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10% 급락에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도 일제히 하락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8% 하락한 7만6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천200원(3.00%) 하락한 16만8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가 10% 급락한 것이 국내 반도체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1조9천230억달러로 2조 달러가 무너졌다. 같은 날, 엔비디아 외에도 AMD(-5.44%), 브로드컴(-4.31%) 등이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12% 떨어진 4306.87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 1년 유예 등 의료계 주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멈춤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 의료개혁을 추진해가겠다"며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개혁을 멈춤 없이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적극적으로 수용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를 향해서는 "시급한 필수의료 확충이 지연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원점 재논의와 1년 유예를 주장하기보다 과학적 근거와 합리적 논리에 기반한 통일된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국립대학 총장님들의 건의를 전격적으로 수용키로 결단한 정부의 노력을 의료계가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 주기 바란다"며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에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이번 주 중 발족 예정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와 관련해서도 불참 의사를 밝힌 대한
【 청년일보 】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는 26일까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 출산·양육비 1억원 지원 방안'에 대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온라인 국민 소통창구인 국민생각함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설문에는 ▲최근 사기업의 지원 사례와 같이 1억원의 출산·양육지원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출산에 동기부여가 되는지 ▲이에 따른 재정 투입에 동의하는지 ▲출산·양육지원금 지급을 위해 다른 유사한 목적의 예산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의견 등이 포함돼 있다. 민성심 국민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올해에도 0.6명대 전망이 제기되는 등 그간에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정책효과가 낮았다는 비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저출산 정책을 되짚어 보고 수혜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안이 효과적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자연인 수장 중 지난 1분기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뒤를 이었다. 22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조직,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30위 이내 총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월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방법은 동명이인 게시물 제외 등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총수 이름'과 '그룹사 이름' 키워드 간에 한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이 나오도록 했기 때문에 총수들의 실제 관심도는 달라질 수 있다. 참고로 HD현대(구 현대중공업)그룹 등 동일인이 실질적인 경영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경우에는 실제 경영인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했으며 포스코, 농협, 에쓰-오일 등 법인이 동일인인 경우와 카카오, 네이버 등 온라인 특화 기업집단은 조사에서 제외, 총 22개 기업집단 총수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22개 기업집단 중 상위 10위 총수는 ▲
【 청년일보 】 '눈물의 여왕'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1.6%, 최고 23.3%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13회의 20.179%보다 1%포인트(p) 이상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제 역대 1위와 2위의 시청률은 단 0.058%p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종영까지 2회 남은 '눈물의 여왕'이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사랑의 불시착' 박지은 작가의 전작이기에 자신이 자신을 뛰어넘게 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중이다. 14회에서는 홍해인(김지원)이 남편 백현우(김수현)의 설득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기억을 잃었다. 이때 윤은성(박성훈)의 계략으로 인해 백현우가 살인 혐의로 체포됐고, 윤은성은 홍해인에 곁에 머무르며 자신이 진짜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거짓말을 해 분노를 유발했다. 그러나 윤은성의 모략에도 홍해인의 마음에는 백현우를 향한 감정이 남아있었다. 창문 너머로 내리는 눈과 새끼손가락에 남은 봉숭아 물을 본 홍해인은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
【 청년일보 】 최근 대형 속눈썹이 달린 지하철이 등장하고 거대한 명품백이 프랑스 파리 도로를 질주하는 등 'FOOH(가상 옥외광고)'를 이용한 광고기법이 주목받고 있다. 'FOOH'는 옥외광고를 의미하는 'OOH(Out Of Home)'와 가짜를 뜻하는 'Fake'(혹은 Faux)의 합성어로, 컴퓨터 그래픽을 합성한 초현실주의 광고를 말한다. FOOH는 실제로 존재하는 명소나 일상적인 공간에 정교한 그래픽 이미지(CGI) 기술을 입혀 제작돼 마치 실제 이벤트가 발생한 듯 보여 소셜미디어에서 주목받고 있다. FOOH는 디지털 아티스트이자 필름메이커로 활동 중인 이안 패드햄(Ian Padgham)의 작품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안은 본인과 아내의 작품이 화재사고로 인해 작품을 몽땅 잃어버린 사건이 발생한 이후 3D 그래픽, 모션 디자인, 스톱모션 등 다양한 컴퓨터 기술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시키면서 디지털 작업물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다. 그의 첫 작품인 와인으로 유명한 보르도(Bordeaux) 지방의 기차를 레드와인 병으로 바꾼 영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에는 화장품 브랜드 메이블린(Maybelline)의 래쉬 센세이셔널(Lash Sensationa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내주 중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소통하자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과대학은 내년에 한해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 모집 인원을 정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대통령부터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尹 대통령, 이재명 대표에 회동 제안…"내주 용산서 만나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통화를 통해 내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소통하자고 초청.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 대표와 통화하면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 또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축하한다고도 인사. 이에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화답. 민주당도 회담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윤 대통령의 제안대로 취임 이후 이 대표와 첫 단독 회동이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질 전망. 이를 위해 양측은 회담 날짜와 대화 의제, 배석자, 형식 등 구체적 방식에 대한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통화를 통해 내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소통하자고 초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면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가 빨리 이뤄졌으면 통화와 만남 제안도 빨라졌을 텐데 늦어진 감이 있다면서 그러나 한없이 늦출 수는 없어 통화를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이 대표는 또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회담에 긍정적 반응을 보임에 따라 윤 대통령의 제안대로 취임 이후 이 대표와 첫 단독 회동이 다음 주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회담 날짜와
【 청년일보 】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하다 적발된 음식점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이 대폭 완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19일 개정·공포했다. 시행규칙은 이날 바로 시행된다. 종래 시행규칙에 따르면 청소년 주류 제공이 적발되면 1차 위반은 영업정지 2개월, 2차는 영업정지 3개월, 3차는 영업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처분이 내려졌다. 자칫 청소년의 어른스러운 외모 등으로 인해 종업원 등이 신분증 확인을 소홀히 하고 술을 판매하다 적발되면 바로 2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고, 음식점이 두 달간 영업을 못 하는 것은 사실상 영업취소와 큰 차이가 없어 소상공인의 부담이 크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지난 2월 8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자영업자의 호소가 이어졌고, 윤석열 대통령은 관계기관에 즉각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규칙은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1차 영업정지 7일, 2차 영업정지 1개월, 3차 영업정지 2개월로 완화했다. 또 영업자가 선택할 경우 1·2차 위반에 한해 영업정지 대신 그에 상응하는 과징금으로 낼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9일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금융지원정책을 악용한 피싱사이트를 발견하고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피싱사이트는 부산시가 운영 중인 '청년기쁨두배통장' 가입 사이트를 모방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청년 상품 가입 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하고, 대포통장으로 납입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해 자금을 편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청년들의 착각을 유발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나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 등 기관을 상징하는 로고를 도용했으며, 기재부 장관 명의 공고문을 위조하기도 했다. 단순 스팸 문자 유포가 아니라 청년층이 쉽게 노출되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신종 사기수법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현재 피싱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등은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금감원은 "정부·지자체 지원 금융상품 가입을 사칭한 인터넷 사이트 등에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특정 계좌로 자금을 이체해선 안 된다"며 "청년지원사업 시행 기관에 따라 절차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특정 계좌로 자금 이체를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대만 TSMC 연간 성장률 전망 하향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주들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2% 하락한 7만6천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만2천200원(6.69%) 하락한 1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뉴욕 증시에서는 지난 17일 ASML의 어닝 쇼크(실적 충격)에 이어 전날 TSMC의 연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까지 겹치면서 반도체 밸류체인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전날 TSMC는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 대비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이달 초 대만 지진 이후 일부 웨이퍼를 폐기해 생산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TSMC(-4.86%), 마이크론(-3.78%), 브로드컴(-1.84%), ASML(-2.05%) 등이 일제히 내리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6% 하락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19와 관련한 감염병 재난 위기단계가 내달 1일부터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심각-경계-주의-관심)를 2번째로 높은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내리기로 했다. 코로나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4년 3개월여만의 일로, 병의원 등에 대해 일부 남아있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사라지며 중수본,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등 정부 차원의 대응 조직도 해체된다. 손영래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현행 지침상 단계 하향을 순차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며 "현재 방역 상황 자체가 워낙 안정적이고, 치명률도 낮은 데다 특별히 위험한 변이가 관찰되지 않아 두 단계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위기단계 하향 조정으로 남아있던 방역 조치나 의료지원 정책도 대부분 사라진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기존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에서 '코로나19 주요 증상 호전 후 24시간'으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져도 하루 정도는 쉰 뒤 일상에 복귀할 것을 권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