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사전 통보한 문책 경고보다 한 단계 떨어진 징계 수위인 '주의적 경고' 상당의 징계를 내렸다. 금감원은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자정이 넘은 시각까지 제재심을 열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번 조치로 중징계를 피한 진 행장은 은행장에 대한 추가 연임을 비롯한 차기 지주 회장 도전도 가능해졌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분류된다. 이 중 문책 경고 이상은 연임이 제한되고 3∼5년 금융사 취업을 제한하는 중징계에 해당한다. 아울러 신한은행에 대해선 사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업무의 일부정지 3개월과 과태료 부과를 금융위에 건의하기로 했다. 금융회사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업무정지-시정명령-기관경고-기관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통상 기관경고부터 중징계로 분류한다. 한편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역시 사전 통보보다 한단계 낮은 '주의'의 경징계가 결정됐으며, 신한금융지주에 대해선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지배구조법) 위반으로 기관주의와 과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서린상사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린상사 본사에서 '비철금속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철금속 및 케미칼 전문 기업인 서린상사는 1984년 설립 후, 수십 년간 축적된 비즈니스 경험과 노하우 및 전문인력을 보유한 글로벌 무역상사로 실시간 비철금속 가격을 반영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비철금속 E-Commerce 플랫폼'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서린상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FX Trading 서비스 ▲Digital Wallet(에스크로)를 새로운 사업모델 플랫폼에 연계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하나은행의 대표 외국환 플랫폼인 'HANA FX API서비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비철금속 전용 환율 헷지를 위한 '현물환 거래'와 '선물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에스크로 서비스 기반의 'Digital Wallet' 서비스를 통해 주문, 정산 등 통합 B2B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여 서린상사의 모든 고객사가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장은 "서린상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신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천70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실적 시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로 부진했던 기타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어 전년동기(7천295억원) 대비 74.1% 증가한 수치다. 1분기 그룹 ROE는 핵심이익 증대, 그룹차원의 수익기반 다변화, 리스크 관리 등의 영향으로 12.50%를 기록했다. KB금융은 "그동안의 그룹 사업부문별 핵심경쟁력 강화 노력과 M&A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결실로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있는 성장에 기반하여 한층 더 견고해진 펀더멘털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의 순이자이익은 푸르덴셜생명 인수 등 M&A와 은행의 견조한 여신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그룹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된 영향 등으로 2.5% 늘었다. KB금융과 국민은행의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82%, 1.56%로 나타났다. 이는 전 분기 보다 각각 0.07%포인트, 0.05%포인트 오른 수치다. KB국민은행의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6천886억원을 시현했다. 이
【 청년일보 】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3%로 1개월 전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자료를 발표했다. 2월 말 연체율은 1년 전과 비교하면 0.1%포인트 내린 수준이다. 2월에 새로 발생한 연체액은 1조원으로 전월보다 3천억원 줄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전월과 같은 5천억원이었다. 차주별로 살펴보면 기업 대출 연체율(0.43%)이 한 달 새 0.03%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36%)은 별 변화가 없었지만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0.44%)이 0.04%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 중에서는 중소법인 연체율(0.59%)이 0.06%포인트 올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26%, 0.02%포인트 상승)보다 상승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계대출 연체율(0.22%)은 0.0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4%)은 전월 말과 유사했으나, 신용대출을 포함한 그 밖의 가계대출 연체율(0.4%)이 0.03%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상 연체율은 분기 초중반에 다소 올랐다가 분기 말에 떨어지는…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는 그룹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우리 마음속 첫번째 금융'을 알리기 위해, 첫번째 브랜드 캠페인 '우리를 위해 우리가 바꾼다' 영상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15일 디지털시대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그룹 공식 SNS채널을 신설하고, 신규광고 캠페인을 위한 프리런칭(Pre-launching) 영상을 공개했다. 프리런칭편은 일주일만에 80만 조회수를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우리금융이 '우리'라는 말의 특별한 힘을 믿고 '우리 마음속 첫번째 금융'이 되기 위해 실제 해온 노력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 자본으로 세운 최초의 은행 '대한천일은행'을 시작으로, 우리의 위기에 앞장섰던 대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지원 사례와 석탄산업 지원중단 선언,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디노랩과 마이데이터까지 '고객중심과 혁신'에 대한 내용 등을 소개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 앞에 '우리'를 붙이면 더 소중하고, 책임감도 생기며 다르게 느껴진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소중해진 요즘, 잊고
【 청년일보 】 코웨이가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한 'AIS(아이스) 정수기' 광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코웨이 AIS 정수기 광고는 슈가, 제이홉, 정국이 출연해 홈카페 콘셉트로 코웨이 얼음 정수기 AIS 정수기 3.0 IoCare, AIS 정수기 3.0 스파클링의 깨끗함과 편리함을 위트 있게 보여준다. AIS 3.0 IoCare는 혁신 기술을 통해 정수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특히 차별화된 RO 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뛰어난 정수 성능으로 국내외 공인 기관으로부터 104개 항목에 대한 유해 물질 제거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코웨이는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홈카페 바리스타로 변신한 제이홉에게 손님인 슈가와 정국이 능청스럽게 주문하는 모습을 통해 코웨이 AIS 정수기의 특장점인 '미국수질협회(WQA) 인증받은 깨끗한 물' '크리스탈 제빙TM으로 투명한 얼음' '3단계 조절 가능한 탄산' 등을 전달한다. 심병희 코웨이 마케팅 실장은 "최근 집에서 나만의 홈카페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방탄소년단이 코웨이 얼음 정수기를 활용하는 모습을 통해 얼음 정수기의 편리함과 자사 제품만의 특장점을 어필하고 제품의 니즈를 높이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공식 유튜브 채널 'FUNhan Bank'에 오리지널 시리즈 '쉽.사.빠. 신한은행'을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쉽.사.빠. 신한은행은 쉽고, 사용 편리하고, 빠른 신한은행의 줄임말로 업무 관련 고객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과 필수 금융상식 등을 은행 직원이 직접 출연해 각 2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다. 각 파트별로 '쉽게 이용하는 신한은행'에서는 환전할 때 적용 환율이 다른 이유, 예·적금 담보대출 받는 법 등의 은행 이용 관련 콘텐츠를 '사용 편리한 신한 쏠(SOL)'에선 은행 방문 없이 통장 만들기, 앱 만으로 ATM에서 현금 찾기 등의 앱 사용 관련 콘텐츠로 구성했다. 마지막 '빠른 금린이 탈출'에서는 LTV, DSR, DTI와 같은 어려운 용어 설명, 연말정산 잘 받는 방법, 신용등급 관리 잘하기 등의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상식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최근 금융과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렵게 느껴지는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영상을 보며 다양한 은행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아울러 쉽.사.빠. 신한은행은 유튜브 뿐 아니라,…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혁신창업기업 투·융자 복합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창업프로그램 입주기업, 직접투자기업, BIG3기업(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서로 추천하는 기업에 투자, 대출, 보증 등의 금융지원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 취임 이후 모험자본 전문은행을 목표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3천307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에는 5천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력 있는 혁신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고성장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과 구글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손을 잡았다.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S²Bridge : 인천(이하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21일 오후 인천 송도 스타트업 파크에서 구글의 스타트업 지원 조직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 GFS)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2011년 구글에서 만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세계에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Co-working Space' 를 50개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125개 국가에서 액셀러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아시아에서 첫번째로 서울에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를 오픈해 다양한 국내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스마트시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만들어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인천시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지구는 WOORI가 지킨다' 시즌Ⅲ를 오는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캠페인 기간에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친환경 실천 다짐 서약'을 실시한다.이어 장기간 자리 이석시 모니터 끄기, 미사용공간 조명 소등하기,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및 머그컵 사용하기 등 '두 그린(Do Green)'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솔선수범하고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자원 순환사용을 위해 임직원들로부터 중고물품을 기부받아 '아름다운 가게'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에코백을 기존의 종이 쇼핑백 대신 활용할 수 있도록 용도품으로 제작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종이통장을 줄이고 모바일통장 이용을 장려하는 '종이통장 줄이기' 대고객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이 환경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금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총 60조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을 조달하고 공급한다. 또한 2050년까지 그룹 사업장 탄소배출량 제로(0)와 석탄 프로젝트금융 제로를 이행하기로 선언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대표들은 22일 서울 마포구 홍대 앞 'H-PULSE'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30&60'과 '제로&제로' 수립을 발표했다. '2030 & 60'은 향후 10년간 환경·지속가능 부문에 대한 총 60조원의 ESG 금융 조달과 공급이 목표다. ESG 채권 발행 25조원, ESG 여신 25조원, ESG 펀드운용 2조원을 비롯해 ESG 직간접 투자 10조원이 포함됐다. 또한 하나금융은 2050년까지 그룹 사업장 탄소배출량과 석탄 프로젝트금융(PF)을 '0(제로)'으로 만들기 위한 '제로&제로'를 전략적 목표로 삼고 이를 추진한다. 향후 30년 동안 그룹의 모든 관계사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석탄 PF 잔액을 0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 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 확대, ESG 경영 투명성 제고와 지속가능경영
【 청년일보 】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낳은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신한은행과 신한금융지주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22일 열린다. 지난 8일 열린 3차 제재심에선 우리은행 안건이 마무리됐고, 이날 신한은행에 대한 기관, 임직원 제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라임 펀드 불완전판매 등의 책임을 물어 신한은행에 기관 중징계는 물론 임원 중징계도 사전 통보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문책 경고를 사전 통보받았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분류된다. 이 중 문책 경고 이상은 연임이 제한되고 3∼5년 금융사 취업을 제한하는 중징계에 해당한다. 신한은행 제재심에선 내부통제 부실로 최고경영자(CEO) 중징계까지 할 수 있는지를 두고 금감원과 신한은행간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예정이다. 금감원은 '신상품 개발 및 판매 과정 등에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을 근거로 경영진 제재를 할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반면 신한은행은 법 조항이 '금융회사가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하라'는 의미이지 금융사고가 터졌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