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요일인 25일 강원영동은 흐리겠고, 그 밖의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4~25일 예상 강수량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10~40㎜, 울릉도·독도 5~20㎜, 부산·울산·경남동부내륙, 경남서부남해안 5~10㎜, 강원영동, 경북내륙 5㎜ 안팎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4~13도, 최고 17~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부산지법 형사12단독 지현경 판사는 자신의 집 인근에서 70m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판결문을 보면 A씨는 지난 2월 28일 오후 7시 55분께 부산 금정구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98% 상태로 승용차를 70m가량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주차 문제로 이웃과 시비하다가 출동한 경찰에게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 A씨는 법정에서 "사건 당시 막걸리를 반병 마시고 운전했고, 경찰이 출동하기 전 집에서 추가로 소주 1병을 마신 상태에서 음주 측정이 이뤄져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정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 판사는 "피고인이 처음에는 경찰관에게 운전 사실을 부인했다가 블랙박스 영상에 찍힌 모습을 확인한 후 소주 1병 반을 마시고 운전했다고 스스로 진술한 점, 호흡 측정 후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게 나왔다며 병원으로 이동해 채혈까지 요구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추가로 음주했다는 주장을 전혀 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피고인의 진술은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A씨는 적발 당시 공무원 신분으로, 2006년부터 2021년까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노원구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을 방문해 재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동행했다. '상계5구역'은 2009년 조합설립 이후 16년간 시공사 및 조합장 교체, 공사비 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근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시즌 2와 규제혁신 등을 통해 사업 속도 개선을 기대하던 곳이다. 그러나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과도한 규제 적용으로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 시장은 조합원들을 만나 10·15 대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업성 저하와 추진 지연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규제혁신 및 신속통합기획 등을 통한 사업 추진 기간 단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오 시장은 "강북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단순한 부동산 문제가 아닌,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모처럼 정상화된 재정비 계획이 10·15 대책으로 무산되거나 경제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조합원들의 염려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 시장은 "서
【 청년일보 】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부영그룹 회장)이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열린 '유엔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부산시는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유엔 설립일이기도 한 24일, 부산 UN기념공원에서 '제80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무랏 타메르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 의장 및 외교사절, 보훈단체, 재부기관장, 군장병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은 낯선 땅 한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유엔군을 기리며 UN기념공원 상징묘역을 향해 직접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헌화를 마치며 "6·25전쟁은 유엔군 60개국(전투 16개국, 의료 6개국, 물자 38개국)이 유엔 창설 이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참전한 전쟁"이라면서 "유엔군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 세계 경제 10위권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던 만큼 동방예의지국의 면모를 갖춰 유엔군의 헌신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는 마음으로 유엔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할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말했다. 유엔데이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목표로 UN이
【 청년일보 】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음공협)는 24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K팝 공연장으로 활용되는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 보수공사 계획을 발표하자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음공협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일방적이고 비상식적인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공단은 88잔디마당 공사 계획을 재검토하고, 협회와 공연기획사들의 소통 창구를 즉시 개최하라"고 주장했다. 올림픽공원 내 시설물을 관리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내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88잔디마당의 잔디를 보식하고 배수 기능을 개선하는 공사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약 3만3천㎡ 규모의 88잔디마당은 노천 무대를 갖추고 있어 '서울재즈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대규모 K팝 행사를 개최하는 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음공협은 공단이 공연업계 당사자들과 협의 없이 88잔디마당 보수 공사 계획을 발표해 행사를 취소할 위기에 놓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음공협은 "공단은 88잔디마당 환경개선 공사 일정을 공연업계와 아무런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통보했다"며 "그 결과 2026년 예정된 주요 페스티벌과 공연들이 줄줄이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고 비판했다. 이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2025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의 최종 심사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신문 기자들이 청년세대의 시각에서 자살 문제를 조명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심사 결과,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서강대학교 '서강학보', 최우수상(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에는 국민대학교 '국민대신문'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성공회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미디어센터'와 경기대학교 '경기대학교 신문편집국', 입선은 경기대학교 'The Kyonggi Pharos', 이화여자대학교 '이대학보', 세종대학교 '세종대신문사'가 각각 선정됐다. 각 부문별 상금은 대상 15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입선 25만원이다. 심사는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기획취재를 진행한 전국 대학신문 10개 팀에 대해, 객관성·독창성·공익성·전달력·완성도 등 5개 항목(총 100점)과 '자살예방 보도준칙 4.0' 및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준수 여부(20점)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정성은 한국언론학회 회
【 청년일보 】 중장년 세대의 배움과 도전의 결실을 공유하고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나선다. 강동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 '2025 강동오플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TV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로 잘 알려진 이호선 교수의 특강, 국경없는의사회 해외 구호 활동가 채용 설명회, 무인점포 창업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정성으로 거르는 전통주', '취향으로 빛나는 와인' 등 일일 강좌와 함께 1:1 세무 상담, 민화·공예·디지털드로잉·드론 비행·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도 있다. 시 낭송, 마술, 성악 등 커뮤니티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오플제는 중장년의 새로운 도전과 세대 간 배움을 이어주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정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대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전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최로 국내 80여 개 대기업·공기업·공공기관 인사담당자·현직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취업 박람회가 오는 30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다. 한국전력공사·국민연금공단·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주요 공기업과 KIA·삼성·SK·KT·OCI 등 대기업,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한국알프스·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지역 우수기업도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직무컨설팅존, 전남대 히어로존, 유관기관 홍보존 등 80개 부스가 운영되며, 각 기업은 현장에서 채용 정보 제공, 직무 상담, 현장 면접을 한다. 도서관 별관 취업강의실에서는 올해 하반기 채용 예정 기업 채용설명회도 열려, 기업별 인재상과 채용 전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전남대 히어로존에는 GS리테일·현대자동차·신용보증기금 등에서 활약 중인 전남대 출신 12명의 선배 현직자가 참여해, 대학 시절 취업 준비 경험과 생생한 도전 스토리를 후배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청년성장프로젝트,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청년고용정책 홍보 부스와 함께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
【 청년일보 】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사건 발생 2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피의자 신병을 확보했다. 그러나 수사 외압 의혹의 중심에 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의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되면서 향후 수사 동력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명현 특별검사가 이끄는 해병대 순직사건 특별검사팀이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이후 첫 구속 사례다.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이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수색 작전을 지휘하던 중 채수근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게 된 데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아울러 군형법상 명령 위반 혐의도 함께 제기했다. 특검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사고 당시 부대원들에게 구명조끼 등 기본적인 안전 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바둑판식 수색' 등 무리한 작전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미 작전통제권이 육군으로 이관된 상황에서 원소속 부대장으로서의 '지원 범위'를 넘어, 직접 수색 경로와 방법을 지시하는 등 임의로 작전통제권을 행사한 정황이 포착됐다.
【 청년일보 】 ▲지원기업 추천서비스 ▲온라인 적성검사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채용 서비스가 제공되는 일자리 한마당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에서 펼쳐진다. 관악구는 '2025 관악구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채용관은 지난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 5주간 전용 채용관 플랫폼에서 운영된다. 이 기간에 상시로 구인 공고를 게재하고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 오프라인 채용관은 오는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현장 면접이 가능한 채용관 외에도 ▲유관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인공지능(AI) 면접 ▲취업타로 상담 ▲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세대별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중장년층 구직 수요를 반영한 '중장년 채용관'(오전 10시~오후 2시)과 청년인구가 밀집한 지역 특성에 맞춘 '청년 채용관'(오후 2~5시)이 운영된다. 구는 행사 당일에 '미래·혁신·회복'을 핵심 키워드로 하는 '일자리 정책 비전 선포식'도 함께 열고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관악을 위해,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4일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 부산·울산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80㎜(많은 곳 강원영동북부 100㎜ 이상), 울릉도·독도 10~50㎜,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5~20㎜, 부산·울산 5㎜ 안팎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4~13도, 최고 18~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3~24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0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총 사업비 6천727억원이 투입되는 경기 북부의 '랜드마크'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산업통상부는 23일 경기도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 도지사,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 이동환 고양시장, 이희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부사장과 고양지역 이기헌, 김성회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1998년 수립된 '수도권 종합 전시장 건립 계획'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제3전시장은 기존 제1전시장 주차장 부지(3A)와 제2전시장 서측 부지(3B)에 두 개의 전시장을 신축하는 것으로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제3전시장은 설계와 시공 단계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전시장으로 건립된다.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3D BIM(건축정보모델링) 설계로 효율적이고 정밀한 시공을 구현하며,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 방재·안전관리 체계로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관람객 동선 분석,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주차 시스템 등 AI 관람 지원 기술을 도입해 보다 편리하고 지능화된 관람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