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넷마블은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에 신규 메인 시나리오 '주장II 불가역폐기공 이드'를 업데이트했다고 4일 밝혔다. '주장II 불가역폐기공 이드'는 주장(奏章)의 두 번째 시나리오로, 깊은 잠에 빠진 주인공이 익숙한 풍경의 도쿄에서 눈을 뜬 뒤에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다. 이번 시나리오 오픈으로, 넷마블은 신규 서번트의 스킬 강화 및 영기재림에 필요한 아이템과 특정 서번트의 강화 퀘스트 추가 및 보구 연출을 리뉴얼하고,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클래스 스코어’에 '어벤저' 클래스를 강화할 수 있는 ‘EXTRA Ⅰ’이 개방된다. 또한, 넷마블은 이번 시나리오의 주요 서번트 '★5 마리 앙투아네트(얼터)'를 획득할 수 있는 픽업 소환을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한편,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 출시 8주년을 맞아 출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Anime × Game Festival 2025(AGF 2025)’에 참가한다. AGF 2025 기간 중 넷마블은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알트리아 펜드래곤 역), 아사카와 유우(메두사 역)를 초청한 레드 스테이지와 함께, '페이트/그랜드 오더' 부스에서 다양한 무대 이
【 청년일보 】 우리나라와 캐나다가 식의약 정보 공유체계 구축 등 식의약 분야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달 27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와 식의약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비밀유지약정(Confidentiality Arrangement)를 체결했다. 이번 비밀유지약정은 양 기관 간 식의약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정보의 범위는 ▲식품 분야의 안전성·영양학적 품질, 공중 보건 영양 ▲의료제품 분야의 심사·규정·연구, 과학·기술적 전문지식, 약물감시, 실사, 규정 준수·집행, 공급 부족 대응 등을 포함한다. 이번 캐나다와 비밀유지약정 체결로 양국이 허가심사·안전성 관련 주요 정보·동향을 신속하게 확보해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며, 공급망 부족 등 주요 이슈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MDSAP 정회원인 캐나다와 협력을 통해 한국의 MDSAP 가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MDSAP는 ‘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의 약칭으로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이 정회원으로 참여해 의료기기 제조·품질 기준을 공동으로 심사하는 협의체다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39.1 업데이트를 통해 혹한의 생존 환경으로 변한 '에란겔: 서브제로(Subzero)'를 선보인다. 4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세계적인 럭셔리 패션 하우스 발렌시아가(Balenciaga)와의 협업 콘텐츠, UGC 알파 모드의 재오픈, 그리고 총기 밸런스 조정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함께 적용된다. 이번 업데이트의 중심은 에란겔의 대규모 환경 변화다. 타이토닉(Tythonic)이 주도한 기후 제어 위성 실험 중 사고가 발생하면서 위성이 추락하고, 이로 인해 에란겔 전역이 냉각 효과를 동반한 혹한의 지역으로 변했다. 눈이 내리고 실시간으로 쌓이는 새로운 기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블루존에는 냉각 효과(Freezing Effect)가 추가돼 생존 난이 도가 한층 높아졌다. 또한, 월드 곳곳에서 추락한 위성체를 발견할 수 있고, 비행기의 외형 변화, 낙하 시 발생하는 혹한 화면 효과 등 새로운 시각적 연출이 더해졌다. 이용자는 블루존 수류탄과 신규 블루존 유탄 발사기를 통해 냉각 효과가 더해진 블루존을 직접 사용할 수 있다. 해당
【 청년일보 】 HK이노엔(HK inno.N)은 지식재산처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직무발명제도 운영 우수사례’에 선정돼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진행됐다. ‘직무발명제도’는 임직원이 직무 수행 중 발명한 특허권을 기업이 승계 받는 대신, 임직원에게 정당한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HK이노엔은 임직원의 신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해당 제도를 도입했으며, 11년째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K-CAB)’이 있다. HK이노엔은 직무발명제도 도입 이후 특허 창출 역량이 꾸준히 강화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외 특허출원 건수는 2014년 약 50건에서 2017년 약 150건으로 3배 성장했으며, 2019년 직무발명제도 개정 전 누적 특허건수 516건은 개정 후 628건으로 100건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직무발명제도 운영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외에도 HK이노엔은 특허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지식재산권 관련 사내·외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출시 초기부터 점유율 확대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4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중 한 곳과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해당 PBM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에 등재됐을 뿐 아니라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지위까지 확보했다. 이번 등재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이때부터 실질적인 환자 환급이 바로 가능해져 빠른 처방 확대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스토보클로-오센벨트만 유일하게 등재됐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미국 제약 시장내 핵심적 영향력을 가진 3대 PBM에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어, 의료진과 환자의 제품 신뢰도 및 처방 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시장내 5위 규모의 대형 PBM과도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재 계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개발을 이끌던 송창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 겸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 대표가 사의를 표했다. 4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송 사장의 사표는 이미 수리됐고, 내부 구성원들에게도 사직 메일이 전달됐다. 송 사장은 전날 포티투닷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정의선) 회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현대차그룹 AVP 본부장과 포티투닷 대표직을 내려놓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오토메이커들이 수십조를 들여 실패했던 SDV, 그리고 자율주행 기술밖에 남지 않은 자동차의 미래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거대한 하드웨어 중심의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의 DNA를 심고 단순히 차를 만드는 것이 아닌 인공지능(AI) 디바이스를 만들겠다는 무모해 보이던 도전은 그 과정이 '정말' 쉽지 않고 순탄치 않았다"면서 "AVP를 겸직하며 SDV라는 거대한 전환을 이끄는 동안 보이지 않는 수도 없는 벽에 부딪힐 때마다 저를 버티게 한 것은 포티투닷 여러분의 열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5년 네이버 초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낸 송 사장은 2019년 1월 네이버를 퇴사해 포티투닷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관련 한전은 전북 군산시 장자도 연안에 맹그로브 숲, 염습지와 함께 UN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공식 인정한 3대 블루카본 중 하나인 '잘피' 8만 주를 이식했다고 12월 4일 밝혔다. 한전은 한국수산자원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전남 완도 연안 3ha에 잘피 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군산 장자도 연안 2ha 면적의 바닷속에 잘피 군락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했다. 이로써 완도와 군산 지역에 총 5ha 규모의 잘피 군락지가 마련되었으며, 이는 연간 승용차 1천 대가 배출하는 탄소량인 약 2천5백여 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이 심은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바다와 해초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인 '블루카본'의 핵심 자원이다. 블루카본은 산림 등 육상 탄소흡수원인 '그린카본'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이상 빠르며, 저장 능력 또한 2배 이상 높아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을 선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문자 메시지로 인사 청탁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겨울철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고강도 안전 경영에 나섰다.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협력사의 안전 관리 인력을 대폭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 제도를 강화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3일 경기도 안산시 ‘힐스테이트 라군 인테라스 2차’와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현장에서 ‘동절기 대비 건설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의 사고 예방 특별 강조 주간에 맞춰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한우 대표이사가 직접 방문해 안전 시설물과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면밀히 살폈다. 현대건설은 내년 2월까지 이어지는 동절기 캠페인 기간 동안 결빙, 화재, 질식 등 겨울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재해 유형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회사는 ‘동절기 3GO 프로그램’을 통해 옥외 작업자와 한랭질환 민감군에게 발열조끼와 핫팩 등 방한 장비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기온에 따라 작업 시간을 단축하거나 작업을 중지하는 자체 휴식 기준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대책에서 주목할 점은 협력사 안전 관리
【 청년일보 】 미국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조치를 4일(현지시간)부터 공식 발효한 가운데 경제계가 경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논평을 통해 "이번 관보 게재로 그간 우리 기업이 겪어온 대미 비즈니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됐으며, 양국 간 경제협력이 보다 안정적 기반 위에서 전개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한경협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한국의 정부 협상팀과 법안 발의를 통해 대미투자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 제도 정비에 적극 나서준 국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조치는 양국 정상이 두 차례의 회담을 통해 확인한 한·미 경제동맹의 신뢰와 이행 의지가 구체적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우리 수출기업이 겪어온 비용 부담과 대외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를 계기로 한·미 경제협력이 더욱 내실있게 발전하길 바라며, 무역업계 역시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철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