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의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KB손보는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2천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중심으로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로 인한 보험영업손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1분기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난 3조4천229억원이며, CSM은 약 8조9천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1분기 손해율은 80.8%로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상승했으나,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포인트, 1.8%포인트 하락한 영향이다. KB손보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통한 장기보장성 보험 판매가 늘어나며 CSM 규모 또한 전분기 대비 3천851억원 증가했다"며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지난 24일 ‘KB 프로보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KB손해보험의 신규 사회공헌사업으로 기획된 ‘KB 프로보노 봉사단’은 경제·금융, 자산관리, 법률,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의 직무 전문성을 보유한 임직원과 함께 금융취약계층 대상의 금융 교육 등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보노(Probono)는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의 라틴어로 변호사들의 법률 서비스를 통한 공익활동을 의미했으나, 의료, 교육, 경영, 노무, 세무, 전문기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이용해 벌이는 봉사활동이라는 뜻으로 그 의미가 확장됐다. 이번에 선정된 총 36명의 봉사단원은 앞으로 7개월 간 KB손해보험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수혜 대상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에게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 및 태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KB 프로보노 봉사단’을 출범했다"며 “임직원들의 직무 역량을 활용한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내달 이륜자동차보험 상품에 프로미카 SOS서비스(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특약은 이륜차 운전자가 사고나 고장 등의 긴급상황에서 긴급견인 등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기존 이륜차는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가입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이륜차 라이더는 사고나 고장 등의 긴급상황에서도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가 아닌 라이더 개인이 사설 견인을 요청을 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DB손해보험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특약을 개발했으며, 특약은 내달 1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이륜차를 운행하는 고객이라면 모두 가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항목은 긴급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수리 등 총 4가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륜차를 운행하는 고객이 차량 사고나 고장 등 긴급상황 시에도 불편함을 겪지 않고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는 25일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규제 완화로 사모펀드의 규모가 급속히 증대하고 경제의 새로운 주체로 부상함에 따라 사모펀드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살펴봄으로써 사모펀드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건전한 자본주의 시스템 제고를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세미나는 이동기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김성한 DGB생명 대표와 이장우 (사)성공경제연구소 이사장이 축사를 진행했다. 이동기 회장이 ‘사모펀드의 생명보험산업 투자’를, 이홍 광운대학교 교수가 ‘사모펀드, 약인가 독인가: 국내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변인수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부교수의 진행으로 김수연 법무법인 광장 연구위원과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토론이 이뤄졌다. 이동기 회장은 “최근 잦은 주주 간 분쟁과 비윤리적 행태로 사모펀드에 대한 이해관계자 및 사회적 책임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사모펀드의 생명보험산업 투자가 산업 자체의 성장 발전과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에 부정적 효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규제당국이 적절히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홍 교수는 “사모펀드 생태계 내
【 청년일보 】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중대재해 발생 시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금은 물론 사고처리 및 형사 대응 등 신속한 법률 대응이 가능한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상품을 개발‧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는 손해보험사가 상품개발과 보상을 전담하고 조합은 상품판매만 하던 기존의 제휴방식에서 탈피해 조합이 상품개발, 판매, 보상까지 모든 업무를 조합 단독으로 수행하는 상품이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조합원의 리스크가 크게 가중된 경영환경에 대응해 안전망을 확충하고, 보다 많은 조합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조합의 상품 개발자들은 중대재해배상책임에 대한 보장 확대와 수수료 인하를 적극 추진해 기존 손해보험사 제휴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그 결과 공제료를 최대 25% 줄여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사고발생 시 조합원이 최대 3천만원(정액)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사고처리지원금 특약을 신설했고, 기존에 무죄 판결 시에만 적용되던 형사방어비용 특약을 확대해 유죄 판결 시에도 최대 3천만원(실비)이 보장되도록 했다. 이외 상품개발부터 판매, 사고처리 및 보상까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지난 23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0%를 매입하는 것이다. 1990년 설립된 노부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2조3억원 규모로, 현지 30위권 수준의 중형은행이다. 인도네시아에서 금융·부동산·유통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운영 중인 ‘리포그룹’ 소속으로 현지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다. 또 지난해 기준 115개 지점과 1천247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상품은 개인 모기지대출과 중소기업 운전자금대출이다. 이번 지분투자로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생·손보업을 넘어 은행업까지 영위하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 및 인구가 성장 중인 인도네시아를 주요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한화생명은 자사가 지닌 디지털 역량에 리포그룹의 은행 경영노하우를 접목해 단기간 내 시장에 안착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특히 초기에 한화생명과 한화금융계열사가 지닌 디지털 모바일 경험을 빠르게 적용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 청년일보 】 금융감독당국이 삼성생명에 대한 정기 종합검사에 나선다. 오는 5월 사전 검사를 시작으로 6월 본검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당국은 이번 검사에서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들의 퇴직연금 몰아주기 여부 및 보험금 부지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4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4주간에 걸쳐 정기검사에 착수한다. 이에 앞서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사전 검사에 나선다. 보험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금감원이 내달 9일 삼성생명으로부터 검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받고, 13일부터 24일까지 사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본 검사는 6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기 종합검사는 금융회사의 특성과 규모, 시장 영향력 등을 감안해 2~5년 주기로 진행된다. 정기 종합검사의 필요성이 낮은 소형사의 경우에는 수시검사를 통해 중요 리스크가 확인되면 정기 종합검사 대상에 포함되기도 한다. 금감원은 이번 삼성생명에 대한 검사에서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비롯해 그룹 계열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서울시 광진구 소재 뚝섬 한강공원에서 나무 식재 행사를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양생명이 서울특별시와 기업동행정원 조성 협약을 맺고 지난 19일 진행한 행사에는 이문구 대표이사를 비롯해 약 4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염 물질을 흡착해 도심 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는 에메랄드 그린 교목을 식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성실한 기업시민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특히 다음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라이프플래닛)은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1실 2담당 조직 체제를 3담당 2실 체제로 개편하고, ▲높은 단계의 제휴 강화 ▲상품의 전면적 혁신 ▲하이브리드 채널 구현 ▲인슈어테크 솔루션 사업 강화 등 4대 핵심 전략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라이프플래닛은 특히 이번 조직 개편에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 개발 조직을 상품담당으로 확대 개편하고 상품 전문가 한정수 담당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디지털전략실을 신설해 라이프플래닛의 각종 사업 전략 수립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 고도화,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할 예정이다. 이 외 라이프플래닛은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디지털마케팅 담당을 마케팅 담당으로 개편한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채널 구현과 전략적 제휴 확대, 고객 경험 개선으로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 수익성 개선, 잠재 고객 확보라는 마케팅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라이프플래닛은 기존 보험서비스담당을 사업지원담당으로 개편하고 보험 서비스와 심사, 지급 등
【 청년일보 】 보험사들의 지난해 보험계약 유지율이 떨어졌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지난해 2년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65.4%로 하락했다. 2022년 69.4%에 비해 낙폭이 크다. 보험사들의 지난해 보험계약 유지율은 1년차 84.4%, 3년차 57.3%, 4년차 51.8%, 5년차 41.5%로 모두 전년보다 하락했다. 특히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생명보험사들의 지난해 2년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60.7%로 떨어졌다. 2021년 이후 고금리가 계속되면서 그 전에 가입했던 낮은 금리의 저축성보험 해지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생명보험사들의 판매채널 중 저축성보험 판매비중이 제일 높은(62.6%) 금융기관 보험대리점(방카슈랑스)의 2년 이후 유지율은 50% 미만으로 가장 저조했다. 한편 손해보험사들의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71.6%에 머물렀다. 금감원은 "판매채널의 장기 완전판매 지표인 계약유지율이 다소 악화했다"며 "보험권의 단기실적 중심의 과당경쟁 등 불건전영업 유발요인이 방치될 경우 소비자 피해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방지와 잠재 위험요인의 선제적 차
【 청년일보 】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으로 출범한 생명보험사 신한라이프가 둘로 나뉘었던 노조 단일화를 추진한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산하로 현재 신한생명 지부와 신한라이프(옛 오렌지라이프) 지부로 활동 중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은 최근 신한라이프의 복수 노조의 단일지부 출범을 위해 올 상반기내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발족하고, 연말에 통합집행부 선거를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상반기 내로 통추위를 구성할 것"이라면서 "현재 통추위 구성을 비롯해 양 지부간 통합 관련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양 지부장간 통합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가는 것으로 안다"면서 "하반기에 양 지부장들의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연말 통합집행부 선거를 통해 단일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양 지부의 단일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사무금융노조는 통추위 구성을 추진했지만, 당시 양 지부는 임금·직급체계가 통합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로간 이견만 확인한 채 무산된 바 있다. 사무금융노조 관계자는 "당시 양 지부가 임금·직급체계 통합
【 청년일보 】 보험업계 전반에서 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혁신이 이뤄지는 가운데 ABL생명이 이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은 지난 8일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AI OCR(인공지능 기반 광학 문자인식) 솔루션’을 탑재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사고보험금을 실시간으로 지급받으려면 모바일 및 사이버 사고보험금 청구화면에서 질병분류코드, 병명 등을 수기로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AI OCR 솔루션’ 탑재를 통해 실시간 지급 조건 충족 시 고객이 업로드한 병원진단서 등의 이미지 속 데이터가 자동으로 추출, 입력돼 보험금이 고객의 계좌로 실시간 지급될 수 있게 됐다. ABL생명은 "‘AI OCR 솔루션’ 탑재로 업무 효율성도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면채널에서 고객으로부터 보험금 청구서류를 수령하면 AI OCR 스캔 시 자동으로 내용이 인식돼 전반적인 보험금 지급기간도 단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ABL생명은 지난해 고객이 가입한 보험 보장내역을 분석하고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ABL라이프케어’ 시스템을 자사 모바일 홈페이지 및 인터넷보험 채널에 오픈했다. A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