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풀무원 계열의 식자재 유통기업 ㈜푸드머스는 ‘식중독 감염 확산’ 보도와 관련해 현재 감염 확산은 아니라고 14일 밝혔다. 푸드머스에 따르면 최근 보도와 관련된 추가사례 2건은 지난 5월 15일~16일에 섭취한 제품으로, 사건을 인지한 즉시 전량 납품 중단 및 급식사업장에 납품한 제품 전체를 자진 회수해 전량 폐기조치를 완료했다. 또 살모넬라균의 잠복 및 발현기간 또한 한 달 가량 경과해 소비자들이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번에 확인된 2건의 사례는 당시에는 신고되지 않았던 유증상 사례로, ㈜푸드머스가 5월 유통한 제품의 납품처 전체에 대해 관계당국이 과거 이상 유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즉, 현재 유증상이 확산되는 진행형이 아닌 과거 한달 전 발생한 유증상 사례 2건이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푸드머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살모넬라균은 달걀 원재료에서 기인하고 있으며 85℃ 이상에서 열처리하는 경우 완전 사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해당 제품 원료로 쓰인 계란의 경우 143℃ 이상의 가열처리 공정을 거치고 있으므로 식품위해 미생물로부터는 안전성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푸드머스는 제품자체의 원인과 함께 다
【 청년일보 】 SK텔레콤의 유심 교체 진전에 따라 신규 영업 재개가 가까워진 가운데 통신사들의 불법 보조금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LG유플러스 일부 판매점에서 대규모 보조금 정책을 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불법 보조금 지급 경쟁에 대한 실태 점검 중이다. 일부 판매점들의 전날 상황을 보면 KT는 갤럭시 S25 기준 105만∼109만원을, LG유플러스는 110만∼120만원의 번호이동 지원금을 줬다. 이는 하루 전인 12일보다 번호이동 지원금이 29만원가량 높아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부 이른바 '성지' 매장에서는 두 회사가 경쟁 상황을 보며 실시간으로 번호이동 지원금을 추가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자사의 기기 변경 고객보다 2배에 달하는 지원금을 번호이동 고객에게 제공해 고객 차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직영점과 공식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모집이 중단된 SK텔레콤 역시 신규 영업이 가능한 판매점을 중심으로 불법 보조금 경쟁을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판매점에서 SK텔레콤으로 번호 이동하면 돈을 얹어주는 이른바 '마이너스폰' 정책을
【 청년일보 】 김해공항 제2출국장이 10월 초 준공돼 같은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활용될 예정이다. 14일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운영을 시작한 확충터미널에 제2출국장이 8월 착공해 10월 초 준공될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예산 15억원가량을 들여 터미널에 출국장 통로를 개설하고 보안검색대, 신분확인대, 출입국심사대를 설치한다. 김해공항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필요성이 제기됐던 제2출국장 건설은 운영 인력 부족 문제로 시기가 확정되지 못했는데 APEC을 앞두고 급물살을 탔다. APEC 기간 주요 정상을 비롯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을 통해 출입국을 한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당초 공항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제2출국장이 검토됐지만 APEC 때 활용될 수 있도록 예상보다 시기를 앞당겨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PEC 기간 제2출국장을 APEC 관계자 전용 출국장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CIQ(검역·세관·출입국) 인원이 충원되지 않아 APEC 기간에는 타 공항에서 인력을 지원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APEC 기간 외에는 CIQ 인력이 확충될 때까지 제2출국장이
【 청년일보 】 이번 주 식음료업계는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신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간편 반찬 키트와 냉동 요거트, 과일 주스부터 복고 콘셉트 간식과 외식업계 수상작 피자까지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출시됐다. ◆ 간편조리 제품·맞춤형 디저트 확대 풀무원은 ‘30초간편 김자반 무침 만들기’를 출시했다. 돌김자반, 볶은 아몬드, 볶음 참깨, 사과식초 기반 간장 소스로 구성됐으며, 모든 재료가 동봉된 올인원 키트다. 지난해 출시한 3분 간편 반찬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별도 재료나 조리가 필요 없으며 섞기만 하면 바로 섭취 가능하다. 오뚜기는 청양고추를 넣은 냉동 튀김 제품 ‘땡초김말이’를 출시했다. 김은 국산, 당면은 자사 제품을 사용했다. 가정용 조리 기준은 에어프라이어 180도 11분이며, 오뚜기몰과 주요 마트에서 유통된다. SPC 파리바게뜨는 ‘마이넘버원’ 조각케이크를 소비자가 직접 조합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홀케이크 형태로 출시했다. 고구마, 초코생크림 등 총 6종의 조각 중 선택 가능하며, 최대 462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토트넘과의 마케팅 협업을 병행 중이다. ◆ 과일음료·냉동 요거트 등 여름 상품 강화 이랜드이츠 더카페는 수박, 파인애플, 복숭아 주스
【 청년일보 】 넥슨의 대표 온라인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열었다. 지난 13일 방문한 던파 팝업 스토어 현장은 수많은 이용자와 팬,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오는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운영되는 'SNOWMAGE in 롯데월드타워·몰'은 신규 전직 업데이트를 기념하고, 게임 팬덤과 IP의 외연을 확장하려는 전략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이었다. ◆ 신규 전직 테마 체험 콘텐츠로 '게임 밖 던파' 실현 이번 팝업의 핵심 중 하나는 신규 전직 출시와 연계된 체험형 콘텐츠다. 넥슨은 지난 5일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여거너의 신규 전직 '패러메딕'과 아처의 신규 전직 '키메라'를 선보였다. 이후 이를 현실 공간에 그대로 옮긴 듯한 미니게임과 테마존을 통해 팬들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했다. 행사장 중심에는 전직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참여형 콘텐츠가 배치됐다. ▲'패러메딕, 작전을 실행한다!' ▲'키메라의 큐브를 돌려줘!' ▲'파핑파핑! 점핑점핑!' 등의 테마로 구성된 체험존에서 다양한 미니게임, 미션을 수행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패러메딕
【 청년일보 】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패션·뷰티업계가 대규모 쇼핑 페스타에 돌입했다.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되고 고물가 기조 속 '혜택 중심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각사마다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대형 할인전을 앞다퉈 열고 있는 모습이다. ◆ 삼성물산 SSF샵, '스페셜 쇼핑 위크' 프로모션 실시 14일 패션·뷰티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오는 19일까지 자사 온라인몰 SSF샵에서 상반기 최대 규모의 할인 프로모션 '스페셜 쇼핑 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특가, 이벤트, 랭킹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매일 오전 10시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할인하는 브랜드별 특가(슈퍼 브랜드딜),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에 럭셔리 브랜드 상품을 할인하는 타임딜 특가(데이딜·나이트딜), 스페셜 쇼핑 위크 기간 동안 7차례의 SSF샵 라이브(세사패 라이브)를 통해 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쇼핑 할인으로 나눠져 있다. 이벤트 혜택도 다양하다. 모든 SSF샵 방문 고객에게 랜덤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선착순 1천명에게는 별도 쿠폰이 지급된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 퍼플코인을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 최대 5천
【 청년일보 】 유통업계가 여름을 맞아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업계는 예년보다 빠르고, 길어진 여름에 대비해 계절 필수 상품을 보다 큰 폭으로 할인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은 여름 관련 상품 할인 행사를 조기에 시작하고, 소비자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평년보다 덥고 습한 날씨가 더욱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빠르게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여름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대형마트·이커머스 등 주요 유통 업체들은 일찍이 할인 행사를 시작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과일데이를 개최한다. 올해 상반기 과일데이는 14개 품목 과일을 대상으로 하며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지난해 6개 품목에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먼저 수박 전 품목(까망애플·조각수박 제외)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파머스픽 당도선별 수박(8Kg미만)을 정상가 2만900원에서 1만4천630원으로, 파머스픽 유명산지 수박(8kg미만)을 정상가 2만2천500원에서 1만5천
【 청년일보 】 삼성물산은 국내 최초로 '자동제어형 선재하 공법'을 개발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개발한 이 신기술은 공동주택 수직 증축 리모델링에 특화된 혁신적인 건설 공법으로 공된 말뚝 외에 보조 말뚝을 추가로 설치하고 압력을 가해 건물의 기초를 보강하는 기술이다. 수직 증축 리모델링의 경우, 기존 말뚝과 보강 말뚝에 전달되는 하중을 정밀하게 검토하는 것이 구조물 안전성 확보에 핵심적인 요소다. 기존 선재하 말뚝 시공 방식은 수동 제어의 한계로 건물 전체의 보강 말뚝에 동시에 압력을 가하는 공법을 적용하기 어려웠다. 삼성물산이 새롭게 개발한 공법은 자동제어장치를 활용해 말뚝에 가해지는 하중을 고르게 분산시켰고, 모든 보강 말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제어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구조물의 하중이 말뚝에 전달되는 힘을 정량화된 데이터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이 기술로 수직 증축 리모델링의 기술적 난제였던 말뚝 기초 하중 분담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기초보강 전문기업인 고려이엔시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지난해 지반공학회 기술 인증 획득과 국
【 청년일보 】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지속가능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친환경 그린페스타’ 기획전을 오는 26일까지 2주간 전국 주요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환경 문제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제품 선택 시 친환경과 윤리적 요소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체크슈머’와 ‘그린슈머’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올가는 ‘친환경 그린 페스타’를 통해 국내산 유기농 원물과 프리미엄 가공식품 중심의 지속가능한 소비를 제안한다. 이번 기획전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기획되었으며, 신선식품 10품목과 가공식품 6품목, 총 16종의 유기농∙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16년 출범하여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판로 확대, 수급 조절, 교육 및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올가는 2008년부터 평가 기준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유기 농산물을 재배하는 생산자를 명장으로 선정하는 ‘올가 마이스터’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마이스터들이 재배한 고품질 유기 농산물을 선별하여 선보인다. 충남 당진의 김성욱 마이스터가 야산에서 자연농법으로
【 청년일보 】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이 여름 한정 디저트 ‘통통팥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유기농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에 국산 통단팥과 연천산 율무를 더한 여름 디저트로, 여름 시즌까지 판매된다. ‘통통팥 시리즈’는 빙수·아이스크림·모나카 3종으로 구성된다. ‘통통팥 빙수’는 유기농 우유로 만든 눈꽃 얼음 위에 통단팥, 율무 가루, 찹살떡 등 토핑을 더한 프리미엄 메뉴다. ’통통팥 아이스크림’은 기존 백미당 시그니처 메뉴인 유기농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에 팥과 율무 크런치를 더해 맛과 식감을 살렸다. ’통통팥 모나카’는 모나카 깍지로 아이스크림을 떠먹는 방식이 유행인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1인용 디저트다. ‘통통팥 빙수’는 본점을 포함한 전국 15개 로드샵 매장에서, ‘통통팥 아이스크림’과 ‘모나카’는 백미당 전 매장에서 즐길 수 있다. 백미당은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기점으로, 전 매장 리뉴얼과 함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서의 입지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주요 상권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지속 오픈하며 유통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커피바와 치즈 케이크 등 디
【 청년일보 】 (주)오뚜기가 차세대 글로벌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라면 공식 서포터즈 ‘진앤지니(Jin&JINY)’ 17기를 모집한다. 선발된 10개 팀은 오는 7월 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20일까지 진라면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 첫 달인 7월에는 ‘Jinjja Love 요리사’ 미션으로 각국 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진라면 레시피를 개발해 선보인다. 이어 8월에는 ‘온 세상을 Jinjja Love로 물들이다’라는 미션 아래 최신 밈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해 주요 SNS 채널에 확산하고, 명동·홍대 등에서 현장 오프라인 이벤트를 펼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마케팅 역량 강화 실무자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우수 콘텐츠로 선정 시 오뚜기 공식 SNS에 업로드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2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7월 3일 발표된다. 진라면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대학생(휴학생 및 유학생 포함)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뚜기 홈페이지에서 모집 페이지를 클릭한 후, 지원서를 다운로드하여 제출하면 된다. 우수활동팀으로 선정된 1등 팀에는 상금과 함께 오뚜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 전
【 청년일보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강력한 제습 속도와 용량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인버터 제습기 23L(AD-2325C)'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하루 최대 23L의 넉넉한 제습량으로, 코웨이 제습기 중 가장 높은 일 제습량을 자랑한다. 자사 기존 모델 대비 3배 빠른 속도로 약 30분 만에 쾌적 습도에 도달하며, 6.1L 대용량 물통을 탑재해 물 비움 횟수를 줄였다. '저소음 모드' 작동 시에는 도서관 수준(50dB)보다 낮은 35dB(데시벨) 이하로 작동해 야간이나 조용한 공간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인버터 제습기 23L는 ▲자동 모드 ▲저소음 모드 ▲터보 모드 ▲의류건조 모드 등 4가지 제습 모드를 제공하며, 신발이나 옷장 내부를 효과적으로 말릴 수 있는 집중 건조 키트도 별도 구매할 수 있다. 신제품은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제습 효율은 높이고 전력 소모는 줄인 것이 특징이다. 두 개의 실린더가 빠르고 정밀하게 작동해 싱글 인버터 대비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구현하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전기료 부담을 낮췄다. 위생 기능도 강화됐다. UV-C 팬 살균 기능으로 팬 표면의 대장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