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 [단독] DLF 판매 하나은행...영업점 경영평가 고객중심 개편 DLF를 판매한 하나은행이 국면전환의 일환으로 영업점에 대한 경영평가 방식 개편에 나서. 전 영업점에 대한 평가 항목과 배점을 일괄 적용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각 영업그룹별로 평가 항목 및 배점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한 것이 핵심. 특히 평가 기준에 ‘손님만족’ 항목을 신설해 수익률을 비롯해 불완전판매·금융소비자보호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부터 일반·본부직속의 영업점에 대한 경영평가 항목과 배점 기준을 변경. 변경된 내용을 항목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손익’ 항목에서는 성과이익을 비롯해 일반영업이익·이자이익 등 3가지 항목 중 한가지를 선택하고 자율적으로 배점하도록 했다. 총자산이익률(ROA)에 따른 고정가점(30점)도 설정. ‘현장전략’ 항목의 경우에는 각 영업그룹별 평가 자율성을 가장 많이 확대됐다. 40개 이상의 ‘현장전략 Pool 항목’ 중 자유롭게 선택하면 되고, 배점 또한 자율에 맡겼다. 다만, 영업점 선택 권장항목으로 ▲기업신규손님 ▲청약저축 ▲개인형IRP(순증금액) ▲적립식예금 ▲오픈뱅킹 ▲핵심저금리
【 청년일보 】 정부는 지난해 12월 17일 ‘인공지능(AI) 국가전략’을 발표했다. “IT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라는 슬로건을 내 세웠다. 미국은 2016년 10월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인공지능(AI) 국가 연구개발 전략’을 제시했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6월 수정 계획을 내놨다. 중국은 2017년 7월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계획’을, 일본은 지난해 3월 ‘인공지능(AI) 전략 2019’를, 독일은 2018년 11월 인공지능(AI) 육성전략을, 영국은 2018년 4월 ‘인공지능(AI) 섹터 딜(sector deal)’을 제시했다. 추격에 속도를 내기 위한 가장 좋은 전략은 한국이 익숙한 ‘빅 푸시’라고 보여 진다. 혁신의 수요·공급 양 측면을 동시에 끌어올리면서 AI(인공지능)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인공지능(AI)과 연관 산업을 일으켜야 한다. 때문에 정부는 ‘인공지능 국가전략’에서 3대 분야 9대 전략, 100대 실행과제로 한꺼번에 일으키는 방식을 채택하고, ‘정부 주도’가 아니라 변화 감지가 정부보다 훨씬 빠른 기업이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앞에서 맘껏 뛰고 정부는 뒤에서 적극 밀어주는 ‘민간 주도’로 가자는 것이 핵심인 전략을 발
【 청년일보 】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돈 걱정 없는 안정적인 생활을 꿈꾼다. 물론 일정한 소득이 있을 때야 당장 돈 걱정을 실감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최근 노후의 경제적 빈곤이 사회문제로 인식되는 만큼 분명 돈 걱정은 은퇴 이후 나에게 큰 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소득이 줄거나 사라질 때의 돈 걱정을 덜기 위해서는 연령대별로 들쑥날쑥한 수입-지출을 고려하여 적절한 저축-투자-소비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저축여력이 있을 때 발생하는 잉여자금을 잘 관리하여 자금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그럼 과연 20대 중반~30대 초반에 이르는 ‘사회초년기’ 시점부터 30대 중반~40대 초반에 이르는 ‘재산형성기’까지 이른바 경제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적합한 재테크 포인트는 무엇일까? 사회초년기에는 20대에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과거 학창시절에 경험하지 못했던 수입의 증가로 자칫 무분별한 지출이 장기간 지속되기 쉽다. 하지만 가족 부양에 대한 부담이 없는 이 시기만큼 돈을 모으기 좋은 환경도 없다. 따라서 미혼이라면 저축 목표를 세후 수입의 50% 이상으로 정할 것을 권유한다. 무조건 가계부를 작성하면서 지출항목을 체크하기보
【 청년일보 】 대부분 사람들은 어디서 한번은 이런 질문을 듣는다. “너는 꿈이 뭐야?, 커서 나중에 뭐하고 싶어?”라는 문장이다. 아주 어렸을 때 이 질문을 듣고 필자는 “과학자 아니면 의사요.”라고 대답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중⦁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같은 질문을 들었을 때 “잘 모르겠어요.”나 “그냥 고민 중이에요.”라는 답을 했었다. 2018년 통계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청소년이 고민하는 문제 중 직업(직업선택, 보수 등)이 30.2%로 1위을 차지했다. 꽤 적지 않은 청소년들이 필자와 같은 대답을 해왔을 것이고 지금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어렸을 때는 그 대답의 경중을 떠나서 직업에 대해 바로 대답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면서 이것이 큰 고민이 되었을까? 기본적으로 성장을 하면서 생각의 폭과 깊이가 어린 시절과 다르게 넓어지고 깊어진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직업을 결정하는 것에 있어 신중해야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 내리지 못하고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신중함이 고민의 전부일까?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고민이 깊어지고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
【 청년일보 】 최근 국회에서 일부 법률안 상정을 두고 많은 설왕설래가 펼쳐졌다. 이른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하는 공직선거법 법률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속칭 공수처)의 설치법이 바로 그것이다. 일부 당에서는 위 법률안의 상정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통하여 그 상정을 강하게 저지하려 나섰고, 이와 반대 세력의 당은 차질 없이 법률안을 상정하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여기에 검찰까지 공수처 설치 법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그 상황은 점입가경이 되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공수처 모두 고유의 취지와 목적이 있고, 분명 우리 사회에 필요한 법률이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은 기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위 법률이 국민들의 생활을 규율하는 민생법안보다 더 먼저 또는 더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지에 관하여 의문이 생긴다. 헌법재판소에서 특정법률에 대하여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려 해당 법률이 갖는 효력의 시한을 정한 경우 국회는 그 시한이 도과될 것을 대비하여 즉시 법률을 고침으로써 법률의 공백상태를 방지하여야 함에도, 정작 국민들의 공감을 사지 못하는 자신들만의 자리 싸움에 급급하여 고유의 업무를 해태하고 있다. 최근 사회는 세대별 갈등
【 청년일보 】 노키즈존(No Kids Zone)은 영유아 및 어린이의 입장을 금지하는 업소를 뜻한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 <겨울왕국2>의 상영관에서 아이들이 너무 떠들고 돌아다녀 관람에 불편을 겪었다는 사람들이 발생하면서 최근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노키즈존에 찬성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소비자는 아이들로 인해 개인의 시간과 공간이 침해받지 않을 수 있다.” “사업자는 평소 아이들과 관련한 애로사항들로 인해 손해 볼 수 있었던 가게 사정을 개선 시킬 수 있으며 식당 고유의 분위기와 차림을 아이들로 인해 와해시키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노키즈존에 반대하는 의견은 다음과 같다. “무자녀일 경우 카페 등의 업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아이 동반 시 자신도 노키즈존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출산을 기피 할 수 있다.” “모든 아이와 부모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일반화를 시켜 아예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노키즈존의 생각에 대해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66.1%가 ‘노키즈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성별과 결혼 여부, 자녀
【 청년일보 】 소송을 진행함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증거”다. 소송의 종류는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민사소송은 특정 당사자가 법률 또는 계약에 의하여 발생 된 권리를 주장하고 상대방은 그에 대비되는 의무를 부담한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기본적인 민 사소송의 진행구조다. 누군가가 어떠한 계약을 근거로 자신의 권리와 상대방의 의무가 있음을 주장함에 있어 계약서 등 증거를 마련하지 아니한 채 막연히 “저 사람과 계약을 했으니 나에게 권리가 있다.” 라고 만 주장한다고 가정해보자. 이러한 경우 상대방은 그런 적이 없다고 발뺌할 가능성이 클 것이 다. 상황이 이러하다면 권리자라고 하는 자가 주장하는 계약에 대하여 전혀 알 턱이 없는 제3자 (판사)의 입장에서 보면 이 얼마나 황당한 일이라 생각하겠는가. 물론, 법원에 출석한 당사자 의 진술 태도나 권리를 주장하는 자가 앞, 뒤 정황을 잘 설명해 판사로 하여금 일응 ‘계약이 있었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할 수도 있으나, 확실한 물증이 없다면 판사의 입장에서는 그 주 장을 받아주기 어려울 것이다. 상황을 보다 확장해서 생각해보면 판사가 아닌 어느 누구라도 그 주장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처럼 소송에서 증거
【 청년일보 】 연예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10대 미성년자에게 오디션을 보라며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성희롱을 한 연예기획사 대표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 송유림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해강요·성희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연예기획사 대표 윤모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윤씨는 지난해 10월 오디션을 보러 온 피해자 A(17)양에게 "남자랑 연애한 적 있냐"고 묻거나 "(가슴을) 만지는 것은 손녀딸 같으니까 그럴 수도 있는 것이다", "임신하는 것은 겁 안 나냐" 등 성적 수치심을 주는 언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송 판사는 "오디션을 빌미로 연예인 활동을 희망하는 피해자를 성희롱한 것"이라며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을 형성할 시기에 있는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입게 됐다"고 판단했다. 송 판사는 "피해자의 성별과 연령,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불량하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를 진지하게 돌아보고 반성하지 않은 채 변명으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법원은 윤씨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윤씨는 1심
【 청년일보 】 우리는 정보화 시대가 됨에 따라 많은 영역에서 편리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 인터넷 또는 모 바일을 통하여 쉽고 간편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고, 수시로 자신의 건강상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SNS를 통하여 타인에게 자신의 일상생활을 공개할 수 있고, 자신이 유용하게 다루는 정 보나 본인의 사상, 감정, 의견도 피력할 수 있게 되어 얼굴을 직접 대면하지 않더라도 서로 정보 등을 공유하고,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이 정보나 의견을 공개하는 자의 상대방 관점에서는 소위 “댓글”이라는 형식으로 게시 물 또는 사상에 대하여 공감, 동조하거나 반대로 공개자와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다. 이러한 모든 것은 헌법상 표현의 자유의 범위에 속하는 것으로서 자신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그에 대한 (공감이든 비공감이든)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개인의 권리라 할 것이다. 다만 그러한 권리가 정상적으로 행사되고 있는지, 법이 허용하는 범위를 넘어서게 되어 누군 가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닌지 곰곰이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누군가가 자신의 신체를 자유로이 움
【 청년일보 】 대학교를 꿈꾸는 예비 대학생들이 대학교에 가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필자는 학교생활을 활발히 하는 것이었다. 흔히 말하는 학교 생활 또는 학과 생활은 학생회 임원, 과대표 등으로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의 학생회는 학교를 위해 봉사하고 노력한다는 이미지다. 하지만 과거의 학생회는 '횡령'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떠오른다. 그 이유는 약 5년전까지 학교 총학생회 또는 과학생회 등에서 학생등이 냈던 학생회비,학회비 등을 빼돌려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고 이러한 '횡령'을 다음 학생회로 전해져 '악습'처럼 행해져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는 이로 인한 노란이 자주 일게 되자 학생회에서 이러한 일들에 대해 자숙하고 더욱더 깨끗하게 학교를 이끌어 나가려고 한다. 또한 횡령죄의 한종류인 '공금횡령죄'라는 명목으로 해당 인원은 경찰 조사를 받게 되고 '횡령'한 금액에 따라 높은 수위의 처벌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9년 올해만 해도 학생회에서 '횡령'을 했다는 글이 여러 개가 검색된다. 인터넷 기사를 보면 A대에서 전 총학생회 임원이 1,500만원을 횡령했다는기사, B대학에서 전 학생회 비대위원장이 수백만원을
【 청년일보 】 찬바람이 불고, 도로가의 군밤이나 어묵이 먹고 싶어지는 겨울이 돌아왔다.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풍경 중 하나는 화재 예방과 관련된 현수막, 공익광고 등이 이즈음 가장 많이 눈에 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겨울철, 여름철을 가리지 않고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대형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소방관련 업무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365일 화재 사고 뉴스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 안전에 관한 교육프로그램이 법제화되고 일상화된 것이 얼마 안 되어 현재의 40대~60대 분들은 생소하고, 20대~30대 초반의 젊은 분들은 영화상영관 등을 통하여 안전관련 교육을 조금은 접할 수 있다. 최근의 화재 사고들은 SNS 등 통신의 발달로 실시간 중계가 되고,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의 많은 화재 사고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최근 2~3년 사회적 이슈가 된 화재 사고를 보면, 건축물의 불법 증축(2019년 종로 고시원 화재), 방화문 미설치(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 비상계단 폐쇄(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 기본을 무시한 안전관리로 인해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되었다. 안전관련 부분에서 기본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것은 경제적으로는 선진국 대열에
【 청년일보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이다. 그만큼 급속한 기술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그 변화 중 하나가 5G이다. 5G란, 최대 속도가 20Gbps에 달하는 이동통신 기술로, 4세대 이동통신인 LTE에 비해 속도가 20배 빠르고, 처리 용량이 100배 더 많다. 또한 데이터를 송수신할 때 끊김이나 지연 현상 없이 잘 된다. 이런 혁신적인 기술은 현재 상용화된 상태이고, 이 자체가 큰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각광받고 있는 분야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인공지능기술은 모두 5G가 있어야 가능하다. 이런 기술들이 탑재된 기기들이 서로 연결되어야 우리가 원하는 가치가 생기는 것인데 이걸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인프라가 바로 5G이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 5G는 우리가 지금껏 상상만 했던 것들을 현실로 만들어줄 수 있는 기술이다. 5G는 여러 기술들과 연계해서 무인배달,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것이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앞으로 5G를 기반으로 더 단단하게 완성될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성공과 변화된 우리 사회의 모습이 더 기대된다. 하지만 초기 단계여서 그런지 문제가 있다. 스마트폰을 예로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