축이 아닌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하게 되면 아파트 층수를 최대 3개 층까지 추가로 올려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다만 층수를 올리는 경우 하중 분산 문제로 안전성 확보가 어려워 수직증축은 그간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공법이 제안됐으나, 기술검증 문제로 그동안 안전성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조합 대부분이 사업을 포기하거나 수평·별동증축 수준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다. 층수를 올릴 때 일부 파일에 집중되는 하중을 분산하기 위해 DL이앤씨는 포스트텐션 기술을 활용하는 차별화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포스트텐션 공법은 강연선의 긴장력을 이용해 건물의 슬래브나 교량의 하중을 지지
【 청년일보 】 정부가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두 번째 사전청약 일정을 공개한 가운데 한강변 역세권에 위치한 수도방위사령부 부지 물량이 나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의 관심을 끈다. 다만 수방사 부지는 공공분양 유형 가운데서도 '일반형'으로 공급돼 추정 분양가가 8억7천만원으로 높은 편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 공공분양주택 1천981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사전청약 단지는 동작구 수방사(255호), 남양주 왕숙(932호), 안양 매곡(204호), 고덕 강일 3단지(590호)다. 특히 관심을 끄는 곳은 동작구 노량진동 154-7 일원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수방사 부지다. 지하철역 노량진역(1·9호선)과 노들역(9호선) 사이에 있는 '더블 역세권'인 데다, 올림픽대로·강변북로·한강대로를 이용하기 편리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방사 부지에선 59㎡ 255호가 일반형으로 공급된다. 추정 분양가는 8억7천225만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워낙 관심이 많은 부지라 과열 내지 로또 분양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인근 시세를 충분히 고려해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일반형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본부)는 ▲플랜트 ▲인프라 ▲건축 ▲안전 ▲사무 등이며, 모집직무는 기계·전기·토목·건축·안전·사무(현장재무) 등이다. 지원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오는 2024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23년 7~8월 중 2 Weeks Challenge 참여 가능자)다. 24년 2월 졸업 예정자는 최종합격시 23년 12월 중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분야 관련 기사 자격 소지자 또는 유관 전공·경험 보유자는 서류전형시 우대한다. 올해 6월 30일 이전 병역필(예정)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영어 말하기 성적 보유자는 TOEIC SPEAKING 또는 OPIC 2021년 5월 30일 이후 취득 성적만 인정한다. 영어권 국가 또는 해외대학 학위 취득자는 영어 성적표 제출이 불필요하다. 국가 보훈 대상자·장애인·취업취약계층은 관계법령 및 내부 기준에 의거하여 우대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AI역량검사· 면접·2 Weeks Challenge·입사 순이며, 건강검진은 최종 면접 대상자에 한해 별도로 실시한다. 이번 채용의 가장 큰 변화는 2 Weeks Chall
【청년일보】 부영그룹은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 대비로 전국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부영그룹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이달 12일까지 경기도 화성향남, 부산 신항, 경북 김천, 전남 여수, 광양목성지구 등 전국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에서는 ▲강풍 및 집중호우 대비 사전계획 수립 상태 ▲주변 지반 침하 및 붕괴 위험 요인 점검 ▲공사장 주변 도로 및 배수시설, 비탈면 관리 상태 점검 ▲수방 자재 확보 및 정비 상태 ▲비상시 조치 계획 및 대응 훈련 실시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는 계획이다. 최영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올 여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험요소 제거 등 사전 대비를 철저하게 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동북권의 노원구 상계5동 일대에 대한 대규모 주거지 개발 계획을 밝혔다. 5일 시의 신속통합기획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5동 일대는 수락산과 연계한 축구장 2배 규모의 공원을 갖춘 최고 39층, 4천300여세대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신통기획 최대 규모의 주거지 개발이다. 이 지역은 1980년대부터 주변에서 택지개발사업·대규모 정비사업·지하철역 개통 등이 이뤄지는 사이 개발에서 소외됐다. 이로 인해 노후 건축물 밀집·불법주정차·보도·차도 혼용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져 개선이 절실했다. 시는 인근 아파트단지의 재건축 시기 도래, 상계재촉지구 개발 등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대상지의 개발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 기획안에 따르면 상계5동 154-3 일대는 상계역·계상초교·수락산과 연계한 계획 수립을 통해 역세권·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단지), 숲세권을 모두 갖춘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높이는 최고 39층, 세대수는 4천300세대 내외로 기획했다. 접근성 제고와 효율적 토지 이용을 위해 대상지 남측 일부 필지를 구역에 포함하고 현재 30개 이상인 종교시설과 주민센터를 이전
【 청년일보 】 지난달 분양물량이 역대 5월 최소물량을 기록한 가운데 건설 체감경기지수가 넉 달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실제 몇몇 건설업계에서는 경기하락탓에 몸을 사리며 하반기 분양일정도 확정하지 못한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5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66.4로 전월 대비 13.8포인트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63.7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CBSI는 건설기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한 경기실사지수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기성과 수주 등 공사 물량 상황은 일부 개선됐지만 5월 계획 대비 아파트 분양 실적이 저조해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위원은 "통상 건설사들은 장마가 시작되는 6∼7월 전인 5월에 분양을 활발히 하는데 올해 5월 분양 물량은 약 1만4천가구에 그쳤다"며 "이는 통계가 확인되는 2000년 이후 5월 물량으로는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직전 5월 분양 최저 물량은 2009년의 약 1만7천가구로 지난달보다 3천가구 적다. 지역별로는 서울 기업의 지수
【 청년일보 】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에 따라 피해자 인정 절차가 시작됐다. 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특별법 시행에 따라 피해자 인정 절차가 개시됐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받아둔 사전접수를 포함해 첫날 795명의 임차인이 전세사기 피해 인정을 신청했다.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이하 위원)도 이날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발족식을 한 뒤 바로 1차 위원회를 열었다. 피해지원위원회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결정하고, 경·공매 기일이 임박해 피해자 인정을 기다리기 어려운 임차인을 위한 경·공매 유예·정지를 법원에 요청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장은 최완주 전 서울고등법원장이 맡았다. 최 위원장은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많은 피해자가 특별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안건을 처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내 이웃, 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한 건 한 건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토의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매각기일이 도래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주택 182호와 부산 진구 60호에 대한 경·공매 유예·정지 협조 요청을 의결했다. 위원회가 법원에 요청하면 3개월간 경매
【 청년일보 】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놨다. 국토교통부는 1일 지난 4월 말부터 운영해온 '찾아가는 전세피해 지원 서비스'를 오는 5일부터 서울 강서·경기 동탄·구리·부산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정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이다. 지난 4월 21일부터 인천 미추홀구에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했고, 지난달 31일 해당 지역의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오는 5일부터는 피해 규모가 큰 서울 강서·경기 동탄으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서에선 화곡본동·화곡1동·화곡2동·화곡6동·화곡8동 행정복지센터에, 동탄에서는 동탄복합문화센터에 전세피해 상담 부스를 설치한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하며, 아울러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 유선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달 19일부터는 경기 구리와 부산에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전세피해 임차인들이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1일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공군호텔에서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날 부영그룹 이희범 회장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10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공군 유가족들의 생활지원금 및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뜻을 전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훈련 중 순직한 공군 조종사 유자녀들이 아버지의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간직하고 긍지를 가지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됐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공군 출신인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1961년 군입대 당시 신장 186cm의 장신으로 인해서 항공병학교에서 불합격이 언급됐으나 군생활 5년 반 동안 매끼 식사 2인분을 제공받은 대가에 밥값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공군에 기여하고자 했었다. 이번에 기부한 100억 원 이외에도 지난 2018년부터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공군예비역 모임인 로카피스의 회장을 맡아 공군 후원은 물론 예비역과 현역 간 친교를 맺는 가교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KLPGA 2023 롯데오픈' 골프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롯데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오는 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롯데건설은 대회 기간 중 유럽코스 1번홀 잔디 위에 설치된 홍보관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브랜드 컨셉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부스는 골프 체험, 분양 정보 제공 등을 하나로 엮은 올인원 공간으로 꾸며졌다. 롯데캐슬 단지 외관의 특징을 골프의 상징 패턴인 아가일(마름모 모양 체크무늬), 타탄(스코틀랜드 전통 체크무늬) 패턴 등과 함께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했으며, 높은 채도의 색을 활용해 세련미와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이 공간에서 공을 쳐서 홀에 넣는 퍼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건설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는 '마곡 VL 르웨스트'·'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검단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4개 단지를 단순화한 특별 조형물을 제작해 공이 조형물을 통과하도록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캐슬의 브랜드 가치와 골프의 공통점인 '클래식'에 주목해 부스를 기획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