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기존 입주단지에 공급하며 디지털 주거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종합 서비스 플랫폼 ‘마이 힐스’를 ‘힐스테이트 인덕원역 베르텍스’에 처음 적용하고 기존 입주단지로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이 힐스는 분양·계약정보 조회부터 스마트홈 제어, 커뮤니티 예약, A/S 접수, 차량 및 방문자 관리,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 단지 특성에 따라 스마트홈 기술과 주거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현대건설은 이 어플리케이션을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등 9개 신축 준공단지에 우선적으로 적용해왔다. 마이 힐스는 단지 특성에 따라 최대 38개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집 ▲단지생활 ▲마이 ▲힐스테이트(HILLSTATE)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우리집 영역에서는 홈네트워크 기반 가전제어와 방범모드, 전기차충전 이력확인 및 방문차량 등록 등 다양한 하이오티(Hi-oT) 스마트홈 기능이 적용된다. 단지생활을 통해서는 커뮤니티 시설 예약과 전자투표, 설문조사 등은 물론 물품 거래나 재능기부가 가능한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커뮤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실크로드시앤티와 함께 1년여에 걸친 공동연구를 통해 콘크리트의 압축강도와 시공성을 향상시키는 차세대 혼화제를 개발했다. 1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국토교통부의 ‘건설 구조물의 안전 강화를 위한 품질 및 표준시방서 개정’ 정책에 맞춰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서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실크로드시앤티는 글로벌 동향에 맞춰 혼화제 주원료인 EOA(Ethylene Oxide Adduct)를 VPEG(Vinyl-Polyethylene Glycol)에서 EPEG(Epoxy-Polyethylene Glycol) 신소재로 전환하는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혼화제는 콘크리트의 내구성과 강도를 높여주는 필수 첨가제로, 이를 통해 개발된 차세대 혼화제는 콘크리트가 굳기 전 점성을 개선해 더 쉽게 다룰 수 있으며, 복잡한 형상이나 좁은 공간에서 작업할 때 휠씬 수월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이 혼화제는 기존 혼화제보다 압축강도를 10% 이상 향상시키며 콘크리트 제조 시 물 사용량도 10% 가량 줄이는 효과를 낸다. 특히 최근 건설현장에서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레미콘 및 건설사 수요자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시장 확대 적
【 청년일보 】 현대건설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신규 수주를 잠정 중단하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연이은 사고 발생으로 기업 이미지 쇄신이 필요한 현 상황을 타개하는 한편 더 큰 도약을 위한 내부 혁신에 돌입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있었던 현대엔지니어링 타운홀 미팅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논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업계는 상장을 준비 중이던 현대엔지니어링이 악재를 딛고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가뜩이나 침체된 건설경기에 성장동력이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은 경쟁력과 체질개선 없이는 당분간 수주 활동에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존에 진행하던 건설사업은 그대로 진행하되, 안전 관련 총체적인 대안 마련과 개선 그리고 혁신을 통한 회사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사측은 일련의 과정 속에서 사명 변경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만, 가치 체계나 비전이 먼저 수립돼야 하는 만큼 아직까지는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달 있었던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직원들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이후 출범하는 차기 정부에서는 부동산 세금에 대한 추가 규제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문재인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을 늘려 시장을 규제했던 것과는 달리, 인위적인 규제를 줄이는 대신 부동산 신규 공급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이르면 다음주 초 발표할 대선 공약집에도 부동산 세금 관련 내용을 최소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거의 정책 실패를 거울삼아 부동산 세제보다는 공급 정책에 초점을 맞추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부동산 세금 부담을 낮추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정부에서 이미 종부세 등 세금 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된데다 급격한 제도 변화는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추가 완화 조치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민주당이 발표한 이재명 대선 후보의 10대 공약에도 부동산 공급 방안이나 부동산 세금 대책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종부세와 취득세 중과세율을 대폭 상향하고 재산세 부과 기준인 공시가격을 올리는 등 세금 규제 강
【 청년일보 】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Xi)’가 빛을 중심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조명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중심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GS건설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시대에 맞춰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GS건설이 이번에 선보인 에너지 절약형 조명 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제도’와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에 대응한 것으로 기존보다 30~50% 수준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를 동시에 실현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한 것이다. 이 조명 시스템은 세대에 초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제어 기능을 탑재한 조명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또 GS건설은 이번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간과 조명이 완벽하게 일체화된 시스템인 ‘Hidden Lighting System’을 개발해 디자인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고객의 공간 활용과 미적 감각을 고려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idden
【 청년일보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는 라운딩하기 좋은 5월을 맞아 그린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골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비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중과 주말 모두 2만원 할인 혜택이 적용돼 뛰어난 가성비와 함께 골프를 만끽할 수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 관계자는 "이번 할인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골퍼들이 무주덕유산CC를 방문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쾌적한 코스와 최상의 서비스로 골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무주에 위치한 무주덕유산CC는 대한민국 대표 골프장으로 덕유산의 수려한 풍광 속에서 최상의 라운딩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덕유산 국립공원 해발 950m에 위치해 있어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무주덕유산CC는 총 18홀의 코스(인코스 파36, 야드 3,251/아웃코스 파36, 야드 3,472)로 골프의 전설 아놀드 파머가 설계했다. 청정고원 골프장의 지형적 특성을 잘 살려 돌과 나무, 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해 호쾌한 드라이브샷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골퍼들에게 정평이 나 있다. 또한
【 청년일보 】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 소폭 상승한 가운데, 서울은 3.3㎡(1평)당 분양가가 4천만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575만5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62% 상승한 수치다. HUG는 최근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을 기준으로 월별 평균 분양가격을 산정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분양가가 ㎡당 1천376만3천원으로 전월 대비 2.75% 상승했다. 이를 3.3㎡ 기준으로 환산하면 4천541만8천원에 달한다. 수도권 전체 평균은 875만2천원으로 1.97% 상승하며 전국 평균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평균 분양가가 562만9천원으로 0.29% 하락했으며, 기타 지방은 472만7천원으로 0.50% 소폭 상승했다. 분양 물량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4월 전국 신규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은 1만5천210세대로, 전월(6천590세대)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이 가운데 수도권 분양 물량은 1만2천119세대로 전체의 약 79.7
【 청년일보 】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5일 발간한 ‘2008년 금융위기와 비교한 최근 건설경기 진단과 대응 방안’ 보고서를 통해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현재 건설경기를 비교한 여러 통계를 밝히며 정책 지원과 산업 체질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건산연에 따르면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경상)는 2023년 전년 대비 16.6% 감소했는데,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6.1%보다 눈에 띄게 감소한 수치다. 건축 착공면적 역시 2008년에는 전년 대비 22.2% 줄었으나, 2023년에는 -31.7%로 급감했다. 건설경기 동행지표인 건설기성(경상)은 과거 금융위기를 전후로 ▲2007년 6.6% ▲2008년 4.9% ▲2009년 3.2% 등, 성장은 둔화했지만 성장세 자체는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2022년 12.4% ▲2023년 10.7% 등 증가하다 ▲2024년 -3.2%로 감소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건설투자도 2022년과 2024년 각각 전년보다 3.5%, 3.0% 줄어 2008년 감소폭인 2.7%를 웃돌았다. 주택 수요 부진 지표인 연도별 미분양(12월말 기준)은 2008년 16만5천599가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친환경 신소재를 공동주택단지에 본격 적용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속도를 낸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이치글로벌과 ‘가시광촉매 차열 고무칩 포장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광호 현대건설 주택설계실장과 오주명 제이치글로벌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이치글로벌은 친환경 첨단소재 연구개발 기업으로 광촉매 원천기술 기반의 고성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광촉매는 빛에너지를 흡수해 화학 반응을 유도하는 물질로 항균·탈취·열차단 등의 특성이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가시광촉매 기술은 자외선에만 반응하는 기존 제품에 비해 가시광선은 물론 실내외 조명 아래에서도 유효하게 작용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양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을 진행해왔으며, 약 2년간 공동 기술개발과 테스트 등을 통해 기술 적용 가능성을 실증해왔다. 건축자재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공인시험기관의 검증 결과 해당 기술이 적용된 구간은 한낮 기준으로 일반 우레탄을 사용한 놀이터 바닥 온도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 한남5구역 조합원을 위한 ‘아크로 한남’ 홍보관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홍보관은 아크로의 브랜드 철학부터 한남5구역에만 적용되는 상품과 설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 곳에는 아크로 한남에서 볼 수 있는 한강뷰를 체감할 수 있는 180분의 1 축적 모형도 마련됐다. DL이앤씨는 한남5구역에 조합원 세대 수를 넘는 총 1천670가구가 한강 조망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는데, 한강뷰를 온전히 누리는 ‘와이드 한강뷰’도 1천480가구에 이른다. 이 회사는 조합원의 이해를 도울 가상현실(VR) 체험 등의 콘텐츠도 준비하고 프라이빗룸에서 조합원 상담도 진행한다. 홍보관은 시공사 선정 총회 하루 전날인 이달 30일까지 휴일없이 예약제로 운영한다.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천186㎡ 부지에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정비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1조7천억원 규모다. 앞서 DL이앤씨는 지난달 15일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단독으로 입찰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