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혈액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의료 현장에 도움을 주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전(全) 그룹 계열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난 달 26일 하나금융그룹 여의도 사옥을 시작으로 이번 달 2일 명동사옥, 8일 강남사옥, 11일 청라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각 사옥별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헌혈 차량을 배치하고, 특히 현장접수 외에도 사전 신청을 통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여 하나금융그룹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헌혈 캠페인 기간 동안 사내 게시판을 통해 퀴즈 풀기, 응원 댓글, 새롭게 기획한 'RED DAY'헌혈 드레스코드 이벤트를 진행하여 임직원 간 연대감과 참여의식을 높여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확산시킬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필요한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을 실천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민간조달금액 총 5,808억원 규모의 금융주선을 완료하고 사업시행자 이수과천 복합터널 및 건설주관사 롯데건설과 금융약정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은 도시 상습정체 구간을 지하로 우회하는 도로터널과 집중호우시 빗물을 저류·배수하는 빗물터널을 결합한 복합 인프라 시설이다.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이수교차로)에서 경기도 과천시 과천대로까지 총 연장 5.61km의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42만 4천m3 규모의 빗물배수터널을 건설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 이후 공사 착수 준비가 진행될 예정이며, 개통 시 동작대로의 교통정체 해소와 침수피해 저감 등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CIB그룹 이정우 본부장은 “도시 안전과 생활 인프라의 탄력성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금융지원을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기반시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금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공익재단(이사장 양종희, 이하 KB재단)이 지난달 28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폴라리스+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제25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KB재단과 한국YMCA전국연맹이 함께 운영하는 ‘폴라리스+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은 전국의 어린이에게 올바른 경제·금융 개념과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가르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이다. 전국에서 선발된 150명의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된 연수를 통해 경제·금융 기초 교육과 수업 방법을 이수받았다. 이날 발대식에서 KB재단은 지난 24기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로 모범 사례를 보여준 단원 5명에게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겸 재단 이사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단원들은 오는 9월부터 전국 75개 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수업 현장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진행하는 ‘KB스타경제교실’ 강사로 활동한다. ‘KB스타경제교실’은 ▲경제·금융 주제를 담은 동화를 활용한 독서토론 ▲역할놀이와 게임 등 체험형 활동 ▲메타버스를 활용한 퀴즈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수업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쉽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적 사고를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 MG스포츠단 선수들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 교류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재능기부는 지난달 19일 충청남도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성남시 관내 학교 씨름단 및 배드민턴단 선수 1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씨름단 이승삼 감독, 천하장사 장성우 선수를 비롯해, 한라장사 오창록 선수 등과 배드민턴단 한상훈 감독, 성아영 선수 등 MG스포츠단 선수 및 코칭스텝 26명이 참여해 시범경기, 원포인트 레슨 등 프로그램을 통해 조언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훈련 이후 사인회를 통해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의 동기 부여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긍정적인 멘토링 시간도 가지며 재능기부 행사는 마무리됐다. MG스포츠단은 지역 새마을금고와 연계해 소속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시범경기, 사인회 및 코칭 등 유소년 선수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스포츠단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였고, 금번 재능기부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성취하고자 하는 꿈에 한 발짝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해킹 피해가 발생한 롯데카드에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카드 부정사용 등 피해 발생 시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는 절차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롯데카드 해킹 사고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조치 내용을 밝혔다. 이 원장은 금감원에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현장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은 전날 롯데카드로부터 해킹 공격 발생 사실을 보고 받고 이날 금융보안원과 현장검사에 착수해 고객정보 유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 원장은 롯데카드 측에도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 측에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카드 부정사용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 절차를 마련하도록 조치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등에 따르면 카드사는 해킹 등에 따른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경우 보상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 이 원장은 또 롯데카드 고객이 원할 경우 손쉽게 카드를 해지 또는 재발급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별도 안내 절차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금융회사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에서 직원 가족 대출과 관련한 배임 사고가 적발됐다. 2일 기업은행 홈페이지 공시에 따르면 자체 감사에서 서울 모 지점 직원의 18억9천900만원 규모 업무상 배임 행위가 확인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직원 배우자 소유 법인이 보유한 부동산이 담보로 제공된 2금융권 대출을 당행으로 대환 취급하면서 사내 자진 신고하지 않아 이해충돌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며 "금융사고 규모(대출액)의 100%를 담보로 잡고 있어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련 직원을 인사 조처했고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9.42포인트(0.94%) 오른 3,172.3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90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방 압력을 가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5일 이후 6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474억원, 1천41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전날 급락했던 SK하이닉스(1.76%)가 26만원대를 회복했으며, 삼성전자(2.22%)도 반등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6%), 현대로템(3.54%) 등 방산주도 일제히 올랐으며, 한화오션(5.84%), 삼성바이오로직스(0.10%), KB금융(1.59%), NAVER(4.41%) 등도 상승했다. 이밖에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풍력 발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두산에너빌리티[034020](1.34%) 등 풍력 발전 관련 종목도 올랐다. 반면 창업주에 대한 검찰의 중형 구형에 전날 하락한 카카오(-3.10%)는 이날도 내림세를 이어갔으며, 현대차(-0.23%), HD한국조선해양(-0.12%), POSCO홀딩스(-0.36%) 등도 하락
【 청년일보 】 자율주행택시 도입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준비 없는 도입은 기존 택시 종사자들의 피해를 키우고 사회적 갈등을 재연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관련해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규제 완화와 면허 매입을 통한 구조조정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2일 공개한 '자율주행 시대 한국 택시 서비스의 위기와 혁신방안' 보고서에서 "미국과 중국에서는 자율주행택시가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지만, 한국은 운전자 없는 차량 테스트조차 제한돼 있어 기술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며 "지금처럼 규제에 묶여 있으면 자동차 제조업이 외국 소프트웨어에 종속되는 위험도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내 택시 시장은 전통 산업 보호를 이유로 새 서비스 진입이 제한돼 소비자 선택권이 위축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꼽혔다. 한은 조사에 따르면 뉴욕·런던·싱가포르에서는 우버, 그랩 등 승차공유 서비스 비중이 85%를 넘지만, 서울은 전통 택시 비중이 94%에 달한다. 이 같은 폐쇄적 구조는 심야 택시 부족, 난폭 운전, 외국인 관광객 바가지요금 등 서비스 품질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에서 자율주행택시 7천 대(현재 택시의 10%)가 도입돼 공급 대비 수요
【 청년일보 】 개성시가 남북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설계할 수 있는 전략적 시험장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개성공단 운영 경험과 북한 내부 정책 수요, 지리적 이점이 맞물려 협력 재개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는 평가다. 2일 현대경제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발표한 '북한 정책 수요에 기반한 남북 협력 단계적 재개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개성시는 매년 북한이 추진하는 '지방발전 20X10 정책' 사업지로 선정될 정도로 정책적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농촌 재개발, 산림녹화, 방조제 건설 등 다양한 민생 중심 사업이 이어지고 있어 제한적 협력 시범 지역으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개성은 한강 하구 접경지라는 지리적 특성 덕분에 해양 생태 복원, 수자원 공동관리 등 환경 분야 협력의 가능성이 높다. 이는 농업 생산성 향상, 주민 건강 증진, 생태문화 관광 등 보건·문화 분야 협력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지리적 접근성도 강점으로 꼽혔다. 개성은 경기도 파주시와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과 가깝기 때문에 물자와 인력 이동이 용이하다. 이는 협력 비용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연구원은 "개성시에서 협력을 재개할 경우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카드를 신청하고 이용하는 고객 여정 전반에 고객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대고객 소통 플랫폼인 ‘신한 새로고침’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 새로고침’은 “고객의 말씀으로 매일 새롭게”라는 신한금융그룹의 슬로건 아래 고객이 제안한 불편 개선 사례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고객 소통 플랫폼이다. 신한카드는 ‘신한 새로고침’을 통하여 다양한 고객 편의성 개선 결과를 안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객 VOC에서 시작된 불편사항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성 혁신 대표과제 14개를 우선 선정하고, 개선 사례 등 구체적 성과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먼저 미성년 자녀들이 카드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필요했던 서류 제출 과정을 간편 인증만으로도 자동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한 사례와 해외 승인 내역에 대해서도 국내 이용 내역과 동일한 수준의 상세 정보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사례 등을 안내했다. 이 외 무인 택배함과 GS25 편의점을 통한 비대면 카드 배송에서부터 사회초년생 대상 첫 연체 금융지원 서비스인 ‘처음케어’, 시니어 고객 대상 무료 피싱 케어 서비스 ‘신한SOL이 지켜드림’ 등 올해 선정된 혁신 대표과제의 개선 사례 모두를 안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