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8일(현지시간) ABC 방송은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의 한 시설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유와 인권,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반듯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강북구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정부는 4·19 열사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주신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데 더욱 힘써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4·19 혁명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4·19혁명은 학생과 시민의 손으로 이룩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분수령이 됐다. 우리의 부모, 형제, 자매들이 2월의 대구, 3월의 대전과 마산을 지나서 마침내 4월 19일의 혁명을 통해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 눈부신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용기 있는 결단으로 일어나 위대한 승리를 이끌었던 것"이라고 되짚었다. 한 총리는 지난해 5월 2·28 민주운동에서 4·19 혁명에 이르는 과정의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점을 언급하며 "이는 세계가 4·19혁명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인류의 유산으로 인정한 것으로, 민주
【 청년일보 】 의료 공백화가 날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함안 교통사고 중증 환자가 수원에서 치료받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45분께 함안군 칠원읍 5번 국도를 달리던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주차돼 있던 1t 트럭을 추돌했다. 당시 이 근처에서 공사를 하던 신호수가 차선 변경을 유도했지만 이를 보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쳐 출혈이 발생한 A씨는 출동한 119구급차로 이날 오후 7시 42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2차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상처 부위 확인만 가능할 뿐 치료는 받을 수 없었다. 구급대원은 인근 경남과 부산, 대구, 울산 등 치료가능한 병원 48곳에 연락했지만, A씨가 치료 받을 수 있는 곳은 없었다. 그러던 중 이날 오후 9시 21분께 경기도 수원에 있는 아주대병원으로부터 치료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구급대원은 A씨 과다 출혈이 발생하지 않게 응급조치하며 급히 수원으로 향했고, A씨는 다음 날 0시 25분께 아주대병원에 도착해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한편, 해당 환자의 수술 지체는 의대 증원 파동과 관련 있을
【 청년일보 】 한컴라이프케어가 모기업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로부터 분리 매각된다는 소식에 19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한컴라이프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15.51% 상승한 6천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글과컴퓨터가 인공지능(AI) 사업 투자 확대와 관련 자금 마련을 위해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지분 매각 이슈가 부상하면서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컴은 지난 2017년 스틱인베스트먼트, 파트너원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컴라이프케어 경영권을 인수해 지분 36.13%를 보유 중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경찰이 전국 39개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 하루 만에 총 14건을 적발했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를 포함해 전국 주요 요금소 39곳에서 음주운전 단속한 결과 면허정지 8건, 면허취소 6건 등 14건을 적발했다. 음주운전 외에도 무면허운전 4건, 불법체류자 1건을 추가로 적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의 음주사고 사망자는 지난 2019년 26명에서 지난해 5명으로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음주 사고 자체는 399건에서 396건으로 꾸준히 400건 안팎을 오르내렸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전체 고속도로 음주운전 사고 2천83건을 요일별로 분석하면 토요일이 419건으로 가장 많고, 일요일이 401건, 목요일이 27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월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0월 196건, 7월 195건, 12월 190건 순이었다. 경찰청은 "음주 사고가 증가하기 전 운전자의 음주운전에 대한 의식을 선제적으로 억제하고자 전국 고속도로의 주요 요금소 39개소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며 "운전자 본인과 통행 차량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는 점을 명심
【 청년일보 】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지 방문 사실을 숨긴 20대 공무원이 거액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7) 씨에게 벌금 2천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8일 확정했다. 공무원 A씨는 지난 2020년 11∼12월 종교시설인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대전의 한 교회에 다녀와 놓고도 역학조사 담당자에게 자신의 동선을 제대로 말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 2021년 1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방역당국은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문자 동선 추적에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역학조사에서 거짓말을 하거나 고의로 사실을 숨기면 최대 징역 2년 또는 벌금 2천만원까지 처할 수 있다. 1심 법원은 "전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적·국민적 노력을 도외시했다"며 A씨에게 벌금액 상한인 2천만원을 선고했다. 2심에서 A씨는 역학조사 담당자는 정식 역학조사관이 아니므로 조사 자체가 위법하고, 확진 14일 이전보다 앞선 동선에 관한 조사는 감염병예방법상 역학조사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청년일보 】 광주 도심에서 영업 중인 카페 내부로 승용차가 돌진해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3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진다. 18일 낮 12시 14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 건물 1층 카페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그랜저IG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와 카페 내·외부에 있던 손님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대학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5명 중 3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무면허 운전도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그랜저IG 승용차는 은행빌딩과 백화점 건물 사이 일방통행 이면도로 50m가량을 질주하다가 영문 알파벳 'T'자 형태의 갈림길 초입에 있는 카페로 돌진했다. 사고 부상자와 목격자들은 승용차가 대형 유리창으로 된 외벽을 뚫고 카페 안으로 들어왔고, 의자와 탁자를 잇달아 타고 올라 차량 앞부분이 위로 들리고 나서야 멈춰 섰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체 정밀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급발진
【 청년일보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달 2일까지 청년 인턴 750명(장애인 40명 포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15세∼34세로, 오는 18일부터 내달 2일 14시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 공단은 성별과 학력 등 요소를 배제하고, 서류·면접 등 전체 채용 과정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중심 채용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27일∼12월 30일 공단 본부와 지역본부·지사에 배치돼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의 분야별 실무를 맡게 된다. 공단은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해 향후 공단 신규 직원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턴을 우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누리집 채용 게시판 내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오션이 8개월 만에 시가총액 10조원을 회복 마감했다. 조선업황 호조로 신사업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날보다 13.97% 급등한 3만3천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오션 시가총액이 10조원 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한화오션은 북미 함정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조선소 인수를 추진 중으로 신사업 기대감이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기존 대비 3배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는 등 미·중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특수선 사업이 더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생겼다. 이날 HD현대중공업 8.09%, HD현대미포 9.81%, 삼성중공업 9.55% 등 조선주(株) 주가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또 한화 해상풍력과 플랜트 사업도 넘겨받기로 했으며, 두 사업의 올해 매출 목표는 1조원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4주 연속 상승했다. 전셋값은 지난해 5월 넷째 주 이후 48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지난주에 비해 상승 폭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하면서 2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살폈을 때 서울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지난주 0.01% 올랐던 수도권은 이번 주 보합(0.00%) 전환했고, 지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하락했다. 구별로 보면 전체 25개구 가운데 21개구에서 아파트값이 전주에 비해 올랐다. 마포구(0.08%), 용산구(0.07%), 성동구(0.07%) 등이 강세를 보였고, 송파구(0.06%), 영등포구(0.06%), 서초구(0.05%), 양천구(0.05%) 등도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반면 노원구(-0.01%), 도봉구(-0.03%), 강북구(-0.01%) 등 '노·도·강'으로 불리는 외곽 지역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인천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2%의 변동률을 보였고,
【 청년일보 】 정부가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고, 최대 100만원인 과태료도 2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 기간을 오는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월세 신고제는 보증금이 6천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기간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 신고를 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지난 2021년 6월 1일부터 전월세 신고제를 시행하면서 계도 기간을 2년으로 정해 신고 의무만 부여하고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았다. 지난해 계도 기간 만료가 다가온 가운데 전세사기·역전세 문제가 잇따르자, 윤석열 정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에 행정력을 쏟기보다는 임대차시장 전반의 문제점을 손보겠다며 계도기간을 1년 연장했다. 국토부는 "이번 연장은 과태료 부과에 앞서 자발적 신고 여건을 조성하고, 과태료 수준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임대차 거래 빈도가 잦고, 임차인 중 주거 취약계층도 많은
【 청년일보 】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회의를 주재하며 "의료개혁은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고 미래 의료수요에 대비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계의 합리적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의료개혁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등 수련환경 개선, 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사고 법적부담 완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 등을 통해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의료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라며 "그간 의사단체에서 제안한 개선방안과 다르지 않으므로 대화의 자리에 나와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함께 논의해나가자"고 재차 촉구했다. 조 장관의 이날 발언은 총선 후 정부가 내놓은 의료개혁 관련 언급 중 '추진 의지'를 가장 뚜렷하게 드러낸 것이다. 복지부가 전날 배포한 중수본 회의 관련 보도자료에는 의대 증원에 대한 의지 표명이 없었다. 조 장관은 그 전날인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서는 "의료개혁 추진에 있어서도 각계의 합리적인 의견을 경청해나가겠다"고 짧게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