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화장품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는 달바글로벌이 코스피 상장 첫날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주가는 공모가 대비 70% 이상 급등한 상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2분 기준 달바글로벌 주가는 11만3천800원에 거래되며, 공모가(6만6천300원) 대비 71.64% 오른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달바글로벌은 지난 2016년 설립된 화장품 제조 및 판매 전문기업으로,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를 앞세워 국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다. 특히 이탈리아산 트러플을 주요 성분으로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군이 MZ세대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상장 전부터 시장의 기대감은 높았다. 달바글로벌은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40.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도 1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지분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사업 관련 출자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은은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의 서면 질의에 "출자 검토 요청을 받은 바 없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지분형 모기지는 개인이 주택을 구매할 때 집값의 일부만 부담하고, 정책 금융기관이 나머지 돈을 대는 대신 해당 주택을 공동 소유하는 방식이다. 금융위원회는 구조적인 가계부채 해결방안의 하나로 지분형 모기지를 제안하고, 조만간 하반기 시범사업을 위한 로드맵을 내놓기로 한 상태다. 이에 필요한 막대한 재원이 한은 출자로 마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당국 요청에 따른 한은 출자가 중앙은행으로서 중립성과 자주성을 훼손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은은 "한은법 3조에 명시된 대로 우리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중립적이고 자율적으로 통화신용정책을 수행하고 있으며, 금융안정에도 유의하고 있다"며 "한은의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대한 출자는 중앙은행의 금융안정 책무와 주택금융공사법에 명시된 근거조항 등을 고려해 한은이 독립적으로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규근 의원은 "지분형 모기지 사업은
【 청년일보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7분(서부 오전 8시 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86% 오른 10만9천49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21일 기록한 10만9천358달러를 웃도는 가격으로,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이후 글로벌 무역 우려 등으로 7만4천달러대까지 내려 앉았다가 지난달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이 조만간 사상 처음으로 11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미국 상원은 지난 19일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담보 요건을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 법률 준수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규제 법안이지만, 사실상 가상화폐를 금융 수단으로 인정하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81% 오른 2천577달러, 엑스알피(리플)은 2.71% 오른 2.40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3.78%와 6.28% 상승한 173달러와 0.23달러에 거래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밈코인(오피셜 트럼프)는 11.5
【 청년일보 】 주요 보험사들이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저조한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업계는 자동차 및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와 함께 영남권 중심의 대규모 산불 발생, 폭설 등 각종 사고가 실적 악화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생명보험업계는 지난해 단기납 종신보험 일시납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를 비롯해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라 투자 수익이 악화했다는 설명을 내놨다. 이와 함께 IFRS17과 관련 후속 가이드라인이 지난해부터 적용된 점도 보험사들의 실적에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보험사들의 실적이 투자손익 중심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보험사들은 1분기 이후 다양한 신상품 출시 등을 통해 실적을 방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의 올 1분기 전체 당기 순이익은 2조1천776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천632억원) 대비 15% 줄었다. 삼성화재는 1분기 당기 순이익 6천81억원으로 전년 동기(7천10억원)보다 13.2% 줄었다. DB손해보험의 올 1분기 당기 순이익은 4천470억원으로 전년 동기(5천8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KB뱅크가 조만간 새로운 리더십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우열 KB뱅크 은행장은 차세대뱅킹시스템(NGBS) 구축이라는 핵심과제를 완료 후 지난 2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국민은행은 후임 인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후임 은행장에는 현지인이 거론되는 등 향후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2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이우열 KB뱅크 행장은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물러난다. 이우열 행장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3년간 KB뱅크를 이끌어왔다. 이 행장은 취임 후 차세대뱅킹시스템(NGBS) 구축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KB금융지주 정보기술총괄(CITO)과 KB국민은행 IT그룹 부행장을 거친 IT 전문가로 디지털 전환을 중심에 둔 조직 재정비에 힘을 쏟아왔다. 핵심 과제로 추진된 NGBS는 지난달 구축을 완료했다. KB뱅크는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관리부터 여수신 상품 운영까지 전 영역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이 직접 개발하고 KB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실제 활용 중인 최신 시스템이다. 이 행장은 재임기간 K
【 청년일보 】 올 4월 카드론 잔액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 4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5천5억원으로 전월 말(42조3천720억원) 대비 소폭 늘었다. 올 2월 말(42조9천888억원) 역대 최다를 경신한 카드론 잔액은 앞서 3월에는 분기 말 부실채권 상각 등 효과로 감소한 바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의 가계대출 관리와 연체율 관리 등 영향으로 카드론 잔액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카드론 잔액 외 대환대출은 소폭 늘었고,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현금서비스 잔액 등은 소폭 줄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4천535억원으로 3월 말(1조3천762억원)보다 늘었고,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5천355억원으로 전월(6조7천104억원)보다 줄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6조8천688억원으로 전월(6조8천787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9개 카드사의 카드론 금리 평균은 14.57%로 전월 14.83%보다 0.26%p 감소했다. 카드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0일 해외여행 손님의 신속하고 편리한 출국을 돕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전용 ‘하나원큐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여권, 안면정보, 탑승권을 사전에 등록하면 인천국제공항의 출국장 및 탑승구를 얼굴 인증만으로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어, 번거로운 출국절차를 혁신적으로 간소화한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스마트패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하나원큐’ 앱 하나로 ▲출국절차 간소화(스마트패스) ▲당일수령 외화환전(환전지갑) ▲면세점 제휴 쿠폰(외환혜택라운지) 등 즐겁고 편리한 해외여행 경험과 혜택들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2001년 이래 24년간 인천국제공항과 동행해 온 유일한 은행으로, ▲제1여객터미널 지점(2층 일반지역 중앙) ▲제2여객터미털 출장소(지하 1층 동편) 운영을 통해 국내외 여행객들은 물론 인천국제공항 종사자들에게도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스마트패스 연계로 해외여행객 및 공항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6일 ‘2025 DB Insight’를 주제로 DB퇴직연금 고객 초청 행사인 ‘KB연금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Under Pressure : 불확실의 시대’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 퇴직연금 담당자 약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환경에서 퇴직연금 운용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안영준 KB국민은행 수석컨설턴트가 DB시장 시계열 분석을 바탕으로 한2025년 적립금 운용전략을 소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키움자산운용 등 각 사의 자산운용 전문가들이 불확실성이 높은 현재 DB퇴직연금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하 시기에 대응하기 위한 퇴직연금 운용 전략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KB국민은행은 맞춤형 운용 전략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업들의 안정적인 퇴직연금 운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0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청년 WON MORE 금융닥터’을 실시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관 소강당에서 실시된 금융교육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주요내용 ▲청년 필수 금융습관 ▲대출거래 Tip ▲전세계약 파헤치기 등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의 금융역량 제고를 위해 우리은행이 엄선한 금융 지식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청년층의 계획적이고 현명한 대출 거래를 위해 마련한‘대출 첫걸음’과정은 참여한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 지식을 얻고자 하는 니즈가 굉장히 강해 이를 커리큘럼에 많이 반영했다” 며 "청년들의 현명한 금융생활을 위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오는 6월 11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하남시,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제대군인 등 폭넓은 계층의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하남시를 포함한 수도권 소재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80개사가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채용 면접 및 상담, 취업 특강, 맞춤형 컨설팅, 재무 및 은퇴설계, 창업상담 등으로 취업을 넘어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로드맵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취업타로, 아로마테라피 마인드컨설팅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구직자들의 참여와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취업포털 사이트 i-ONE JOB(아이원잡)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 모두 윈-윈(Win-win)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