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18개 타입의 리모델링 특화평면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단조로운 리모델링 평면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평면구성을 다양화하기 위해, 증축 부위에 기둥식 구조를 적용한 자유로운 레이아웃을 구현하는 등 새롭게 특화평면 타입들을 선보이고 현장 적용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모델링은 기존 골조를 그대로 남겨두고 세대 면적을 넓혀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기존 건축물의 골조를 유지하고 공사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신축아파트와 같은 평면 구성에는 일정 부분 한계가 있었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선보인 특화평면은 기존 대표적인 59m2∙84m2∙114m2 3개 평형과, 전면∙후면∙측면 등 증축 방향에 따라 18개에 이르는 평면들을 제시해 고객의 선택범위를 대폭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일반적으로 2베이(Bay)로 구성되어 있는 59m2∙84m2 타입은 측면 증축을 통해 발코니와 맞닿은 공간의 수를 의미하는 베이를 증가시켜 자연채광이나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면적 증가에 대한 니즈가 높지 않은 114m2 타입은 공간 구성을 개선해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11월 중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91번지 일대에 유원제일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550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51~59㎡, 111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51㎡A 56가구 ▲51㎡B 43가구 ▲59㎡A 1가구 ▲59㎡B 11가구로 구성된다. 신혼부부와 같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위주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철 2∙5호선이 지나가는 영등포구청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서울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더블 역세권 입지다. 또 지하철 2∙9호선 당산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와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편리하게 이동 가능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올림픽대로와 국회대로, 당산로, 서부간선도로 등도 가까워 서울 주요 지역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입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우선 인근에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가 위치한다. 타임스퀘어와 IFC, 더현대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일 열린 전주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4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전주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 15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16개 동 1천22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4천105억 원이다. 해당 사업지는 전주시 도심권 내 있으며 주변에 전주고와 전주제일고 등 전통학군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주시청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입지환경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이 사업지 인근에 서신아이파크와 태평아이파크를 공급해 아이파크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지역이라는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 조망의 이점을 활용한 특화설계와 외관, 조경, 커뮤니티를 특화한 상품을 제안했다"라며 "이 같은 특화설계와 최고의 품질을 통해 선보일 새로운 아이파크로 조합원님의 기대와 보내주신 성원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지난 6월 2천573억 원 규모의 대전 가양동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과 지난 7월 2천742억 원 규모의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로 아파트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40대의 거래 비중이 6개월 만에 다시 30대를 추월했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매매 신고된 전국 아파트의 40대 거래 비중은 26.9%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40대 거래 비중이 30대보다 높아진 것은 올해 3월(26.2%) 이후 6개월 만이다. 전국 아파트 거래 비중은 본격적으로 거래량이 늘고 아파트값이 상승하기 시작한 올해 3월부터 30대 비중이 근소한 차이로 40대를 앞질렀다. 지난 8월까지도 30대 거래 비중은 27.8%로 40대(26.9%)보다 높았으나 9월 들어 다시 40대 거래 비중이 30대(26.6%)를 넘어선 것이다. 이는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시행된 데다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금리를 올리고 유주택자의 대출을 제한하는 등 돈줄 죄기에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대출 의존도가 높은 30대가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올해 7월 5만4천732건에서 8월 들어 4만7천916건으로 줄고, 9월에는 3
【 청년일보 】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활발한 모양새다.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9월 기준 분양은 2만404호로 전년동월(1만4천261호) 대비 43.1% 증가했고, 1~9월 누계 기준 16만1천957호로 전년동기(10만8천710호) 대비 49.0% 증가했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분양시장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이달 전국에서 42개 단지, 3만9천여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월(1만3천899가구)과 비교하면 2.1배 많은 수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분양에 들어간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천163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9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 ▲70㎡A 572가구 ▲70㎡B 186가구 ▲70㎡C 121가구 ▲84㎡A 112가구 ▲84㎡B 86가구 ▲84㎡C 8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지난 1월과 5월, 1순
【 청년일보 】 서해선(홍성∼서화성), 장항선(신창∼홍성), 포승∼평택선(안중∼평택) 등 서해안 권역 3개 철도노선이 2일 동시 개통하면서 서해안 철도 시대가 본격화된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3분기 실적이 대다수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원자잿값 및 인건비 상승을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이달 말부터 2년 내 신생아를 출산한 가구에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달 28일 입법예고했다. ◆ "서해안 철도 시대 개막"…서해선·장항선·평택선 2일 동시 개통 서해선은 홍성역에서 경기 화성시 서화성역까지 연장 90㎞의 복선 전철 신설 노선. ITX-마음 열차가 하루 왕복 8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오는 2026년 3월 신안산선 서화성∼원시 구간이 개통되면, 홍성역에서 고양 대곡역 구간에는 시속 250㎞급 KTX-이음을 투입할 계획. 신안산선 개통 전까지는 서화성역에서 안산 초지역까지 열차 운행시간과 연동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 장항선은 천안에서 익산을 잇는 연장 154.4㎞의 노선. 지난 2008년 천안∼신창(아산) 구간에 이어 이번에 신창∼홍성 36.4㎞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상우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난 60년동안 우리나라는 발전을 거듭해 현재 최고 수준의 해외건설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 산업 중 해외로 나가 1조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분야가 반도체와 자동차인데 곧 해외건설도 1조달러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도시 수출로 정의되는 새로운 개발형 프로젝트 등의 성공을 통해 우리의 글로벌 경제 영토를 넓혀 나가야 한다"며 "창의성을 발휘한다면 새로운 1조달러 시대도 10~20년내 달성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해외건설·플랜트의 날은 지난 1965년 11월 1일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첫 건설공사를 수주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했다. 첫 해외수주는 현대건설의 태국 파타니∼나리티왓 고속도로 공사였다. 아울러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7명에게 정부 포상과 국토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은탑 산업훈장은 현대건설 류성안 전무가 받았다. 류 전무는 34년간 원자력, 환경 등 다양한 해외 플랜트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외건설 발전에
【 청년일보 】 GS건설이 자이(Xi) 고객을 위해 입주자 사전방문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앱(APP) '자이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자이홈'은 고객이 집이라는 공간과 첫 관계를 맺는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부터, 입주 후 거주단계에서 이뤄지는 생활관리 서비스까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전에 GS건설은 입주자 사전 방문행사 예약 및 사전점검, AS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이앱'과 홈네트워크 기능을 이용한 스마트홈 기능을 담당하는 '스페이스앱'으로 이원화해 운영됐다. 이번에 출시한 '자이홈'은 목적에 따라 별도의 앱을 선택 사용해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발하게 됐고, 고객들은 입주자 사전방문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관리까지 하나의 앱을 통해 보다 편리한 아파트 생활이 가능해 졌다. 이번에 GS건설이 출시한 '자이홈'은 전 연령층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카드 스텍(Card Stack) 형태의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단지 공지사항, 차량 주차 위치 등 맞춤 정보를 앱 메인 화면에서 바로 보여준다. 또한, 스마트홈 제어는 화면 하단 엄지영역 안에서 손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지난달 3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 센텀 일대에서 (구)한진CY부지 복합시설 개발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롯데건설 이부용 주택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백송홀딩스 박정삼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 5월까지 약 67개월 간 옛 한진CY(Container Yard, 컨테이너 야적장) 부지에 지하 6층~지상 67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 업무시설 1개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강남권 외 지역에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하는 첫 단지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들어선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총 2천70세대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로, 해운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에는 '르엘' 브랜드에 걸맞게 약 3천500여평의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더불어, 조경, 외관 등 특화설계가 계획돼 있다. 수영강부터 단지를 통과해 동해선의 재송역까지 연결되도록 단지 내 조경을 수영강변대로 원형육교, 재송역 주변 숲과 연계해 조성한다. 원형육교와 숲은 시행사인 백송홀딩스가 추진하는 공공기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서해선(홍성∼서화성), 장항선(신창∼홍성), 포승∼평택선(안중∼평택) 등 서해안 권역 3개 철도노선이 오는 2일 동시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3시 충남 홍성군 홍성역에서 이들 3개 서해안 권역 철도 노선의 개통식을 연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해선은 홍성역에서 경기 화성시 서화성역까지 연장 90㎞의 복선 전철 신설 노선이다. 총사업비 4조1천217억원이 투입됐다. ITX-마음 열차가 하루 왕복 8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이다. 오는 2026년 3월 신안산선 서화성∼원시 구간이 개통되면, 홍성역에서 고양 대곡역 구간에는 시속 250㎞급 KTX-이음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안산선 개통 전까지는 서화성역에서 안산 초지역까지 열차 운행 시간과 연동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특히 서해선에는 아산과 평택을 연결하는 길이 5.9㎞의 아산고가교가 설치됐다. 이 다리의 메인 구간인 '아산고가 아치교'는 연장 625m, 높이 44m인 국내 최장·최대 규모로, 서해안 권역의 새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장항선은 천안에서 익산을 잇는 연장 154.4㎞의 노선으로, 지난 1930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