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출시 여부를 빠르면 내년에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빠르면 내년에 고용량 비만치료제가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의 먹는 비만치료제 오포글리프론이 내년 미국 출시에 이어 국내에도 빠르게 도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오포글리프론은 하루 1번 섭취하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비만 치료제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 오포글리프론 허가를 신청해 내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FDA 신속 승인 제도를 거치면 연내 승인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 일라이 릴리는 오포글리프론 출시를 앞두고 이미 충분한 수량을 확보한 상태다. 데이브 릭스 일라이 릴리 대표가 최근 오포글리프론 수십억회분 제품 생산을 마쳤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국릴리는 오포글리프론의 빠른 국내 도입을 위해 일라이 릴리와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보 노디스크도 내년 FDA 승인을 거쳐 시판하는 것을 목표로 하루 한 알 먹는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으로, 현재 FDA에 경구형 '세마글루타이드 25㎎' 허가를 신청한 상태
【 청년일보 】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국내 발전 공기업 최초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한 '풍백 육상풍력 발전단지'와 관련 지난 3일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일대에 조성된 이 대규모 풍력 단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풍백 육상풍력 발전단지는 총 75메가와트(㎿) 규모의 5㎿급 터빈 15기가 설치된 대형 단지로 조성됐다. 서부발전은 발전단지에 지분투자뿐만 아니라 운영·유지관리(O&M) 기술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준공은 국내 공기업이 풍력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국내 기업에 공급하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직접 전력거래계약'을 처음으로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은 주요 수출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수출 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망 신뢰도 상승, 그리고 ESG 경영 강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서부발전은 밝혔다. 풍백 육상풍력 발전단지는 일연의 삼국유사가 집필된 삼국유사면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나라 신화 속 바람의 신인 '풍백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하이브(HYBE)의 보이 그룹 '엔하이픈(ENHYPEN)', 'TWS(투어스)'와 협업한 겨울 시즌 온팩 제품 5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올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이번 제품들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연말 선물 콘셉트로 기획됐다. 패키지 전면에 멤버 전원의 매력을 담은 단체 사진을 배치하고, 리본 장식을 더한 선물 박스 형태로 디자인했다. 이번 컬래버 제품에는 멤버들의 사진과 앨범 커버, 그래픽을 활용한 '빅 랜덤씰'이 함께 담겼다. 랜덤씰은 각 아티스트별 27종, 총 54종으로 구성됐으며, 가로 5.5cm, 세로 8cm의 빅사이즈로 제작했다. 제품마다 랜덤씰 1종이 무작위로 포함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컬래버 제품은 '엔하이픈' 온팩,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그린티, 제로 블랙커런트베리 젤리, 몽쉘 코코넛&밀크커피 등 3종과 'TWS' 온팩, 꼬깔콘 바닐라밀크맛, 말랑카우 블루베리치즈 등 총 5종이다. 한편 이번 컬래버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ENHYPEN & TWS's Christmas Sweets Market'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방문객들
【 청년일보 】 국순당은 국립극장의 기획공연 마당놀이 '홍길동이 온다'에 막걸리를 협찬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술 주점인 '백세주마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우리 문화에 관심 있는 국립극장 마당놀이 관람객들 대상으로 우리술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국순당과 국립극장이 협력해 진행한다. 먼저 마당놀이 중 고사를 지내는 장면에 고사용 술로 국순당 쌀막걸리를 협찬해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연말을 맞아 마당놀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우리술과 함께 우리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당일 관람티켓 지참 시 국순당이 운영하는 우리술 주점인 '백세주마을'의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국립극장 기획공연 마당놀이 '홍길동이 온다'는 극단 미추의 '홍길동전'을 바탕으로 오늘날 시대 정서를 반영해 새롭게 각색한 버전이다. 돼지머리에 돈을 꽂으며 새해 복을 비는 고사, 공연 중 추임새와 뒤풀이 춤판까지 다양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내년 1월 31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선보인다. '백세주마을'은 국순당이 국민약주 백세주 등 우리술의 대중화를 꾀하고 풍류를 알았던 조상들의 술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직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 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이하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MS-P'는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전반에 걸친 총 101개 인증 기준에 대한 평가와 검증을 거쳐 부여되는 국내 공인 인증 제도다. 동양생명이 취득한 인증 범위에는 보험 서비스(FC재무설계사)를 비롯해 홈페이지(웹·앱)와 클라우드 AI컨택센터(AICC) 등 주요 디지털 보험 서비스 영역 전반이 포함된다. 동양생명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보안 정책 및 운영 체계 재정비 ▲개인(신용)정보 처리 전·후 관리체계 강화 등 관리적·기술적·물리적 보호조치를 전사적으로 정교화해 왔다. 이번 인증 취득은 고객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동양생명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보안 거버넌스 고도화의 성과로 평가된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보호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고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지난 3일 63빌딩에서 암경험청년의 사회복귀와 회복 여정을 응원하기 위한 임직원 참여형 오프라인 워크숍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암보험명가로서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치료 이후 회복과 자립까지 함께 고민하는 보험사임을 실천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현장에는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영업, 고객서비스 등 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 30명이 직접 참여해 암경험청년의 스토리를 듣고 창작 체험을 함께했다. 이번 워크숍은 온라인 공감 캠페인 ‘다정한 속도’를 오프라인 체험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암경험청년의 삶과 치료 과정에서의 불안과 두려움, 사회복귀를 준비하며 겪은 현실적 어려움, 그리고 자립을 향한 노력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암 치료를 거쳐 현재 ‘밀랍초 작가’로 활동 중인 암경험청년이 직접 자신의 회복 스토리를 전하며 참여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임직원들은 이어 암경험청년과 함께 ‘응원 밀랍초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작가가 치료 당시 힘이 되었던 응원의 기억을 모티브로 한 밀랍초 제작 과정을 함께하며 완성된 초에는 암경험청년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 청년일보 】 SPC삼립은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함께 2025년 겨울 시즌 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SPC삼립은 '허쉬'의 초콜릿 풍미를 살린 베이커리·상온케익·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허쉬 아몬드초코와플', '허쉬 딥초코머핀', '허쉬 크리스마스 벨 카스테라', '허쉬 루돌프 코는 초코슈', '허쉬 브라우니파티팩' 등 5종이다. 신제품은 편의점, SPC삼립 공식몰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홀리데이 분위기와 함께 달콤한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허쉬와 함께 시즌 한정 제품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풀무원은 'Eco-Caring(친환경 케어)'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대형 디젤 화물차를 환경친화적인 운송수단으로 전환하고자 18톤급 대형 전기트럭을 물류 현장에 도입해 지난 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전기 물류차 전환이 소형 트럭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대형 화물차는 주행 거리와 충전 인프라 한계로 도입이 어려웠다. 풀무원은 이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ESG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대형 화물차에 업계 최초로 전기트럭을 도입했다. 새로 도입된 차량은 충북 음성~부천 물류 구간에서 냉동 제품 운송에 활용된다. 이번 전기트럭은 올해 9월 풀무원·볼보·대원냉동(운수사) 3사가 공급 협약을 체결한 후 차량 출고와 냉동탑차 제작 및 도색을 마치고 12월 운행을 시작했다. 차량 외관에는 풀무원의 브랜드 컬러를 반영한 스페셜 래핑(wrapping)을 적용했다. 또, 차량 옆면에 'FOR YOU. FOR THE PLANET.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문구와 '이 차량은 환경친화적 전기트럭입니다' 문구를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전기트럭임을 명시했다. 풀무원이 도입한 차량은 볼보 FH Electric(8X
【 청년일보 】 기아는 3일(현지시각) 영국 상용차 전문 매체 '왓 밴(What Van?)'이 주관한 '2026 왓 밴 어워즈'에서 PV5 카고 모델이 '올해의 밴' 및 '올해의 콤팩트 밴'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PV5는 지난해 '2025 왓 밴 어워즈'에서 '주목할 모델(One to Watch)'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왓 밴 어워즈에 이름을 올렸다. 왓 밴의 편집장 제임스 댈러스는 "기아 PV5 카고는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정교하게 개발된 전기 밴"이라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설계와 뛰어난 주행가능거리로 단숨에 동급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기아 영국 법인 대표 폴 필폿은 "PV5는 유연한 플랫폼, 첨단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며 경상용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기아의 첫 전동화 전용 PBV인 PV5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경상용차 시장에서 전동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V5는 지난달 왓 밴의 리뷰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과 편안하면서도 정밀한 핸들링에 대해 호평 받았으며, 실용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정숙성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평점 10점 만점을 획득했다
【 청년일보 】 삼성웰스토리는 올리브영의 건강 간식 브랜드인 '딜라이트 프로젝트' 대표 상품을 구내식당 간편식 코너에서 제공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달부터 딜라이트 프로젝트 시그니처 간식 '베이글칩', 동결건조로 원재료의 맛과 향을 살린 '과일칩', 프로틴을 넣어 스낵으로 구현한 '베이커리칩', 프리미엄 수제 디저트 '빨미까레' 등 딜라이트 프로젝트의 대표 제품 30여 종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콜라보 인기에 힘입어 올 연말까지 50여개 사업장에서 3만 개 이상의 제품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삼성웰스토리는 간편식 코너 내에 딜라이트 프로젝트 전용 매대를 마련해 상품을 효과적으로 전시할 수 있도록 올리브영과 함께 진열 가이드를 제공하고,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구내식당을 찾은 고객들에게 단독 팝업 매장을 찾은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지역 한정 상품을 포함해 올리브영에서만 구입이 가능한 딜라이트 프로젝트 제품들을 구내식당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어 건강한 간식을 원하는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 식사 패턴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