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배우 박상민 씨(54)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박씨를 지난달 2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8시께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과천 지역 내 자신의 집 주변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한 골목길에 차량을 세우고 잠이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거 당시 박씨만 차량 내 있었으며,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같은 날 새벽까지 과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양주 등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11년 서울 강남구에서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고, 지난 1997년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더 에이트 쇼'에서 배우 류준열이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 중 "동해물과 백두산.."에서 스페인어 자막에 '일본해'로 잘못 표기한 것이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넷플릭스이기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4일 밝혔다.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은 2천년 전 부터 '동해'로 불려 왔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동해'에 관한 영상을 함께 첨부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른 시정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넷플릭스는 중국어 자막 서비스에도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바 있다. 서 교수는 "글로벌 기업이라면 한 나라의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 에이트 쇼'는 최근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MTV PUSH'의 글로벌 캠페인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방송 MTV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MTV PUSH' 캠페인 6월의 아티스트로 발탁됐다. 'MTV PUSH'는 매달 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퍼포먼스 영상, 인터뷰, 디지털 콘텐츠 등을 통해 집중 조명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날 MTV는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 르세라핌의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Easy)'와 수록곡 '스마트(Smart)' 퍼포먼스 영상을 게재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르세라핌의 'MTV 푸시' 콘텐츠는 추후 MTV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달 전 세계 MTV 채널로도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르세라핌이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3집 'EASY'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8위에 자리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99위로 진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2분 기준 롯데웰푸드는 전 거래일보다 1만원(6.78%) 오른 15만7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전장 대비 8.4% 상승한 16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주가 상승은 이날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롯데웰푸드가 신제품 출시 등으로 국내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지난 4월 출시된 ZERO 빙과 신제품 출시 효과 및 우호적 시장 환경으로 빙과 매출액이 증가하고, 껌·캔디 매출 회복 및 스낵 신제품 매출 성장으로 건과 매출액도 성장해 주력 사업부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가스공사가 장 초반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기준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보다 7천150원(18.48%) 오른 4만5천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국정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에 들어와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며 "최근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로 피해를 입은 국민 지원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4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북한 오물 풍선 살포 피해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행안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국방부, 통일부, 법제처 등 관련 부처의 국장급 공무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오물 풍선 피해를 입은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연 첫 회의"라며 "내부 회의 성격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최근 북한이 오물이 담긴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내면서, 이를 맞은 승용차의 앞유리창이 깨지거나 비닐하우스 등에 피해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북한 오물 풍선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800건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러한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여성 공무원 수가 처음으로 남성을 넘어섰다. 그러나 간부급 공무원에서 여성의 비중은 여전히 20%를 넘지 못하고 있다. 4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방자치단체의 여성 공무원 수는 15만7천935명으로, 전체 공무원 31만3천296명 중 50.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22년 49.4%, 2021년 48.1%에 비해 증가한 수치로, 지자체에서 여성 공무원이 남성 수를 초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의 여성 공무원 비중이 56%로 가장 높았고, 서울(54.4%)과 인천(53.6%)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경북(44.1%)과 제주(44.2%)는 여성 공무원 비중이 가장 낮았다. 하지만 4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 중 여성의 비중은 18.8%에 불과해 '유리천장'이 여전함을 보여줬다. 1∼4급 여성 공무원의 비중은 2021년 13.3%, 2022년 15.4%로 꾸준히 늘었으나, 여전히 전체 5분의 1도 되지 않는다. 1급 공무원의 경우, 전체 7명 중 1명(14.3%)만이 여성이며, 2급에서는 88명 중 3명(3.4%), 3급은 4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기술 혁신이 콘텐츠산업 생태계에 가져올 새로운 기회와 건전한 창작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지원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2024 콘텐츠산업포럼'을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콘텐츠산업포럼에서는 '인공지능(이하 AI) 일상화, 콘텐츠 창작 현장의 기회와 도전(AI Transformation, New Creativity & Creator)'을 주제로 ▲정책 ▲방송 ▲게임 ▲음악 ▲이야기 등 5개 분야 30여명의 콘텐츠산업 전문가, 창·제작자, 생성형 AI 기술 개발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선다. ◆ 5개의 장르, 30여명의 전문가를 통해 창·제작 현장과 미래 비전 논의 행사 첫 날인 12일 개최되는 정책포럼은 'AI가 이끄는 콘텐츠 산업혁명,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상무 ▲법무법인 린 구태헌 변호사 ▲씨제이이엔엠 안희수 팀장 ▲스튜디오프리윌루젼 권한슬 감독▲한국저작권위원회 김혜창 본부장의 발제가 진행된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 변화 동향 ▲글로벌 AI 거버넌스의 영향 ▲2024년 상반기 화제작 '눈물의 여왕'과
【 청년일보 】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8천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1조8천88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히, 음식료품 거래액이 지난해 대비 18.0% 급증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쇼핑몰의 적극적인 할인 행사로 음식료품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농축수산물 거래액도 지난해 대비 26.2% 늘어나 9천9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른 더위로 인해 가전제품 수요도 증가했다. 가전·전자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13.1% 증가했다. 여행·교통서비스(14.7%), 문화·레저서비스(18.9%) 등 다른 카테고리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가방과 신발 거래액은 각각 10.3%, 2.3% 감소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이 14.0%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음식 서비스(11.2%), 여행·교통서비스(10.6%) 순이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4조8천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모바일 거래액이 전체 온라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 분야에서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적 성취를 얻을 수 있도록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2024년자립준비청년 디지털 진로지원'사업 '디벨롭(D'velop)'을 통합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6월 '디지털 기반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을 발표하며, 이들이 디지털 분야에서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디벨롭 사업을 통해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예비 자립준비청년의 진로 탐색과 재능 계발도 돕는다. 디지털 창업 지원은 '기초창업교육'과 '실전창업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초교육에서는 디지털 기반 창업캠프, 입문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창업 생태계 이해 및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실전교육에서는 사업모델 고도화 및 투자사 등 업계 관계자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우수 수료자에게는 해외 창업 허브(영국 테크시티 등) 탐방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창작 교육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 입문교육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제작 등 전문기술 교육을 제공해
【 청년일보 】 더핑크퐁컴퍼니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천억뷰를 돌파했다. 3일 더핑크퐁컴퍼니에 따르면 유튜브 누적 조회수가 1천억뷰를 기록했다. 누적 시청 시간은 68만년, 누적 구독자 수는 2억명에 달한다. 1천억뷰는 전 세계 인구 80억명이 10번 이상 콘텐츠를 시청해야 가능한 기록이다. 이는 지난 2014년 유튜브 영상을 처음 게재한 지 10년 만에 이뤄진 성과다.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IP인 아기상어가 등장하는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은 지난 2022년 1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넘어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영상 기준 조회 수 100억뷰를 돌파했다. 이달 기준 해당 영상 조회수는 145억뷰다. 핑크퐁 영어 채널은 국내 콘텐츠 업계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5천만명을 돌파해 '5천만 어워드'인 일명 '루비 버튼'을 수상한 데 이어, 관련된 4개 채널은 구독자 수 1천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더핑크퐁컴퍼니은 이번 기록이 전 세계 244개 지역에서 총 25개 언어, 7천여편의 콘텐츠로 달성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조회 수 톱 10 채널에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의 채널이 이름을 올렸다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4∼5일 열리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교통 혼잡 등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을 늘리는 등 대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행사 실시 2일 간 시민 이동 편의를 위해 오전시간대 대중교통 집중 배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하철, 시내버스 모두 평소 7~9시였던 집중배차시간을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해 운행한다. 지하철 1~7호선, 우이신설선을 대상으로 2일간 일 43회, 2일 간 총 86회 증회한다. 오전시간대 집중 배차를 실시해 평소 출근시간대 대비 추가 수송이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내버스의 경우 351개 노선 모두 오전 10시까지 집중배차 시간을 연장 유지해 빠른 승객 수송을 지원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지하철 역사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승강기 등 전기 설비와 화장실, 대합실 등 편의시설의 고장 여부 등을 점검해 관리하고, 종합관제센터에서는 역사 내 돌발 상황을 주시할 수 있도록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 역사와 지속 소통·대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혼잡이 유발되는 지역을 순회하며 집중 계도 및 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