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 2월 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성명을 통해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가 2050년 연간 전 세계 신규 암 환자 수가 77% 더 늘어나 암 발병이 3천500만건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예측된 2050년 암 발병 수치는 2022년 신규 암 발병 건수인 2천만 건보다 77%나 증가한 수치다. 암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방사선 치료의 수요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이 2022년 4월 12일부터 2023년 2월 5일까지 18~69세 성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의료 방사선 인식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국민들은 의료 방사선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거나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방사선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은 무엇일까. ◆ 방사선 치료는 아프다?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는 방사선 자체가 통증을 유발하지 않아 환자에게 가는 체력적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이고 치료 중 부작용은 경미한 수준으로 대개 부종과 염증반응이 일어나는데 이 역시 대부분 자연히 사라지고 적절한 진통제 사용으로 보통 1~2주 이내 회복된다. ◆ 치료 중 다른 사람과 접촉하면 피폭된다? 방사선 치료는
【 청년일보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코로나 19의 위기단계를 '경계(3단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1단계)'으로 하향조정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 19 감염병에 대한 감시, 대응 체계와 의료지원, 방역조치 등의 부문에 변화도 이루어진다. 우선 방역조치의 경우,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이 일부 의무인 현행조치와 달리, 내달부터는 모두 권고로 바뀌게 된다. 또한 확진자 격리 기준은 기존 '5일 간의 확진자 격리 조치 권고'에서 '기침, 발열 등 코로나 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더불어 코로나 19 확진자는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하루 정도 경과를 살펴본 후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해진다. 코로나 19에 대한 위기단계 관심단계로의 하향조정은 코로나 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2020년 이후 4년 만의 조치로, 지난해 감염병 등급이 독감과 동일한 4급이 된 데 이어 엔데믹을 맞이하게 됐다. 엔데믹이란, 특정지역에서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백신이나 치료약으로 질병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고, 발병 예측이 가능하며 발병지역이 줄어드는 게 확실할
【 청년일보 】 경쟁이 치열한 현대 금융 시장에서, 은행은 현재 있는 고객을 유지하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은행 업계에서는 고객 이탈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은행의 수익 감소와 브랜드 이미지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분석과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 금융위원회의 2023년 금융지표에 따르면 총금융자산의 규모는 24,543조원으로, 국내의 은행 시장규모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또,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금융 어플의 이용자 수를 살펴보면, '삼성페이'가 약 1,647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토스'는 약 1,558만명, '카카오뱅크'는 약 1,369만명으로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따라서 은행의 시장규모는 자본적으로도, 사용자 측면으로도 상당히 규모가 크다. PEST 분석을 수행해 보면, 먼저 정치적 요인(Political)으로 계좌 개설 후 20일이 지나야 새로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제한이 있다. 또한 정부의 주도 하에 금리의 인상, 인하가 이루어질 수 있다. 경제적 요인(Economic)으로는 경기가 호황, 불황임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불황일 때는 대출 가입자가
【 청년일보 】 삼성SDS가 산업공학의 핵심 원리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기술, 브리티 코파일럿을 선보여 업무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생성형 AI 기술을 협업 솔루션에 적용해 기업의 업무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는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로 소개됐다. 이는 산업공학의 자동화, 최적화, 작업 효율성 개선 등의 개념을 반영해 기업의 업무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 최적화를 통해 산업공학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회의 중에는 실시간 자막으로 대화 내용을 보여주어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회의록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회의 시간을 단축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시지 요약, 문서 생성 및 메일 작성 등의 기능을 통해 작업 효율성을 개선한다. 신규 메시지의 주요 내용을 파악하고 요약한다. 메일 작성 시 필요한 템플릿을 제공하고, 문서 작성을 자동화해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기여한다. 이를 통해 업무 환경을 최적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뿐만 아니라, 브리티 코파일럿은 데이
【 청년일보 】 서울청년센터 마포(이하 센터)는 마포구 내 로컬공간에서 문화예술 활동으로 청년 커뮤니티 모임을 경험해보는 '마포아트쿠루' 사업과 색다른 봉사활동에 도전해보는 '챌린지크루, 브이크루' 사업의 활동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예술 커뮤니티 모임은 첫번째 시즌으로 지역 내 독립서점을 거점으로 글쓰기 모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두번째 시즌 모임은 식문화와 K-POP 덕질 문화를 콘셉트로 잡고 제철허브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면서 대화하는 모임과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안무를 함께 배우며 관심사로 교류하는 모임으로 구성했다. 봉사활동 모임은 청년봉사단 드림잇과 함께 진행하며 미혼모 보호시설의 청소와 아이 돌봄 봉사에 참여하는 기회로 마련한다. 특히 전문 봉사단의 멘토의 참여로 진행돼 봉사에 대한 색다른 관점에서의 배움과 참여의 기회가 될 것으로 센터는 관측했다. 첫번째 봉사모임에서는 마포장애인가족센터와 함께 비즈스트랩을 함께 만들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의 굿즈물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센터는 2024년도 산규 활동으로 청년세대 관심도가 높은 문화예술과 사회공헌 활동을 런칭해 다채로운 참여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고, 특히 저활력
【 청년일보 】 서초청년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고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서초청년센터는 개관 기념 행사를 열고 다양한 행사와 체험부스, 경품 추천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관·현판식에는 센터의 운영을 이끌 정가람 서초청년센터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고광민 의원, 서초구의회 안종숙부의장, 김성주 재정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로는 현판식을 비롯해 ▲2인조 인디밴드 ‘406호 프로젝트’와 서초구 꽃자리 콘서트 공연팀 ‘오아’의 축하공연 ▲제테크‧자기계발 분야 24만 팔로워 유튜버 ‘시골쥐의 도시생활’과의 만남 ▲캐리커처 ▲퍼스널컬러 진단 ▲모루인형 굿즈 제작 ▲MBTI 진단 ▲AI면접 체험 ▲LH주거정책 컨설팅 등이 마련됐다. 서초청년센터는 연면적 701.2㎡(약 212평) 규모로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서리풀 청년홀'과 '오픈 작업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또 대규모 강연, 행사, 교육이 가능한 '컨퍼런스홀' 등도 있다. 여기에 개인방송·영상촬영·화상회의 등의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크리에이터 룸' 인공지능(AI) 면접 체험을 무료로 진행해 볼 수 있는 'AI
【 청년일보 】 2030세대 청년 10명 중 4명은 월 소비 항목 중 주거비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 11∼17일 자사 앱을 이용하는 2030세대 1천5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월 소비 항목 중 가장 부담되는 지출 항목으로 전체 응답자의 40.2%가 '주거비'를 지목했다고 밝혔다. 이어 '식료품 구입'(19.4%), '쇼핑 및 외식비'(13.2%), '연금·보험·저축'(6.6%), '교통·통신비'(4.8%) 순으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비 부담 체감도 질문에는 34%는 '높다', 16.9%는 '매우 높다', 34.9%는'보통'이라고 답했다. 특히 전세 거주자의 41.3%가 '보통'이라고 답한 반면, 월세 거주자는 41.9%는 '높다'고 답해 월세 거주 청년이 느끼는 주거비 체감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거주 청년의 경우 주거비 체감이 '매우 높다'고 응답한 비율도 20.3%에 달했다. 또 응답자의 거주지 형태는 월세(51.8%)가 전세(24.9%)보다 두배가량 높았으며, 거주 형태는 원룸(40.1%), 투룸(25.5%), 쓰리룸 이상(11.9%)
【 청년일보 】 정부가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절반을 지원한 결과 응시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기술사, 기능장 시험에 도전하는 청년이 크게 늘었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34세 이하 청년에 대해 493개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를 50%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 후 1분기 38만9천473명의 청년이 응시료 42억4천만원을 감면받았다. 1분기 국가기술자격 청년층 접수 인원은 77만9천763명으로, 전년 대비 6.1% 늘었다. 비청년층 접수자는 2.3% 줄었음에도 청년층을 중심으로 응시자가 늘면서 전체 응시 인원도 소폭(2.6%)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응시료가 비싼 시험 위주로 청년 응시자들이 늘었다. 국가기술자격 응시료는 상위 등급인 기술사, 기능장, 기사, 기능사 순으로 비싸고, 대체로 실기 응시료가 필기보다 비싸다. 1분기 기술사와 기능장 응시 청년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6%, 35.6% 크게 증가했으며, 실기시험 응시자도 전년 대비 12.5% 늘었다. 고용노동부는 "응시료 지원이 청년 1인당 3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시험에 청년이 많이 응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응시료 지원사업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려는 청년들의 경제적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준비된 청년인턴과 글로벌 유망기업, 국제기관과 매칭해 인턴십의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국제캠프'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국제캠프'는 채용시장에서 '직무 관련 일경험'이 결정적인 채용의 고려 요소로 꼽히는 만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직무교육과 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시가 청년 인턴십 참여자의 교육과 인턴십 임금을 지원하고, 기업과 국제협력기관에서는 청년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총 8개월간 진행되는 모집과 선발, 교육과 인턴십 과정 이후에는 나아가 정규직 채용까지 이어 질 수 있도록 '청년인턴 참여자의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 지난 3년간 총 710명의 청년들이 유망기업과의 인턴십 매칭에 성공했으며, 그 중 351명(49.4%)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지난해 처음 도입해 운영한 국제기구 분야는 55명의 참여자 중 48명(87.3%)이 인턴십 기회를 통해 국제협력사업의 실무 경험을 쌓으며, 향후 해당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할 수 있는 경력형성에 도움을 받은 바 있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유한킴벌리‧테슬라‧티몬 등
【 청년일보 】 고립‧은둔 청년의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을 둘다 챙기기 위해 서울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손을 잡았다. 서울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고립‧은둔 청년 건강 회복 지원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뤄진 협약식에는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이 참석했다. 고립‧은둔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심폐기능 등 69개 항목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해 질병치료와 예방을 돕는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 참여기회도 제공해 빠른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부터 고립청년에 대한 밀착지원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고립‧은둔청년종합대책’을 발표하며 고립감을 느끼거나 은둔하는 청년들의 정서 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고립‧은둔 청년의 신체 건강증진 ▲마음 건강 회복 지원 ▲대외 홍보 및 사회적 인식개선 등의 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한다. 먼저 고립‧은둔 청년의 신체 건강증진을 위해 서울시 지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