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험범죄 적발, 즉 수사기관 자체 인지 및 보험회사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수사 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재범의 위험을 줄이며, 보험질서 확립과 보험가입자인 국민의 보험료 절감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보험범죄 조사 전문 수사관 한 명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3년 이상의 많은 노력과 지원, 교육, 경험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보험범죄 수사관 한 명을 양성하기에도 요원한 실정으로, 이와 관련해서는 보험업계와 수사기관의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다. 첫째, 보험업계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알아보자. 보험업계는 수사기관 수사 후 언론에서 뉴스화하는 데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 수사의뢰가 되는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보완하려는 노력없이 각 보험사의 이익 창출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1년 중 12월에만 시행되는 '보험범죄 조사 유공자 시상식'에서 누수금액과 금융당국이나 보험업계의 노력(?)을 언론화하고 있을 뿐이다. 실제 보험범죄 적발에 기여한 공이 큰 수사관이나 보험조사원이 수상의 영광의 앉게 되는 것이 아닌 기한에 맞춰 우선 송치하고 보는 변칙적 수사자나 보험업계의 나눠먹기식의 수
【 청년일보 】 올해 유통업계에 들려온 가장 안타까운 소식은 단연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정산금 미지급 사태다. 구영배 대표의 큐텐그룹 산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메프가 판매자(이하 셀러)와 소비자들에게 판매대금과 환불금을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부실한 기업경영을 해왔다는 게 드러난 사태로, 여전히 수많은 피해자들이 진작 돌려받아야 할 돈을 받지 못한 채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티메프 사태 여파는 단순히 티메프와 해당 플랫폼의 셀러, 소비자에게 국한되지 않았다는 점도 큰 문제다. 이번 사태로 수많은 결제 대행사(PG사), 여행사 등 다양한 업체가 대규모 피해를 입었고, 이러한 피해는 현재까지도 기약 없는 상태로 고스란히 해당 업체들에 전가되고 있다. 사태가 확산하자 당정은 지난 9일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 및 티메프사태 재발방지 입법방향 당정협의회'를 열고 일정규모 이상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대규모 유통업자'로 규정하고, 시장 지배적 온라인 플랫폼이 불공정행위를 저질렀을 경우 사후 추정방식으로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처럼 티메프 사태의 여진이 피해자는 물론 산업계, 정부와 국회에도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사태
【 청년일보 】 드디어 뜨거운 여름철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가을이 다가오면서 우리 피부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바로 급격한 기온 변화와 건조한 공기다. 이러한 요소들이 우리 피부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데 이 시기에 피부 관리는 정말 중요하다. 가을에는 여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피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고 아침 저녁으로 큰 온도 차이가 피부에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여름철에 비해 자외선 노출은 줄어들지만 그렇다고 선크림 바르기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우선 미온수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을 줄여주는게 좋다.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해서 피부 보호막을 지켜는 것도 필수다. 세안 후 보습제를 반드시 발라줘야 한다. 크림이나 오일 타입의 보습제를 사용해 수분 증발을 반드시 막아줘야 한다. 또 실내에 있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사용하는게 좋다. SPF30 이상의 제품을 선택해 가능하다면 수시로 발라주는게 좋다. 특히 건성피부일수록 오일 기반의 보습제 중에 미네랄 오일이 들어 잇는 제품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지성피부는 가벼운 질감의 수분 크림을 선택하고 천연향균 성분이 든 제품을 사용해보면 좋을 것이다. 또 하루에 8잔 이상
【 청년일보 】 "산재보험 미가입 사업장의 산재처리는 어떻게 하나요?" Q1. 창고에서 물건을 꺼내다가 머리가 찢어져 12바늘 정도를 꿰맸습니다. 영업장에 산재처리를 요청했더니 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며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영업장에서 사고를 당했을 경우 근로자는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건가요? A1. 해당 영업장이 산재보험 미가입 상태라 하더라도 근로자가 일하던 중 다친 것이라면 산재보험 청구가 가능합니다. Q2.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잠깐 한 눈 파는 사이 기름이 튀어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병원에 다녀와 산재처리를 요구했는데, 저의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 사장님은 산재처리가 안 된다고 합니다. 근로자가 병원비를 모두 부담해야 하는게 맞나요? A2. 일을 하다가 근로자 잘못으로 다쳤더라도, 사용자가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근로자의 연령과 업종에 상관없이 산재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사장님 동의가 없어도 산재 신청이 가능하니, 병원에서 진료 시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일하다 다쳤다는 사실을 반드시 언급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다친 상황에 대해서 목격자 진술, 시간, 사
【 청년일보 】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노후를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단순한 경제적 준비뿐만 아니라, 건강, 사회적 연결, 그리고 정신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경제적 안정은 편안한 노후를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금융 상품과 연금 제도가 마련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재정 관리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개인의 재정 상태와 목표에 맞춘 최적의 재정 계획을 제시하여, 노후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합니다. 고령화 사회에서 사회적 고립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자원봉사 기회가 제공되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쉽게 사회적 연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정신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노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편안한 노후를 위해서는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 홈 기술을 활용한 주거 환경 개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음성 인식, 자동화 시스템 등을 통해 일상 생활의 편리함을 높이고, 안전성
【 청년일보 】 스트레스를 끊임없이 느끼고 불안감에 시달리며, 잠을 자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면, 지금이 바로 '코르티솔'과의 전쟁을 선언할 때일지 모릅니다. 한국인의 평균 스트레스 지수는 이미 적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한국스트레스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스트레스 수준은 7.2로, 이는 보통 이상으로 높습니다. 특히 직장인과 학생들이 직면한 업무와 학업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한국인의 평균 행복도 지수는 10점 만점에 5.3점으로 낮은 편에 속합니다. 스트레스의 악영향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 스트레스 반응의 두 얼굴: 급성과 만성 스트레스 반응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급성 스트레스는 신체가 위협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도록 돕는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심박수와 호흡이 증가하며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순간적인 집중력을 발휘하게 합니다. 이러한 반응은 일시적이며, 생존과 관련된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될 경우,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며 만성 스트레스가 시작됩니다. 코르티솔이 장기간 분비되면 면역체계가 약화되고, 혈
【 청년일보 】 매각을 앞둔 MG손해보험 노동조합(이하 MG손보 노조)이 메리츠화재로의 인수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매각을 주관하는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지난달 16일 MG손보 재공고 입찰이 최종 유찰 처리됐다고 밝히면서, 이후 국가계약법에 의거해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7월 31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진행 된 MG손보 재공고 입찰에는 한국계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PEF JC플라워, 그리고 새로운 원매자로 등장한 메리츠화재가 참여했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인수 후보로 전혀 거론되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나타나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같은 메리츠화재의 깜짝 등판은 MG손보 임직원으로부터 환영받지는 못했다. MG손보 노조는 지금까지 총 세 차례의 집회를 열며 메리츠화재의 MG손보 인수에 극구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먼저 지난달 14일 금융위원회 앞에서 ‘MG손보 졸속매각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메리츠화재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반대한데 이어 같은달 20일에도 ‘MG손보 생존권 사수, 졸속매각 저지, 고용보장 촉구 조합원 총회 및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어 8월 30일에는
【 청년일보 】 "회사에서 지각·조퇴 및 외출 누계 8시간을 연가 1일로 계산한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한 것인가요??" Q. 저는 현재 사무직 회사에 입사하여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사정으로 지각을 하게 되었는데 회사에서는 지각·조퇴 및 외출은 누계 8시간을 연가 1일로 계산한다고 하며 그러한 규정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진행하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요?? A. 현재 고용노동부 입장은 단체협약 또는 취업규칙 등에서 '질병이나 부상외의 사유로 인한 지각·조퇴 및 외출은 누계 8시간을 연가 1일로 계산한다'는 규정을 두는 것은 당해 사업장 근로자의 인사·복무관리 차원에서 노사 간 특약으로 볼 수 있다며 그 효력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유의해야 할 것은 단체협약 또는 취업규칙 등에서 지각, 조퇴, 외출 몇회 이상을 결근 1일로 취급한다고 규정하는 것은 근로기준법 취지에 비추어 타당하지 않아 그 효력을 부정하고 있는 만큼 내부 단체협약 또는 취업규칙 등의 규정이 어떠한 내용으로 명시되어 있는지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참고법령 및 정보 고용노동부 행정해석, 2000. 1. 22. 회신 근기 68207-157 지각,
【 청년일보 】 우리는 피부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각종 영양제와 기능성 화장품 등 엄청난 노력과 돈을 쏟아가면서 피부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그런데 단순히 비타민만 잘 섭취해도 우리 피부는 한결 좋아지는 점을 느낄 수 있다. 일상 생활 속에서 비타민 섭취를 통해 피부를 어떻게 가꿔야 하는지 알아보면 보다 쉽사리 피부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피부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각종 영양제와 기능성 화장품 등 엄청난 노력과 돈을 쏟아가면서 피부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그런데 단순히 비타민만 잘 섭취해도 우리 피부는 한결 좋아지는 점을 느낄 수 있다. 일상 생활 속에서 비타민 섭취를 통해 피부를 어떻게 가꿔야 하는지 알아보면 보다 쉽사리 피부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 딸기나 키위, 감귤류 등 과일과 브로콜리,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에 듬뿍 함유된 비타민C는 피부미백과 주름 예방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한다. 멜라닌 색소는 우리 피부의 가장 큰 적이다. 기미나 주근깨, 잡티 생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피부트러블을 억제시키는데 가장
【 청년일보 】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웰빙이 모두 중요합니다.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웰빙 전략은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걷기, 수영, 요가 등 시니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 근력과 유연성을 유지하고,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은 또한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식단은 웰빙의 핵심 요소입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체중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사회적 활동은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친구나 가족과의 만남, 동호회 활동, 자원봉사 등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고, 외로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활동은 또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명상, 취미 활동, 상담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