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C녹십자웰빙은 지난 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5R Clinical Pathway’라는 주제로 5R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5R 프로그램’은 장 투과성 정상화를 위해 추천하는 치료법으로, 건강한 장내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5R 치료법은 5단계(Remove, Replace, Re-inoculate, Repair, Rebalance)의 단계별 회복을 통해, 우리 몸의 최대 면역 기관인 장 건강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 및 전신 건강 회복을 돕는다. 이번 좌담회는 박민수 서울ND의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국내 전문 의료진들과 미국 기능의학 협회에서 제안한 5R Program을 활용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세부 세션으로는 ▲5R Protocol에서 글루타민 임상 적용의 예(유성수 닥터유내과 원장) ▲1차 의료에서 5R 치료의 실체(노지훈 서울가정의학과의원 원장) ▲단계별 장 건강 치료 솔루션(김수연 라이프의원 원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민수 원장은 “장 질환 치료에 있어 증상 개선을 넘어 장내 환경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접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좌담회는 5R 프로그램을 실제 진료 환경에
【 청년일보 】 드림에이지와 아쿠아트리가 공동 개발한 언리얼 엔진 5 기반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 출시 직후 시장 상위권에 안착하며 4분기 신작 중 매출 1위에 올랐다. 퍼즐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온 드림에이지가 대형 MMORPG 장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사업 영역 확장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은 거인의 탑을 중심으로 한 버려진 땅을 탐험하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비행·수영·등반 등 제약을 최소화한 이동 시스템, 대규모 협동 콘텐츠 등 정통 MMORPG 요소를 새롭게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올해 10월 22일 한국에 정식 출시됐다. ◆ 출시 직후 매출 1천200만달러 돌파…한국 MMORPG 매출 3위로 직행 4일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은 출시 직후 누적 다운로드 약 15만건, 매출 1천200만달러를 기록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했다. 한국 구글 플레이에서는 지난 10월 24일 RPG 매출 4위로 진입한 뒤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6일간 1위를 유지했고, 이후에도 10위권 내에서 안정적인 순위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MMORPG 시장에서도 출
【 청년일보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 영어·국어의 난이도가 전년 대비 대폭 상승했다는 평가 속에, 수험생들의 입시 준비에 적잖은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4일 발표한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영어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전체의 3.11%(1만5천154명)에 그쳤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4% 안에 들면 1등급을 받는 상대평가 과목과 비교해도 비율이 낮다. 영어 1등급 인원이 감소하면서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지 못하는 상위권대 수시 지원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대학은 내신 외에도 최소한의 수능 성적을 요구하는데,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수시에 지원한 대학에 갈 수 없다. 이 경우 정시 지원을 노려야 한다. 입시업계에선 정시에서의 '키'는 국어 영역이 쥐고 있다고 본다. 어려웠던 이번 수능 국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보다 8점 오른 147점이다. 반면 다소 쉬웠던 수학은 139점으로 전년보다 1점 하락했다. 똑같은 원점수 100점이라 해도 국어 만점자와 수학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8점이나 차이가 나는 것이다. 종로학원
【 청년일보 】 GC녹십자의 헌터증후군(뮤코다당증 II형) 치료제 ‘헌터라제 ICV(성분명: 이두설파제 베타)’가 러시아에서 첫 투여됐다. 이로써 러시아는 일본에 이어 해당 치료법을 도입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취약 아동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Krug Dobra’ 재단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스트라한(Astrakhan) 지역 환아를 대상으로 헌터라제 ICV가 투여됐다. 이번 치료는 러시아 어린이 임상 병원(RCCH)에서 진행됐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삽입한 디바이스를 통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전 세계 유일한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다. 환자의 뇌혈관 및 중추신경 세포에 도달해 인지 기능 저하와 심신 운동 발달 지연 등 중추신경손상에 기인한 증상을 완화시킨다. 첫 투여를 집도한 드미트리 알렉산드로비치 레슈치코프(Dmitry A. Reshchikov) 박사(RCCH 신경외과 전문의)는 “이번 투여는 중증 헌터증후군 환자 치료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헌터라제 ICV가 중추신경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CCH는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아스트라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습·이론 교육도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이하 NHN)이 내년 출시 예정인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와 3매치 퍼즐 게임 '【최애의 아이】Puzzle Star'의 'AGF 2025' 부스 정보를 공개했다. AGF 2025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3일 간 진행되는 국내 최대 종합 애니메이션 게임 축제다. ◆ '어비스디아', AGF 2025 참가와 함께 한국 사전등록 시작…종합 엔터테인먼트 무대로 팬 사로잡는다 4일 NHN에 따르면, '어비스디아'는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수집형 RPG다.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오늘 한국 사전등록을 시작하며, 이를 알리는 첫 행보로 AGF 2025에 부스를 마련했다. AGF 부스 방문 후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스트링백과 미니 스티커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현장 이벤트를 통해 포토카드 쿠폰, 코롯토(아크릴 스탠드),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어비스디아'의 AGF 2025 부스는 킨텍스 제1 전시관 3홀 중앙에 종합 엔터테인먼트 무대를 콘셉트로 구축됐다. '어비스
【 청년일보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모텔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은 피의자인 20대 남성이 호감을 느낀 10대 여중생에게 남자친구가 있는 사실을 접하고 흉기 구입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20대 피의자 A씨와 중학생들인 B, C양은 서로 약 2주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방으로 처음 알게 됐다. 그 당시 한 차례 3명이 만난 뒤 B양에게 호감을 느낀 A씨는 여러 차례 B양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연락했다. 하지만 B양과 연락이 잘 안되던 중 사건 당일인 지난 3일 A씨는 C양에게서 B양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이후 A씨는 그날 오후 2시43분께 사건이 벌어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모텔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했다. 곧장 범행 장소인 모텔로 이동한 뒤 A씨는 "할 이야기가 있다"며 B양을 불렀다. 당시 B양은 C양, 그리고 같은 중학생 친구인 D·E군과 놀던 중 C양과 함께 A씨가 있는 모텔로 향했다. 당초 사건 현장에는 A씨와 B양, 그리고 이후 모텔에 들어간 D·E군 등 4명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조사 결과 C양은 B양과 처음부터 이들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B·C양은
【 청년일보 】 지난해 부동산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국내 가구 순자산이 5% 가까이 늘었지만, 자산 불평등 지표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나쁜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상위 20%의 순자산은 하위 20%의 45배에 달하며 격차 확대가 뚜렷해졌다. 4일 한국은행·국가데이터처·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4억7천144만원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구당 부채는 9천534만원으로 4.4% 늘었지만, 부동산 등 실물자산이 크게 오르며 순자산이 개선됐다. 순자산 5분위(상위 20%)의 평균 자산은 17억4천590만원으로, 1분위(하위 20%) 3천890만원의 44.9배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42.1배)보다 크게 벌어진 것이다. 순자산 지니계수는 0.625로 전년 대비 0.014p 상승하며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자산 중 실물자산 비중은 75.8%로 1년 사이 0.6p 상승했다. 실물자산은 5.8% 증가한 4억2천988만원, 금융자산은 2.3% 늘어난 1억3천690만원이었다. 특히 거주 주택 외 부동산이 7.5% 증가하며 자산 상승을 견인했다. 연령대별로는
【 청년일보 】 동화약품의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마그랩(MgLAB)’이 일본으로 진출해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 ‘마그랩’은 지난달부터 일본 전국 ‘로프트(LOFT)’ 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및 드럭스토어, 버라이어티숍에 입점했으며, 일본 전용 제품 ▲‘리셋’ ▲‘포 에너지’ ▲‘젤리푸푸’ 3종 판매를 본격화했다. 로프트는 일본 최대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유통채널이다. 동화약품은 로프트와 드럭스토어 등 유통채널과 협력해 박람회 참가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마그랩 일본 진출로 동화약품의 다양한 제품을 일본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현지 브랜딩 강화 및 제품 라인 확대에 속도를 내어 마그랩이 K 건기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이 4일 정부에서 주최한 '산업 역군 초청 오찬' 행사에 경제계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무역의 날을 맞아 조선, 자동차, 섬유, 전자, 기계, 방산, 해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헌신해 온 산업 역군들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부는 수십 년간 장기 재직하며 우리 산업을 일궈온 90여 명의 산업 역군을 오찬에 초청했다. 구로공단 1세대 여성 노동자 등 산업 현장 최일선 역군부터, 첫 국산차 포니 개발 주역 등 우리 산업의 굵직굵직한 이정표를 세운 주인공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산업을 이끌어 온 주역들이 참석했다. 1973년 포항 1고로 첫 쇳물 생산 현장을 지킨 이영직씨, 1975년 최초의 국산차 포니 탄생의 주역 이충구씨, 구로공단 1세대 미싱사 강명자씨, 대를 이은 선박 도장 부자(父子) 백종현·백승헌씨, 지상화기 17종의 국산화에 기여한 K-방산 명장 박정만씨, 초기 파독 광부로서 현지에서 배운 기술력을 국내에 전수한 심극수씨, 수십 년간 바닷길을 개척해 온 수출 역군 박정석·나성철씨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 청년일보 】 정부가 조선, 자동차, 섬유, 전자, 기계, 방산, 해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헌신해 온 산업 역군 90여 명을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개최했다. 4일 경제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산업 현장에서 우리 경제를 일궈온 역군들의 노고를 재조명하고 국민을 대표해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부 주요 인사와 함께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경제계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날 오찬에는 1973년 포항제철소 1고로에서 첫 쇳물을 뽑아낸 이영직씨, 1975년도 최초의 국산차 '포니' 개발의 주역 이충구씨, 구로공단 1세대 여성 노동자 강명자씨, 선박 도장 기술을 부자(父子) 2대에 걸쳐 이어온 백종현·백승헌씨 등 한국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 1세대 역군들이 참석했다. 또한 지상 화기(火器) 17종 국산화에 기여한 박정만 명장, 독일 광산에서 익힌 기술을 국내에 전수한 초기 파독 광부 심극수씨, 수십 년간 해외 항로를 개척하며 수출 물류를 이끈 해운 분야의 박정석씨 등 대한민국 산업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주역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1GHz D램을 개발해 메모리 반도체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