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태권도 수련인 1만2천여명이 광화문에 모였다. 우리나라 '국기'(國技)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단체 시연에 성공해 새로운 월드 기네스 기록을 달성했다.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은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기원 이동섭 원장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오세훈 서울시장,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권성동 국회의원, 홍문표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 장상 전 국무총리 등이 함께 했다. 하이라이트는 참가자들이 태권도복을 입고 '태극 1장'을 단체 시연하는 순서였다. 국기원에 따르면 이날 참가인원은 2만여 명으로 추산되며 1만2천533명이 월드 기네스 단체 최다 시연에 도전해 이 중 1만2천263명이 성공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2018년 4월 21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태권도 평화의 함성' 행사에서 8천212명이 태극 1장 단체 시연에 성공한 것이었다. 단체 시연 참가자들은 어린이에서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세대를 초월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300여명도 참석했다. 국기원은 이날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응원한
【 청년일보 】 토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 남부·강원 영서·충북·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권과 경남권은 새벽까지 5㎜ 미만, 제주도는 오전까지 5~10㎜의 비가 내리겠다. 이 외에도 강원 산지를 비롯해 전북 동부와 경북권 남부에도 0.1㎜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은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춥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4.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과 관련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북부지검 형사 5부(부장 박경섭)는 이날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한상혁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 위원장은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당시 방통위가 TV조선의 일부 항목 점수를 고의로 낮춰 '조건부 재승인'이 나오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TV조선 조건부 재승인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던 윤모(63)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지난 8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박경섭 부장검사)는 이날 윤 교수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 교수는 2020년 3월 방통위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당시 일부 심사위원에게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고의로 낮추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윤 교수는 같은해 4월20일 평가점수가 조작된 사실을 모르는 방통위 상임위원들에게 TV조선의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하게 해 이들의 직무를 방해했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검찰은 당시 방송정책 부서에 근무하던 양모 국장과 차
【 청년일보 】 청년유니온은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해 "주 40시간의 안착을 원칙으로 하는 개편"을 요구했다. 청년유니온은 15∼39세 청년 노동자로 구성된 노동조합이다. 청년유니온은 24일 오전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간담회에 앞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법정 근로시간은 주 40시간이다. 주 52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처럼 규정해 이를 기준으로 유연화하겠다는 주장은 매우 곤란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설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현 정부의 개편안에 대해 "폐기되는 게 맞다"라면서 "노동시간을 다루는 정책이 정부에 따라 고무줄처럼 왔다 갔다 하는 것을 현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겠느냐"라고 지적했다. 청년유니온은 지난 18∼22일 닷새 동안 청년 노동자 222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대부분 장시간 노동이 삶을 얼마나 망가뜨리는지와 현행법조차 제대로 지지 않는 현실을 말했다"라고 전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주 최대 69시간으로 바뀌면 인원을 더 뽑지 않고 한 사람에게 일을 몰아 주게 된다', '아이 가진 부모가 책임지고 키울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 '작은 사업장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지금도 연휴를 사용하지 못한다', '근로시간 개편 전에
【 청년일보 】테라·루나 코인 사태의 핵심 당사자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필립 아지치 몬테네그로 내무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세계적인 지명 수배자인 한국의 권도형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검거됐다"며 "현재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몬테네그로 내무부는 이후 성명을 내고 권 대표와 또 다른 한 명이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위조된 코스타리카, 벨기에 여권을 사용해 두바이행 비행기 탑승을 시도하다가 적발됐다고 전했다. 몬테네그로 최대 일간지 '포베다'는 권 대표 등이 문서 위조 혐의로 체포돼 포드고리차 지방검찰청으로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 대표와 또 다른 한 명은 대한민국이 아닌 코스타리카, 벨기에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들은 두바이행 비행기 탑승을 앞두고 여권 심사를 받던 중 인터폴에서 특정한 위조된 코스타리카 여권을 사용하다가 덜미가 잡혔다. 수하물 확인 결과 벨기에와 한국의 여행 서류도 발견됐다. 인터폴에 확인한 결과 벨기에 여권 역시 위조 여권이었다. 우리 경찰청은 같은 날 권 대표와 측근 한모 씨로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4일은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강원권·대전·세종·충북·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기온이 5도가량 낮겠다.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3∼24일 이틀간 5∼20㎜다.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1.0∼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3.5m, 서해 1.5∼4.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씨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 사건과 관련 검찰과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은 정씨의 추가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23일 120여명을 투입해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 조사와 조력자에 대한 혐의 조사 등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월 한국인 여신도 3명은 '정씨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며 충남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도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정씨의 외국인 여신도 준강간 등 혐의 사건과 관련, 수사관 80여명을 보내 합동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28)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금산 수련원에서 호주 국적 B(30)씨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정씨는 자신을 메시아로 칭하며 신도들을 세뇌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정씨 측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통합 별관 공사가 입찰 문제로 지연돼 손해를 봤다며 입찰 주체인 조달청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한은은 지난달 27일 조달청에 늘어난 임차료 등 손해액의 일부로서 약 5억원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조달청은 앞서 2017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별관 건물 재건축 공사 낙찰 예정자로 계룡건설을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계룡건설보다 589억원이나 적게 써내고도 2순위로 밀려난 삼성물산이 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감사원도 입찰예정가(2천829억원)를 3억원 웃도는 금액으로 응찰한 계룡건설의 낙찰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고, 이 건과 관련해 조달청과 계룡건설은 검찰 수사까지 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계룡건설은 낙찰자 지위를 유지했지만, 감사·수사·재판 등을 거치며 착공은 2019년 말에야 진행됐다. 당초 창립 70주년인 2020년 상반기까지 통합별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입주하려던 한은의 계획은 무산됐고, 거의 3년이나 공사 기간이 늘었다. 한편 현재 서울 중구 삼성 본관을 임대 사용 중인 한은은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의 새 통합별관으로 옮겨갈 예정이
【 청년일보 】 한국생명운동연대는 자살 예방과 대책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국회에서 개최했다. 한국생명운동연대는 제3회 3·25(삶이오)생명존중의 날을 앞두고 강기윤 의원과 공동으로 2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기념행사 및 생명전문가 100분 토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강기윤·서정숙 국회의원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 김대남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실 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유명 만화가와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신촌 두모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 등 자살 사고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청년취업 불안 등 사회 각계 각층의 외로움과 우울증 등에 따른 자살 증가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 탐색의 장으로 기획됐다. 기념사에서 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는 "윤대통령도 노인 고독사 문제 등 자살 문제에 고심이 깊다"며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경주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이어진 축사에서 "저출산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이미 태어난 생명을 잘 간수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고심
【 청년일보 】 한국생명운동연대는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독거노인 문제 등으로 증가하는 자살 예방과 관련 대책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국회에서 개최한다. 한국생명운동연대는 강기윤 의원과 공동으로 2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3회 생명존중의 날 선포 및 기념세미나를 연다. 행사에는 강기윤·서정숙 국회의원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 김대남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실 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최근 유명 만화가와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신촌 두모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 등 자살 사고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청년취업 불안 등 사회 각계 각층의 외로움과 우울증 등에 따른 자살 증가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 탐색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날 세미나는 박인주 전 사회통합수석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황태연 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기완선 자살예방협회장, 이범수 동국대교수, 이두리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자살 예방과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교육부가 교사들이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교육 활동에 적용하는 역량을 높이도록 돕는 전문 교원 700명을 육성한다. 교육부는 교원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3년 아이에답(AIEDAP) 사업 착수보고회'를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아이에답은 민·관·학 디지털 전문가가 현직 교원과 예비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올해는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권역별 사업지원단을 꾸리고,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수업을 혁신할 수 있도록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AI·디지털 연수를 진행한다. 권역별 사업지원단은 상반기 안에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를 마련해 700명 규모의 '전문가교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문가교원은 해당 시·도에서 일반교원을 대상으로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강사로 활동한다. 교육부는 이날 착수보고회와 더불어 아이에답 사업의 방향을 정할 총괄위원회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한 사업기획단을 출범한다. 두 조직은 상담(컨설팅)을 통해 권역별 아이에답 사업 지원단을 지원한다. 고영종 책임교육지원관은 "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13∼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남·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일 예상된다. 비는 대부분 낮에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충북, 경상권은 곳에 따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50㎜, 충청권·남부지방·강원 남부·울릉도·독도 5∼30㎜,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중·북부 5㎜ 안팎이다. 오후부터 서해 먼바다를 시작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1.0∼3.5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