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전월세 계약을 준비하는 고객이 안심하고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전세안전진단(집봐줌)' 서비스를 20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 앱에 접속해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시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임대차 계약이 안전한지 안전등급을 제시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 소유권 관련 사항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도 분석해 안전진단 보고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전세안전진단 서비스 이용 고객이 발급받은 등기사항전부증명서와 안전진단 보고서는 KB부동산 앱에서 수시로 다시 조회해 볼 수 있다. KB부동산은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업체로 선정된 빅테크플러스와 제휴해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부동산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를 통해 전월세 거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0 청년층이 전월세 계약 전에 KB부동산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보증금 안전성을…
【 청년일보 】 전국은행연합회와 카카오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은행연합회는 카카오와 금융소비자 권익을 훼손하는 범죄 행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은행연합회는 금융 소비자 피해 예방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금융 범죄 사례와 피해 대응에 대한 인식 증진에 나선다. 그동안 은행권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왔지만,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보다 신속하게 국민들에게 전파함으로써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자 국민 대다수가 가입되어 있는 안전한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톡 등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가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러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우선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안내 문자를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해 약 2천900만 명의 카카오톡 가입자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은행연합회와 카카오의 업무협약은 국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은 물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의 BNK경남은행 횡령 사고에 대한 검사 결과 횡령 금액이 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순손실(순 횡령액)은 595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원 이모씨(50)가 횡령 과정에서 돈을 수차례 돌려막기 한 부분을 단순 합계한 것이라는 게 경남은행의 설명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경남은행 횡령 사고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남은행 직원 이모(50)씨의 횡령 규모가 2천988억원이라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허위 대출 취급을 통해 횡령액이 1천23억원, 서류 위조 등을 통해 대출 원리금 상환 자금을 빼돌린 규모가 1천965억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BNK금융지주는 21일 해명자료를 통해 이씨가 횡령한 2천988억원은 빼돌린 자금으로 여러 차례 이른바 '돌려막기'를 한 금액을 단순 합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모씨가 실제로 경남은행 계좌에서 빼낸 순 횡령액(순손실) 규모는 595억원이라는 게 BNK금융의 설명이다. BNK금융 측은 "순 횡령액이 당초에 공개된 562억원보다 33억원 증가했으나, 이는 이미 대손 처리된 특수채권과 미인식수익금"이라며 "재무적 손실(순손실)은 이미 공시한 490
【 청년일보 】 출범 5년을 맞이한 인터넷전문은행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해선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춘 규제 정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법 제정 5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비즈니스모델이 특화된 전문은행의 등장이 필요하다"며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토론회는 ‘인터넷은행이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 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 인터넷전문은행 3사 대표(서호성 케이뱅크 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이 참석했다. 유의동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금 인터넷전문은행은 튼튼한 기반을 다진 것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은행산업을 말할 때 인터넷전문은행을 빼고 논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고 "인터넷전문은행법 제정 당시, 대주주의 사금고화 등 많은 우려 등을 현재 시점에서 보면 기우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진 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안수현 교수는 "인터넷전문은행은 도입 후 기술혁신, 경쟁촉진,…
【 청년일보 】 당초 500억원대로 알려졌던 BNK경남은행 횡령 사고 규모가 3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금감원 검사 결과 나타났다. 이는 역대 금융권 횡령 사고 중 가장 큰 규모로, 그간 가장 큰 횡령 사고로 알려진 지난해 우리은행 사고(668억원)와 비교해 4배가 넘는 수준이다. 금융감독원은 20일 경남은행 횡령 사고 검사 결과, 투자금융부 직원 이모(50)씨의 횡령 규모가 2천988억원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그가 허위 대출 취급을 통해 빼돌린 횡령액은 1천23억원, 서류 위조 등을 통해 대출 원리금 상환 자금을 빼돌린 규모가 1천96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씨는 PF대출 차주들이 대출 취급을 요청한 사실이 없는데도, 허위 대출 서류를 만들어 거액의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실행된 허위 대출금은 무단 개설한 계좌나 가족·지인 명의 계좌 등으로 이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PF대출 차주(16개 시행사)가 정상 납입한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 역시 지인·가족 명의 법인에 빼돌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자신의 횡령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다른 시행사 대출 계좌로 송금시킨 경우도 있었다. 이씨는 거액의 횡령 자금을 골드바나 부동산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개인고객에게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금융 특화점포인 수안역개인스마트지점에 'IBK금융배움터'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IBK금융배움터는 개인고객을 위한 다목적 상생 공간으로 고객라운지와 세미나실로 구성돼 있다. 고객라운지는 휴게 공간, 무더위·한파 쉼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세미나실은 시니어 고객이 많은 점포 환경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 은퇴 후 재무설계, 상속 및 증여 등의 금융경제교육 장소로 활용되며, IBK투자증권과 IBK연금보험 등 자회사와 함께 교육 및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체인 IBK부산경제봉사단의 금융멘토링 진행 및 교육 컨텐츠 개발을 위한 장소로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의 ESG활동 범위도 넓혀 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개인금융 특화점포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IBK금융배움터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IBK금융배움터에서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해나가며 개인금융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활성화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탄소배출권(KOC) 구입을 위한 농업인과 첫 번째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경제적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하며, 참여 농가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획득한 탄소배출권을 판매하여 신소득 창출이 가능하다. 금차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참여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량 검증 비용을 지원 하며, 해당 사업으로 발생한 탄소배출권(KOC)을 구매할 예정이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는 농작물 생산과 공급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지속적인 ESG 금융 확대와 모델 발굴로 농업인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 점포를 운영하고, 경영·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이동 점포 '뱅버드'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운영한다. 이동 점포에서는 신권 교환, 통장정리 등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자동화기기(ATM)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추석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자금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해 15조원을 금융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신규대출 6조원·기한 연장 9조원 예정이며, 신규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귀향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이동 점포 운영과 금융지원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7월에 들어서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9%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말 대비 0.04%포인트(p), 전년 동월(0.22%) 대비로는 0.17%p 상승했다. 7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원으로 전달과 유사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1천억원으로 상·매각을 실시한 전월(3조1천억원) 대비 2조원 줄었다. 7월 신규 연체율(7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6월 말 대출잔액)은 0.09%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7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41%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0.37%) 대비 0.04%p 상승한 수치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2%로 같은 기간 0.01%p 올랐으며, 중소기업대출은 0.06%p 상승한 0.49%였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04%p 높아진 0.45%였다. 아울러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0.33%)보다 0.03%p 상승한 0.36%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1%p 오른 0.23%였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은 0.09%p 높아진 0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는 지난 1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 제로(Zero)'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택배·명절이벤트·모바일 상품권을 사칭한 악성앱 설치, 피싱사이트 접속 유도 등 명절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응요령이 담긴 안내장을 나눠주며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정종욱 소비자보호부장은 "날로 교묘해지는 금융사기를 사전 예방하고자 본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창구 및 언론 매체, SNS 등 대고객 안내 강화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한 금융소비자보호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24시간 의심계좌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 중이며, AI를 적용한 '의심계좌 모니터링 新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는 등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행 차원의 노력을 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IBK창공 글로벌(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시범운용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IBK창공 글로벌(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독일 잘란트 주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협업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유럽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기업은 독일 잘란트주 경제진흥공사, 독일 현지 AC 등의 공동 심사를 통해 IT, AI, 첨단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벤처 스타트업 10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들은 9월 4일부터 2주간 해외진출을 위한 국내 사전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16일 독일 현지로 출국해 유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IR, 데모데이 참여 등 현지 프로그램을 24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용의 성과를 토대로 IBK창공 글로벌(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정례화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기업은행은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충청북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와 서울 외 지역 최초로 민관 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북 땡겨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1년 12월 광진구청을 시작으로 2023년 구로구청, 용산구청, 서초구청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 사업에 참여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한은행은 충북 땡겨요 서비스를 통해 ▲충청북도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 화면 제공 ▲각 시·군별 지역사랑상품권 연동을 통한 사용처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충북 땡겨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충청북도 소재 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직접 마케팅 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30만원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