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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전국 10개 단지 4천112가구 분양…강북 첫 '르엘' 이촌 상륙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122㎡ 최고 33억원…인근 시세比 최대 10억원↓
이촌역·한강·용산공원 품은 입지에 투기과열지구로 가점제 80% 적용

 

【 청년일보 】 다음 주 분양시장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 르엘(이촌현대아파트 리모델링)'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서울 강북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고급 주거 브랜드 '르엘' 단지인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되기 때문이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4천11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597가구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이촌동 '이촌 르엘'이 청약을 진행하며,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센트럴아이파크', 부산 사상구 엄궁동 '엄궁역트라비스하늘채' 등도 분양에 나선다.

 

이촌 르엘은 이촌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9개 동, 전용면적 95~198㎡, 총 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88가구다.

 

일반분양은 전용 100㎡ 22가구, 106㎡ 24가구, 117㎡ 13가구, 118㎡ 12가구, 122㎡ 17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물량이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롯데건설은 이번 단지를 통해 서울 강북권에서 처음으로 '르엘' 브랜드를 선보인다. 특히 이촌동 일대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사업장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현재 이촌동에서는 이촌현대 외에도 이촌코오롱, 이촌강촌, 이촌한가람 등 여러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하거나 검토하고 있어, 이번 분양 결과가 향후 사업 추진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7299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122㎡의 경우 분양가는 31억5500만~33억400만원 수준이다.

 

이는 인근 단지 시세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인근 래미안첼리투스 전용 124㎡는 지난 1월 44억4998만원에 거래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감안할 때 이촌 르엘의 경우 최대 10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청약 문턱은 높다. 용산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는 데다, 일반분양 물량이 모두 전용 85㎡ 초과인 만큼 청약에서는 추첨제 20%, 가점제 80%가 적용된다. 가점이 높은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유리한 구조다.

 

입지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는 경의중앙선과 지하철 4호선이 지나는 이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촌한강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 용산가족공원, 동빙고근린공원 등 문화·여가시설도 가깝다.

 

특히 단지 인근 용산공원 조성 사업이 본격화하면 대규모 녹지축이 형성돼 주거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한편, 다음 주에는 견본주택도 잇따라 문을 연다. 경기 양주시 옥정동 '옥정중앙역디에트르', 충북 청주시 미평동 '청주푸르지오씨엘리체', 대전 유성구 용계동 '도안자이센텀리체' 등 전국 9개 사업장이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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