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넥슨네트웍스는 판교 센터 게임서비스 부문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넥슨네트웍스는 게임서비스 및 QA 부문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으로 넥슨 게임의 운영과 품질 관리를 담당한다. 이번 인턴 모집은 게임서비스 부문에서 두 자릿수 규모로 진행되며, 적합한 역량을 가진 사람은 나이, 전공, 경력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이달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넥슨네트웍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류 전형 이후 인성검사 및 실무진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턴십 합격자들은 내년 1월 중 입사해 넥슨네트웍스 판교 센터에서 6개월간 근무하며 최종 평가에 따라 정규직 전환 기회를 얻는다. 인턴십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는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 혜택이 제공된다. 넥슨네트웍스의 대표적인 복지 제도로는 연 250만원 복지포인트,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충전 휴가 및 휴가비 지원, 단체상해보험 등이 있다. 신충석 넥슨네트웍스 경영지원실장은 "게임서비스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지원자들을 위해 실무 교육부터 인턴십 수행 및 정규직 전환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넥슨네트웍스에서 직무 경험을 통해…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6일 13시 서울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올해 청년수당 참여 청년들의 일상 변화와 참여 소감 등을 공유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공유회는 '2023 서울 청년수당 성과공유회-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나'라는 주제로 열리며, 청년수당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청년수당 경험을 담은 전시, 영상, 발표,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6년 시작된 서울 청년수당은 만19~34세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 또는 단기 근로 중인 청년이 진로탐색 및 구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 6개월간 매달 50만원씩 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신청자 5만여명 중 2만여 명이 선정돼 지원받았다. 특히 올해는 구직활동에 도움 되는 비금전적 프로그램 지원도 강화했다. 청년수당 참여자 중 희망자에 한해 ▲진로적성검사(갤럽 강점검사·버크만 개인 특성 진단) ▲직무별 현직자 월별특강 및 ▲그룹형 멘토링(4개 직군·그룹별 10명 내외)을 진행했다. 이번 6일에 열리는 청년수당 성과공유회는 사업이 신설 이후 처음으로 마련되는 청년수당 참여자 간 교류의 장이다. 공유회에서는 올해 청년수당 참여자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우수 참여자
【 청년일보 】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ChatGPT(챗GPT)를 활용한 학업 업무뿐만 아니라, 예술 분야에도 활용돼 그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최근 발매된 비틀즈의 노래 'Now and then'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품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와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는 중이다. 저작권, 일자리, 철학의 분야가 대표적인 예시다. 이러한 논의가 지금 이루어지지 않으면 후에 더 큰 혼란을 일으킬 수 있기에 지금이라도 관련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그렇다면 각 분야에 있어서 현재 어떤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을까? ◆ 저작권과 관련된 논의 인공지능 모델 개발사인 '스태빌리티AI'는 세계 최대 규모 사진 콘텐츠 아카이브 중 하나인 '게티이미지'에게 소송을 당한 상황이다. 그동안 게티이미지가 축적해 온 이미지 데이터를 '스태빌리트AI'가 구매 없이 사용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기존의 저작권 제도는 인간 창작행위에 대해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창작의 동기를 유인하는 제도다. 즉, 창작을 독려하고 그에 다른 수익을 보장하는 권리다. 혹자는 이를 '창작자의 근로기준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인공지능의 창
【 청년일보 】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하려는 컴퓨터 과학 세부 분야 중 하나인 인공지능(AI)이 현대 산업공학 분야에서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또, 기계 학습과 자연어 처리 기술의 발전으로 생산 프로세스 최적화와 효율성 향상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첫째로, 인공지능은 제조업에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가능케 하고 있다. 센서 및 IoT 기술을 통해 수집된 대량의 데이터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신속하게 분석돼 생산 프로세스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개선의 기회를 제시한다. 이는 예측 유지보수 및 고장 예방과 같은 측면에서 비용 절감과 시스템 신뢰성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둘째로, AI는 생산 라인의 자동화를 더욱 지능적으로 만들고 있다. 기계 학습 알고리즘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를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으며, 이는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은 생산계획 및 자원 할당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측 분석을 기반으로 한 AI 시스템은 수요 예측을 정확하게 수행하고, 이에 기반해 원자재 구매 및 생산 일정을 최적화한다. 결과적으로, 재고…
【 청년일보 】 지난 6월 정부에서 의대 정원 확대 의사를 밝힌 것에 이어 지난달 21일 전국 40개의 의대에서 2025년 2천151명∼2천847명, 2030년 2천738명∼3천953명 증원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면서, 다시금 의대 정원 확대 논쟁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의대 정원 확대 논쟁은 지난 2006년 전국 40개의 의대 정원이 3천58명으로 동결된 이후 지역 간 의사 수 불균형, 필수 의료진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그러나 의사 인력의 확대가 지역 간 의사 수 불균형 문제와 필수 의료진 부족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고 오히려 의료환경의 질을 떨어뜨리며 기존 의료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의료협회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의대 정원 논쟁은 사그라들게 됐다. 오늘날 의대 정원 확대 논쟁의 양상은 이전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여야를 막론한 국회에서는 다가올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 과업이라며 의대 정원 확대를 피력하고 있고, 더불어 지방 의료 인력 증대와 의료 인프라의 확충을 기대하는 시민 사회의 목소리도 강력히 의대 정원 확대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의료협회는 이 같은 의대 정원 확대 요구에 즉각 대응해 강력하게 반발
【 청년일보 】 2024년도 입시기간이 최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은 가운데 합격자 발표가 시작된 학교도 있다. 매년 다음 학년도 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본인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학과의 경쟁률이다. 코로나 19의 여파일까, 보건계열과 생명과학부의 경쟁률이 눈에 뛰게 증가했다. 최근 중학생, 고등학생들의 희망직종 중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계 종사직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는 많은 학생들이 보건계열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보건학부에 대한 경쟁률은 어느 정도일까? 보건학부란 의료인과 의료기사를 양성할 수 있는 모든 학과를 말한다.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국 대학의 보건학부중 미달된 곳은 하나도 없었으며, 평균적으로 5:1의 경쟁률을 보여주었다. 보건학부에 대한 관심이 끊임없이 증가하는 이유중 하나는 우리나라 고령화 사회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고, 이에따라 병원 및 의료기관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보건학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돈벌이를 원하는 청년들의 취업란과 자신과 측근인
【 청년일보 】 지난 10월 19일 중국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발생한 '소변 맥주' 사건이 중국과 국제적으로 큰 논란을 빚고 있다.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아 보관처에서 소변을 보는 듯한 영상이 유출되면서 사회적 파문이 일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칭다오 맥주 수입 업체들이 해당 제품의 원료가 사건과 무관하다는 성명을 내놓았지만, '방뇨 맥주' 논란으로 국내에서 칭다오 맥주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재확인하기 위해서는 식품 안전 규제 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원료 및 생산 프로세스의 투명성을 요구하며,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검사 절차를 수립해야 한다. 비어케이, 칭다오 맥주의 수입 및 유통사로서는 봉인된 맥아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칭다오 맥주의 안전성을 재확인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에게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칭다오 맥주 사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제품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교육 캠페인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에게는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 청년일보 】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의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제정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기념일은 아니다. 2004년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해 1차 국회 청원과 1천만인 서명운동을 했고, 2008년 2차 청원과 국회의원이 독도의 날을 지정하자는 법안을 제출했었다. 또, 2012년과 2017년에 국민 청원이 있었지만 4번의 청원이 다 무산이 됐다. 아울러 동북아역사재단의 일본 역사 왜곡 대응 연구 관련 내년도 예산은 5억3천만원으로, 올해 예산이었던 20억원에서 4분의 1정도로 줄어들었다. 독도 주권 수호 관련 예산도 내년도에는 올해 5억1천700만원에서 25% 줄어든 3억8천800만원을 편성됐다. 반면에 일본에서는 홍보성 경비 등에 약 3억엔(약 27억원)을 추가로 편성한 것이 알려졌다. 또, 지난 3월 일본 문부과학성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내년도 초등학교 5·6학년 사회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돼 있다. 이렇게 일본이 독도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독도 관련 예산의 삭감과
【 청년일보 】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이 심각해 지역별 필수 의료서비스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사회적 문제가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역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 확충으로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역별 의료격차는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역별 의료격차 현황'에 따르면 중증질환 입원진료를 받는 비율은 서울시민은 93%지만 경북도민은 23%에 불과했다. 이는 지방에 있는 환자가 진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또, 입원환자 사망비는 충북이 서울보다 1.4배, 뇌혈관질환 사망비는 충북이 전북보다 1.4배 높았다. 이러한 지역 간 건강의 격차는 비수도권과 중소도시, 농어촌 지역에 신뢰할 수 있는 의료자원이 부족하고 필수 의료 공백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지역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이 어려운 구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의료 접근에 대한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 적절한 의료인력 배치가 필요하지만, 이를 강제화할 수 없기에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것'이 접근성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2017년 공공보건의료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 청년일보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단체 하마스와의 전쟁이 날로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4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은 왜 일어났는가? 그 이유는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이 19세기 말 성경에 나오는 약속의 땅인 예루살렘에 유대인의 나라를 세우고자 대규모로 팔레스타인에 들어오게 되면서 1948년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건국됐다. 하루아침에 난민이 된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슬람교에도 중요한 성지인 예루살렘을 차지하기 위해 이슬라엘과 4차례의 전쟁을 벌인다. 이를 말리기 위해 국제사회가 두 국가를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1993년에 오슬로협정을 통해 이스라엘이 서안지구와 가지지구 두 곳을 팔레스타인 땅으로 인정하기로 했으나 1995년 당시 이스라엘 총리가 극우파에 의해 암살되며 분쟁은 계속됐다. 이 과정에서 530만 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이웃 나라로 쫓겨났고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에 유대인 정착촌을 세워 이슬라엘 사람들을 이주시키고 군대를 배치시켰다. 그렇다면 하마스는 무엇인가? 하마스는 1987년에 세워진 무장 조직이다. 팔레스타인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