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4일 오후 2시30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의과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40개 대학 총장과 비대면 영상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9일 주요 거점국립대학 총장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해 증원된 2천명의 입학정원을 50%~100% 범위에서 모집인원 자율화하는 방향을 발표한 이후 처음 개최된다. 교육부는 이날 의대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 수험생·학부모의 불안감 해소 등 모집인원 자율화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 등 대학입시전형 준비와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도 의대 정원 확대와 의료 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대학들은 4월 말까지 의대 정원과 관련된 학칙과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제출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또, 의대 학생들과 교수들의 복귀를 위해 총장님들께서 총력을 다해줄 것을 독려하고, 집단행동 참여 강요 행위의 피해 사례가 확산하지 않도록 대학에서 피해 학생 보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다수 소비자가 품질과 가격을 따져보고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가성비 제품을 구매하는 등의 합리적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달 온라인으로 소비자 제품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사전 설문조사에선 10명 중 7명(71.0%)이 제품 구매 전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이를 토대로 품질 비교 정보를 접해본 경험이 있는 전국 성인남녀(20∼60대) 1만5천명을 선별해 정보 검색에 대한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가격 비교(30.3%)와 가성비 확인(23.5%), 품질과 성능 비교(23.0%)를 위해 정보를 검색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제품 구매 전 정보를 수집하는 채널은 온라인 쇼핑몰 구매 후기(71.4%·중복응답)가 가장 많았고, 인터넷 카페·블로그 리뷰(60.4%), 유튜브·틱톡 등 동영상(46.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업체 광고보다는 실제 제품 사용 경험 후기와 최신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비자원은 합리적인 제품 선택과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 청년일보 】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이 한국시간 24일 오전 7시 32분(현지 시각 24일 오전 10시 3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일렉트론은 당초 오전 7시 8분 57초 발사 예정이었으나, 다른 우주비행체와의 충돌 위험으로 발사 시간이 오전 7시 14분 56초로 미뤄졌다. 발사 준비 중간 지상 시스템 문제 해결을 위해 카운트다운이 12분을 남기고 멈추기도 했으나, 로켓랩 측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카운트다운을 재개한 후 발사했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는 국내 최초로 양산형으로 개발된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미반도체가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7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4.25% 상승한 13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북한 해킹조직 3곳이 방산 기술을 탈취하기 위해 국내 관련 업체를 합동으로 공격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내 방산업체 총 83곳 중 10여곳이 해킹당했지만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추산되지 않았다. 게다가 이들 업체는 거의 모두 경찰 수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피해 사실을 알지 못해 방산업계 전반의 보안 관리가 허술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은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과 공조해 수사한 결과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안다리엘·김수키가 국내 방산기술 탈취를 노리고 합동으로 공격한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북한의 해킹 공작 흐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입수한 자체 첩보와 관계기관 간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를 토대로 국내 방산업체 10여곳이 해킹당한 사실을 인지했다. 또 공격에 사용된 IP 주소와 악성코드(Nukesped, Tiger RAT 등), 소프트웨어 취약지를 악용해 경유지 서버를 구축하는 방식 등을 근거로 북 해킹조직의 소행으로 판단했다. 북 해킹조직은 주로 방산업체를 직접 침투했지만,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방산 협력업체부터 접근하기도 했다. 협력업체를 해킹해 방산업체의 서버 계정정보를 탈취한 후 주요
【 청년일보 】 정부가 의료계를 향해 "집단행동을 멈추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꼭 참여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7차 회의를 박민수 부본부장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지난 22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1천922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5.3% 감소했고,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3.6% 감소한 8만5천105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천962명으로 전주 대비 2.5% 증가,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7천224명으로 전주 대비 2.3% 증가했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4개소(97%)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4월 3주차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1.4% 증가했다. 지난 22일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기관은 15개소이다. 정부는 중증응급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진료협력 인프라를 확충하고 병원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진료협력병원을 기존 168개소에서 189개소로 내일부터 확대 운영하며, 이 중 68개소는
【 청년일보 】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와 수술을 모두 중단하는 이른바 '셧다운'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전의비)는 이날 온라인으로 총회를 열어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교수들이 외래진료와 수술을 모두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휴진 개시 시점 등 구체적인 방식은 총회에서 논의될 예정으로, 각 병원 상황에 맞춰 달라질 수 있다. 24시간 가동되는 응급실, 중환자실 인력은 남길 가능성이 높다. 전의비에 참여해왔던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는 이미 이번 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외래 진료와 수술은 원칙적으로 쉬고, 응급환자, 중증환자 진료·수술은 지속하기로 했다. 전의비 관계자는 "휴진 여부를 안건으로 다루긴 하겠지만, 구체적인 방식은 각 병원·진료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만약 일주일에 한 번 쉬자는 쪽으로 정하면 각 의대나 과에서 상황에 맞춰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전의비가 '주 1회 휴진'을 결정할 경우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서울시내 대형 병원은 물론 전국 주요 병원이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전
【 청년일보 】 배달 앱 플랫폼인 배달의민족의 포장 수수료 무료 정책이 일부 종료된다. 전통시장 상인 대상 프로모션 및 중개수수료 면제 등 새로운 혜택도 시행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배달 앱 자율규제 방안 이행 점검 및 재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소상공인 간 갑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율 규제 도입을 국정과제로 추진해왔다. 그 성과로 지난해 3월 초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위메프오 등 5개 배달 플랫폼 사업자 및·소상공인 단체와 함께 '배달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을 발표하고, 1년 후 이행점검 및 재검토를 시행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자율규제 방안에 담긴 상생 방안 마련과 분쟁 처리 절차 개선, 입점 계약 관행 개선 등 내용은 대부분 예정대로 잘 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플랫폼 사업자별 사정에 따라 일부 상생 방안은 올해부터 변경·축소하기로 했다. 먼저 배달의민족의 포장 주문 서비스 중개수수료 전면 무료 정책이 축소됐다. 기존 입점 소상공인들에게는 1년간 무료 정책을 그대로 연장하되, 신규 입점 소상공인들에게는 포장 주문 서비스 중개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배달의
【 청년일보 】 조선주 관련 종목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날보다 2천600원(8.07%) 오른 3만4천800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4.57% 상승했고, HD현대(3.21%), 삼성중공업(3.16%), HD현대미포(0.14%)도 오름세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결제에 원자재를 국내 조달하는 조선업은 원화약세로 수혜를 보는데 헷지 비중이 올라갔지만 최근 환율 급등은 실적에 도움이 된다"며 "조선업 실적 회복이 본격화되는 하반기부터는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SK스퀘어가 크래프톤 보유 지분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하면서 양사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02분 기준 SK스퀘어는 전날보다 1천500원(1.88%) 오른 8만1천200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크래프톤은 1만8천원(-6.95%) 내린 24만1천원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보유한 크래프톤 지분 2.2%를 전량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착수했다. 할인율 3.1~6.2%를 적용한 매각 금액은 2천638억~2천72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산하 레이블 '어도어' 분쟁 이슈와 관련해 23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0% 하락한 20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하이브는 '뉴진스' 소속사인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하이브 측은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본사에서 독립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 대표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해 오히려 손해를 봤다며 하이브 측 주장을 반박했다. 한편, 어도어는 민 대표가 지난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하이브가 80%, 민 대표가 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순당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원도 횡성양조장에서 우리술 빚기 및 주향로 견학체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종합휴양타운 웰리힐리파크와 협력해 '2024 가정의 달 우리술 체험 프로모션'으로 진행된다. 우리술 빚기 및 주향로 견학 체험은 내달 4일 국순당 강원도 횡성양조장에서 진행된다. 우리술 빚기는 국가 무형문화재인 '막걸리 빚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백설기를 활용한 중양법으로 나만의 막걸리를 빚을 수 있다. 국순당 주향로 견학은 우리술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우리 술의 발자취를 체험할 수 있다. 주향로는 '술 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뜻의 우리술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양조장인 국순당 횡성양조장 내에 운영 중이다. 정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명소이다. 첨단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현재 전통주의 생산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전통주 관련 전시물을 통해 우리 술의 발자취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갓 생산된 막걸리와 약주 등 다양한 전통주를 맛보며 비교 시음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50명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웰리힐리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강원지역 특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