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금융권이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AI·디지털 교육부터 해외연수, 사회혁신, 과학기술 인재 양성까지 지원 분야를 넓히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금융권의 청년 지원이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ESG와 미래 인재 확보 전략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AI 전환(AX)과 디지털 혁신이 산업 전반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금융권도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8월 2일까지 '우리WON 청년 IT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60명을 선발해 약 4개월간 총 600시간의 디지털 직무 교육과 금융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그룹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AI 전환(AX) 해커톤과 금융 AX 프로젝트를 새롭게 도입해 실전형 교육을 강화했다. 자립준비청년과 저소득 청년에게는 최대 4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한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도 올해 5억원을 투입해 청년누리 장학생 100명을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생성형 AI 활용법과 데이터 기반 커리어 설계, 디지털 전환(DX),
【 청년일보 】 정부의 7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국제유가 안정세가 맞물리면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8주 연속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59.1원 내린 1천893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전주 대비 52.0원 하락한 1천926.7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대구는 60.8원 내린 1천864.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나타냈다. 상표별로는 에쓰오일 주유소의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천895.5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는 1천888.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ℓ당 62.3원 하락한 1천880.1원을 기록하며 휘발유와 함께 8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국내 기름값 하락에는 정부의 가격 안정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지난달 27일부터 7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해 휘발유 최고가격을 ℓ당 1천784원, 경유 1천773원, 등유 1천380원으로 각각 150원 인하했다. 반면 국제유가는 이번 주 소폭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 간 공방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원유 수송 차질 우려가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고점 이후 급격한 조정을 거치면서 증시 대기자금 성격의 투자자 예탁금이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거나 자금을 인출하면서 예탁금이 줄어든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는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반면 해외 고위험 레버리지 ETF에는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는 등 투자 행태가 엇갈리고 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107조1천2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20일(104조1천291억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달 29일 132조4천697억원을 기록한 이후 8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예탁금은 투자자들이 주식 매수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맡겨둔 현금으로, 향후 투자에 활용될 대기자금 성격을 띤다. 예탁금 감소는 코스피 조정과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지난달 22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9,114.55를 기록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장중 7,063.76까지 밀렸다. 이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거나 일부 자금을 회수하면서 예탁금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예탁금 감소가 곧바로 증시
【 청년일보 】 미국 나스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방식으로 상장한 SK하이닉스가 첫 거래일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미국 시장에서 한국 증시 대비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면서 그동안 국내 반도체 기업이 받아온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은 이날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170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177달러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후 일부 상승 폭을 반납했지만 168.49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ADR 공모가 대비 13.1% 상승한 수준에서 첫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 ADR 공모가는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된 SK하이닉스 최근 3거래일 평균 주가에 약 2.7%의 프리미엄을 반영해 결정됐다. 그럼에도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크게 웃도는 가격에 거래를 마치며 미국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ADR 종가를 원화로 환산하면 한국 주식 기준 약 252만8천원 수준으로, 전날 한국거래소 정규시장에서 기록한 종가 218만원보다 약 16% 높은 가격이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미국 시장에서의 평가는 두드러졌다. ADR 종가를 기준으로 단순
【 청년일보 】은행권이 보이스피싱 예방과 디지털 금융교육 등 금융안전 강화는 물론 AI 인재 육성, 벤처투자, 반도체 산업 지원 등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 KB금융, 농촌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시즌2 실시 KB금융그룹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전국 15개 시·군 농촌지역에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시즌2를 진행한다. 대학생 봉사단과 연계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건강검진, 문화체험 등을 제공하며, KB금융은 교육자료와 'KB착한푸드트럭'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교육 지역을 5개에서 15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최신 피싱 수법과 대응요령을 안내해 농촌 고령층의 금융안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청·신용회복위원회와 협력해 피해 예방부터 회복까지 지원하는 금융안전 체계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제8회 'Future Finance AI Challenge' 개최 KB국민은행은 금융 AI 분야 인재 발굴과 미래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Future Finance AI Challenge'를 개최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구현'을 주제로 진행되며, 총 5개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이 손해보험업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며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속도를 낸다. OK금융그룹은 10일 예금보험공사가 추진하는 예별손해보험(구 MG손해보험) 매각 절차에서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은 이번 입찰 과정에서 인수 의지와 재무 안정성, 경영 정상화 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넘어 정부가 추진하는 부실 금융기관 정상화와 금융시장 안정화 정책에 민간 금융사로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예별손해보험은 2022년 금융위원회의 부실 금융기관 지정 이후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을 이전받아 설립된 가교보험사다. 이후 수차례 공개 매각이 추진됐지만 모두 무산됐으며, 이번 매각이 사실상 마지막 공개 매각 절차로 여겨졌다. 인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예별손보가 보유한 122만여 건의 보험계약은 국내 5개 대형 손해보험사로 이전될 예정이었던 만큼, 금융권에서도 이번 매각 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업계에서는 OK금융그룹의 부실 금융회사 정상화 경험에 주목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은 2014년 예금보
【 청년일보 】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 회복과 국내 반도체 대장주의 초대형 해외 자금 조달 기대감이 맞물리며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00원 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전날보다 4.7원 하락한 1,501.4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오전 한때 1,513.5원까지 치솟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강한 하락 압력을 받으며 1,499.3원까지 떨어지는 등 사흘 연속 장중 1,500원을 밑도는 흐름을 연출했다. 이번 환율 하락의 가장 강력한 방어기제는 현지시간 10일로 예정된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 소식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상장 공모가를 주당 149달러로 확정했으며, 이에 따른 총 공모 규모는 무려 약 265억달러(약 4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이처럼 천문학적인 자금이 상장 이후 국내로 유입 및 환전되는 과정에서 대규모 달러 매도세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수출업체를 비롯한 시장 참여자들이 선제적으로 달러 처분에 나서면서 환율 하락을 부채질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하이닉스의 ADR 상장 효과로 매
【 청년일보 】 신한자산운용이 2026년 하반기 글로벌 자산시장 전망과 TDF(타깃데이트펀드) 자산배분 전략을 공개했다. AI와 반도체 중심의 구조적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금리와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만큼 자산별로 차별화된 대응 전략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자산시장 리뷰 및 하반기 신한 TDF 자산배분 전략' 온라인 세미나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금융시장 흐름을 점검하고 하반기 투자환경과 연금자산 운용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팀 김의찬 팀장을 비롯해 선진국·신흥국 주식과 글로벌 채권 운용역들이 참여해 자산군별 시장 분석과 투자전략을 소개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상반기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AI 투자 사이클 확산을 꼽았다.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AI 투자 흐름이 메모리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 등으로 확산되며 글로벌 증시 상승을 견인했고, 국내 증시 역시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자산배분 전략에서는 AI와 반도체 업종의 구조적인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청년일보 】 웰컴저축은행(대표이사 박종성·손대희)이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웰컴저축은행은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의 7월 기획전으로 신진작가 박주원·안다은 작가의 2인전 '마주한 사이'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9월 개관한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2인전이다. 서로 다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두 신진 작가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비교·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박주원 작가는 관계 속에 남겨진 기억과 감정을 심리적 풍경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선보이며, 안다은 작가는 거리와 공원, 카페 등 일상 공간과 그 안을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담한 시선으로 표현한다. 관람객은 두 작가의 상반된 작품 세계를 통해 타인과 공간을 기억하는 방식을 되짚어보고, 익숙한 일상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은 서울 용산구 용리단길 웰컴금융타워 1층 로비에 조성된 무료 전시 공간이다. 삼각지역과 신용산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으며, 신진 작가들의 전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의 대규모 ADR 상장이 국내 주식 시장을 다시 끌어 올릴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10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ADR 1억7천790만주의 기업공개(IPO) 가격은 주당 149달러로, 이를 환산하면 265억700만달러(약 40조원) 규모다. 외국 기업의 미 IPO로는 사상 최대, 미 IPO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 큰 수준이다. 지난 7일부터 2거래일 간 코스피는 급락했다. 반도체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와 중동 지역 리스크로 8,000선이 무너지며 7,200대까지 급락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쳤다. 이후 소폭 반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9일) 코스피는 장 초반 3%대 급등세로 출발했지만 개인의 대거 매도세로 상승폭을 줄이며 전장 대비 45.12(0.62%) 오른 7,291.91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5.30% 오른 218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 ADR 상장이 단기적으로 투자심리 개선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ADR 상장 흥행이 메모리 업황 변화를 판단하는 직접적인 지표로 보기는 어렵지만, 그동안 위축됐던 반도체를 비롯한 코스피 전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