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와 만났다. 2년 만에 내한한 빌리 아일리시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빛의 시어터에서 세 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 (HIT ME HARD AND SOFT)' 발매를 기념해 600여 명의 팬들과 청음회를 가진 가운데 제니가 MC로 나섰다. 이는 스포티파이가 지난 5월 영국 런언 라이트룸 아트센터에서 처음 공개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발리 아일리시 청음회다. 빌리 아일리시는 대형 스크린과 프로젝터, 최첨단 사운드 시스템을 활용해 앨범 전곡 음원을 팬들에게 들려줬다. 제니는 무대에 올라 "평소에도 빌리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팬으로서 오늘 인터뷰를 직접 하러 나왔다"고 인사한 뒤 빌리 아일리시와 포옹을 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사전 녹화 일정도 소화했다. 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을 확정해 유재석과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포르투갈이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챔피언 복귀를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역대 최고령 주장(39세 134일)'과 더불어 '역대 최다 출전(6회)' 기록을 세우고, 페페는 '역대 최고령 출전(41세 113일)' 기록을 경신했다. 포르투갈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 결승골이 터져 2-1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포르투갈은 체코를 강하게 압박하며 슈팅 19개(유효 슈팅 8개)를 기록했으나, 전반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 17분, 체코의 루카시 프로보드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포르투갈은 7분 뒤 체코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1분, 호날두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에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을 투입했고, 그는 경기 시작 111초 만에 자신의 A매치(3경기) 데뷔골을 작성했고, 이는 역전 결승 골이 돼 기쁨이 두배가 됐다. 한편, F조
【 청년일보 】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10시 서울을 포함한 여러 내륙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발령으로 수도권에서는 인천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폭염주의보를 받게 됐다. 서울 첫 폭염주의보는 지난해보다 하루 늦은 시점이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92개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이날 낮에도 대부분 지역의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 고양은 37도까지, 대구는 36도, 서울·대전·광주는 35도, 울산과 부산은 33도, 인천은 31도까지 오르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오는 20일부터 두꺼운 구름과 일부 지역의 장맛비로 인해 더위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중부지방은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이 유럽 주요 시장인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까지 총 5개 국가로 그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19일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를 통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누시바(NUCEIVA®)'를 스페인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FBI(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유럽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특히, 스페인은 유럽의 대표적인 에스테틱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유럽 시장은 스페인을 비롯한 영국·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 5개 국가가 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글로벌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스페인에서 누시바의 유통과 마케팅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의료인 대상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플랫폼 제공 등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누시바의 빠른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환자에게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에볼루스 대표는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유럽 최대 미용
【 청년일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8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1만3천원(5.59%) 오른 24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5만6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등 동유럽 시장에서 조 단위 방산 계약을 협상 중인 기대감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54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등 총 1조4천억원 규모의 수출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이다. 만약 이번 수주까지 성공할 경우 K9 자주포는 노르웨이·루마니아·에스토니아·튀르키예·폴란드·핀란드 등 10개 나라에 도입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천400원(5.30%) 오른 10만7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LG전자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주주환원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LG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주당 500원의 반기 배당을 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반기 배당은 LG전자가 앞서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전장부품(VS) 실적은 고객 다변화에 따른 수주 증가 효과로 매출이 11조원, 13조원 증가할 예정"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2%, 102% 증가한 3천356억원과 6천788억원으로 추정돼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경남 창원에 위치한 삼성창원병원에서 다수의 직원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9일 창원시 마산보건소 등에 따르면, 병원 측은 지난 17일 보건당국에 집단 식중독 의심 사례를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현재까지 병원 직원 중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으로 치료를 받은 인원은 총 49명에 이른다. 보건당국은 이들 대부분이 지난 14일 금요일 점심시간에 직원 전용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식중독 의심 환자들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소는 식당에서 조리 작업을 담당했던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인체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 전용 식당의 도마와 행주 등 조리 기구를 수거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의심 환자들 증세는 대체로 경미한 상태"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엇을 먹었고 안 먹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포함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상승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3% 오른 8만1천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천500원(1.07%) 오른 23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간밤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하면서 반도체 관련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장중 136.33달러까지 오르고, 시총 3조3천350억달러를 웃돌며 MS를 제쳤다. 반도체주인 퀄컴과 TSMC는 각각 2%대, 1%대 상승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 이상 뛰어 마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주거지원 교육에 나선다. LH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전국 아동복지시설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주거지원 교육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국토부 주관으로 열린 자립준비청년 정책 간담회에서 아동복지시설 현장 종사자의 주거지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자 LH는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대상은 17개 시도 가정위탁지원센터와 자립지원 전담기관 종사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교육을 돕는 모임 회원 등 600여명이다. LH는 이와 함께 이번 교육 내용을 포함,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안내 등 유용한 정보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LH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다. LH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LH 주거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선호도가 높은 전세임대 사업의 신청절차, 구비서류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LH는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자립
【 청년일보 】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리사가 홀로서기 후 첫 솔로 컴백을 한다. 지난 18일 리사는 라우드 컴퍼니(LLOUD Co.)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싱글 'ROCKSTAR(락스타)'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락스타'는 그가 설립한 소속사 라우드 컴퍼니와 미국 3대 유통사 중 하나로 알려진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 RCA 레코드가 파트너십 체결 이후 발매하는 첫 결과물이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부터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만 함께하기로 했다. 제니는 오드 아틀리에, 지수는 블리수를 설립하고, 로제는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했다. 컴백에 앞서 리사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 계정을 개설해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해당 계정 개설 2시간 만에 1백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돌파하는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리사는 지난 2021년 솔로 앨범 '라리사(Lalisa)'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보였다. 한편 '락스타'는 한국 시간 기준 오는 28일 오전 9시 전 세계 음원사이트에서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전기·가스·수도료 물가상승률이 2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 지난 2021년 12월 1.4% 오른 이래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기 요금이 1.6% 상승해 가장 낮았고, 도시가스는 3.0%, 상수도료와 지역 난방비는 각각 3.2%와 12.1% 올랐다. 이는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22년과 지난해의 전기·가스요금의 단계적 인상으로 인해 전기·가스·수도 요금 상승률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10%를 넘기 시작했고,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는 20%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는 요금 인상이 없었기 때문에 지난해 상승률이 높았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로 상승률이 낮아진 것이다. 전기 요금은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1천) 가운데 가중치가 16.1로 가장 크며, 도시가스는 11.5, 지역 난방비와 상수도료는 각각 1.6과 4.5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도시가스의 경우 지역별로 요금 인상 편차가 있으며, 상수도료도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고
【 청년일보 】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흘렸다. 박세리 이사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기쁜 소식으로 인사를 드려야 하는 데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많은 일이 있었고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 있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이사장 부친 박준철씨는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에 참여하려는 과정에서 박세리희망재단 도장을 위조했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박세리희망재단 측은 결국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 이사장은 "나는 내 길을 갔고, 아버지는 아버지의 길을 갔다. 그게 내가 해드릴 수 있는 최선이었다"며 "그런데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꽤 오랫동안 이런 상황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전에도 있었는데 점차 해결할 수 있는 범위가 커졌다"고 부친의 채무에 대해 밝혔다.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보인 그는 "저는 울지 않을 줄 알았다"면서도 "재단 차원에서 고소장을 냈지만 제가 이사장이고, 제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