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모교인 부산대학교 후배들에게 "1987년 신입사원으로 금성사에 입사해 CEO가 되기까지 중요했던 것은 성공이 아닌 성장"이라고 말했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전날 부산대와 산학협력 30주년을 맞아 부산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에서 "보통 기업 CEO는 자신의 성공 스토리에 대해 얘기하지만, 오늘은 성공이 아닌 성장에 대해 말하고 싶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부산대 기계공학과 81학번인 조 CEO는 후배들에게 어떤 위치에서도 새로운 것을 계속 배워 그릇을 넓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각자가 자신의 삶에 대한 주인 의식과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CEO는 "여러분은 여러분 인생의 주인이며 앞으로 해 나갈 모든 일들의 리더이자 총책임자"라며 "주도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기고, 성공이든 실패든 결과에 대해 확실히 책임져 보는 경험이야말로 여러분의 미래에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LG전자의 노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청정 기술에 순환 기술을 더해 공기 청정기의 판도를 바꾼 '퓨리케어 360˚'의 시작
【 청년일보 】 필수의약품 공급 등을 위한 약제·수가 인상에 따른 재정 영향이 5년새 약 34배로 급증하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의원(국민의힘·부산 해운대을)은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약제와 필수의료 수가 인상이 동시에 크게 늘어나면서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퇴장방지의약품 지정 및 원가보전, 상한금액 인상조정에 따른 약제 인상의 재정 영향은 2019년 약 17억원에서 작년 35배에 육박하는 약 602억원으로 급증했다. 2023년 123억원에 비해서는 불과 1년 만에 약 4.9배로 급증했다. 퇴장방지의약품은 2019년 24건에서 2024년 2배 이상인 50건으로 증가했고, 인상조정 품목은 같은 기간 5건에서 73건으로 14.6배로 급증했다. 올해 8월 말 기준으로도 이미 합계 85억원 규모의 재정이 투입돼, 연말까지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필수과목을 중심으로 한 행위수가 개선도 빠르게 진행됐다. 2019년부터 2025년 8월 말까지 총 762개 행위가 조정됐다. 이 중 수가 인상은 750건, 신설은 9건, 재분
【 청년일보 】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주류업계가 선물세트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하이트진로, 골든블루, 국순당 등 주요 주류기업들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부터 전통주, 한정판 패키지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내놓으며 명절 소비심리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추석 선물세트 3종 출시 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일품진로' 선물세트 3종을 출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일품진로 오크25'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구성과 가격대로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먼저, '일품진로 오크25(알코올 도수 25도)' 선물세트는 375ml 3병과 전용 온더락잔 2개로 구성했다. '일품진로 오크25'는 목통 숙성 원액만을 하이트진로의 독자적인 노하우로 블렌딩했다. '일품진로 오크43(알코올 도수 43도)' 선물세트는 375ml 2병과 온더락잔 2개로 구성했다. '일품진로 오크43'은 12년 이상 목통 숙성 원액을 블렌딩해 깊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일품진로(알코올 도수 25도)' 선물세트는 375ml 3병과 온더락잔 2개를 담았다. '일품진로'는 향과 풍미가 보다 뛰어난 중간 원액만 사용해
【 청년일보 】 코웨이가 '비렉스(BEREX) 시그니처 파이어쉴드 매트리스'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난연 매트리스 카테고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 불에 강한 난연 소재로 더욱 안전하게 2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비렉스의 대표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그니처' 라인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착와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난연(爛然) 소재를 적용해 화재 안전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난연 소재는 화재 시 실내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 현상을 방지해 화재 확산을 늦추고,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한다. 코웨이의 독자적인 난연 기술로 개발된 '비렉스 파이어쉴드 소재'는 방재시험연구원의 화재 시험 기준(KS F ISO 12949)과 미국 난연 기준(16 CFR 1633)을 모두 충족해 국내외에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시그니처 파이어쉴드 매트리스는 '파이어쉴드 원단'과 '울 파이어쉴드 패딩'을 적용한 2중 난연 구조로 설계됐다. 내장재인 '울 파이어쉴드 패딩'은 천연 양모(울)를 혼합한 난연 패딩으로, 난연 성능은 물론 뛰어난 통기성과 보온성을 갖춰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개발사 넷마블넥서스)에 신규 레전드+ 등급 각성 영웅 '최후의 별 연희'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최후의 별 연희'는 '잔월 에이스'에 이어 추가된 두 번째 '사황' 각성 영웅이다. 원거리형 영웅으로 설계됐으며, 다수의 적을 제압하는 능력을 강화하여 범위 내 다수의 적을 끌어당기고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신규 레전드 영웅 '일레니아'도 추가됐다. '일레니아'는 근거리형 영웅으로 아군에게 일정 시간마다 체력을 감소시키는 대신 공격력을 높여주는 '과부하' 효과를 부여해 팀의 화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성 시 레전드+ 등급 영웅 '룰 브레이커 일레니아'가 되며, 더 많은 대상에게 '과부하' 효과를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게임에 접속만 해도 각종 영웅 선택권 및 영웅 소환권 등이 보상으로 포함된 '포춘 쿠키'를 지급하는 '아이사 달맞이 출석부' 이벤트가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또한 달맞이 축제를 배경으로 축제를 방해하는 손님들을 물리치는 컨셉의 이벤트인 '달맞이 축제 던전'이 같은 기간 진행된다. 이용자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브컬처 종합 이벤트 '일러스타 페스 9'(ILLUSTAR FES 9)에 참가한다. 2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스토브는 이번 행사에서 '두근두근 유니버스 Tour in KINTEX'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서브컬처 통합 세계관으로 확장된 '두근두근 유니버스'의 주요 타이틀을 미리 만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유저 친화적인 부스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스토브는 팬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레이블 프로젝트로서의 방향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일러스타 페스 9' 스토브 부스에서 눈길을 끄는 작품은 비주얼 노벨 명가 테일즈샵의 신작 '사랑 한 잔 말아주세요!'다. 올 연말 스토브를 통해 먼저 선보일 이 작품은 깊이 있는 서사와 현대 무협 장르의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범상치 않은 손님들이 드나드는 바(Bar)를 무대로 다양한 인연과 감성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며, 이용자는 칵테일을 제공하고 캐주얼 바를 성장시켜 나가는 경영 시뮬레이션의 재미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테일즈샵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케로'의 매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한미그룹 직원에게 수여되는 최고 명예로운 상인 ‘자랑스러운한미인상’ 시상식이 창립 52주년 주간을 맞아 2일 한미그룹 본사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 시상은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 타계 후 한미그룹을 이끈 송영숙 회장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성과를 창출한 일선 실무자들을 발굴해 격려하겠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한 해 동안 한미의 핵심 가치인 ‘창조와 도전, 혁신’을 자기 업무 분야에서 실천하며 두각을 나타낸 ‘실무 직원’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이날 자랑스러운한미인 시상식에는 ▲한미약품 정민숙 그룹장(신제품개발본부 신제품임상팀) ▲한미약품 안문환 그룹장(팔탄제조본부 품질팀) 등 2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자에게는 한미 CI가 새겨진 골드바(100g)와 상패 등이 수여됐다. 수상자인 정민숙 그룹장은 ‘제2의 로수젯’으로 키워나갈 세계 최초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의 성공적 임상 결과 도출은 물론, 그동안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임상시험을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다른 수상자인 안문환 그룹장은 ‘고품질 의약품 생산’이라는 한미의 핵심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품질 데이터 예측 시스템 구축 및 운영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를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 신약’의 고무적인 비임상 및 기전연구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임상 진입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HM17321은 근 손실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세계 최초의 비만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중인 의약품이다.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2(Urocortin-2) 유사체로, 한미약품 R&D센터에 내재화된 최첨단 인공지능 및 구조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설계됐다. CRF는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된 신호 분자로, 그 수용체 중 CRF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면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 근 기능 개선 등을 직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창립 58주년(10월 5일)을 맞아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올해는 기존 사업의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에 확보를 다하는 한 해”라며,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만큼 GC그룹은 미리 전략을 준비해 이를 대비하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 58년 간의 도전 정신을 통해 현재의 기업 가치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 역량을 총 집결해 60주년에는 높은 기업 가치를 창출하는 영광의 한 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에게 ‘녹십자대장’을 비롯한 각종 포상이 수여됐다. 녹십자대장은 박충권 GC녹십자EM 대표와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이 받았고, 녹십자장은 김은영 GC케어 MSO사업본부장이 수상했다. 이외 GC지놈 영업본부 마케팅팀 등 25개팀이 단체 표창을 받았고, GC(녹십자홀딩스) 법무팀(오성일) 등 59명은 우수 표창을, GC녹십자 QM실(이진국)을 비롯한 273명은 근속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GC녹십자를 포함한 15개 계열사가 함께했으며, 오창, 화순, 음성공장을 비롯한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용산구 중증장애인 가구에서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헌정식에는 조성호 서울시 주택정책관,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15개 가구 중 주거환경이 가장 열악했던 중증장애인 모녀 가구를 선정해 주방 공간 전체 개선과 샤워실 신설 등의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리모델링을 마친 집을 본 보호자는 “예전과 많이 달라진 환경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추석을 앞두고 서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식료품과 방한조끼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주거생활지원세트를 기부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추석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서울시와 함께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이 올해 15가구를 대상으로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2월 서울시청,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