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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주주환원 전격 확대…자사주 70% 소각·현금배당 확정

한미사이언스·약품·JVM 3사, 총 92만여 주 소각해 주주가치 제고
'Hanmi Vision Day' 약속 이행…책임 경영·주주 친화 정책 가속화

 

【 청년일보 】 한미그룹이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를 포함한 핵심 계열 3사는 보유 중인 자사주의 70%를 소각하고, 현금배당 규모를 확대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16일 각 사가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공고에 따르면, 한미그룹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안과 함께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계획 승인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2월 'Hanmi Vision Day'에서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한미사이언스 30%, 한미약품·제이브이엠 각 20% 이상의 환원율)을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한 것이다.

 

특히 3사가 동시에 추진하는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이다.

 

회사별 주주환원 내용을 살펴보면,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보유 중인 자사주 보통주 64만409주 중 70%에 해당하는 44만8천286주를 소각한다. 소각 시기는 주총 익일부터 내년 8월까지다. 나머지 30% 물량 중 약 8만주는 임직원 주식 보상 등으로 활용해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 현금배당은 1주당 300원(시가배당률 0.79%)으로 책정됐다.

 

한미약품은 보유 자사주 12만1천880주 중 8만5천316주(70%)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2천원으로, 시가배당률은 0.40%다. 한미약품 역시 잔여 자사주를 임직원 보상 등에 활용하며 성과 공유를 지속할 방침이다.

 

제이브이엠은 보유 자사주 55만2천903주 중 38만7천32주(70%)를 전격 소각한다. 현금배당은 1주당 650원으로 시가배당률은 3사 중 가장 높은 2.5%에 달한다.

 

이번 주주환원책은 한미그룹이 추진 중인 지배구조 선진화와 주주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그룹의 미래 사업 발굴과 전략적 성장 기회를 극대화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재무적, 비재무적 방안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유지하며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배당 및 자사주 정책은 오는 31일 열리는 각 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된 후 실행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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