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식품제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기업 및 공공기관의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해 수상한다. 노브랜드 버거는 트렌디한 콘텐츠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엠블럼, 키 컬러, 신메뉴 등 리뉴얼된 브랜드의 입체적인 모습을 SNS를 통해 알리는 역할을 하며, 고객에게 합리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브랜드 컬러 굿즈’와 ‘NBB DAY’, ‘신메뉴 경험’ 등 고객이 브랜드에 친밀감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브랜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경험을 실제 소비자와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했다. ‘대표 메뉴 시식’, ‘브랜드 행사’ 등 생생한 고객 참여 순간을 영상에 담아 브랜드의 변화된 가치와 철학을 전달했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대상의
【 청년일보 】 롯데마트∙슈퍼는 인기 사케 ‘스모’를 1.8L 대용량으로 기획, 지난 16일부터 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출시해 1만 7천900원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모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주류다. 실제로 올해 누계 기준 롯데마트 일본술 상품군 내 판매량 5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스모(1.8L)’는 기존 900ml 제품 대비 용량을 두 배로 늘린 동시에, 100ml당 단위 가격을 약 10% 낮춰 가성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포장지를 기존 하늘색에서 보라색으로 리뉴얼해 가시성을 높였다. 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고객들의 주류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자 이번 대용량 사케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케와 같은 가성비 주류를 확대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주류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대한민국 건설 역사와 3기 신도시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 'Maker’s Studio'(메이커스 스튜디오)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국민이 주인공인 영화(대한민국)를 만든다'는 주제로 기획됐다.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토지·주택, 도시정책 발전 과정을 방문객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역사존, 게임존, 미디어룸, 라운지 등 네 종류로 구분된다. 역사존에서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은 영상과 인쇄물을 통해 당시 시대상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국민주택(1950~60년대), 마포아파트 동호추첨(1962년), 자유로 기공식(1990년) 등 세 가지 시대적 배경을 구현한 세트장에서는 즉석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게임존에서는 3기 신도시의 지구별 특화 정보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밸런스 게임과 GTX와 속도를 겨루는 자전거 추격 게임 등 재미있는 체험 거리를 마련했다. 미디어룸에서는 교통과 육아 편의시설을 갖춘 3기 신도시의 모습을 4면 고화질 미디어아트로 선보이며, 라운지에서는 관람 인증을 거친 방문객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팝업스
【 청년일보 】 효성중공업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아른험(Arnhem) 지역에 유럽 R&D 센터를 오픈하고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의 유럽 R&D 센터는 미래 전력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첫 글로벌 연구거점이다. 전력시장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확장으로 전력 인프라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럽은 친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력 시장의 중심지이다. 높은 기술 기준과 엄격한 환경 규제를 바탕으로 미래형 전력 인프라와 디지털 전력망 혁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신설된 연구소는 SF₆(육불화황 가스) 규제가 본격화되는 유럽 시장에 대응해 친환경 가스절연개폐 차단기인 SF₆-Free GIS 개발에 집중한다. 향후에는 HVDC(초고압 직류 송전) 분야까지 연구 영역을 확대해 친환경 전력기술 및 토탈 그리드 솔루션까지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네덜란드 아른험 지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설비 시험 인증기관인 KEMA가 위치한 곳이다. 효성중공업은 시험 데이터를 신속히 확보하고 제품 개발에 즉시 반영하는 선순환 연구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조현준
【 청년일보 】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 사업 대상지 4개 지역을 확정하고 총 3천570세대 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시는 전날 열린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종로구 구기동 100-48일대 등 모아타운 4건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확정된 곳은 ▲종로구 구기동 100-48번지 일대 ▲관악구 난곡동 697-20번지 일대 ▲동작구 노량진동 221-24번지 일대 ▲서대문구 홍제동 322번지 일대다. 임대 852세대를 포함해 총 3천570세대의 모아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시는 공공참여를 통해 높이 규제를 완화하고 사업구역을 확대하는 등 사업의 추진력을 높였다. ◆종로구 구기동, 높이 규제 완화로 797세대 공급 종로구 구기동 100-48번지 일대(6만3천697㎡)는 모아주택 2개소를 추진해 기존 415세대에서 382세대 늘어난 총 797세대(임대 214세대 포함)를 공급한다. 노후건축물 비율 65.7%, 반지하 주택 비율 68.6%에 달하는 이 지역은 자연경관지구 및 고도지구 높이 규제로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시는 사업 여건을 고려해 2024년 12월 공공참여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관리계획은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은 202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분야는 ▲DX(데이터분석·생성형AI) ▲IT(개발·운영) ▲상품·계리 등 3개 직군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근무가 가능한 졸업예정자(2026년 2월)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1차 크루 인터뷰(현업 선배와의 대화 형식 면접) 진행 후 관리자 면접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2차 최종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가 확정될 예정이다. 지원서는 접수 기간 내 미래에셋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또 채용공고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선배 직원들의 직무 경험담과 1년차 신입사원 인터뷰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민영웅 미래에셋생명 인사팀장은 “보험의 미래를 선도할 디지털 감각과 열린 사고를 지닌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미래에셋생명은 함께 일하는 선배 직원이 면접에 직접 참여하는 등 젊은 인재들이 즐겁게 일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협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생보사들이 상속만기형 즉시연금 가입입자들에게 미지급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7일 법조계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재판장 박영재, 오경미)은 지난 16일 삼성·동양·미래에셋생명 등 즉시연금 미지급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보험사 승소를 판결했다. 즉시연금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일시납으로 한번에 납입한 뒤 그 다음 달부터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상품이다. 다만, 일부 가입자들이 연금 지급 기준이 되는 적립금에서 보험사가 일정 금액을 공제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즉시연금 분쟁이 불거졌다. 가입자들은 보험사에 납입한 보험료에 공시이율을 곱해 산출된 이익 전액을 생존연금으로 지급해야 하지만, 사전 설명 없이 만기보험금 지급재원을 공제한 잔액만 지급됐다고 주장했다. 가입자들은 이에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즉시연금 분쟁이 확대됐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약관 내용이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미지급분 보험금을 가입자들에게 지급하라고 보험사에 권고했으나, 삼성생명이 거부하면서 소송전으로 번졌다. 금융감독원은 즉시연금 미지급 규모를 8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삼성생명이 43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한
【 청년일보 】 KT는 17일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한 데이터의 전수 조사를 완료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기간과 대상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9월 10일까지 이뤄진 모든 통신과금대행 결제내역 약 1억 5천만 건이다. 소액결제 8천 4백만 건과 DCB(Direct Carrier Billing) 결제 6천 3백만 건이 모두 포함됐으며, ARS 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SMS), PASS 인증을 통해 일어난 결제까지 전체를 망라했다. KT는 전체 휴대폰과 기지국 간 4조 300억 건에 달하는 접속 기록을 전수 조사해 불법 펨토셀을 탐지한 뒤 불법 펨토셀 ID 접속 이력과 전체 결제 데이터를 교차 검증하는 방식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불법 펨토셀 ID는 기존 4개에서 16개가 추가 발견돼 총 20개로 확인됐고, 해당 펨토셀 ID 접속 이력이 있는 고객 수는 추가로 2천200여 명이 파악돼 총 2만 2천2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추가로 확인된 불법 펨토셀 ID 16개 중에서는 1개의 ID에서만 무단 소액결제 의심 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무단 소액결제 피해 고객은 기존 362명에서 6명이 추가된 368명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고객 6명의 소액결
【 청년일보 】 집단에너지설비 운전시스템의 자동화를 통해 세종 지역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열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들과 협력에 나섰다. 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본부장 김현주)는 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지역난방공사 플랜트기술처와 지난 16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지역난방공사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세종 집단에너지설비 자동 운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 집단에너지 공급의 핵심인 열병합발전소의 운전을 자동화함으로써 국가 전력망의 안정성과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을 확보하고, 나아가 국민 생활의 편의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 공공기관은 남부발전이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열병합 모드 자동발전제어(AGC)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종 지역 집단에너지설비는 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와 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등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과 열을 지역난방공사의 대규모 온수 저장시설인 축열조와 열수송관을 거쳐 각 가정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운전 자동화 시스템’은 이 전체 과정을 첨단 제어시설로 자동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에는 발전소 운전자가 직접 제어했지만, ‘운
【 청년일보 】 AXA그룹은 전 세계 주요 위험요인과 사회 인식을 분석한 ‘2025 AXA Future Risks Report’를 발간하고, 현 시대가 직면한 ‘2025년 세계 10대 위험요인’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 보고서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57개국의 보험 전문가 3천595명과 18개국 일반 대중 2만3천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담았다. 이 보고서는 2014년 첫 발간 이후 매년 글로벌 위험요인에 대한 유용한 인사이트를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가 및 일반 대중 인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위험요인을 예측하고 관련 정책 및 대응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국제사회에 가장 큰 잠재적 영향을 미칠 ‘세계 10대 미래 위험요인’을 ▲기후변화 ▲지정학적 불안 ▲사이버 보안 ▲AI 및 빅데이터 ▲사회적 불안 및 갈등 ▲천연자원 및 생물다양성 ▲거시경제 ▲에너지 위기 ▲금융 안정성 위험 ▲인구구조 변화 순으로 제시했다. 특히, 상위 3개 위험요인은 지난해와 동일했으며 '기후변화'는 코로나 팬데믹이 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