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양식품이 52주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4만원(6.88%) 오른 62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 주가는 이날 장중 63만5천원까지 오르는 등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 상승은 지난 5일 삼양식품이 신설 예정인 밀양 2공장의 생산라인을 5개에서 6개로 늘린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예상치를 벗어나는 등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자 삼양식품은 지난 5일 정정공시를 통해 밀양 제2공장에 투입될 생산 라인을 5개에서 6개로 추가한다고 전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 물량의 추가 확대가 예상돼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전문가 자문기구 이코모스(이하 이코모스)가 '보류'를 권고했다고 일본 문화청이 6일 밝혔다. 이코모스는 세계유산으로 추천된 일부 자산의 범위를 수정하는 것과 함께 사실상 한국 정부가 요구해 온 사도광산의 강제노역 역사를 반영하도록 권고했다. 또, 사도광산 세계유산 심사 결과로 보류를 결정했다. 또한, 일본 정부가 추천한 사도광산 중 에도시기 이후 유산이 대부분인 지구를 자산 범위에서 제외할 것을 지적하며, 일본 측의 추가 설명을 요구했다. 또한, 광업 채굴이 이루어진 모든 시기를 포괄하는 설명과 전시 전략을 책정해 시설과 설비 등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가타현의 사도광산은 에도시대 금광으로 유명했으나 태평양전쟁 중에는 구리, 철, 아연 등 전쟁 물자를 확보하기 위한 광산으로 사용됐다.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유산의 대상 기간을 에도시기인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조선인 강제노역 시기를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비판받고 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사도광산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루어진 사실을 반영해야
【 청년일보 】 우리나라의 양성평등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국가성평등지수'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2022년 국가성평등지수'가 65.7점으로 전년도 65.5점에서 0.2점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성평등지수는 3대 목표, 7개 영역, 23개 지표를 통해 남녀 간 격차를 측정하며, 100점이 완전한 평등, 0점이 완전 불평등을 의미한다. 영역별로 보면 교육(95.4점), 건강(92.4점), 양성평등의식(80.0점), 소득(78.5점), 고용(74.0점) 순으로 높았으며, 돌봄(31.4점)과 의사결정(30.7점) 영역에서는 큰 격차를 보였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평균 교육연수 성비는 90.6점에서 90.9점으로, 여성 인권에 대한 인식은 82.7점에서 84.6점으로 상승했다. 고용률도 76.7점에서 78.0점으로, 경력 단절 여성 비율은 82.6점에서 82.8점으로, 정규직 비율은 76.2점에서 77.8점으로 개선됐다. 반면, 의사결정 영역의 장관 비율은 38.5점에서 20.0점으로 크게 하락했고, 관리자 비율도 25.8점에서 22.5점으로 떨어졌다. 가사노동 시간, 육아휴직 사용, 노인 돌봄 분담은 각각 30.7점, 3
【 청년일보 】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남편 장모(64)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유 전 부총리의 남편 장모씨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주거지 인근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현장에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담긴 휴대전화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가수 지드래곤이 인공지능(AI)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 참석해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공연에서 한 번쯤 사용하고 싶은 기술이 있냐는 말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기술력을 봤을 때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옵션이 많아져서 재미있으면서도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의 가장 큰 목적인 현장감과 생동감을 살릴 수 있도록 AI 기술을 도입해 이를테면 '부캐'(본래 정체성이 아닌 부캐릭터)와 같은 콘텐츠를 도입할 것"이라며 "동시다발적으로 저를 소환한다든지, 진짜 제가 누구인지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재미있는 콘서트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이날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됐다. 교수 임용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으로 KAIST의 다양한 기술을 예술과 문화콘텐츠에 접목하는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올 하반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7년
【 청년일보 】 경기도는 5일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접수 결과, 200명 모집에 849명이 신청해 경쟁률 4.3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3.9 대 1 (100명 선발에 388명 신청) 보다 높은 수치다. 해외 체험 지역은 지난해 7개국 9개 도시에서 올해 미국, 유럽, 호주 등 청년의 해외취업 관심이 높은 국가가 추가돼 12개국 13개 도시로 늘어났다. 지역별 경쟁률은 미국(LA)에 22 대 1(224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호주(멜버른) 9.3 대 1(185명), 오스트리아(빈) 5.9 대 1(59명), 일본(도쿄) 5.4 대 1(108명)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해외기업 체험프로그램과 숙박비, 식비, 항공비, 여행자보험, 비자발급비(필요지역) 등이 지원된다.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주간 운영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7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온라인 인적성검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참가자의 도전정신과 발전가능성 등 종합적 평가 후 같은 달 25일 최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청년상인들이 참여하는 '2024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를 오는 7일까지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 청년상인 축제로 청년상인 성공 이야기 소개, 직접 만든 우수제품 체험, 푸드트럭 마련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슬로건은 'Unlimited 청년이 만드는 Limited 마켓'으로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이 공들여 만든 한정판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즐기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한정판 제품과 서비스는 전국 전통시장 청년상인이 꾸린 10여개 푸드트럭, 40여개 체험존, 전시, 판매 부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이날은 비눗방울을 활용한 버블쇼, 세종빛깔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본행사 세리머니, 오마이걸 등 인기가수의 개막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동안 버스킹, 게릴라 이벤트 마술쇼가 진행된다. 어린이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 캐리와 친구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과 청소년 커버댄스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공방 체험, 어린이 플리마켓 개최, 전
【 청년일보 】 제36보병사단에서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육군 발표 대회에서 본인의 군 경험담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제이홉은 전날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을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그는 "입소 후 훈련병들이 배우는 정신 전력 교재에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사진이 교육 자료로 나오고 집중할 수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훈련병들이 수료할 때마다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고 이야기해준다. 그때 저는 느꼈다. 대한민국 안보의 한 축이 돼줄 그들에게 나란 존재가 가치 있는 첫걸음을 함께해주고 있구나 한다"고 말을 이었다. 제이홉은 "요즘 굉장히 의미 있고 보람찬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제가 무대에서 흘린 피땀 눈물 그리고 목소리가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듯, 지금은 군인으로서 대한민국에서 다른 방식으로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BTS 제이홉이 아닌 병장 정호석으로서 지켜야 하는 이곳
【 청년일보 】 가수 지드래곤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용됐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날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 참석해 특임교수 임명장을 받는다. 카이스트는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에 접목하는 취지에서 그를 초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으로 강단에 설 예정이며, 아티스트로서의 경험과 삶을 공유하고 카이스트 학생들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비전과 통찰, 각자의 영역을 개척하는 도전과 영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드래곤의 초빙교수 임용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 지드래곤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소속사) 대표와 함께 토크쇼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올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가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트렌디한 공항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민니는 지난 23일 오전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ICONSIAM)에서 열리는 디자이너 브랜드 칼린(CARLYN)의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민니는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러블리한 미소로 취재진과 팬들에게 인사하며 공항에 등장했다. 그녀는 상하의를 깔끔하고 세련된 올블랙으로 맞춰 시크한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여기에 퀄팅 디테일이 돋보이는 칼린백을 매치해 발랄한 여름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민니가 착용한 백은 24SS시즌 칼린의 젠더리스 아이템으로, 소프트한 디자인과 캐주얼한 스타일로 활용 가능하다. 민니의 공항 패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민니 완전 러블리하다", "오늘 민니 스타일 너무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 데뷔 6주년을 맞이한 (여자)아이들은 오는 8월 세 번째 월드투어 '2024 (G)I-DLE WORLD TOUR [iDOL]'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전
【 청년일보 】 동양철관이 장 초반 강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7분 기준 동양철관은 전 거래일보다 310원(26.38%) 오른 1천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정부가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천연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기초 탐사를 진행했던 미국 지질학 전문가가 방한한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항 영일만 일대 기초 탐사를 진행한 지질학 전문가인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고문은 이날 한국을 방문해 영일만 일대 광구 평가에 대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매장량은 최대 140억 배럴로, 국내 천연가스 사용량 최대 29년 치, 석유 사용량 최대 4년 치에 달하는 양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순당이 여름을 나는 우리 조상의 지혜로움이 담긴 술인 과하주 제법을 응용해 개발한 '백세주 과하 2024'를 여름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해 처음으로 '백세주 과하 2023'을 한정으로 출시 전량 판매 완료했다. 과하주는 '지날 과(過), 여름 하(夏)로 여름을 지나는 술'이란 뜻을 담고 있다. 더운 날씨로 인한 술의 변질을 막고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발효주에 증류주를 더해 빚던 전통 제법이다. 저도수인 발효주와 고도수인 증류주를 섞어 여름철 술의 저장성을 높이고 음용하기 좋게 만든 조상의 지혜로움이 담긴 술이다. 국순당은 '백세주 과하 2024'는 특별하게 빚은 백세주에 쌀 증류소주를 더한 술이라며, 기본 술인 발효주는 국순당이 고문헌에서 찾은 술의 향미를 향상하는 제법을 적용해 특별하게 빚은 백세주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쌀 증류소주는 100% 우리 쌀로 빚은 후 10년 이상 장기 숙성했다고 밝혔다. 국순당은 발효주의 쌀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자연스러운 산미와 부드러운 단맛과 증류소주의 짙은 맛과 향이 어우러져 조화롭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순당 '백세주 과하 2024'의 알코올 도수는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