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지수는 기술주들이 크게 밀려 나스닥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장 마감 다우지수 반등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의 주가 폭락에 주목했다. 개장 전 거래에서 30% 안팎의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 스냅 주가는 40% 이상 폭락했다. 스냅이 2022회계연도 2분기 매출과 조정 에비타(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 이익)가 자사가 제시했던 전망치 하단을 밑돌 것이라고 발표하며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38포인트(0.15%) 오른 31,928.6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27포인트(0.81%) 떨어진 3,941.4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0.83포인트(2.35%) 밀린 11,264.45로 장을 마감했다. 메타의 주가는 7% 이상 하락했다. 알파벳의 주가도 5%가량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 청년일보 】 24일 특징주는 녹십자엠에스·마니커·메드팩토다. 녹십자엠에스는 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서 희소 감염병인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과거 녹십자 종합연구소가 질병관리본부의 두창 백신 개발 관련 연구 용역을 맡은 이력이 주목받으며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마니커는 전날 말레이시아가 자국 내 닭고기 가격 급등 이유로 6월부터 월 360만 마리의 닭고기 수출을 중단한다고 밝히자, 닭고기 가격이 상승 할 것이란 전망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메드팩토는 진행성 데스모이드 종양(공격성 섬유종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해하려 했으나, 자진 철회했다는 전날 공시 영향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 원숭이두창 확산에 의약품 관련주 급등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녹십자엠에스[142280]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26% 상승한 9천200원에 거래를 마침. 장중 한때 18.42% 뛴 1만350원에 거래되기도 함. 녹십자엠에스는 전날에도 25.57% 급등하며 강세를 보임 원숭이두창은 발열·오한·두통·림프절부종과 함께 손을 비롯한 전신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퍼지는 것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유전자 검사(PCR) 등을 통해 진단할…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기대감 정상화 과정...하나금융투자, 카카오뱅크 신규 커버리지 개시 하나금융투자는 카카오뱅크에 대해 고평가 논란이 있었지만 높았던 기대감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평가.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금융플랫폼으로서 포지셔닝되기 위해서는 수수료와 플랫폼 수익의 폭발적인 성장이 필수적인데 시장기대치를 하회 중이라고 진단. 최 연구원은 물론 이는 은행법상의 제약 때문으로, 기술주·성장주 조정현상으로 다중의 하락 압력이 발생한데다 무담보 위주의 포트폴리오상 대손비용 증가 우려가 더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 다만 그는 저원가성예금 기반 수신경쟁력은 대출성장 여력 확보 및 NIM(순이자마진) 측면에서도 확실한 비교 우위를 지닌다면서, 수신경쟁력이 뛰어난 이유는 수신 상품 자체의 차별성과 매력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강조. 더욱이 그는 최근 은행의 비금융회사 출자지분 및 업종제한 완화, 겸영 및 부수업무 확대와 규제방식의 네거티브 전환, 서비스채널 다양화를 위한 은행 대리업 도입 등 은행법
【 청년일보 】메리츠화재 F&F, 케이카 등이 국내 증시의 대표지수 중 하나인 코스피200에 편입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코스피200에는 메리츠화재, F&F, 한일시멘트,하나투어, 일진하이솔루스, 케이카,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7개 종목이 신규 편입된다. 반면 SK디스커버리, 넥센타이어, SNT모티브, 쿠쿠홀딩스, 부광약품, 영진약품, CJ CGV 등은 편출된다. 코스닥150은 12개 종목이 교체된다. 다날, 비덴트, 넥슨게임즈, 골프존 등이 들어가고 엔지켐생명과학, 셀리드, 웹젠, 엠투엔 등이 편출된다. KRX300에선 SK가스, 롯데렌탈, 메가스터디교육, 골프존, 일진하이솔루스 등 19개 종목이 들어가면서 SK네트웍스, 경동나비엔, LX하우시스 등 18개 종목이 편출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증권업계 주요이슈는 정부가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 여파에 스테이블코인과 디파이(탈중앙화 금융)에 대한 규제 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관련 규제 움직임에 국내에서도 글로벌 규제 흐름에 맞춰 가상자산 거래를 규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아울러 제이스코홀딩스가 태양광 전문기업 윌링수를 인수한다. 제이코홀딩스는 안강순 윌링스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윤미란의 윌링스 지분을 약 301억원 인수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든 한국산 가상화페 루나를 보유한 국내 이용자가 28만명으로 추산된다는 소식과 중국 당국의 강력한 규제와 압력을 받아온 중국의 차량 공유 서비스 디디추싱(滴滴出行)의 상장 폐지 결정 소식 등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 금융위 "스테이블코인·디파이 규율 적극 검토" 금융위원회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 자산 기본법 제정과 코인마켓 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점검' 간담회에서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등 소비자와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디지털자산 규율 방안도 적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지난 1분기(1∼3월) 가계대출 잔액이 2002년 통계 편제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사회로부터 전방위 경제 제재를 당하고 있지만 러시아 루블화의 가치는 수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최근 가상화폐 가격 급락으로 국내외 투자자 다수가 손실을 본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 총재 등 세계 금융계 수장들이 "가상화폐는 실제 돈이 아니다"라고 경고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 올 1분기 가계대출 1.5조원 감소...통계 작성 이래 첫 감소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859조4천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작년 12월 말보다 6천억원 감소.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 등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부채)'을 의미. 가계신용 중 판매신용(카드 대금 등)을 뺀 가계대출 잔액은 1분기 말 현재 1천752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는데, 가계대출이 전분기보다 줄어든 것은 2002년 4분기 해당 통계 편제 이래 최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대표 김인태)는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농협생명 본사에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와 전산기기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NH농협생명 김인태 대표이사와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 김용일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H농협생명은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에 ▲PC본체 ▲모니터 ▲노트북 ▲프린터 및 스캐너 ▲통합단말기 등 총953대에 달하는 전산기기를 기부했다. NH농협생명은 향후 3년 간 매년 500대 이상의 전산기기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기존에 NH농협생명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전산기기를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아울러 전산장비 재활용을 통해 탄소배출 및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등 ESG경영 실천에도 동참한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보호와 함께 취약계층도 지원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ESG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NH농협생명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최근 폭락 사태가 발생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등과 연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힌 일부 업체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 자산 기본법 제정과 코인마켓 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 점검' 간담호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리스크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테라 사태가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아직 낮은 수준"이나 "자칫 금융시장으로 리스크가 전이되지 않도록 발행사(테라폼랩스) 또는 관련 가상자산과 연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라 등과 연계한 지급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대해선 해당 서비스가 유지되는지, 이탈자금 규모, 이용자 보호조치 실효성 등을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테라·루나사태가 발생하자, 업계에서는 2019년부터 테라와 협력해온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의 정상 운영 여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를 운영하는 차이홀드코퍼레이션은 지난 16일 "양사 파트너십은 2020년에 종결됐다"며 연관성을 부인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금감원은 외부 공신력 있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이상 하락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51포인트(1.57%) 하락한 2,605.8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44포인트(0.32%) 낮은 2,638.94에서 개장한 후 중국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자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262억원, 2천81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천825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인하 검토 발언 등에 힘입어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1% 이상 올랐다. 그러나 미국 장 마감 후 실적 악화 전망을 발표한 스냅이 시간 외 거래에서 30% 이상 폭락하면서 투자심리를 뒤흔들었다. 그 여파로 미국 나스닥100 선물도 장중 2% 이상 급락했다. 미국의 소셜미디어 스냅챗의 모기업인 스냅이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IB)이 잇따라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했다. UBS가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2%에서 3.0%로 하향 조정했고, JP모건도 중국 2분기 성장률 예상치
【 청년일보 】한화자산운용(대표 한두희, 이하 한화자산)은 24일 ‘ARIRANG Fn K리츠’ 부동산상장지수투자신탁(이하 ETF)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리츠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지분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주식회사를 뜻한다. 한화자산에 따르면 이 ETF는 국내에 상장한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FnGuide) 리츠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상품은 국내 상장한 순수 리츠로만 구성되어 리츠에만 집중 투자가 가능하다. 주요 구성종목은 ▲ESR켄달스퀘어리츠 ▲롯데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SK리츠 ▲코람코에너지리츠 등이다. 총보수는 연 0.25%이다. 최근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과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최근 변동성이 커진 주식 시장에서 리츠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해당 상품은 부동산 투자 접근이 어려운 소액투자자에게 우량 부동산에 대한 투자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상장 리츠 전반에 투자함으로써 위험도를 낮춰 장기투자에 용이하다”라며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으로 투자가 가능할 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