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가천대학교의 한 교수가 학과 MT에 불참 시 장학금과 어학연수 혜택에서 배제하겠다는 내용의 공지를 내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가천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 대학 예술체육대학 체육학부 소속 체육학과의 모 학년 단체 채팅방에 학생회 소속 한 재학생이 '2024 MT 관련 공지'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게시했다. 해당 메시지는 "교수님께서 MT 불참하는 학생들은 장학금 및 어학연수 등 학교에서 받을 수 있는 모든 혜택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라는 내용이었다. 또 "MT 미참석 학우 분들 중 일정 조정해 참석 가능하신 분들은 위 게시판에 이름, 학번 9자리 적어주세요"라며 "기한은 16일 15시까지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이어졌다. 체육학과는 앞서 이달 초 소속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자로 예정됐던 MT 참여 수요 조사를 했으나, 참여율이 예상보다 저조하자 장학금 및 어학연수 배제 등을 언급한 추가 공지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재학생 A씨는 "교수의 직권을 넘는 명백한 월권행위라고 생각한다"며 "체육학과에서도 여전히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해명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불만을 표했다. 체육학과 MT는
【 청년일보 】 코리아보드게임즈는 150종 이상의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파주 슈필 2024'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구 영어마을)에서 25일과 26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파주 슈필은 국내 최대 규모 야외 보드게임 행사로 강의실과 체육관, 운동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보드게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사전 등록 및 현장 등록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지난해 첫 행사에는 1만여명이 넘게 방문해 보드게임을 경험하고 행사를 즐겼다. 체육관에는 '할리갈리', '텔레스트레이션' 등 오래된 명작부터 최근에 출시된 게임까지 72종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운동장에는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대형 보드게임 25종을 마련했다. 또 해외에서 개발된 신작 보드게임 24종을 비롯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1인용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객은 현장 접수 후 인원에 따라 '도블', '꼬꼬미노', '시티 체이스', '스파이 코드 해킹미션' 게임을 무료로 선물로 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음주운전을 하다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와 소속사의 조직적 사건 은폐 정황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씨의 소속사를 추가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김씨가 사고 당일 탔던 차량 3대의 블랙박스가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김씨의 소속사를 추가로 압수수색 하는 등 증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김씨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수사관을 보내 사건 관련 증거물을 확보해 김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의 사고 전후 행적을 확인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김씨가 사고 전후 이용한 차량 3대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는 하나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박스는 사건 은폐 시도와 관련한 김씨의 행적을 입증할 스모킹건(결정적 증거)로 꼽힌다. 여기에는 사고 당일 김씨가 소속사 관계자들과 나눈 대화 등이 담겨 있을 가능성이 높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유흥주점 관계자인 운전기사가 모는 차를 타고 주점으로 향했다. 이후 유흥주점에서 제공하는 차를 타고 먼저 귀가한 김씨는 다시 자신의 차를 몰고 나와 운전하던 중 오후 11시40분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 김
【 청년일보 】 성폭행·강제추행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보이그룹 비에이피(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34)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는 21일 강간·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힘찬에게 원심을 유지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보호관찰과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장애인 관련 기관 3년간 취업 제한 등 명령도 유지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쌍방이 양형부당으로 항소했으나 원심이 형을 정하면서 이미 모두 참작한 것으로 보여 원심의 형을 바꿀 만한 사정이 없다"며 "피고인 및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월 1심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힘찬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은평구에서 자신의 집을 데려다 준 여성을 협박해 성폭행한 후 불법 촬영한 뒤 범행 한 달 후인 같은 해 6월 피해자와 연락하는 과정에서 음란물을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018년 7월 힘찬은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이듬해 4월 처음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021년 1심의 징역 10개월 선
【 청년일보 】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 초반 하락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JYP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18%) 내린 5만8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JYP엔터테인먼트 지난 1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천365억원,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3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가수 박재정이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박재정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머리를 밀기 전 마지막 라이브 방송"이라며 "2021년 장충체육관 콘서트 때부터 간다 간다 하고 결국 이제 가게 됐다. 입대는 조용히 하고 싶어서 부모님과 매니저 형하고만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들에게 "돌아올 때까지 꼭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박재정의 소속사 로맨틱 팩토리에 따르면 해병대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 가수 로이킴이 박재정의 입대 전날 그의 머리를 직접 잘라주며 응원했다. 한편 박재정은 지난 2013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5'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헤어지자 말해요'로 큰 사랑을 받았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LS마린솔루션이 장 초반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4분 기준 LS마린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770원(5.79%) 오른 1만4천6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그룹과 시너지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민석 SK증권 연구원은 "LS전선에서 해저 케이블을 생산하고 LS마린솔루션이 포설하는 방식을 예상한다"며 "올해 LS마린솔루션은 GL2030호가 추가되면서 매출이 상승이 관측되고 올해 연간 매출액 1천1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에코프로머티가 장 초반 급락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기준 에코프로머티는 전 거래일보다 1만800원(10.49%) 내린 9만2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약세는 2대 주주인 블루런벤처스(BRV)가 지분 일부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업계에 따르면 전날 블루런벤처스(BRV)가 지분 일부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해당 지분은 지난 17일 보호예수가 해제된 물량이었다. 약 1억5천만달러(약 2천41억원) 규모로 지분율 기준으론 약 3.2%다. 가격은 이날 종가인 주당 10만3천원 대비 9.7% 할인율이 적용된 주당 9만3천657원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바이브 윤민수(44)가 결혼 18년 만에 이혼한다. 윤민수의 아내 김민지씨는 21일 새벽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이혼을 발표했다. 김씨는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 때나 기쁠 때 함께하며 가족과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하겠다. 부디 억측이나 추측은 삼가달라"고 덧붙였다. 바이브 멤버인 윤민수는 과거 아들과 함께 MBC TV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것에 대해 공식 애도를 표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이란 북서부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로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다른 정부 대표단 일원들이 사망한 것에 대해 공식적인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이란이 새 대통령을 선출함에 따라 우리는 인권 및 근본적인 자유에 대한 이란 국민 및 그들의 투쟁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우리는 인권을 위해 싸우는 이란 국민들에 대한 지지를 이어갈 것"이라며 "역내 안보 저해 행위에 있어서는 이란의 책임을 계속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비 보좌관은 장례식에 정부 조문단을 파견할지 여부에 대해 "오늘 발표할 내용이 없다"고 했으며, 미국의 제재로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는 이란 측의 주장에 대해 "전적으로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란의 차기 대통령 선출에 대해서는 "최고지도자가 결정할 것이며, 그가 이른바 '선거'에 유일한 후보를 추천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
【 청년일보 】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본격적인 심의 절차에 들어간다.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최임위 전원회의실에서 열린다. 지난 14일 3년 임기를 시작한 13대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우선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을 선출한 후 고용노동부의 최저임금 심의 요청을 접수한다. 이후 여러 차례 전원회의를 거쳐 최저임금액 결정 단위, 업종별 구분 여부, 최저임금 수준을 순차적으로 심의할 예정이다. 법정 심의 시한은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90일 후인 6월 말인데, 대체로 시한을 넘겨 7월까지 심의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엔 7월 19일에야 결정됐다. 지난해 결정된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인상률(2.5%)은 역대 두 번째로 작았다. 올해 적용된 최저임금은 전년대비 240원(2.5%) 오른 9천860원으로 1.42%(140원)만 올라도 1만원이기에 사실상 무난한 돌파가 전망된다. 내년 최저임금이 1만원을 넘게 되면 최저임금 제도가 시행된 지난 1988년 이후 37년 만이다. 노동계는 물가 상승을 감안한 큰 폭의 인상을, 경영계는 소규모 사업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동결을 최초
【 청년일보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0일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을 앞둔 '고연차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전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임 회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에 관한 진행자의 질의에 "전공의들의 입장은 전혀 변함이 없고, 같이 싸우는 학생들의 입장은 오히려 더 강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전공의는 이날로 병원을 떠난지 3개월이 된다. 레지던트 4년차(3년제 과목은 3년차)는 수련병원을 이탈한 지 3개월이 지나기 전에 복귀해야 내년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 이날 복귀해야하지만, 전공의들 대부분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임 회장은 정부가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태의 문제는 피해자가 양산되는 거고, 의료시스템이 철저히 망가지는 것"이라며 "정부 측에서 입장을 바꿔야 한다. 서로 대화를 해야 하는 시점이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 대화하자고 했는데 거부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화하겠다는 얘기가 없고, 군사작전 하듯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대통령실은 의료계에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