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20일 제3차 임시회의에서 김병칠 금융감독원(금감원) 부원장보를 신임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은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른 것이며, 김병칠 신임 부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김병칠 신임 부원장은 1995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후, 1999년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겨 은행감독국, 감독총괄국 등 주요 부서를 거쳤다. 이후 감독총괄국장, 부원장보 등의 직책을 역임하며 금융감독 전반에 걸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부원장보로 재직하는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및 티몬·위메프 사태 대응, 가상자산 감독 등의 전략감독 업무를 주도했다. 신임 부원장으로서 김병칠 부원장은 은행과 중소금융 부문을 담당하며, 가계부채 관리와 부동산 PF 구조조정 등 주요 금융 현안을 직접 지휘할 예정이다. 이날 금융감독원은 두 명의 신규 부원장보도 임명했다. 금융투자 부원장보에는 서재완 자본시장감독국장이, 공시조사 부원장보에는 이승우 조사1국장이 임명됐다. 서재완 신임 금융투자 부원장보는 2000년 금융감독원에 입사한 후 자본시장감독국, 자산운용감독국, 기업공시국 등 주요 감독부서를 거치며 자본시장 분야의 전문성을 다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이 학생들과 함께 생태정원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된 활동은 도심 속 학교에 녹지를 조성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서식지를 만들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새롭게 조성된 생태정원에는 미선나무, 두메부추 등 멸종위기식물 6종과 섬초롱꽃, 좀비비추 등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 8종을 포함한 25종의 식물 1천368본이 심어졌다. 이에 한화생명은 300㎡에 달하는 녹지의 탄소흡수량이 연간 540kg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여의도중학교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생태정원을 가꾸는 ‘생태정원 가드너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씨앗심기, 식물도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도심 속 학교정원을 만들어 생태계 보전활동을 진행하고, 학생들을 위한 배움의 터전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은 아동안전위원회와 교육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특별시, 도로교통공단, 옐로소사이어티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내달 27일까지 ‘2024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옐로카펫, 그 다음 도전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하굣길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장소와 이유를 찾고,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3분 이내의 동영상을 아동안전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는 ‘2024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개선안’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새로운 정책으로 공식 제안된다. 제1회 공모전의 대상작인 ‘스마트볼록거울’은 서울특별시 어린이보호구역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은평구에 첫 설치됐으며, 지난해 공모전 대상작인 ‘옐로우 힐’도 DB손보의 후원으로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시범 설치되며 정책화됐다. 앞으로도 공모전에서 수상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에 시범 설치될 예정이다. 공모전 심사위원에는 교육부,
【 청년일보 】 삼성화재의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화재는 유튜브 채널에서 '사람 중심의 이야기'를 통해 고객이 삼성화재의 기업 활동에 공감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유튜브에는 인플루언서보다 임직원과 안내견이 더 많이 출연한다. 재미있는 영상으로 고객의 일상을 충전한다는 '일상충전소'는 사내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이 제작한 숏폼 영상이다. 채널에는 '보험챗', '삼별카'와 같이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보험, 금융, 자동차, 서비스 등을 설명해주는 콘텐츠도 있다. 아울러 삼성화재 대표 사회공헌사업 안내견학교가 주인공인 '스쿨오브안내견'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안내견학교의 일상을 소개하면서, 안내견과 훈련사들이 출연해 반려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 밖에 채널에는 삼성화재의 현재 소식을 전하는 '삼성화재 브리핑', 미래상을 담은 'AI도 모르는 리뷰' 등 삼성화재의 다양한 활동을 알리는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만나기 위한 삼성화재의 다양한 활동을 알리고자,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하고 참여해 친근하게 소통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이 담긴 콘
【 청년일보 】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가장 큰 진료과목 및 개별 행위는 각각 정형외과, 도수치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2023년도 하반기 비급여 보고 제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비급여 보고 제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의 알권리와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내역 등을 보고토록 한 제도다. 이 제도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4천78곳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594개 비급여 항목의 그해 9월분 진료내역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의 594개 비급여 항목의 지난해 9월(1개월치) 진료비 총액은 4천221억원이었다. 종별로는 병원이 1천938억원(45.9%)으로 절반이었고, 이어 종합병원(21.3%), 상급종합병원(15.8%), 치과병원(8.1%) 순이다. 진료과목에서는 정형외과가 1천170억원(27.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경외과(12.9%), 내과(10.6%), 일반외과(6.6%), 산부인과(5.6%) 순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도수치료가 494억원(11.7%)으로 가장 많았고, 1인실 상급 병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SK하이닉스 선행매매 의혹을 받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모건스탠리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 의견 보고서를 공개하기 이틀 전인 지난 13일 SK하이닉스 주식 매도 주문을 체결한 것에 대해 계좌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13일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창구에서 SK하이닉스 주식 101만1천719주의 매도 주문이 체결됐다. 이는 전날(12일) 매도량(35만1천228주)의 3배 수준이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15일 공개한 해당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축소'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투자업계 안팎에서는 단순히 모건스탠리 자사 창구에서 주문이 이뤄졌다는 것만으로 모건스탠리 측이 선행매매를 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향후 매매주체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거친 뒤 명확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이번 조사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될 경우 관련 내용을 금융감독원에 이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12.57포인트(0.49%) 오른 2,593.3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3포인트(0.89%) 오른 2,603.83로 개장 후 장 중 상승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천73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63억원, 2천42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8.82포인트(1.19%) 오른 748.3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29억원, 48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천478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1원 오른 1,329.1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경·공매가 본격화되면서 저축은행업권에 추가적인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가 20일 발표한 '저축은행 부동산 PF 부실 정리 어디까지 왔나' 보고서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권의 부동산 PF 관련 최종 손실 규모는 최대 3조9천억원에 이를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예상보다 줄었으나 여전히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신평은 이번 보고서에서 부동산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경·공매가 시작됨에 따라, 저축은행업권이 최소 4천억원에서 최대 1조7천억원의 추가 충당금을 쌓아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현재 저축은행업권의 대손충당금·준비금 규모는 2조2천억원으로, 예상 손실 규모와 비교했을 때 추가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의 회복 조짐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부담이 경감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으나, 나신평은 부동산 PF 관련 손실 인식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현 나신평 수석연구원은 "저축은행은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에서 차지하는 부실우려 비중이 다른 업종보다 크며, 추가적인 손실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인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보다 2만1천800원(17.37%) 오른 14만7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유한양행은 1천77억원 규모의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 1조8천590억원의 5.79% 수준으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5년 9월 30일까지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외국계 증권사의 투자의견·목표주가 하향에 전날 급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천원(1.58%) 오른 6만4천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천200원(3.40%) 오른 15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반도체주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나온 모건스탠리 보고서의 영향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했다.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지난 15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54% 하향했다. 투자의견도 '비중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조정했다. 이에 전날 SK하이닉스는 6.14% 내린 15만2천8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자는 2.02% 하락한 6만3천100원에 마감했다. 다만 간밤 뉴욕증시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의 온기가 뒤늦게 퍼지며 기술주가 반등하며 이날 국내 반도체주도 반등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3.97% 뛰었고, ASML(5.12%), AMD(5.70%), 어도비(3.60%), 퀄컴(3.34%) 등 반도체 및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0일 상승 출발해 2,61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33.03포인트(1.28%) 오른 2,613.83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보다 23.03포인트(0.89%) 오른 2,603.83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보다 8.34포인트(1.13%) 오른 747.85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보다 1.4원 내린 1,327.6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저축은행의 수신 및 여신 잔액이 수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 7월 말 기준 상호저축은행 수신 잔액(말잔)은 99조9천128억원으로 2021년 11월(98조6천843억원) 이후 2년 8개월 만에 100조원을 밑돌았다. 이는 전월(100조8천861억원) 대비 9천733억원(0.97%) 줄어든 수치다. 저축은행 수신은 지난 3월 103조7천449억원을 기록한 이후 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신 잔액(말잔)도 지난해 1월(115조6천3억원) 이후 18개월 연속 줄었다. 올 7월 말 저축은행 여신 잔액은 96조9천415억원으로 전월(98조66억원) 대비 1조651억원(1.09%) 감소했다. 저축은행 여신은 지난 5월(99조9천515억원) 2년 6개월 만에 100조원 밑으로 떨어진 뒤, 3개월 연속 100조원을 하회했다. 저축은행은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이후 유치한 고금리 상품으로 이자 비용이 급등하자 지난해 말부터 수신금리를 낮추고 대출상품을 보수적으로 취급하는 등 여·수신 줄이기를 진행해 왔다. 다만 최근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해 일부 저축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