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육군 2군단 쌍용부대에서 현역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본명 김태형)가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 전투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지난 17일 'BTS 뷔 근황, 2군단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에서 복무 중'이라는 내용과 함께 '흑복'으로 불리는 SDT 대테러복을 입은 뷔의 사진이 게시됐다. SDT는 각군 군사경찰에 소속된 조직으로 대테러 작전 초기 대응, 요인 경호, 특수작전 등 임무를 수행한다. 18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뷔는 신병교육을 받을 당시 군사경찰에 지원해 합격했으며, 신병교육 뒤 2군단 쌍용부대 SDT에서 복무 중이다. 군사경찰은 군대의 치안을 담당하는 병과로 군기확립, 교통정리, 시설경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뷔가 복무하고 있는 SDT의 경우 대테러 사태에 대한 초동 조치, 군 내부의 주요인물(VIP) 경호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2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제이홉, 지난해 12월 RM·뷔·지민·정국이 입대했으며 슈가도 지난해 9월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연말까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지속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1역사 1동선은 교통약자가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외부에서 승강장까지 이동할 때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말한다. 지하철 내 엘리베이터는 1개 역을 제외한 전 역에 설치됐으나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1역사 1동선 확보율을 현재 96.1%에서 연말 10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1역사 1동선이 확보되지 않은 역사는 마천·수락산·종로3가·상월곡·청담·구산·남구로·복정·고속터미널·신설동·대흥·상일동·까치산역 등 13개다. 지하철 승강장 발 빠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개 역 25개소에 시범 설치한 승강장 자동안전발판은 내년까지 77개 역 589개소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은 승강장 안전문과 연동해 열차가 정위치에 정차한 것이 확인되면 올라오고 출입문이 닫히면 센서로 잔류 승객 여부를 감지한 후 다시 내려가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연차별로 올해 22개 역 263곳, 내년 55개 역 326곳을 설치한다. 시내버스는 저상버스 도입률을 내년까지 100%로 끌어
【 청년일보 】 국내 철강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를 3배 이상 올리도록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권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3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4.99% 상승한 38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제철 4.89%, 동국제강 1.58%, KG스틸 4.80%, 포스코스틸리온 16.50% 상승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간)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7.5%에서 25%로 인상하는 방안을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가 실행될 경우 국내 기업들이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13개 개발도상국에 EDCF 청년지역전문가 34명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파견 대상국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몽골, 라오스, 인도,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가나, 콜롬비아다. 지난 2010년부터 매해 실시된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선발한 후 개발도상국에 파견하는 해외 인턴프로그램이다. EDCF는 올해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지난 15일 34명을 최종 선발했다. 청년지역전문가들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13개 EDCF 해외사무소에 6개월동안 체류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의 ODA(공적개발원조) 전문가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파견된 국가에서 정부, 국제기구와의 회의 및 EDCF 사업 현장 점검에 참여하는 한편 각 국가의 경제와 ODA 현황 조사 등 다양한 업무 수행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경험을 축적할 예정이다. 박종규 수은 경협총괄 담당 부행장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해외사무소에서의 경험을 해외 진출로 연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 청년일보 】 서울시가 한강 공원에 설치했던 영화 '괴물' 속 괴물 조형물이 결국 사라진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 공공미술심의위원회를 열어 괴물 조형물을 비롯해 한강공원에 설치된 조형물 전반에 대한 철거 여부를 심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조형물 가운데 노후도가 심해 미관을 해치거나 안전에 문제가 있는 조형물들을 철거할 예정"이라며 "괴물 조형물은 여러 논란이 있는 만큼 철거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공공미술 조형물 현황 조사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상반기 안에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있는 높이 3m, 길이 10m의 괴물 조형물은 지난 2006년 1천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에 등장하는 괴물을 재현한 것이다. 예산 1억8천만원이 투입된 이 조형물은 한강에 스토리텔링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만들자는 취지로 조성됐지만, 흉물 취급을 받으면서 도시 미관을 해친다거나 예산 낭비라는 지적도 나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18일 서울역에서 정차해있던 부산행 KTX-산천 열차에 무궁화호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역 3번선(5번 승강장)에서 정차하고 있던 KTX-산천 열차에 뒤이어 오던 무궁화호 열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무궁화호 열차 1개 호차의 앞바퀴가 궤도를 이탈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무궁화호는 승차한 여객이 없는 빈 열차였다. 한국철도공사는 KTX-산천 열차 승객 287명 전원을 환승 조처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 의과대학이 수업 재개에 나선 가운데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이 소폭 증가했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개교에서 7명이 유효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다.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1만585건으로, 이는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천793명)의 56.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면서 2월 중순부터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하고 있다. 교육부는 휴학 형식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어서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동맹휴학 가운데 휴학이 승인된 사례는 없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0개 대학으로, 각 의대는 집단 유급을 방지하기 위해 2월 개강을 미뤘지만, 더 이상 연기하기는 힘들다고 보고 잇따라 수업을 시작하고 있다. 교육부와 각 대학에 따르면 이번 주까지 40개 의대 중 30곳이 수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강했는데도 수업 거부가 이어질 경우 학생들은 집단 유급에 처할 수 있다. 대부분 의대 학
【 청년일보 】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는 18일 키링 브랜드 모남희와 함께 단독 콜라보 굿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남희는 최근 MZ세대를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키링 브랜드로, 신제품 출시마다 매번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인증샷을 공개하면서 주목 받았다. 보스와 모남희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콜라보 굿즈 '미니프렌즈 코코아'는 기존 모남희 키링의 미니 버전 한정 컬러로 복슬복슬한 브라운 털에 흰색 코가 포인트다. 일상에 함께하는 헤드폰, 이어폰 케이스, 가방, 파우치 등의 악세사리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보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보스 공식 홈페이지 및 무신사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QC 울트라 헤드폰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 ▲QC 울트라 이어버드 ▲QC 헤드폰 4가지 상품 중 1개 이상 구매 시 증정된다. 한편 단독 사은품은 한정수량으로 이날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락앤락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의 공개매수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4분 기준 락앤락은 전 거래일 대비 6.11% 상승한 8천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피니티는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락앤락 보통주 1천314만112주(발행주식 총수의 30.33%)를 주당 8천75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현재 어피니티의 락앤락 지분율은 69.64%로, 어피니티는 잔여 지분을 모두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뒤 상장폐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대전관광공사와 함께 '대전갈때 여기어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기 명소와 축제로 국내 인기 여행지 중 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전 관광객을 위해 기획됐다. 대전광역시는 내달까지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유성온천 문화축제 등을 연이어 앞두고 있다. 여기어때는 대전 방문객을 위해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쿠폰 사용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며, 체크인은 내달 31일까지 가능하다. 5성급 블랙 호텔이면서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호텔 오노마 대전 오토그래프 컬렉션'을 포함해 대전 지역 내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결제 시 혜택도 더해 결제사에 따라 최대 1만원 할인을 추가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경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최근 유잼도시로 떠오른 대전광역시 방문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전의 매력을 새롭게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17일 밤 11시 14분께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시코쿠 서쪽 에히메현에서 5명, 규슈 동부 오이타현에서 2명 등 총 7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는 전했다. 고치현과 에히메현에서 진도 6약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일본의 현행 지진 등급 체계가 도입된 1996년 이후 처음이라고 NHK는 전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0부터 7까지로 표시된다. 진도 6약은 서 있는 게 곤란하고 벽 타일과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이번 지진으로 시코쿠와 규슈뿐만 아니라 혼슈 서쪽 지역인 히로시마현과 야마구치현 등지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18일 오전 1시 15분께 기자회견을 열고 "현시점에서 시코쿠 전력 이카타 원전을 비롯해 원자력 시설에 대한 이상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
【 청년일보 】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의과대학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으로 촉발된 현 사태 해결을 위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7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어제 대통령께서 총선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발표한 내용에서 현재의 의정 대치 상황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성근 의협 언론홍보위원장은 "현재 상황은 단순히 의료개혁을 언급하고 합리적 의견에 더 귀 기울이겠다는 단순한 표현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우리에게 많이 남아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정책에 반대해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이 복귀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의료현장은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못하면 내년에 전문의 2천800명이 배출되지 못한다"며 "의사 수의 7%인 전공의가 빠지면 시스템이 붕괴할 것이기에 더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돌아오지 못하면 당장 내년에 의사 3천명이 배출되지 못한다"며 "군의 의료체계가 흔들리고, 공중보건의 배출도 되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