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통시장 서비스 인식 개선 및 건전한 상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정부가 개선 활동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통시장 서비스 인식 개선 및 건전한 상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스마일 앰버서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K-관광마켓 10선으로 선정된 전국 10개 전통시장의 505개 점포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참여 상인들은 고객에게 가격 정찰제 시행, 카드 결제 환영, 청결·위생 준수 등 친절하고 정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서약을 진행한다. 관광공사는 참여 점포에 스마일 앰버서더 현판과 서비스 개선 교육을 지원하고, 상인들이 직접 출연하는 영상을 제작해 캠페인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10개 시장은 서울 풍물시장, 대구 서문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 광주 양동전통시장, 경기 수원남문로데오시장 등이 포함된다.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 충북 단양구경시장, 전남 순천 웃장시장, 경북 안동구시장연합시장, 경남 진주중앙논개시장도 있다. 관광공사는 이달 5∼29일 온오프라인 대국민 이벤트 '스마일 앰버서더를 찾아라'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K-관광마켓의 스마일 앰버서더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SNS에 스마
【 청년일보 】 법원이 정부가 신분당선 연장구간을 운영하는 민간 사업자 경기철도 주식회사에 노인·장애인 등의 무임승차 운영에 따른 손실을 보상하라고 판결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최근 경기철도가 정부를 상대로 낸 손실보상금 청구 소송에서 "정부가 89억9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경기철도는 2020년 4월부터 개통 6년 차 이후 무임승차 방안 결정을 위한 협의를 요청했으나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공론화 필요와 무임수송 계산방안 연구용역 등을 이유로 이에 응하지 않았다. 협의가 지연되자 경기철도는 2022년 5월부터 무임승차 대상자(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유공자)에게 일반 요금을 적용하는 운임 변경 신고를 했지만, 국토부는 노인·장애인 부담, 지역 수용 가능성 등을 감안해야 한다며 수리를 거부했다. 경기철도는 이어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를 받겠다는 요청 역시 거부되자 그해 11월 소송을 냈다. 연장구간 별도 운임이 유료화됐을 경우 종전 무임 승객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수입과 실시협약에서 정한 사업수익률 4.7%를 달성하지 못해 생긴 손실 등을 고려해 357억여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 청년일보 】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이 법적 기준에 맞게 설치된 비율이 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버스와 철도의 이동편의시설 적합률이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서울, 부산, 인천, 세종시 등 8개 특별·광역·특별자치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는 교통수단, 여객시설, 보행 환경을 대상으로 이동편의시설의 기준적합률을 평가했으며, 전국 광역지자체를 8개 특별·광역시와 9개 도로 나눠 2년마다 번갈아 이뤄진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특별·광역시 등의 교통수단, 여객시설, 도로(보행 환경)를 대상으로 한 이동 편의시설의 기준적합률은 85.3%로 조사됐다. 2021년 조사보다 3.8%포인트 증가했다. 교통수단의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률은 88.3%로, 지난 조사보다 8%포인트(p) 증가해 높은 개선율을 기록했다. 특히 8개 특별·광역시의 버스 기준적합률은 평균 95.9%로, 서울(98.1%)이 가장 높았으며 세종시(94.4%)는 8.8%p 상승해 가장 큰 향상을 보였다. 도시·광역철도 차량의 경우, 코레일 운영
【 청년일보 】 지난 9월 한국관광공사와 울산, 부산, 경남이 공동 개최한 '싱가포르 관광업계 대상 동남권 통합 관광설명회'와 연계한 팸투어(사전 답사 여행)가 울산에서 펼쳐진다. 울산시는 4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 여행업계 관계자와 언론인을 초청해 주요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여행업자와 언론인 27명은 2∼7일 울산, 부산, 경남 주요 관광지 일정 중 이틀간 울산 대표 관광지와 체험 관광 자원을 방문한다. 이들은 대표 관광지로 태화강 국가정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대왕암공원, 간절곶 등을 방문한다. 체험 관광지로 외고산 옹기마을, Fe01 정크아트갤러리, 자수정 동굴나라, 수제맥주 트레비어 양조장 등을 답사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을 기업 행사, 포상 관광, 수학여행에 적합한 장소로 소개한다. 또 숙박 연계 상품과 체류형 관광 상품 구성을 유도해 싱가포르 현지 여행업계의 신규 울산 여행 상품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이 싱가포르 여행업계에 매력적인 관광지로 인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계와 입시업계는 이번 수능이 지난해에 이어 만만치 않은 시험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수험생들에게 안정적인 준비를 당부하고 있다. 4일 교육계와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수능이다. 이에 따라 상위권 N수생들이 대거 시험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한 최상위권 학생들이 늘어난 상황에서 출제 난이도가 조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된 두 번째 수능이기 때문에 새로운 유형의 변별 문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킬러문항 배제 이후 국어 영역에서 높은 변별력을 가진 문제가 출제된 만큼, 올해도 유사한 출제 경향을 보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송치경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연구사는 "새로운 방식의 공부보다 그동안 해왔던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며 "신체 리듬을 수능 시간에 맞춰 아침에 깨어 있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 】 한국, 미국, 베트남, 중국 등 22개국 380개 수산식품업체 및 수산기자재업체가 1천62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국내 최대 수산 전문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4)'가 열린다. 전시장에는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 공동관, 특별관 등이 운영된다. 국제교역행사장에는 해외 구매자 초청 무역상담회, 대·중소기업 비즈 매칭데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마련된다. '부산수산정책포럼',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수출 네트워킹 교류회', '아쿠아스케이프 대회' 등 학술행사와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국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수산물 상생 할인 직거래장터, 시식 행사(수산식품 흑백대전) 등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월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오후에는 제주도에 가끔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4.0m, 서해 1.0∼4.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일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밤부터 흐려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과 강원산지, 전북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5m, 서해 0.5∼2.5m, 남해 1.5∼4.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11월 첫날부터 내린 폭우로 제주 곳곳에서 일 강수량 역대 기록이 경신됐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제주(북부·제주지방기상청) 지점에 238.4㎜의 비가 쏟아지며 1923년 이 지점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기록으로는 101년 만에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11년 11월 18일의 102㎜다. 성산(동부)과 고산(서부) 지점 일 강수량도 각각 242.1㎜와 138.4㎜로 집계되며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성산 지점 종전 최다 기록은 1997년 11월 25일의 150㎜, 고산은 1997년 11월 25일의 126.2㎜다. 서귀포(남부) 지점 일 강수량은 126㎜로, 11월 기록으로는 역대 3번째로 많았다. 서귀포 지점 11월 최다 기록은 2011년 11월 18일의 143㎜다. 기상청은 제주와 성산에 전날 내린 비가 "200년 만에 한 번 내릴 수 있는 정도의 11월 강수량"이라고 밝혔다. 기록적인 가을 폭우가 쏟아진 원인으로는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꼽힌다. 태풍 '콩레이'와 한반도 우측 북태평양고기압 사이 통로로 수증기가 다량 유입돼 제주도 남쪽 해상에 비구름대가 만들어졌고, 이 비구름대가 느리게
【 청년일보 】 토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새벽까지 강원남부내륙과 충청권, 전북에, 오전까지 전남권과 경상권(경북동해안 제외)에, 오후까지 제주도에, 밤까지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2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많은 곳 중산간 200㎜ 이상, 산지 250㎜ 이상), 부산·울산·경남, 전남남부 20~6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남해안, 전남남부서해안, 전남남해안 80㎜ 이상), 경북남부동해안 10~50㎜, 대구·경북(남부동해안, 북서내륙 제외) 5~40㎜, 강원동해안·산지, 광주·전남북부, 전북 5~30㎜, 강원남부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경북북서내륙, 울릉도·독도 5㎜ 내외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19도)보다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
【 청년일보 】 지난 2018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CO₂) 누출 사고와 관련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삼성전자 직원 일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1-2부(엄기표 이준규 정창근 부장판사)는 1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 직원 2명에 대해 1심의 유죄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는 이들에게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금고 6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된 바 있다.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이 제시한 증거만으로는 공소사실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며, 1심 판단에는 사실오인이 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기소된 삼성전자와 A 하청업체 직원 8명은 벌금 300만원에서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까지 각각 선고받았다. 이 중 삼성전자 직원 2명과 A 하청업체 직원 1명은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는 벌금이 300만원으로 감형됐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받은 하청업체는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유지됐다. 사고는 2018년 9월 4일, 삼성
【 청년일보 】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축제가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에서 펼쳐진다. 광진구는 오는 7일 건대 청춘뜨락 일대에서 '2024 건대 맛의 거리 음식문화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인 이 축제는 풍물패 길놀이, 즉석 요리쇼 등 식전 행사에 이어 개막식, 초대가수 공연, 스트리트 댄스, 디제이쇼 등이 진행되며, 건대상가번영회가 주관한다. 부대행사로 안주 경연대회,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 등도 준비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건대 맛의 거리는 젊음과 문화가 어우러져 활력이 넘치는 곳"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상인들과 적극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