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다음 주(26∼30일)에는 링크솔루션과 GC지놈 등 코스닥 예비 상장사 2곳이 상장을 위한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24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링크솔루션은 오는 27∼28일 청약을 진행한다. 링크솔루션은 3D 프린팅 전문 기업이다. 3D 프린터 장비의 개발·판매로 기반을 굳혔고, 무인 공장에서 3D 프린터로 제품을 찍어내는 '스마트 제조업' 서비스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준비하고 있다. 3D 프린터 기술이 프로토타입(시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산업용 정밀 부품을 양산하는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어 주목받는다. GC지놈은 29∼30일 청약을 받는다. 이곳은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임상 유전체 분석을 전문적으로 한다. 건강검진,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유전 희소 질환 진료 등에 관해 300종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암 검사 분야를 주요 성장 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세계 시장 다변화를 통해서도 새 기회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도우인시스 등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업체 3곳은 다음 주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26∼30일 수요예측이 예정된 도우인시스는 디스플레이의 주요 부품인 '초박형 강
【 청년일보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6원 내린 1천635.8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2.8원 하락한 1천707.8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0.7원 내린 1천597.2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45.5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03.8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2원 내린 1천501.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22일 기준 전주보다 0.1달러 오른 63.8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5달러 하락한 75.4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1달러 내린 80.1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제품 가격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여 다음 주도 국내 가격이 약보합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
【 청년일보 】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 정리를 위한 가교보험사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예보는 지난 22일 예금보험위원회를 열고 가교보험사 설립을 위한 보험업법상 최소자본금인 300억원을 출자하는 내용의 자금 지원안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G손보도 이날 '가교보험사 설립 추진단'을 출범시키며 자산·부채 이전 작업에 돌입했다. 가교보험사는 삼성·DB·현대·KB·메리츠 등 5대 손보사에 모든 계약을 최종 이전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예보는 5대 손보사와 '공동경영협의회'를 구성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한다. 이와 관련 운영 기간 최소화, 5대 손보사와의 공동 경영, 이해관계자 도덕적 해이 방지 및 자원 낭비 최소화 등 3대 경영원칙을 마련했다. 예보는 "가교보험사를 통해 보험 계약자가 불편 없이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사측의 부당행위에 대해 규탄하고 나섰다. 보험설계사들로 구성된 노조는 사측이 단순 민원을 근거로 설계사들의 영업활동을 제한하는 한편 자의적 판단에 따라 일방적으로 해촉을 통보하는 등 부당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토로했다. 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지부 토스인슈어런스지회는 23일 토스인슈어런스의 모회사인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본사(서울 강남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스인슈어런스의 부당행위를 규탄했다. 이들은 토스인슈어런스가 보험설계사들에게 부당한 사유로 영업활동을 제한하는 등 갑질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스인슈어런스지회 관계자는 “토스인슈어런스는 고객들로부터 제기된 단순 민원을 근거로 설계사들의 영업활동을 제한하는 한편 강제 해촉까지 하고 있다”며 “아울러 보험 판매 후 13차월에 지급해야 하는 시책금 등 보수를 설계사가 해촉 당했다는 이유로 지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익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토스인슈어런스는 맹장염으로 복부에 물이 차는 증상으로 수술을 받은 설계사에게 당해 기간 동안 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해촉 결정을 한 경우도 있다”며 “고객의 일방적인 불만으로 인한 영업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전 분기 대비 5% 넘게 줄며 3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는 온라인 쇼핑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직구) 수요가 계절적 요인으로 뚜렷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액은 총 53억5천만달러로, 전 분기(56억4천만달러) 대비로는 5.2% 감소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분기(-10.4%)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전년 동기(51억9천만달러) 대비로는 3.1% 증가했지만, 이 증가율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2021년 1분기(-28.8%) 이후 1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1분기 중 내국인 출국자 수는 779만7천명으로 전 분기보다 4.1%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해외 직구 금액이 15억9천만달러에서 13억5천만달러로 15.3% 급감하며 전체 카드 해외 사용액 감소를 견인했다. 연말연시 이후인 1분기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지나간 시점에는 해외 직구 수요가 계절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에 이번 감소는 계절적
【 청년일보 】 정부와 한국은행이 최근 미·일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23일 고위급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 현안을 논의하는 'F4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등 통상정책 불확실성과 맞물려 미국과 일본의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092%로 상승 마감하며 지난해 10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도 30년물과 4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각각 3.185%, 3.635%로 사상 최고 수준을 찍었다. 한편,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F4 회의를 중심으로 미·일 국채 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국내 금융·외환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참석자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가 미흡한 일부 사업장에 대해서 정리·재구조화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그
【 청년일보 】 IBK투자증권은 23일 크래프톤에 대해 신작 게임의 성과와 사업 다각화를 근거로 기업가치 상승 여력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출시한 '인조이'가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며 신작 '서브노티카2'를 포함한 차기 출시 예정 게임의 기대감이 상승할 것"이라며 이처럼 판단했다. 그는 이어 "'배틀그라운드' 지적재산(IP)의 라이프사이클이 길어지고 30개 이상 투자한 스튜디오들의 미래 가치를 고려할 때 기업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은 지난 2월 향후 5년 내 매출 7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인도·서구권 등 고성장 지역에서 인수·합병(M&A) 및 현지화 투자를 병행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실적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크래프톤은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4천57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 연구원은 "PC 부문에서 '배틀그라운드' IP 내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인조이'가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모바일 부문은
【 청년일보 】 국내 은행들이 올해 1분기 6조9천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5조3천억원) 대비 28.7%(1조5천억원) 증가한 수치다. 실적 개선 요인으로는 1분기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등 일회성 비용이 해소된 것이 순이익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23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6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3천억원) 대비 1조5천억원(28.7%) 증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14조8천억원으로 1천억원(0.8%) 감소했다. 이자수익 자산이 171조7천억원(5.3%) 늘어났지만, 시장금리 하락 등으로 순이자마진(NIM)은 같은 기간 0.10%포인트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비이자이익은 2조원으로 1천억원(6.6%) 늘어났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인건비와 물건비 상승 등으로 4천억원(6.3%) 늘어난 6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손비용은 1조6천억원으로 3천억원(23.9%) 증가했다. 금감원은 홈플러스 기업회생 및 신용손실 확대 우려 등에 따른 충당금 전입 확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외손익은 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 】 농산물 출하량 증가 및 유가 하락 등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20.36)보다 0.1% 낮은 120.24(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하락은 지난해 10월(-0.1%)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9% 높은 수준이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5.8%)·수산물(-0.7%)을 포함해 농림수산품이 1.5% 낮아졌고, 공산품(-0.3%) 중에서는 석탄·석유제품(-2.6%)·화학제품(-0.7%)이 주로 생산자물가를 끌어내렸다. 서비스업(0.2%)의 경우 음식점숙박(0.6%) 위주로 물가가 오히려 올랐다. 세부품목 중에서는 양파(-15.8%)·오이(-35.1%)·나프타(-5.8%)·휴대용전화기(-5.6%)·경유(-1.8%) 등이 내렸고, 돼지고기(8.2%)·달걀(11.4%)·플래시메모리(10.7%) 등은 뛰었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석탄·석유·화학제품 가격이 내렸고 출하량 증가 등에 농산물 가격도 낮아졌다"며 "5월 들어 21일까지 평균 유가도 전월보다 6% 정
【 청년일보 】 이창용 한국은행(이하 한은) 총재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기반 국제결제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요 시중은행장을 직접 만나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창용 총재가 일선 은행장들과 개별적으로 소통한 것은 이례적으로, 그만큼 이번 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는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 본점을 일일이 방문해 은행장들과 약 30분씩 면담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시작으로, 21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어 22일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잇따라 만났다. 은행연합회 등 단체 회의가 아닌, 한은 총재가 직접 은행을 찾아가 개별 면담을 한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다. 이 총재가 만난 은행들은 모두 한은이 참여 중인 '프로젝트 아고라(Project Agora)'에 함께하는 주요 시중은행이다. 프로젝트 아고라는 국제결제은행(BIS)이 주도하고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주요국 중앙은행과 IIF(국제금융협회)가 참여하는 국제 협력 사업으로, 기관용 CBDC와 민간은행의 토큰화된 예금을 결합해 국경 간
【 청년일보 】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는 달바글로벌은 코스피 시장 상장 첫날인 22일 주가가 70% 가까이 올랐다. 이날 달바글로벌은 공모가(6만6천300원) 대비 66.06% 오른 11만1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직후 77.98% 오른 주가는 한때 85.97%까지 오르기도 했다. 달바는 지난 2016년 3월 설립돼 미스트, 선크림 등을 제조·판매 중이다. 앞서 달바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7일까지 진행한 수요 예측은 경쟁률 1천140.88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범위(5만4천500∼6만6천300원) 상단으로 결정했다. 지난 9일과 12일 진행한 일반 투자자 청약은 경쟁률 1천112대 1을 기록했고,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7조705억원이 모였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생명보험협회가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acific Insurance Conference·PIC)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PIC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보험산업 최고위 관계자가 모여 보험산업의 경영 현안과 미래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1963년 출범한 이후 아시아 태평양 각국을 순회하며 격년제로 개최해왔다. 한국은 1985년 주최한 이후 이번이 2번째 개최다. 이번 PIC 2025는 '변화의 리더십: 보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린다. 생보협회가 주최하고 국내외 주요 보험사들이 후원한다. 손해보험협회와 국제보험회의(IIS)의 긴밀한 협력하에 아시아 보험리더십 포럼(AILF)이 운영을 총괄한다. 홍콩·일본·중국·싱가포르·대만·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 등 아시아 주요 보험사와 보험협회, 감독당국, 자산운용사 등의 임원급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PIC 2025는 이달 23일부터 PIC 2025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참가자 등록접수를 시작한다. 콘퍼런스에서는 아시아 보험업계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