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23일 제108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1, 16, 25, 27, 35, 36'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17명으로, 각각 15억1천591만원씩 받게된다. 아울러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7명으로, 각 6천411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270명으로 131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5천241명, 당첨번호 3개를 맞힌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50만478명이다. 【 청년일보=온라인뉴스팀 】
【 청년일보 】 경기도 용인의 호암미술관이 재단장(리노베이션) 첫 전시로 선보인 '한 점 하늘 김환기' 전에 15만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16일 삼성문화재단에 따르면 호암미술관에서 올해 5월18일 개막한 김환기 전이 지난 10일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시를 마쳤다. 김환기 회고전은 점화에 비해 대중의 관심을 덜 받은 1930∼1960년대 초반 반추상 시기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다. '점화'라는 추상 세계로 이어지는 작가의 초기작들과 미공개작 등을 포함해 120점이 작가의 유품과 편지, 낡은 스크랩북 등과 함께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 추상화 초기작인 '론도'(1938)에서 점이 처음 등장하는 작품인 1964년작 '새벽별'까지 작가의 추상 세계 구축 과정을 공감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는 평이다. 2019년 경매에서 당시 환율로 약 132억원에 낙찰돼 한국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낙찰 기록을 세운 일명 '우주'(Universe 5-IV-71 #200) 등 대표작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시를 기획한 태현선 리움미술관 소장품연구실장은 "김환기의 작품이 한국인의 정서에 편안하게 와 닿았던 것 같다"면서 "점화뿐 아니라 19
【 청년일보 】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경기장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23-24 시즌패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휘닉스 시즌패스는 23-24시즌 스노우파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스키 시즌패스권으로, ▲자녀 시즌패스 무료 ▲사계절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이용 ▲2인식사권 ▲커피음료쿠폰 등 권종별 다양한 혜택이 포함됐다. 올 시즌 휘닉스 스노우파크 시즌패스는 ▲프라임싱글 ▲프라임패밀리 ▲프라임플러스 등 3종으로 출시됐다. '프라임싱글'은 스노우파크 시즌패스와 블루캐니언을 이용할 수 있는 기본 권종이며, '프라임패밀리'는 프라임싱글에 자녀 1인에 한해 시즌패스 및 장비렌탈, 블루캐니언 등이 포함돼 자녀 동반 이용가족에 적합한 권종이다. 조금 더 편하고 쾌적하게 스키를 즐기고 싶은 마니아를 위한 '프라임플러스'는 프라임패밀리에 시즌로커(사물함)와 슬로프에서 가까운 전용 주차장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모든 권종에는 스키하우스라운지, 슬로프 정상 몽블랑 카페 등에서 사용 가능한 커피음료쿠폰이 포함되며, 프라임패밀리와 프라임플러스는 2인 식사권도 제공된다. 스키어들이 시즌패스권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시즌 운영기간이다. 운영기간이 길어야 가장 오래 스
【 청년일보 】 갤러리 언플러그드는 12일 스페인 MZ세대 작가 '미구엘 앙헬 퓨네즈(Miguel Angel Funez, 이하 퓨네즈)'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스미트(Mincemeat)'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퓨네즈는 지난해 갤러리 언플러그드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래, 호반문화재단 아트스페이스 호화를 비롯해 여러 예술공간에서 단독전과 단체전으로 알려졌다. 그는 스누피, 헬로키티, 덤보, 도라에몽과 같이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만화캐릭터 이미지를 해체한 다음, 새롭게 재구성해 화면에 펼쳐 보이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일련의 캐릭터들은 신체 부위가 잘리고 독특한 방식으로 접붙여지는 패턴의 반복 속에서 마치 비(非)생물처럼 다뤄진다. '민스미트'는 '다진 고기'라는 뜻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유명 만화 캐릭터들이 원본과 완전히 다른 의미를 부여 받으며 신체가 잘리고 결합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갤러리 언플러그드 관계자는 "유전공학과 배아복제 기술에 대해 비판적인 작가의 철학이 잘 드러나는 작품군(群)이 '민스미트' 시리즈"라고 설명했다. 고대 로마의 극작가인 오비디우스가 쓴 '변신
【 청년일보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의 감성 어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제가 열린다.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9일 '인도 영화제'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오는 10월 개막하는 '인도현대도예전' 사전 이벤트로 영화제를 기획했다. 9월은 전체관람가 등급인 인도영화 '지상의 별처럼', '블랙'을 주마다 번갈아 상영한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내달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미술관 큐빅하우스에서 인도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넥슨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제로하나컴퓨터박물관의 전체 소장품 4천573점을 기증받았다고 6일 밝혔다. 넥슨컴퓨터박물관과 제로하나컴퓨터박물관은 국내에 두 곳만 존재하는 오프라인 컴퓨터 박물관이다. 아시아 최초의 컴퓨터 박물관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지난 2013년 제주에 개관한 이래로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를 체험 가능한 형태로 전시해오고 있다. 제로하나컴퓨터박물관은 지난 2018년 제주에 개관했으며, 정식 등록 박물관은 아니지만 문기현 관장의 오랜 수집 활동을 기반으로 개인용 컴퓨터의 역사를 촘촘하게 담은 방대한 소장품을 선보인 바 있다. 제로하나컴퓨터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관람객 감소로 작년 부득이하게 폐관을 결정했다. 문기현 제로하나컴퓨터박물관장은 공익적인 측면에서 수집품이 활용될 수 있는 곳을 찾았고, 국립박물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 대해 검토를 거쳐 넥슨컴퓨터박물관을 최종 기증처로 결정했다. 무엇보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이 10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와 게임을 만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되어왔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기증품 4천573점은 개인용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위주로 구성된 컴퓨터류, 게임 콘솔 및
【 청년일보 】 KT&G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제1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 발굴과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영화제 기간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출품된 총 601편의 단편영화 가운데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25개 작품이 상영된다. 이 밖에도 지난해 수상작 4편과 심사위원 참여작 5편 등 총 20편의 단편영화도 추가로 상영된다. 오는 12일 열리는 폐막식에는 관객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7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며,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국내 독립영화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이 돼 왔다"며 "이번 영화제가 관객, 영화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
【 청년일보 】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chatbot)인 챗GPT의 등장으로 사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챗GPT는 이미 우리 곁에 깊숙이 파고 들어와 있다. 일례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까지도 직접 사용해 봤다고 할 정도로 우리 생활 영역에도 깊숙이 들어온 것이다. 이제는 일반인들도 챗GPT를 가까이해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때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SDS 임원 출신 김영안 전 단국대 교수, 전 교육부 관료 출신 김재금 부총장, 정보미디어 전공의 류승열 청운대 교수가 '실전 사례에서 배우는 챗GPT 활용법'(에이원북스 출판)을 출간해 눈길을 모은다. 챗GPT가 등장해서 일일이 정보를 검색하고 읽고 편집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대화(chat)'로 물어보면 인터넷상의 모든 정보를 종합해서 '대화'로 답을 알려준다. 인공지능시대 이전에 불가능했던 다양한 일들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다. 저자들은 챗GPT 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매우 편리하고 유용하지만, 부작용 또한 적지 않다고 말한다. 잘못 사용하면 도리어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그러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이 목적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도록 해야
【 청년일보 】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선율로 가을을 물들일 김해국제음악제가 개막한다. 김해시는 2일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한 제16회 김해국제음악제를 연다.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음악제는 '같이, 다같이'를 주제로 경남도, 인제대학교가 함께한다. 첫 무대는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 피크닉 콘서트로 2일 오후 6시 수릉원에서 '조윤성 & 아프리칸 뮤직 국제 앙상블' 등이 시작을 알린다. '인제피아노소사이어티'는 오는 15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서정이 담긴 라흐마니노프 곡으로 청중에게 다가간다. 김해국제음악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오는 23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이동신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노경원과 함께 러시아의 정취를 전할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연주로 대미를 장식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이랜드뮤지엄은 오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9층에서 '트래블 위드 슈퍼 히어로즈(Travel with Super Heroes)' 전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50여 만 점의 소장품 중 미국 대표 히어로물 영화 촬영 당시 사용됐던 코스튬들이 대중들에게 공개된다. 이랜드뮤지엄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슈퍼맨3(1983)'의 '이블 슈퍼맨'의 코스튬과 '배트맨 앤 로빈(1997)'의 '클래식 배트슈트'까지 히어로들이 영화에서 실제로 착용했던 코스튬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슈퍼맨과 배트맨 시리즈의 시작인 '슈퍼맨(1978)', '배트맨(1966)'의 오리지날 포스터도 최초로 전시돼, 슈퍼 히어로물 영화의 역사적인 순간을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랜드뮤지엄이 추구하는 대중과의 만남의 일환으로, '트래블 위드 슈퍼 히어로즈(Travel with Super Heroes)'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현대백화점 판교점 9층 영업 시간인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 기
【 청년일보 】 메밀꽃의 고장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휘닉스 평창'은 단지 내에도 만개한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는 마운틴뷰캉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휘닉스 평창 마운틴뷰캉스 상품은 휘닉스호텔 객실과 온도레스토랑 디너 뷔페, 곤돌라 이용 등이 포함됐다. 이달의 휘닉스 평창이 특별한 이유는 메밀꽃 때문이다. 휘닉스 평창 관계자는 "평창군 대표 축제인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효석문화마을과 약 7㎞, 차로 8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축제를 연계해 즐길 수도 있고 무엇보다 단지 내에도 메밀꽃밭이 조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휘닉스 평창 단지 내 스키슬로프 정상인 해발 1천50m 몽블랑에는 매년 메밀꽃밭이 조성되는데, 8뭘 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한 메밀꽃이 9월에는 만발해 장관을 연출한다. 마운틴뷰캉스 상품엔 몽블랑 정상에서 메밀꽃도 감상하고 시원한 커피도 마실 수 있도록 몽블랑카페 아메리카노 이용권도 특전으로 포함돼 있다. 한편 휘닉스 평창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효석문화마을과 휘닉스 평창 간 무료 셔틀도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축제기간 중 금토일에 운영되며 휘닉스 평창 투숙객(영수증 지참)은 해당기간 이효석문학관, 효석달빛언덕을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개념 미술의 대가 로렌스 위너(Lawrence Weiner, 1942-2021)의 개인전 'LAWRENCE WEINER: UNDER THE SUN'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1년 작가 타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회고전이자 아시아 최초의 개인전이다. 뉴욕과 암스테르담을 오가며 작업했던 로렌스 위너는 칼 안드레(Carl Andre), 로버트 배리(Robert Barry), 댄 플라빈(Dan Flavin), 조셉 코수스(Joseph Kosuth), 솔 르윗(Sol Lewitt) 등과 함께 미니멀리즘과 개념 미술의 흐름에 핵심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196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선보였던 '언어 조각(Language Sculpture)' 작업이 대표적이다. 여기서 그는 언어를 하나의 물질로 여기며 이를 재료 삼아 조각적 개념으로 제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전시에선 'UNDER THE SUN(1999/2000)'와 'A BIT OF MATTER AND A LITTLE BIT MORE(1976)'를 포함한 언어 조각 대표작 47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