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첨단 패키징 기술로 물류업계의 새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사내 '패키징혁신센터(PIC)'가 선보인 차세대 신기술을 연이어 상용화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택배 상자 내 제품 파손 우려까지 차단하는 등 물류 혁신을 이끄는 모습이다. CJ대한통운은 패키징혁신센터에서 개발된 의류 특화 폴리백 패키징 설비 '앱스(APPS)어패럴 자동 포장 시스템'과 '원터치 박스·송장'을 최근 고객사 물류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앱스는 원단 위로 의류를 일렬로 배열해 이동시키면서 감싼 뒤 포장까지 자동 마무리하는 설비다. 앱스를 이용하면 자동화에 따른 물류비 절감뿐 아니라 재활용 플라스틱(PCR) 포장재, 가위가 필요 없는 '이지컷(easy-cut)' 적용 등으로 분리배출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다. 원터치 박스·송장은 테이프를 쓰지 않으면서도 상자 포장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초 세계포장기구(WPO)의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즈'에서 이커머스 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패키징혁신센터는 화성 동탄 물류단지에 조성된 연구조직이다. 내부에는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압축‧적재‧진동 시험을 위한 패키징 안전성 연구실 ▲운송 과정의 온·습도 환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의 지원 언어를 기존 13개에서 16개 언어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업데이트를 통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3개의 언어를 '갤럭시 AI'에서 추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 호주 영어, 홍콩 중국어, 캐나다 프랑스어 등 3개의 파생어도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총 16개 언어에서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등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갤럭시 AI'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언어는 설정 앱의 언어팩 메뉴에서 다운로드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연내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튀르키예어 등 더 많은 언어를 '갤럭시 AI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지원 언어 확대를 통해 갤럭시 AI 경험의 글로벌 대중화를 보다 빠르게 실현할 것"이라면서 "더 많은 사용자가 갤럭시 AI를 통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국내에 선보인 '비스포크 AI 콤보'가 국내 히트 펌프 방식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일체형 제품이면서도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해, 셔츠 약 17장인 3kg의 빨래를 건조할 때 드는 건조 시간과 에너지 사용량은 일반 건조기와 유사하다. 일반 건조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삼성전자 20kg 용량 건조기의 1회 건조 시 소비전력량은 1천989.1Wh, 1kg당 소비 전력량은 147.5wh, 연간 소비전력량은 318.3kWh로, 이는 국내 업계 최저 수준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7형 풀터치 LCD 패널에 컬러 UI로 원하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다른 가전 제어도 가능한 'AI 홈'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세탁·건조 시간을 맞춤 조절하는 'AI 맞춤코스' ▲세탁을 할 때 최대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09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3%의 시장 점유율로, 연간 2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모듈러 디스플레이 '더 월' ▲초슬림 두께와 균일한 베젤 디자인으로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하는 '스마트 사이니지' ▲스포츠와 랜드마크 시장부터 전기차 충전소 맞춤형 '아웃도어 사이니지' ▲교육시장에 최적화 전자칠판 '삼성 플립 프로'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설치 편의성을 높인 '더 월 올인원'·'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더 월' 등 끊임없는 제품 혁신을 바탕으로 '더 월'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등 초호화 호텔의 최상위 스위트룸에 '더 월'을 공급하며 호텔업계에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세계 최초로 투명 마이크로LED를 선보이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 청년일보 】 LG전자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존 생활가전 판매에 주력하던 사업구조에서 기업간거래(B2B)와 전장사업 확대 등 체질 개선에 힘입어 올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향후 고객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가전·제품 관리 등의 서비스를 함께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구독' 사업과 글로벌 AI 가전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을 제시한 만큼 1분기에 이어 올 한 해 동안 안정적 수익성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주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21조9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재료비 인상, 시장경쟁 심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한 수준을 보였지만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원을 상회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직 사업본부별 세부실적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회사에선 자사의 캐시카우 생활가전 사업은 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일체형과 대용량의 장점을 두루 갖춘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신제품이 시장 호응을 얻으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삼성전자가 합리적 이유 없이 대리점에게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상품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대리점에게 자신이 공급하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 상품에 대한 판매금액 정보를 자신이 운용하는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도록 요구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판매금액 정보는 본사에 제공되는 경우 대리점의 마진(판매금액–공급금액)이 노출돼 향후 본사와의 공급가격 협상 등에 있어 대리점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영업상 비밀로 유지할 필요가 있는 중요 정보에 해당한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행위가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리점법)' 제10조 제1항에서 금지하고 있는 경영활동 간섭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공정위는 이같은 제재를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리점에 대한 본사의 부당한 경영활동 간섭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동일한 위법행위가 재발하는 경우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 19%, GE 18%, 월풀 15% 순으로 나타났다. 수량 기준 점유율 역시 삼성전자가 19%로 1위였다. GE 17%, LG전자 16%, 월풀 1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소비자가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브랜드도 삼성전자가 32%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연결성과 사용성을 향상한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국 가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선보이는 2024년형 비스포크 신제품에 고성능 AI 칩이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더욱 다양한 AI 기능을 선보였다. 지난 3일부터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알리는 옥외광고를 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서비스는 로봇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에 맞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제품의 기능, 올바른 사용 방법, 수리까지 엔지니어의 전문성을 갖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9일부터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비스포크 AI 스팀'에 ▲국내 최초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 ▲AI 기반 사물 인식 등 신기술이 대거 접목됨에 따라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을 높여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엄선한 우수 엔지니어들이 모여 개발자와 함께 수준 높은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엔지니어들은 ▲비스포크 AI 스팀 특장점 ▲분해 및 조립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진단 방법 등을 실습을 통해 학습한다. 로봇청소기 기술강사들이 전국 서비스 거점을 순회하며 엔지니어들에게 신제품의 주요 기능과 진단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된다. 온라인 교육도 함께 실시해 엔지니어의 전문성을 한층 제고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113개 서비스센터에 로봇청소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자사의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출시 20일만에,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의 70% 이상은 삼성월렛으로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삼성월렛'에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빠른 전환율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삼성페이를 '삼성월렛'으로 새롭게 출시하며,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월렛에 탑재한 바 있다. 이 중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신분확인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1020세대의 삼성월렛 전환율이 75%를 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월렛은 102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의 다양한 추가 기능이 사용자의 일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능으로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 전자지갑 시대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 청년일보 】 LG전자가 노사간 합의를 통해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2%로 확정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노동조합(이하 노경)은 이날 임금인상률과 복리후생 개선안에 대해 합의하고, 조직별 설명회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올해 임금 인상률은 5.2%로, 전년도(6%)에 비하면 소폭 떨어진 수치다. 사무직 구성원의 경우 지난해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기본 인상률과 직전 4개년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장기성과 인상분을 합산한 임금인상을 적용받게 된다. LG전자 노경은 임금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직급별 초임을 종전 대비 100만원씩 인상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천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상된 임금은 3월 급여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노경은 난임 치료 휴가를 기존 유급 3일에서 유급 6일까지 늘리고, 임신기 근로 시간 단축 적용 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모성보호제도 개선 등 일부 제도와 복리후생 지원 역시 늘렸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삼성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집을 확충했다. 삼성전자는 9일 삼성 디지털시티에 보육 정원 300명, 건물 연면적 1천780평 규모의 제4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3개 어린이집을 삼성 디지털시티에 운영 중이고, 이번 신축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보육 정원 총 1천200명, 건물 연면적 총 6천80평의 전국 최대 규모(단일 사업장 기준)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만 1세~5세 영유아 자녀를 둔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제4 어린이집은 이러한 임직원들의 어린이집 입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축됐다. 이날 진행된 개원행사에는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과 나기홍 인사팀장 부사장, 김영호 수원지원센터장 부사장 등 주요 임원과 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부모, 어린이집 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학규 사장은 "이번 제4 어린이집 증축으로 임직원들이 육아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더욱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적
【 청년일보 】 효성이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손잡고 해양생태계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 효성그룹은 지난 8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및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로 효성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바다숲 조성 및 관리 ▲해양생태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잘피는 바다에서 유일하게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로 어류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산란장, 서식처, 은신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맹그로브, 염습지(식물이 사는 갯벌)와 함께 3대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고 있다. 효성은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해역을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1.59㎢ 면적에 잘피를 심어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효성은 글로벌 시민으로서 생명의 근원인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등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