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가계대출 관리 강화 차원에서 은행들이 잇따라 대출 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신청 접수를 중단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대출모집인이 8∼9월 실행 예정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분기별 가계대출 한도 관리를 위해 대출 모집인 채널의 수도권 물건지 주택담보대출 추가 모집을 중단했다"며 "다만 이달 15일까지 접수된 대출은 정상적으로 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도 이날 지역에 상관없이 대출모집인을 통한 8월 실행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중단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7월 실행 건은 이미 지난 7일 중단됐고 이제 8월 실행 예정 건도 대출모집인 채널 신청이 불가능하다"며 "하지만 9월 실행 건의 경우 접수 중"이라고 말했다. NH농협 관계자도 "모집인을 통한 전세자금대출·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달마다 관리하고 있다"며 "7∼9월 실행분의 한도가 이미 소진됐다"고 전했다. 앞서 8일 기업은행[024110]도 8∼9월 이뤄질 주택담보대출의 대출모집인 접수를 막았다. 다만 전세대출은 별도 제한이 없고, 이달 실행 예정 대출 신청은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 종가가 3년 10개월 만에 3,200선을 회복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6.26포인트(0.83%) 오른 3,202.03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3,200선 돌파는 2021년 9월 6일(3,203.33)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48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350억원, 94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1.87% 상승해 종가 기준 처음으로 30만원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0.16% 하락했지만 장중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삼성물산(6.62%), 삼성생명(6.91%), 삼성화재(9.51%) 등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한 점도 눈에 띈다. 오는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사법 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6월 수입이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플러스로 전환된 점도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기대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11일 여의도 본사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제1기 뱅키스 버디(Buddy)’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대표 선서, 브랜드 미션 소개 등 공식 행사와 함께 뱅키스 브랜드 철학과 금융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금융과 마케팅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4개월간 팀 미션, SNS 캠페인, 캠퍼스 어택(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Z세대의 시각으로 뱅키스를 알릴 예정이다. 박재현 한국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금융에 대한 MZ세대의 친근한 접근을 위해 이들의 감성과 통찰을 직접 반영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며 ‘앞으로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4년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교보증권의 ESG 전략인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 있는 행동(Action for Positive Change)’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내용을 담았다. 2022년 첫 통합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ESG 추진 성과를 점검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해오고 있다. 보고서는 GRI(글로벌 지속가능보고서 기준),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등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했으며 한국표준협회의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또한 기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변화가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도출된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권익보호 ▲고객정보 및 데이터 보안 등 3대 핵심 이슈에 대한 전략과 실행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특히 소비자 권익보호 분야에서는 ‘소통혁신을 통한 금융소비자중심 경영 실현’을 목표로 2028년까지 3단계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윤병운 사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민관이 협력해 해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범국민 캠페인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다양한 공공·민간 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달 1일 캠페인에 동참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다음 참여자로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을 지목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인구문제 해소라는 사회적 과제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출산·양육 및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7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어린이집은 만 1세에서 5세까지 직원 자녀 약 40명이 다닐 수 있는 규모이며, 유기농 식단과 높은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 밖에도 ▲피씨 오프(PC-OFF) 제도 ▲맘스라운지 운영 ▲가족 상담 프로그램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 의료비 지원 등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고객이 참여하고 은행이 기부하는 ‘8로업 후원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고객이 참여하면 기업은행이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단체에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인원이 늘어날수록 기부 금액도 증가하며 8만명 참여 시 최대 5억원까지 후원할 예정이다. 참여 고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IBK D-day적금’ 금리우대(연 3.65%p) 쿠폰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최고 연 8.0%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뱅킹 i-ONE Bank(개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후원 대상을 선택하고 ‘후원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챌린지 기간은 9월 12일까지이며 선착순 8만명 도달 시 조기 종료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고객 참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후원하는 뜻깊은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과 공동으로 ‘제5회 WooriCON 모의해킹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달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 제거하는‘버그 바운티(Bug Bounty,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 형식으로 운영된다. 우리은행은 대회에 참여한 팀의 보안 취약점 발굴 수준과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 등 4팀을 선정, 총 8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우리은행 및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재학증명서를 첨부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사이버 위협이 날로 고도화되는 가운데, 금융권의 보안 역량 강화와 미래 정보보호 인재 양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새로운 유형 사이버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보호 전문인력 발굴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17년 만에 현지 채널을 추가함으로써 지역 내 전략적 거점 구축 및 영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올해 8월 미국 현지 법인 Hana Bank USA에서 LA지점을 개설한다. 중소기업 대출 및 리테일 영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Hana Bank USA는 기존 본점과 뉴욕지점, 플러싱지점을 통해 뉴욕, 뉴저지 등 동부 지역에 영업역량을 집중하였으나, 이번 LA지점 개점을 통해 재미교포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서부 지역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하나은행은 IB신디론 및 대규모 현지 법인 영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뉴욕지점을 중심으로, 자회사인 KEB하나뉴욕파이낸셜과 KEB하나로스엔젤레스파이낸셜이 동부와 서부에 각각 하나씩 위치해 기업금융을 주력하고 있으며, Hana Bank USA는 현지 커뮤니티 은행으로서 뉴욕과 뉴저지 일대 리테일 영업 및 개인사업자 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전 외환은행 시절,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시애틀 등에 5개 지점을 갖고 있었으나, 2003년 론스타에 인수된 이후 미국 금융당국의 규정에 따라 이를 포함한 16개 미국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장애청년드림팀’ 20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신한금융이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함께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장애청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진로 탐색을 위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장애청년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까지 총 1,086명의 청년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5억원의 후원금 전달과 함께 장애청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이번 20기는 ‘행동하는 장애청년드림팀’을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기획연수 ▲청년들이 직접 연수과정을 계획하는 자유연수로 일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보치아 국가대표 김한수 선수, 시각장애인 앵커 허우령 씨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청년들도 선발됐다. 총 52명의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들은 각각 짝을 이뤄 영국, 호주, 미국 등 3개국으로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장애청년드림팀’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성장의 여정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장애청년들의 꿈과 도
【 청년일보 】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에 따른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14일 롯데카드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 이하 검찰)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 중구 롯데카드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대형 유통업체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이하 MBK) 경영진 등이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해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하고서도 이를 의도적으로 숨겨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을 발행한 혐의로 수사 중이다. 이에 대해 검찰은 MBK가 인수한 홈플러스가 자금난을 은폐하는 과정에서 롯데카드가 관여했는지 여부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월 롯데카드에 현장 조사를 통해 홈플러스에 기업카드 한도 등의 거래 조건을 유리하게 적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바 있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SGI서울보증의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금융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SGI서울보증 웹사이트에서 전세보증보험 등 보증보험 관련 대부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상태다. 서울보증은 "시스템 장애로 인해 일부 서비스 제공에 이상이 발생했으며, 현재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복구와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보증은 비상대응본부를 구성해 원인 분석과 피해 범위를 확인하는 한편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과도 협력해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회사와 고객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시스템 정상화는 물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체계 강화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스템 장애로 전세보증보험 등 계약 체결이 지연될 수 있어 소비자 불편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보험금을 노린 고의 자동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사고 다발 지역에 진입하는 차량에 내비게이션 음성안내를 제공한다. 금감원은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수도권 18곳, 지방 17곳 등 총 35개 고의사고 다발 지점에서 차량 운전자에게 관련 안내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안내는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앱 'T맵(T map)'을 통해 제공되며, 운전자가 해당 지역에 진입하면 차선이탈, 보행자 및 차량 통행에 유의하라는 안내 음성이 나온다. 고의사고는 주로 교차로 등 차선이 복잡하고 통행 규칙을 지키기 어려운 지점에서, 규정을 위반한 차량을 노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사고는 운전자 과실을 유도해 보험금 청구를 노리는 수법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자동차 보험사기 금액은 5천704억 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1조1천502억원)의 49.6%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금감원은 자동차 보험사기 예방 및 근절을 위해 TV 공익광고와 전광판, 버스정류장 스크린, 서울지역 법인 택시 옆면 광고 등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