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2026년 상반기 정기모집을 시작한다. 5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분야와 단계에 무관하며 예비 창업자 역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은 ‘글로벌 역량’이다.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오렌지플래닛은 선발 스타트업에게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최대 1년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담 매니저를 배정하고 사업 고도화전략 수립, 분야별 멘토링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육성한다. 오렌지플래닛 출신 선배 창업가와 협업,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한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파트너로 참여해 선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투자를 검토한다. 최대 5억원의 초기 투자와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기술창업지원(TIPS) 등과 연계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 20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오렌지플래닛 공식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혁신적이고 성장 가능성 높은 초기 스타트업
【 청년일보 】 이웃의 안부를 마지막으로 물어본 게 언제였을까?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쳐도 가볍게 인사만 나누고 지나치는 일이 자연스러워진 요즘, 서로에 대한 관심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고독사는 내 주변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일상 속 무관심 속에서 조용히 시작되고 있는 문제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무관심은 개인의 태도를 넘어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자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망자의 연령대는 6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혼자 생활하는 노인의 경우 사회적 교류에서 단절된 상황 속에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대다수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자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강에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대상이 없거나, 스스로 문제를 감당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인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혼자 생계를 이어 나가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건강과 생활 전반에 대한 관리가 제때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고독사로 이어질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그렇기에
【 청년일보 】 병원은 24시간 멈추지 않는다. 이 연속성을 유지하는 핵심에는 교대근무를 수행하는 간호사들이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교대근무로 인한 건강 문제는 개인의 적응이나 체력 문제로 취급돼 왔다. 수면 부족과 만성 피로, 생체리듬의 혼란은 많은 간호사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현실이지만, 이를 구조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부족하다. 국내 의료 현장에서 일반적인 8시간 3교대 근무는 일정한 생활 리듬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든다. 낮과 밤을 반복해 오가는 근무 형태 속에서 신체는 회복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채 다시 업무에 투입된다. 그 결과 수면장애, 소화 불편, 집중력 저하, 정신적 스트레스와 같은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이는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교대근무를 수행하는 간호사 전반에서 반복적으로 관찰되는 현상이다. 교대근무의 영향은 단순한 피로에 그치지 않는다. 불규칙한 수면과 식사 시간은 호르몬 분비와 자율신경계의 균형에도 영향을 미쳐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약화시킨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회복력은 점점 떨어지고, 업무에 대한 부담은 누적된다. 그럼에도 이러한 문제는 여전히 개인의 관리 부족이나 적응 실패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 청년일보 】 최근 겨울이 되면 붕어빵, 군고구마, 홍시처럼 달콤하고 따뜻한 간식이 일상 속으로 스며든다. 추운 날씨에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겨울 간식은 작은 위안이 되지만, 당뇨병 환자에게도 혈당 관리의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혈당 인지율이 낮고 신체활동이 감소하는 경향이 통계로도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2024년 전국 혈당수치 인지율 28.2%에 그쳤다. 이는 성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자신의 혈당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반면 30세 이상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4%로 꾸준히 증가해, 당뇨 환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스스로 혈당을 인지하고 관리하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겨울 간식 방심은 금물, 붕어빵과 호떡은 정제 탄수화물과 당류가 많아 섭취 후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킨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군고구마와 홍시도 당뇨 환자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 고구마는 굽는 과정에서 전분이 당으로 분해돼 혈당지수(GI)가 높아지고, 홍시는 완전히 익으면서 과당 함량이 증가한다. 이러한 식품은 '건강한 자연식'으로 인식되어 섭취량 조절이 어렵다는 점에서 오히려 위험 요소가 될
【 청년일보 】 뇌졸중은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이라고 생각되기 쉽다. 그러나 최근에는 청년층에서도 발병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에너지 음료의 잦은 섭취나 음주, 흡연 등 생활습관이 뇌졸중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관이 막히는 경우는 뇌경색, 혈관이 파열되는 경우를 뇌출혈이라고 한다. 갑작스러운 한쪽 팔다리 마비, 언어 장애, 시야 장애, 의식 저하 등을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영구적인 신경학적 후유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청년층의 경우 자극적인 생활습관이 뇌졸중 발생 위험요인으로 지목된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에너지 음료나 커피는 혈압과 심박수를 급격히 상승시켜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과도한 음주는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고 혈전 형성을 촉진하며 흡연은 혈관 수축과 혈액 점도 증가를 유발해 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더욱 높인다. 이와 함께 불규칙한 수면과 스트레스, 운동 부족 역시 혈압과 대사 기능에 영향을 미쳐 뇌졸중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젊은 나이라는 이유로 증상을 가볍게
【 청년일보 】 병원 복도를 바쁘게 오가는 수많은 발걸음. 우리는 흔히 그 주인공들이 모두 의사나 간호사일 것이라 짐작하곤 한다. 하지만 한 환자가 일상을 되찾기까지, 병원 안에서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하나의 팀으로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최근 의료계의 핵심 가치로 떠오른 '다학제적 협진'은 바로 이 보이지 않는 영웅들이 모여 만드는 완벽한 하모니의 결과물이다. 과연 우리가 마주치는 가운 입은 사람들 속에는 어떤 주인공들이 숨어 있을까? 그 특별한 '팀플레이'를 소개한다. ◆ 협진의 키를 쥐고 최선의 선택을 내리는 '치료의 설계자', 의사 다학제 협진이라는 오케스트라에서 최종적인 선율을 결정짓는 이는 바로 의사다. 과거의 의사가 단독으로 모든 결정을 내리는 독주자였다면, 오늘날 다학제 시스템 속의 의사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조율해 하나의 완벽한 치료를 위한 지휘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다학제적 협진을 통한소견을 종합하여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하며, 환자의 생명을 책임지는 리더로서 중심을 잡는다. ◆ 환자와 의료진을 잇는 '다학제 협진의 코디네이터', 간호사 협진이 불협화음 없이 돌아가기 위해서는 각 전문가의 목소리
【 청년일보 】 젊은 연령대에서의 암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2014년~2018년 기준 20대의 암 발생률이 45% 이상 급증했으며, 국내 전체 암 환자의 7~8%가 20대라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젊은 암환자들은 대부분 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암 보험이 없는 경우도 많으며, 자신의 인생을 설계해 나가는 시기인 만큼 치료 이후 학업·취업 등 일상 복귀와 결혼·출산 등 미래 계획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불안 및 커리어 단절은 사회적 고립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젊은 암 환자·경험자들을 위한 법인이 있다. 바로 한국청년암협회 ‘또봄’으로, 직접 암을 경험했던 이정훈 대표를 주축으로 젊은 암 환자들이 의지를 갖고 고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이정훈 한국청년암협회 ‘또봄’ 대표와 함께 또봄은 어떠한 법인이고, 어떠한 계기로 설립·운영하게 됐으며, 우리나라 젊은 암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은 무엇이 있는지 등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 암 경험자 출신 이정훈 대표, 한국청년암협회 ‘또봄’ 설립…“암 경험자 대한 편견
【 청년일보 】 대한민국 청년층의 상당수는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다. 2022년'한국 청년 삶의 실태조사'에서는 19세에서 34세 사이 청년 1만4천9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응답자 중 약 38.5%는 평일에 권장 수면시간인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최근 대한의학회지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 평일과 주말 사이의 수면시간 차이가 정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연구에 의하면 하루 권장 수면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채로 이어지는 생활은 자연스럽게 주말에 이를 보충하려는 경향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말에 평일보다 2시간 이상 더 많은 수면을 취하는 청년은 불행감, 삶의 만족도 저하, 번아웃, 우울증, 자살 사고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평일에 수면이 부족한 집단에서 이런 현상이 더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흔히 말하는 잠을 몰아서 자는 수면 방식이 청년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수면의 목적은 단순히 피로를 푸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수면은 생체 리듬에 따라 조절되며
【 청년일보 】 엔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농협은행이 카드 이용 데이터 1천870만 건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 여행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엔화 약세로 일본 여행의 체감 비용이 적어지면서 일본이 대표적인 단거리 해외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해외여행 증가 흐름은 공식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국가지표체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외여행 출국자 수는 코로나19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이동 제한이 해제된 이후 여행 수요가 단기간에 코로나19 이전수준에 근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일본 여행 수요 증가는 여행 방식의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비행시간이 짧고 항공편 선택지가 다양한 일본은 장기 휴가가 아닌 주말이나 짧은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로 인식되고 있다. 관광지 위주의 일정 대신 쇼핑이나 식도락 등 소비 중심의 여행이 늘어나는 점도 특징이다. 엔저 현상은 이러한 여행 패턴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해외여행 수요 확대를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일본 여행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었던
【 청년일보 】 로봇이 의사를 대신하여 환자를 수술하고 인공지능이 환자의 엑스레이를 판독하는 것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국내 빅5 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은 이미 가속화되고 있다. 여러 영역에서 OpenAI가 보편화 된 만큼, 인공지능이 의료의 영역에 들어오는 것은 피할 수가 없다. 이에 몇몇 의료종사자는 인공지능이 의료진의 영역을 대체하여 인간이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을 걱정한다. 미래 의료 AI vs 의료진의 피할 수 없는 대결과 그 이면의 공존을 살펴보려 한다. ◆ '0.1초의 승부' 정확도와 속도는 AI의 압승 진단과 기록의 영역은 이미 AI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섰다. 실제 국내 대형병원들은 AI를 이용하여 효율적인 업무 처리에 활용 중이다. 서울대학교 병원은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AI 시스템인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를 초기에 도입해 이용해왔다. 그 당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루닛 인사이트를 이용한 폐암 결절 판독 시 그 정확도를 19%까지 높였고 인간이 놓치기 쉬운 미세한 병변까지 잡아내었다. 또한, 폐암 재발을 예측하는 삼성서울병원의 RADAR CARE, 의료진의 상담 음성을 자동으로 전산에 입력하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