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역대학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예비 지정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예비 지정을 통과했다가 본지정에서 탈락한 대학 5곳도 모두 본지정에 진출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예비 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글로컬대학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대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계적 수준으로 발돋움할만한 역량이 있는 비수도권 대학에 '파격 지원'을 해 대학은 물론 지역소멸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목표로 지정된 대학은 5년간 1천억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10곳이 이미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상태다. 예비 지정에는 총 109개교가 65개의 혁신 기획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건양대 ▲경남대 ▲경북대 ▲동명대-신라대(연합)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연합) ▲동아대-동서대(연합)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연합) ▲대구한의대 ▲목포대 ▲순천향대 ▲연세대(미래캠퍼스) ▲영남대-금오공대(연합)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연합) ▲원광대+원광보건대(통합)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24 심천국제라이선싱박람회(Licensing CHINA, 이하 심천국제라이선싱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캐릭터 IP 콘텐츠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천국제라이선싱박람회는 지난 1989년 중국 광저우 완구박람회 내 애니메이션 IP라이선싱 전시로 시작해 2020년부터 심천으로 이전돼 단독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1천400여개의 참가사와 500여개의 IP회사가 참여했고, 7만836명의 바이어가 행사에 참여해 캐릭터라이선싱 분야의 중국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행사다. ◆ 국내 주요 캐릭터 IP 콘텐츠 10개 기업 참가, 1천671만 달러 규모 상담액 기록 이번 한국공동관에서는 '안녕, 자두야', '유후와 친구들', '반지의 비밀일기' 등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IP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총 148건 이상의 수출 상담과 약 1천671만 달러(약 228억원) 규모의 상담액 실적을 달성하며 중국 내 K-콘텐츠의 열기를 확인했다. 콘진원 한국공동관에는 국내 유명 캐릭터 IP 콘텐츠 기업 총 1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을 접하는 이용자가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인터넷신문 윤리는 '광고성 기사'인 반면, 인터넷신문 종사자(이하 종사자)는 '표절'이 가장 큰 문제라고 인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유홍식 교수 연구팀에 의뢰 이용자 300명과 인신윤위의 자율규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서약매체 종사자 110명을 대상으로 5점 척도를 기준으로 문항을 구성해 지난달 15일에서 22일까지 진행한 조사 결과를 16일 밝표했다. 주요 결과를 보면, 인터넷신문의 선정성에 대한 개별문항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는 '자극적인 내용이 많다'는 문항에 4.08점으로 평가했으며, '선정적인 내용이 많다'는 문항에 3.94점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의 연령대 중 20대가 선정성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또한 이용자는 인터넷신문의 신뢰도를 묻는 모든 항목을 3점 이하로 평가했으며 '인터넷신문은 철저하다' 항목이 2.17점으로 가장 낮았고, 연령대 중에서는 40대가 2.07점으로 신뢰도를 가장 낮게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가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인터넷신문의 비윤리적 행위는 4.0
【 청년일보 】 국순당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서 운영 중인 베네스트골프클럽과 협업해 지난해 8월 한정판으로 선보인 '려ⅹ베네스트 시그니처 증류소주'를 올해부터 정식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4 려ⅹ베네스트 시그니처 증류소주'는 국내 골프장 문화를 선도하는 삼성물산 골프사업팀에서 골프장에 어울리는 새로운 증류소주를 선보이고자 전통주 대표기업 국순당과 협력해 선보인 시그니처 증류소주의 올해 상시 판매 제품이다. 국순당은 여주산 고구마의 향긋함과 쌀의 감칠맛이 조화를 이룬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으며, 기존 숙성 원액을 100일 이상 안정화해 더욱 목 넘김이 부드럽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골프사업팀과 국순당은 상호 협력을 통해 여주 지역특산주인 '증류소주 려'를 기반으로 지난해 8월에 18도, 27도, 36도 등의 3종의 한정품 시그니처 증류소주를 선보였다. 출시 이후 저도주 문화의 최근 주류 트랜드에 적합하고 골프코스에서 영감을 받아 특징을 세분화한 18도, 27도, 36도 등의 차별화한 맛으로 특히 역동적인 골프 스윙 포즈 라벨 디자인 및 명문 골프클럽인 베네스트의 시그니처 증류소주라는 상징성도 골퍼들의 주목을 받았다. '려ⅹ베네스트 시그니처 증
【 청년일보 】 삼성전자 주가가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 반도체주 약세의 영향으로 8만 전자 붕괴 직전까지 몰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1% 하락한 8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투자하는 삼성전자에 반도체법에 의거해 보조금 64억달러(약 8조9천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미국 인텔과 대만 TSMC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3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금리인하 전망이 후퇴하면서 엔비디아(-2.5%), 브로드컴(-2.5%), AMD(-1.8%)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내렸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4% 하락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일본이 16일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하는 동시에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일본 외무성은 매년 4월 최근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인 외교청서를 발표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을 거듭하고 있는데, 올해 외교청서에도 이러한 견해가 그대로 담겼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에 대해서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한국에서 징용 피해 소송 판결이 나올 때마다 강하게 반발하면서 한국 정부가 지난해 3월 발표한 이른바 '제3자 변제' 해법을 통해 해결하라고 주장해 왔다. 제3자 변제 해법은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민간의 자발적 기여로 마련한 재원을 통해 소송에서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
【 청년일보 】 중동 정세 불안과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15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수익률이 치솟고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13포인트(-0.65%) 하락한 37,735.1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지난 8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연초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1.59포인트(-1.20%) 하락한 5,061.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0.08포인트(-1.79%) 떨어진 15,885.02에 각각 마감했다. 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 지역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 기대로 채권 수익률이 급등한 게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늘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2월 증가율도 종전 0.6%에서 0.9%로 상향 조정됐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추산해 공개하는 성장률 전망모델 'GDP 나우'는 올해 1분기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4%에서 2.8
【 청년일보 】 내년부터 녹색과 청색을 명확하기 구분하지 못하는 중도 색각(色覺) 이상자도 경찰공무원 시험에 응할 수 있다. 또 젊은층의 마약 오남용을 막기 위해 경찰공무원 채용 때 시행하는 약물 검사 대상이 확대된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과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이 지난 15일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색각 이상자는 특정 색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다른 색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전문의 진단을 통해 약도색약·중도색약·색맹으로 구분된다. 현행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신체검사 기준에 따르면 '약도색약을 제외한 색각 이상이 아니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는데, 중도색약자 또한 시험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경찰특공대와 감식 등 보다 정밀한 색상 구분 능력이 요구되는 직무 분야는 현행 기준을 유지한다. 경찰은 본래 모든 색각 이상자에 대한 채용을 제한해 왔으나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를 계기로 지난 2006년 약도 색약은 채용할 수 있도록 채용 기준을 개선한 바 있다. 이후에도 중도 이상의 색각이상자에 대해서도 채용 제한 완화를 검토해달라는 인권위 권고와 사회적 요요구가 이어졌
【 청년일보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15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의 '자막 논란' 보도에 대해 과징금 3천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윤 대통령이 미국 의회와 바이든 대통령을 지칭하며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자막으로 '(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자막을 달아 방송한 바 있다. 때문에 지난달 11일 열린 제6차 전체회의에서 '과징금'이 의결됐고, 방통심의위는 오늘 전체회의에서 과징금액 3천만 원을 의결했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1심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이 음성 감정에서도 확인되지 않을 정도로 명확하지 않아 MBC의 보도가 허위라는 판결을 했다. 한편,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재연한 것임을 고지하지 않아 시청자로 하여금 실제 인물로 오인케 하고, K-POP 사업 투자금 조달 방법 등의 내용을 다루면서 카지노를 배경으로 도박을 연상케 하는 장면을 사용해 소속사·제작자 등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 등을 방송한 SBS-TV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해서는 ‘경고’로 의결했다. 【 청년일보=권하
【 청년일보 】 한국잡월드와 한국고용정보원이 15일 메타버스 인턴십 프로그램 '인턴IN메타' 참여자를 15일부터 2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층의 직업 경험과 인턴십 기회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인턴IN메타'는 실제 업무 환경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청년들이 원하는 직종을 선택해 경험하고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턴IN메타'를 통해 청년들은 ▲경영기획사무원 ▲해외영업원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광고홍보마케팅 ▲여행상품개발 5개 직종 중 하나를 선택해 8주간 일 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기간 참여자는 진로상담 서비스와 현직 직업인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턴십은 직업 기초 역량 교육 등의 공통부문과 각 직종에 특화된 개별 과업, 네트워킹으로 이루어진 체계적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전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한국잡월드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 발급하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인턴IN메타' 인턴십 참여 자격은 청년기본법상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며, 학력 등 다른 제한 사항은 없다. 참여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가능하다. 인턴IN메타 웹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회원가
【 청년일보 】 제4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스테이지엑스)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모정훈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8㎓ 신규 사업자의 자격과 요건 토론회'에서 "사업 수행 역량, 시장 진입 후 자생력 확보 및 성공 가능성, 먹튀 가능성 등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스테이지엑스가 정부 지원 속 이동통신 시장 지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국민과 정부에 약속한 자본 확충과 투자를 집행하지 않는다면, 정부는 '잘못된 지원'으로 도덕적 해이를 유발했다는 평가에서 자유롭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모 교수는 스테이지엑스가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할 때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건 부여 권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정부의 정책금융 제공 규모를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 확충 수준과 연계하고, 기간통신사업자 로밍 제공 범위도 자체 네트워크를 얼마나 구축하는가와 연동해야 한다"고 밝했다. 이어 "망 구축 의무 이행이나, 정책금융 상환 완료, 로밍 규제 이용 종료 시점까지 재무적 투자자들의
【 청년일보 】 혼자 살며 끼니를 거르기 쉽거나 건강한 식사를 챙기기 힘든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서울시 소셜다이닝 '건강한 밥상'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소셜다이닝(Social Dining)은 비슷한 관심사 등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요리와 식사를 하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 올해는 특히 '소통'에 좀 더 중점을 둬 100% 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요리교실뿐 아니라 청년들이 함께 캠핑을 가고, 방탈출 게임을 하고, 체육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15일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자치구(동대문, 은평, 금천, 영등포, 강동)에서 이달부터 11월까지 '건강한 밥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6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해당 자치구뿐 아니라 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도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가 생활권인 19세~39세의 청년 1인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건강한 밥상'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 1인가구는 오는 16일부터 서울시 1인가구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신청기간은 자치구별 상이) 21개의 정규기수와 17개의 특별기수, 총 682명에 대한 참여자 모집이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특정 성별